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2월 3일 압해읍 가족센터에서 신안선 출항 700년을 기념하여 동아시아 해상교류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신안선 출항 700주년 토크콘서트’를 신안군민과 인근 시군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유명 역사 강사 최태성이 관련 분야 전문가 소개로 시작됐다. 이날 참여한 토론자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정길화 원장, 전 문화재보존과학센터 김용한 센터장, 국립공주대학교 문경호 교수, 박우량 신안군수이다. 이후 신안선 유물의 의미, 신안군의 또 다른 해저유물, 한중일 교류 배경, 국제문화교류,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 사적 지정 등 신안선과 관련된 9개의 주제로 대화가 이어졌다. 신안선은 1323년 중국 영파를 출발해 일본으로 향하던 무역선이다. 신안선 발굴은 1976년 1월 신안군청에 접수된 유물 신고를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부터 1984년 9월까지 9년간 11차례 진행됐으며, 송원대 유물 22,000여 점이 발견됐다. 발굴 현장은 국가사적 ‘신안선 해저유물 매장해역’으로 지정됐다. 신안선 출항 700주년 토크콘서트는 12월 23일과 30일 목포문화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이 탄소중립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2월 1일, 신안군에서는 ‘신안 탄소중립 온실가스 배출권’에 관한 연구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연구는 신안군 관내 환경기초시설과 발전소들의 현황,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방법, 그리고 신안 갯벌을 이용한 탄소 흡수원의 배출권 인증 방안 등을 포함한 첫 번째 단계의 연구 과제로 구성됐다. 이 연구과제는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으며, 신안 블루카본의 가능성, 해양 블루카본 연구, 온실가스 배출권과 관련한 다양한 외부 사업 사례 발굴을 통한 수익 창출 및 전문 대응팀 구성 방안에 대해 집중했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신안 갯벌의 온실가스 배출권 획득 방안, 탄소 정보수집 체계 구축 방안, 최근 블루카본 동향과 신안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 논의됐다. 신안군은 이 연구를 통해 갯벌 온실가스 배출권을 획득하고, 탄소 정보수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2024년에는 갯벌의 온실가스 흡수량 산정 및 탄소 흡수원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환경부의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이 동절기 화물선과 예인선 특별단속에 나섰다. 서해해경은 최근 부안 예인선 ↔ 낚시어선 충돌 사고가 안전수칙 미준수로 등 법령위반에 따른 원인으로 나타나 해양안전을 확보하고자 12월 4일부터 2월 29일까지 3개월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화물선·예선·부선을 비롯해 서남해를 운항하는 화물선 및 예부선이며, 단속 내용은 ▲최대승선인원초과 ▲화물적재 고박지침 미준수 ▲항행구역 위반 ▲선박검사 미필 등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화물선과 예·부선의 경우, 특성상 인전·물적 피해는 물론 해양오염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경비함정과 형사 기동정 등을 활용하여 예방 위주의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상반기 안전저해사범 278건 296명, 하반기 어선 불법 개조·상태유지 위반 등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62건 63명을 단속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이 해양주권수호 및 어족자원 보호에 앞장서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서해해경은 불법 중국어선 극 성수기에 맞춰 불법조업 의지 사전차단과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2박3일간 특별단속을 실시했으며, 11월 30일 오후 2시 50분경 가거도 북서방 약 77km 해상에서 불법 조업중인 중국어선 1척을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했다. 서해해경청은 이번 특별단속에 목포·군산 대형 경비함정 5척과 무안·목포 항공기 3대를 동원하였으며, 경비함정-항공기-상황실 정보 공유를 통해 합동 작전을 진행하고 중국어선 11척을 검문검색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올 1월부터 현재까지 중국어선 총 286척을 검문검색하고 퇴거 46척, 나포 21척의 성과를 거뒀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철저히 대응하여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를 수행하는 해양경찰관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12월 1일 지도읍 읍내리 문화센터에서 지도, 증도, 임자 지역의 취학 전 어린이 48명을 대상으로 무료 눈 정밀검진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하는 이번 검진은 취학 전 아동의 눈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 치료를 통한 시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안군 보건소의 사전 수요조사 후 이루어졌다. 검진에는 소아안과 전문의료팀이 방문해 시력 검사, 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 사시 검사 등 소아안과 전문의 정밀검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검진 결과는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하며, 이상소견이 있는 아동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연계하여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는 수술비와 안경비 지원을, 약시는 가림 패치 지원 등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하게 된다. 신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눈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창으로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한 눈으로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신안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사업들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박우량 신안군수가 지난 30일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지속 가능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는 ‘바이바이(bye bye)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8월부터 시작한 범국민 실천 운동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날 챌린지에 참여하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함께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와 자원 절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군민들도 일상 속 장바구니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다음 캠페인 참가자로 정영철 영동군수를 지명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1월 23일 장산면을 시작으로 12월 7일까지 각 14개 읍면에서 ‘2023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안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미영)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나눔 활동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겨울철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마음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장 주요 재료인 배추, 소금, 젓갈 등을 우리 지역 농산물로 사용한 김장 김치 2만 9천 포기를 4천8백여 세대의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가정, 한부모가정, 경로당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에서 생산되는 좋은 재료 선정부터 행사장 주변 위생까지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며,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스티로폼 사용을 줄이기 위해 2021년부터 3년째 김장 종이상자를 제작 배부하고 있다. 이번 김장 행사에 봉사하는 분들을 위해 신안해양과학고 서승민 교사와 학생 4명은 신안 농산물로 만든 김치크로켓과 김치낙지죽 시식회를 열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승민 교사는 “학교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우리 학생들도 음식을 만들며 많은 공부가 됐을 것으로 생각해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1월 29일 자은 라마다 씨원리조트에서 ‘2023 신안군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안군 여성자원봉사자회(회장 김정순)의 주관으로 박우량 신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배우자 정옥금 여사,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군의원 등 각계각층의 내빈과 자원봉사자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 연간 활동 영상 시청,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피아노의 섬 자은도에 걸맞은 피아노 촬영 구역(포토존)과 ‘풍요로운 신안’이라는 주제로 신안의 특산물로 꾸며진 촬영 구역을 운영하고. 2023년 자원봉사 활동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신의면 여성자원봉사자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3백만 원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신안군 장학재단에 전달하는 기탁 행사도 진행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순 회장은 “올 한해에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든 회원님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을 잘 돌보고, 신안에서 치러진 여러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자원봉사자대회는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자원봉사자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1일, 여수해양경찰서 소속 P-98정과 여수바다파출소가 2023년도 최우수 함정 및 파출소에 각각 선정되었으며, 그에 따른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직무수행 전문성 확보를 위해 군산·부안·목포·완도·여수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 59척과 파출소 2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부서 해상종합훈련과 구조․검거 실적 등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함정 1척, 우수 함정 3척, 최우수 파출소 1개소, 우수 파출소 1개소를 선정했으며 이들 함정과 파출소에 표창과 상패를 수여했다. 최우수함정으로 선정된 P-98정은 경비함정 드론 순찰팀 운영 등 연안 취약해역 종합안전망 강화를 통해 해양치안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공을 인정 받았으며, 여수바다파출소는 일평균 1천여 척의 선박이 통항하고, 항포구 內 5백여 척의 선박이 집중 정박해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에서, 장기계류 선박 종합안전망 구축을 통해 국민생명 및 재산보호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최우수파출소에 선정됐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해양사고 예방를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8일 신안군가족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지도자가 참여하는 문화 체험 활동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 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여 창의력과 표현력을 강화하고, 건전한 청소년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카롱 만들기와 영화관람에 이어 무드등과 쉐이커키링 만들기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함께하는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 간의 소통 기회가 생겼고, 스트레스 해소와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러한 행사들이 도서 지역의 특성과 개인적 상황으로 문화공간이 제한적인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창의력과 긍정적인 자기표현 향상 등 건전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겠다”라며, “이러한 노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이러한 문화 체험 행사는 지역사회에서의 협력과 소통을 촉진하며, 젊은 세대의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1월 28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신안군연합회 주관으로 제18회 ‘신안군 수산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신안군연합회 회원은 1,700여 명으로 이번 신안군 수산업경영인 한마음대회는 신안군의 수산업과 어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수산업 경영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양한 어업정보 교환과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수산업경영인 회원들에게 표창과 공로패 수여식 등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수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인 해양수산정책 토론회를 갖는 등 신안군 인재 육성을 위해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신안군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문화예술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신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어업인들이 단결할 때, 신안군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오는 12월부터 시작되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에 대비하여 철저한 관리와 준비에 나섰다. 계절 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4개월간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감축 및 관리 대책을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군은 미세먼지의 집중 감축을 위하여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홍보하고, 다량 배출원 중점 관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 지역이 기존 수도권과 대구·부산시에서 광주·대전·울산·세종시까지 확대됨에 따라 관내 5등급 차량 소유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운행 제한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해당 지역에서 운행하다 적발되면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저감장치 부착 차량, 긴급차량,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의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제5차 계절 관리제는 우리 군과 인접한 광주광역시에 진입 시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