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청사 전경[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전남 함평군 손불면의 한 태양광 발전사업장이 최근 국유지 불법점용 논란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함평군이 이 사업장에 대한 위법 행위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행정처분을 강행한다. 함평군은 22일 “손불면의 한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해 시정기한이 도래했음에도 철거가 미완료되어 「국토계획법」 위반 행위로 간주, 지난 14일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국토계획법」 제62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1조에는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자는 개발행위 완료 후 지체 없이 준공검사 신청서를 제출하여 군수의 준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한국전력공사(한전)에 태양광 발전사업의 허가부터 전원 공급까지의 권한이 집중되어 있다 보니, 한전에서는 발전사업허가증, 사업자등록증, 개발행위허가서만 구비되면 개발행위 준공검사를 받지 않은 사업장이라 하더라도 전력수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함평군이 한국전력공사에 개발행위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68건에 대한 자료를 요청해 검토한 결과 이 중 10건의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하여 한전과 전력수급계약이 체결된 사실이 확인 되었다. 이에 함평군은 개발행위 준공검사를
블랙베리 옥수수를 시식하고 있는 모습(좌-김영인 함평군의회 의원, 중-이상익 함평군수, 우-김형모 함평군의회 의장)[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블랙베리 옥수수’가 지난 16일부터 본격 출하됐다. ‘블랙베리 옥수수’는 잎과 속까지 자색이며 단맛이 강하고 찰기가 좋은 기능성 품종으로 출시 이후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부터 10월까지 주 단위로 수확하는 작부 체계를 구축해 로컬푸드직매장, 현대백화점 등에 지속 판매할 예정이다. 함평군은 경쟁력 있는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을 위해 지역 농업의 선도 주역인 5개 농업인학습단체(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농업경영인회·여성농업인회·4-H본부)를 대상으로 22만주 4.9ha 규모의 블랙베리 옥수수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이외에도 옥수수 티백, 팝콘 등 가공 식품 생산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2022년도에는 기능성 옥수수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소비 둔화와 가격하락 등 어려운 농업 여건에 대응해 농업인 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최근 농산물 트렌드에 부합한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해 우리 군 농업경쟁
망운면 새마을부녀회 삼계탕 나눔 행사[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 망운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희숙)는 20일 중복을 맞아 소외계층 70여명에게 삼계탕, 반찬, 떡, 과일 등을 제공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자 마련했으며, 봉사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삼계탕을 개별 포장한 후 각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이희숙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과 행사를 후원해 주신 곰솔농장 조건택 사장님, 망운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삼계탕을 드시고 코로나19와 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식사를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삼계탕 전달이 일상에 지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원 페스티벌 대상지 사진[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남악 김대중광장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고품격 작가정원과 주민참여정원, 상가정원 등을 조성하여 지역민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 하는 즐거운 정원문화를 전파하고 지역상가와 정원이 콜라보를 이루는 고품격 테마정원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7월 12일부터 20일까지 작가와 주민 등 상가 정원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사전설명회, 제작발표회를 거쳐 ‘무안(務安)한 컷(cut) 정원’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페스티벌은 주제에 맞는 생애주기별 포토존을 조성하는 예술정원과 주민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정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다양할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이번 정원 페스티벌이 정원문화를 전라남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정원 페스티벌 외에도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현재까지 공동체정원 3곳, 실외정원 1곳을 조성 완료했고 올해 실내정원
대동면장과 자원봉사회원들이 독거어르신과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사진 가운데 : 천성은 대동면장)[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함평군 여성자원봉사자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함평군 대동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조정빈)는 지난 14일 상교리 독거어르신 댁을 방문, ‘마음이음키트’ 사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자원봉사자들이 위생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댁을 방문, 냉장고 정리, 집안 청소 등 주거 환경을 정비하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 드리는 등 독거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업이다. 천성은 대동면장은 “마음이음키트 사업에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외로운 1인 가구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이어주는 이 사업이 꾸준히 유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이음키트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위탁해 운영 중인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21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에 선정 되어 ‘사랑이 함께하는 함평만들기’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년 연속 진행되고 있다.
해송도자기 (대표 김정란) 생활용품 세트 기탁[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2일 청계면 소재 도자기,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해송자기(대표 김정란)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세트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생활용품 세트는 유리잔, 오일병, 소금후추병, 깨갈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김정란 대표는 “다양한 용도의 생활용품이 물품을 꼭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이번 기탁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정말 뜻깊은 일을 해주신 김정란 대표님과 회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군에서도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갖고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은 기탁 받은 후원물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관내 취약계층에 냉방 용품을 전달하는 모습[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 학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옥미·강연태)는 지난 12일 「선선(善善)한 여름나기」 사업을 실시해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18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선풍기, 대자리)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위원들은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를 위해 선풍기를 직접 조립해 전달하며 여름철 건강을 당부했다. 학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춘희 부위원장은 “이번 냉방용품 지원을 통해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옥미 학교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로 지친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특성에 알맞은 지역특화사업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집중호우 피해 주택 민․관․군 합동 복구작업[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 해제면(면장 이혜향)은 지난 12일 이달 초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주택을 대상으로 민관군 합동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육군 제8332부대 2대대(대대장 중령 이현석) 병력과 공무원, 복지기동대, 남․녀의용소방대(대장 김형우, 황영심), 자율방재단, 해제사랑나눔회, 마을주민 등 응급복구인력 50여명은 서로 힘을 합쳐 복구활동을 펼쳤다. 대상가구는 고령의 할머니가 홀로 사는 주택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직벽으로된 토사가 유입되어 추가 붕괴위험이 있는 상황이었다. 봉사자들은 집 마당과 부엌에 쌓인 토사를 마대에 담아 치우고 장물이 배수구 쪽으로 흐르도록 마대를 쌓아 물길을 새로 잡았고 토사로 된 직벽에는 전체 포장을 씌우고 로프로 고정하여 장마기간 추가 붕괴위험을 사전에 제거하였다. 이현석 대대장은“어려운 주민에게 군에서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했다. 서동필 학송1리 이장도“많은 분들이 저희마을 일에 도와주셔서 감사드리며 특히 2대대 대대장님과 주임원사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혜향 면장은 “갑자기 복구작업을 계획했는데 많은
함평군 청사 전경[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 월야면 빛그린산단 부지에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이 들어섬에 따라 군 세수 확보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함평군은 14일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및 건축물)를 부과해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고 밝혔다. 함평군이 올해 부과한 재산세는 총 1만5천84건 19억4천700만원으로, 지난해(1만5천631건) 보다 건수는 547건 줄었으나 금액은 지난해(17억6천800만원)에 비해 10.1% 늘어나 1억7천900만원 가량 증가했다. 이 중 산업용 건축물 관련 세액은 2020년 6월1일 기준 1억4천700만원(54개 업체)에서 2021년 6월1일 기준 1억6천100만원(52개 업체)과 신축 건물분에 따른 1억4천200만원이 추가되어, 총 1억5천600만원이 증가했다. 증가분 중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신축에 따른 세액이 1억1천400만원으로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는 산업용 건축물에 대한 감면된 재산세(75% 감면)로, 감면이 종료되는 5년 후에는 건물가액 등을 고려해 더욱 많은 세수를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함평산단 10곳 업체의 산업용 건축물에 대한
이상익 함평군수와 김형모 군의회의장이 백신 인증배지를 단 군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전남 함평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친 군민들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자임을 알리는 '인증 배지'를 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2차 예방접종까지 완료한 군민은 13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백신 접종 인증배지를 지급받을 수 있다.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자는 접종 완료 후 보건소, 읍·면사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 등 접종 받은 기관에서 인증배지 수령이 가능하다. 배지는 예방접종 참여 격려 일환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증빙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지만, 경로당·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간편 활용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예방접종자에게 인증배지 등 인센티브 제공으로 접종을 독려하는 분위기를 조성 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하루빨리 앞당길 수 있도록 백신접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백신접종 이력 확인은 보건기관 및 읍·면사무소에서 예방접종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 COOV(코로나19전자예방접종증명서)을 통해 접종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
무안군 청사 전경[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해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시행 이후 현재까지 1,583건의 확인서 발급신청이 접수되어 518건에 대해 확인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부동산특별조치법은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있지 않거나 실제 권리관계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에 대해 소정의 절차를 거쳐 소유권 이전등기를 할 수 있도록 2020년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만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법 적용은 토지․임야대장 및 건축물대장에 등록되어 있는 부동산으로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상속․교환 등의 취득원인을 통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있지 않은 부동산을 대상으로 하며, 소유권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인 부동산은 적용되지 않는다. 부동산특별조치법 신청을 원할 경우 해당 부동산 소재지에 위촉된 5명 이상의 보증인(법무사 1명 포함)이 날인한 보증서를 첨부해 민원지적과에 접수해야 하며, 2개월 공고기간 동안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이 없으면 확인서를 발급받아 관할 등기소에 등기 신청할 수 있다. 김산 군수는 “부동산특별조치법이 내년 8월 4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신청
공예교실 참여 아동들이 목공 수업을 받고 있다.[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은 7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공예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공예교실은 나무와 냅킨을 활용해 아동이 직접 생활 속에서 사용 가능한 미니 화장대, 서랍장 등을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작품 활동을 통해 아동의 표현력 및 감성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방학 중 양육 공백을 최소화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 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아이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