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방한복을 구매해 환경미화원에게 보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폐합성수지 등 재활용제품 활용촉진과 환경미화원 복지증진을 위한 것으로,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에 기여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쓰고 버린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국제적 재활용 인증을 받은 원료 및 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한 환경보호 섬유로 제작된 방한복을 구매했고 환경미화원 52명에게 보급했다. 재활용 공정은 페트병 수거하여 불순물 제거 후 손톱크기 프레이크 생산, 섬유의 원료가 되는 쌀알 크기의 칩 완성, 실을 뽑아내 원단 및 염색과정을 거쳐 제품생산으로 이루어진다. 이 과정을 통해 폐페트는 폐기물 처리 시 환경오염의 원인 제공과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환경미화원은 실외 근무로 겨울철 추위에 노출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폐페트병 재활용 환경미화원 방한복 구매 사업은 환경과 복지를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복지를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군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깨끗한 생활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청소행정 종사자를 위해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작업환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해경청(청장 김인창)이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해상에서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한 40대 남성과 밀항 알선자 등 총 4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에서 선박 A호가 연락 두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한 서해해경은 항공기·경비함정을 동원해 선박 실종과 밀항 시도 등의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 활동 실시 중, 선박 A호 이동경로 및 중국해경과의 공조 등을 바탕으로 밀항시도에 무게를 두고 검거 작전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14일 오전 전남 여수 소호항을 출항해 완도항을 경유, 진도 귀성항에서 밀항 시도자 B씨(남, 40대)를 탑승시켰다. 해경은 B씨가 A호에 탑승 전, 진도 귀성항에 진입한 차량(렌트)을 특정하고 지난 19일 오전, 경북 구미시에서 밀항 알선자 재외동포 C씨(남, 40대)를 밀항단속법 위반혐의로 검거했다. 경비함정 및 파출소 근무인력을 증가 배치해 해상경계를 강화하고 항공기를 동원한 해경은 지난 19일 오후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해상에서 밀항시도자 B씨, 밀항 알선자 D, E씨를 추가 검거했다. 해경은 이들을 대상으로 밀항 동기 및 경위, 추가 가담자 여부 등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21일, 관내 해양환경에 맞는 과학수사 발전을 위하여 유관기관 간 최신 감식사례 공유 및 교류 협력 회의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류 협력는 서해해경청 과학수사계가 주관했으며 관내 과학수사를 담당하는 전라북도경찰청, 전라남도경찰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현장감식, 화재감식, 폴리그래프 검사 등 과학수사의 다양한 분야별 특이 감식 사례를 발표하고, 주요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기법) 공유로 과학수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전문성을 확대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관내 과학수사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이 사례에 대한 공유를 통하여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네트워크 형성 및 파트너 쉽 향상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과학수사의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흑산도와 울릉도를 비롯한 국토 외곽 섬을 지원하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이 지난 20일 국회 본회를 통과했다. 서삼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과 김병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이 병합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12월 19일 법사위,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특별법은 육지에서 5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섬을 ‘국토 외곽 먼섬’으로 규정하고,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 생활 기반 시설 정비 등 섬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정부가 국토 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주민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교육비를 특별 지원하는 등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도록 하고 있다.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신안군과 섬 주민들이 기대에 부풀고 있다. 그동안 섬(도서) 지역에 대한 국가 지원이 대부분 서해 5도(島)나 개발사업에 한정됐음에 비해 이번 특별법은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주 여건 개선 정책에 국가 지원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주민의 오랜 성원이 담긴 특별법이 통과된 만큼 정부에서도 시행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12월 21일 국회에서 신안군 1004 청소년 오케스트라단과 무안군 꿈의 오케스트라단 120여 명이 함께 특별한 합동 연주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국회와 국회사무처, 서삼석 국회의원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삼석 위원장, 신안군수, 무안군수, 신안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신안교육장 등 참석자들이 400여 명에 달했다. 공연단, 재경향우회, 교장단, 군청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번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연주회에서 1부는 신안군의 1004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2부는 무안군의 꿈의 오케스트라단이 각 지역의 문화적 특색과 재능을 선보이며 12곡의 아름다운 곡을 연주했다. 이번 합동 연주회를 통해 두 지역의 청소년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습과 연주를 듣는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신안군의 비금·도초·흑산 학생들은 열악한 섬 지역 특성상 기상 악화로 3일 전에 미리 육지로 나와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대한민국 최서남단 신안 1004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이 국회에서 합동 연주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2024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하고 생물 다양성 감소를 초래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부담금을 활용해 훼손된 지역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환경부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총 160건이 접수되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그 중 전남(영산강유역청권역)에서만 18건 접수하여 4.5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신안군이 선정됐다. 신안군은 조성된 습지 내 생태적 기능이 약화하면서 현재 환삼덩굴과 황소개구리 등 생태계교란종이 서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각 형태 둑 보호로 소형동물 이동 장애, 단조로운 조경 위주의 식생 등은 생태·경관적 문제도 야기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 자생할 수 있는 멸종위기종 대체서식지 조성을 통한 생물다양성을 증진할 예정이며, 자연 순응적 복원과 생태적 배식 설계로 자연 목재, 자연석, 공사 시 발생하는 유용 재료의 활용으로 생물 활용에 이질감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물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의 선순환으로 멸종위기 복원 관계기관과의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관광업체 624개 업소를 로컬 커머스 플랫폼에 일제 등록한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포털사이트에서 서비스되는 로컬 커머스는 대형 플랫폼과 지역의 소상공인 상생으로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소비자가 로컬 커머스를 이용하면 길 찾기, 영업일, 영업시간, 가게 사진, 메뉴 소개, 방문자 리뷰에 예약과 주문까지 모든 게 가능해진다. 군에 소재한 소규모 식당, 숙박업소 등 영세한 업체에서는 그동안 홍보 마케팅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군은 개인 사업자들이 부가가치세 신고를 위해 (사)한국외식업중앙회전남신안군지부를 찾는 점을 이용해 군과 지부 공동으로 로컬 커머스 서비스에 가입되지 않은 모든 업체의 등록을 하고 등록된 업체는 최신자료 현행화를 내년 1월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그동안 관광객들이 지역을 방문할 때 식당이나 숙박업소 정보들이 없어서 많이 불편해했다”라며 “국내에 서비스되는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특산물 판매장 등 관광 관련된 업체 전체를 등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9일 ‘제16회 대한민국 재정대상’에서 세외수입 분야에서 전국 군 단위 중 유일하게 우수함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2008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재정 분야 최고권위의 대회로, 지방 세원과 재정 효율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는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신안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사례로 선정된 33개 지자체 중 ‘1004섬의 푸른 기적! 기증 수목으로 만든 1섬 1정원’을 주제로 공원과 관광지를 조성, 예산 절감과 세입 증대에 효과를 거두고 탄소중립의 선도 지자체로도 우뚝 선 사례를 선보여 세입 증대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1년 ‘색채마케팅을 통한 관광산업 개발로 세외수입 증대’로 장관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며, 2022년 세외수입 운영평가 우수지자체에 선정되는 등, 세외수입 분야의 3년 연속 장관상 수상은 신안군의 뛰어난 재정 역량과 성과를 입증하는 동시에, 꾸준한 노력과 혁신적인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인정임을 의미한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군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 당부와 함께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사항은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 해맞이 명소, 타종행사 등 다중 운집장소 등 화재 안전사고 예방을 중점으로 ▲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제거 ▲대형재난 대비 현장 대응태세 확립 ▲ 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 강화 ▲ 다중 운집장소 예방순찰 활동 등 이다. 신안소방서는(서장 류도형)은 “군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성탄절,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관내 도서지역 부속섬인 매화도·병풍도를 찾아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거공간의 불편사항을 찾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9생활순찰대는 소방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도서지역을 찾아 ▲노후화된 주택용 소방시설을 점검 및 교체 ▲화재안전 관련 위험요소 제거 ▲전기 누전 상태 확인 및 LED등 교체 ▲노약자 안전손잡이 설치 보수 ▲어르신 건강상태 확인 및 응급상황 대처법 설명 등 생활밀착형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안소방서(119생활안전순찰대)는 “앞으로도 도서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할 계획이며, 도서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2월 18일 신안군에 분포하고 있는 당산림의 분포 실태에 대한 정밀 기초조사를 시행하여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신안 주요 당산림 분포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신안 주요 당산림 실태조사 용역은 신안의 우수한 당산림 자원을 발굴하여 보전·관리와 앞으로 신안 당산림을 세계유산 등재 추진하기 위해 계획됐다. 당산림(당림)은 마을의 신앙숲을 대표하는 산림으로 마을 자연경관을 높이고, 독특한 경관을 연출하여 마을의 정체성을 대표적으로 표현하는 장소로서, 중국의 풍수림, 일본의 신사림 등과 구분되는 한국의 고유한 숲 형태이다. 신안군에서는 2021년 흑산권역 당산림 분포 실태조사(24개)를 시행하고, 2022년에 북부권, 중부권, 남부권역의 당산림 분포 현황(65개)을 조사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그동안 당산림 조사(1차, 2차 당산림조사)에서 미 조사된 55개의 당산림을 중심으로 현장 답사를 시행하여, 신안에 조성된 당산림 144개 조사를 완료했다. 조사보고서에서는 신안군 흑산권역 2개, 북부권역 19개, 중부권역 19개, 남부권역 17개 주요 도서, 마을 55개 제당 및 당산림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의회는 12월 20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3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신안군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하여 미진하거나 잘못된 부분 총 68건을 개선·권고하도록 조치했다. 이어,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과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집행부 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심사를 거친 후 이번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2023년 한해 신안군의회에서는 임시회 6회, 정례회 2회 총 8건의 회기를 운영했으며, 신안군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용찬 의원 대표 발의), 신안군 작은 학교 살리기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용배 의원 대표 발의) 등 총 45건의 의원 발의를 통해 군정 발전과 군민 복지에 이바지했다. 또한, 신안군의회는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확정 촉구 건의문(이상주 의원 대표 발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과 철회 촉구 결의문(권오연 의원 대표 발의), 공공자원인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태양광 풍력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