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개소한 대인동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에 쪽방 거주민을 위한 백미와 생필품 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동계천로6번길 2, 1층)’는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건강·문화·여가의 공유 거점 공간이다. 식당·샤워실·세탁실 등 공유공간 운영과 함께 문화·여가·정서 지원 프로그램 및 안부 살핌, 일자리 상담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기부에는 충장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여근수 전(前) 충장동 주민자치회장, 충장상인회, 충장로 4·5가 번영회, 백년가게 등 16개 개인·단체가 동참해 백미 20㎏ 30포·수건 100장·샴푸 50개·세제 20세트를 센터에 전달했다. 전병원 회장은 “쪽방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선뜻 한마음으로 생필품 기부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쪽방촌 거주민들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동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건강하고 안전한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푸른길 공원 일원에서 ‘아동학대 예방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동부경찰서·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광주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의 87%가 부모에 의한 학대였다는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해 주민 누구든지 아동학대 범죄를 알게 됐거나 의심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구청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한다는 것을 적극 알렸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문구와 신고 방법이 기재된 홍보 책자와 물품을 배부하고 ‘아동학대 예방 서약서’ 작성을 통한 아동학대 인식 개선으로 인근 주민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특정인이 아닌 모든 이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과제”라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조기 발견해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지킬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4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과 함께하는 ‘동구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가족을 대상으로 동구 곳곳에 담겨있는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과 인물, 문화적 배경지식을 익히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고자 기획됐다. 동구는 이달부터 드림스타트 가족 30명으로 팀을 구성해 도보로 문화탐방을 진행하고, OX 퀴즈·소통 화합을 위한 협동 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문화탐방’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우리 지역의 든든한 일원으로서 인문적 소양과 애향심을 갖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동들의 튼튼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지·언어·정서·가족 전반에 걸친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합돌봄과 사례관리계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공항에서 국내 정기 노선 운항이 반년만에 다시 재개된다.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은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4월부터 순차적으로 무안-제주 노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무안노선 매주 4회, 진에어는 매주 2회 운항을 각각 계획하고 있다. 무안공항의 국내 정기 노선 재취항은 하이에어가 운항했던 무안~제주, 무안~김포 노선이 모두 폐지된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여만이다. 무안공항은 올해 하계(4∼10월) 국제 정기 노선도 3개국 4개 노선으로 운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오는 4월 24일부터 중국 장자제(주 4회)와 연길(주 2회) 등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오는 5월 8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주 2회)를 운항할 예정이다. 무안공항 정기 노선 항공권은 여행사 등을 통하지 않고 각 항공사를 통해 직접 구입할 수 있다. 비정기 국제노선으로는 베트남항공이 5월 중순까지 다낭, 나트랑을 주 2회씩 운영한다. 무안공항 관계자는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계약하지 않아도 되는 국제선 항공권 등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운항 계획이 대폭 반영됐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공항 제주선의 경우 2019년까지 아시아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 매입형 사립유치원 선정 사업 과정에 소극적으로 대응한 광주시교육청 간부 공직자에 대한 징계는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행정1부(박상현 부장판사)는 전직 광주시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A씨가 광주시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광주시교육청 과장으로 재직하며 사립유치원을 교육청이 매입해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매입형 유치원 선정 사업을 총괄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특정 유치원이 운영 회의록을 위조했다는 시민단체·학부모 등의 민원이 계속됐는데도 형식적이고 소극적인 조치만 했다는 사유 등으로 ‘불문경고’를 받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업무를 총괄한 A씨가 유치원 운영위 미개최 등에 대한 확인을 수차례 요구 받고 위조 회의록이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등 직무 수행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을 들어 징계했다. 다만 고의적으로 직무를 태만한 것으론 보기 어렵고 평소 행실, 공적 등을 참작해 불문경고를 내렸다. A씨는 문제 된 유치원이 사업 신청을 하면서 회의록을 위조했을 것이라고 예견할 수 없었고 위조 문제가 거론되자 마자 감사관에 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현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 20세대에 사랑의 반찬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매월 식료품을 전달하여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고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을 돕고자 마련한 현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위원들은 후원받은 누룽지와 직접 만든 김자반·무 생채 김치, 바나나를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며 복지 안전망 역할을 수행했다. 박종범 민간위원장은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기부받은 식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사각지대와 후원자 발굴 및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청계면 복지기동대는 1일 장애인세대와 독거노인세대 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구들은 주방 후드 고장, 싱크대 노후화, 베란다 타일 파손, 현관문 고장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었지만, 경제적인 부담감으로 방치하며 생활하고 있었다. 복지기동대원들은 해당 불편 신고를 접수하고 듣고 싱크대 수리 등 각종 가구의 수리 수선을 하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 가구 한 어르신은 “30년도 넘은 싱크대가 안이 썩고 문짝도 떨어져서 볼 때마다 속상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장 나서 쓰지도 못했던 환풍기도 바꿔주고 만능 해결사가 따로 없다”고 말했다. 최상필 청계면장은 “주위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이웃에게 복지기동대가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복지기동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남악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임신부를 대상으로운영했던 해피마미 출산 준비 교실 프로그램을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악・오룡 지역 16주 이상의 임신부 20명을 대상으로 임신 관련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임신부터 산후 관리에 대한 교육을 지난 3월 총 8회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은 △임신부 출산 및 산후과정 △모유 수유 및 유방관리 △영양교실 △아기용품 만들기 △신생아 돌보기 △임산부 요가 △영유아 정서발달 △산후 우울증 관리로 출산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영유아 정서발달은 엄마와 아기의 애착 유형의 특징과 애착 강화 육아법에 대한 강의로 임신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임신부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하반기 해피마미 출산 준비 교실 프로그램은 이번 만족도 결과를 반영하여 더욱 다양한 교육 과정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1일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와 자살 고위험 병역의무자 대상 전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2년 청소년(15~17세) 자살률은 9.5명이고, 청년(20~34세)자살률은 10만명당 23명으로 OECD 국가중 최하위(통계청)로, 이들 중 상당수가 병역의무자라는 점에서 병무청과 광주자살예방센터와 협업을 통해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연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되어 협약이 마련되었다고 한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20대 고위험 자살 병역의무자에 대한 조기 발견 및 회복을 위한 서비스 제공으로 병역의무자 자살 예방 및 치료에 많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어르신들의 빛나는 청춘과 숭고한 삶을 재조명해 글쓰기와 그림책으로 출판하는 ‘어르신 자서전 쓰기’ 참여자를 오는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애출판 사업’은 어르신들의 기억과 지혜를 후세대와 공유하고자 마련된 인문도시 동구만의 대표 사업이다. 지난 6년간 글쓰기 수업 등을 통해 166명의 어르신들이 직접 수기로 쓴 글들을 엮어 공동자서전으로 출간했다. 투박하지만 진솔하게 써 내려간 어르신들의 글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개인의 기억이자 시대의 소중한 자산으로 가족들은 물론 주민들에게 큰 감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대 간 공감과 청년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대학생들이 출판 과정에 적극 동참한다.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만화애니매이션학과 재학생·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생애출판 청년글짝궁’이 어르신들에게 글쓰기 지도와 자서전 삽화 제작을 지원한다. 동구는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글쓰기 교육(글쓰기 자서전)과 그림 교육(그림책 자서전)을 진행해 향후 공동자서전·그림책 자서전 출간과 함께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n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의 성공적인 세계화를 위해 3월 30일 몽골 울란바토르市 나담축제 사절단과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몽골 나담 축제’ 간 상호 국제교류·협력 활성화를 목표로 임택 구청장과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도문화예술부장 샌드 아유-쉬(ENKHTAIVAN TSEND-AYUSH)를 비롯한 주요 간부와 기관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두 기관은 양 도시 간 축제 운영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한 정책 정보·주요 사례 등을 공유하고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몽골 나담 축제’ 기간에 맞춰 상호 문화예술공연단을 교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구가 ‘광주문화예술공연단’을 파견하게 될 ‘몽골 나담 축제’는 오는 8월 16~17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며, ‘나담(Naadam)’은 몽골어로 ‘놀이·경기’를 의미한다. 축제의 정식 명칭은 ‘남자들의 3가지 경기’라는 뜻의 ‘에링 고르붕 나담’으로 몽골 씨름·말타기·활쏘기 등 3가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3월 29일 산수문화마당 공중화장실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2024년도 공공이용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종합계획’에 따른 시설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종합계획에 따라 장애인 편의시설 기술지원 기초센터와 함께 관내 공원 40개소, 공공건축물 145개소 등 총 185개소를 대상으로 4월까지 집중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 시설 관리 부서와 협의해 보완 시행계획을 수립한 후 관내 공원과 공공이용시설, 2025년에는 보행로, 2026년에는 공동주택과 통신시설을 중심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좁은 인도, 낮은 턱 하나가 장애인 등 이동 약자에게는 어떠한 벽보다 높을 수 있다”면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종합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차별과 경계 없는 ‘장애 친화 도시 동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오는 4월 17일 제43회 장애인의 날 주간(4월 18~26일)을 맞아 다목적체육관에서 장애인친화도시 비전 선포식과 장애인들을 위한 ‘너울가지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