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돌머리 해수찜 치유센터 전경[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전남 함평군이 해수를 이용한 치유와 휴양의 공간으로 조성한 ‘돌머리 해수찜 치유센터’의 운영개시를 위해 운영자 모집에 나섰다. 함평군은 24일 돌머리 해수찜 치유센터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 공고에 따라 오는 7월 5일까지 입찰서를 제출받고 운영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찰일은 7월 6일이다. 당초 군은 지난 2019년 12월 완료된 건축물 사용승인과 함께 곧바로 치유센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다중이용시설의 휴관 및 임시 폐쇄조치 등으로 운영을 보류해왔다. 그러나 최근 전남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또한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운영사업자 선정 등 관련 행정절차 추진을 재개했다. 군은 개장에 앞서 시험 가동을 통해 각종 시설물 등을 점검하는 한편 운영자가 최종 선정되면 시설물 인계·인수 및 영업 준비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2017년 5월 착공한 함평 돌머리 해수찜 치유센터는 총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116㎡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 1층 야외수영장과 카페 및 편의점, 2층 해수탕
무안군 청사 전경[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보건복지부의 암환자 의료비 지원기준 변경 고시에 따라 의료비 지원사업 기준이 7월 1일부터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저소득층 성인 암환자에 대한 지원범위와 한도가 확대되어 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인 성인 암환자는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급여 일부본인부담금(한도 120만 원)과 비급여 전액부담금(한도 100만 원)을 구분하여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최대 300만 원까지 지급된다. 반면, 국가암검진(6개 암종)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성인암환자 중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는 7월 1일 이후 암 관련 의료비 지원이 중단된다. 현행 제도는 오는 30일까지 유지되는 만큼, 이 기간 동안 국가암검진을 수검하고 판정받은 가입자는 7월 이후에도 기존 기준에 따라 동일하게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061-450-5033)에 문의하면 된다.
승달문화예술회관 광장 인력시장[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0일부터 무안경찰서와 합동으로 승달문화예술회관 광장에 인력시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교통사고 예방과 군민 안전을 위해 불무공원 인근 도로변에서 운영 중이던 인력시장을 승달문화예술회관 광장으로 이동조치 했다. 이를 위해 몽골텐트 6동과 차량유도 시설을 설치하고 경찰과 함께 교통지원 활동도 병행해 이른 새벽 인력시장에 나온 노동자들의 안전한 구직활동을 지원했다. 김산 군수는 “새로운 인력시장 이용을 활성화 하기 위해 홍보 활동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며“앞으로도 농가주들과 노동자들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과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농번기 수확 작업으로 지친 농가주와 근로자들에게 간식과 차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은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발생으로 대규모 봉사활동이 요구되는 경우 설치‧운영되는 자원봉사활동 기구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통해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한 군민들의 질서 유지와 접종동선 안내, 거동불편자 이동지원, 접종 후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함평군여성자원봉사회, 함평군적십자봉사회, 함평군새마을부녀회, 코스모스회 등 4개 단체에서 9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 시까지 현장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활동으로 예방접종 현장에서 안전하고 순조로운 백신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하루빨리 군민들이 코로나19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데이[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가족센터(센터장 오매자)는 지난 12일 초등학생과 부모 15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데이 행사를 운영했다. 행사는 도마 만들기, 손두부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번에는 실내 생활에 답답했던 자녀와 부모의 관계 개선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야외수업을 운영했다. 이날 부모와 자녀들은 직접 손두부를 만들면서 두부가 몽글몽글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며 신기해했고, 도마를 직접 사포로 다듬어 에스프레소 커피로 덧칠을 하고 천연오일로 마무리했다. 행복초등학교 3학년 박 모 군은 “완성된 도마와 두부를 보니 너무 뿌듯하고 엄마 아빠와 함께 만들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산 군수는 “힐링데이는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중요성, 자녀와의 상호작용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이다”며“앞으로도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손불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원들이 안전봉 설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전남 함평군 손불면(면장 최대헌)은 16일 거동이 불편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높은 마루 안전봉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손불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대장 최홍균) 대원들이 지난 4월 간담회에서 주거 안전 사업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아 실시한 것으로, 거동불편 저소득 독거노인 7가구를 발굴해 대상자로 선정했다. 손불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이날 안전봉 설치를 시작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전봉 설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헌 손불면장은 “스스로 문제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의 불편 해소를 위해 우리동네복지기동대원들과 앞으로도 뜻을 모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토골 사랑 싣고 찾아가는 마켓[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산, 민간위원장 정길수)는 지난 10일 무안자립원을 방문해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황토골! 사랑 싣고 찾아가는 마켓’을 열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지원과 합리적인 소비를 돕기 위해 실시했으며, 지난달 무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장애인들이 식품, 의류, 생활용품 등 20여 종류의 물건을 미리 받은 가상화폐로 구입할 수 있는 소비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황토골 마켓은 자립원 내 장애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협의체는 오는 11월까지 시설 5곳을 순회하며 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소외계층 이웃들의 체험 욕구를 충족시켜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소외받는 주민들이 없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평군청 민원봉사실에 설치된 24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한 민원인이 서류를 발급하고 있다[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은 15일 군민들의 민원서비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함평군청 민원봉사실(2청사) 내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날부터 365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일 방문이 어려웠던 직장인, 맞벌이부부, 학생 등 민원인들의 불편함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함평군청 민원봉사실 이외에 함평읍‧손불면‧월야면사무소에 각각 설치‧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는 기존처럼 평일 시간대(09:00~18:00)에만 이용이 가능하므로, 주말과 야간에는 함평군청 민원봉사실 무인민원발급창구로 방문해야 한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신분증 없이 지문(오른쪽 무인) 확인을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자동차등록원부, 가족관계증명서, 농지원부 등 75종의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음성안내 시스템, 점자 키패드, 화면 확대, 이어폰 소켓 등의 편의기능도 포함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무인민원발급기의 24시간 운영으로 늦은 시간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각종 제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어 민원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출 대응방안 토론회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출 영향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섬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대표의원으로 있는‘국회 섬발전연구회’가 15일(화) 여의도 CCMM빌딩에서‘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출 영향 및 대응방안’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에 열렸던 ‘코로나19이후 섬 주민들의 삶의 질 진단 및 제고방안’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국회 섬발전연구회’가 주최한다. ‘국회 섬발전연구회’의 김원이 연구책임의원이 좌장을 맡고, 서균열 서울대 명예교수가 ‘오염수 방출 : 해양생태계, 수산업계, 인류의 건강과 안전에 미칠 영향 분석과 앞으로의 대안’, 안재훈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장이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출 대응 국내 네트워크 및 국제연대 모색’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섰다. 서균렬 명예교수는 기조 발제를 통해 ▴국제 관행에 어긋난 오염수 처리 방식 ▴혼란을 부추기는 일본의 불확실한 해류 예측 등 일본 정부의 방사성 오염수 방출계획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부의 현실적인 대책 마련 시급성을
감사패수여 사진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이 대불경영자협의회(회장: 고창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최근 영암대불산단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이하 산업위기지역) 지정기간이 추가적으로 2년 연장되는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감사패는 12일 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서삼석 의원에게 전달되었다. 애초 영암대불산단의 산업위기지역 지정은 2021년 5월 28일로 종료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산업부의 재심사를 거쳐 2023년 5월까지 연장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서삼석 의원은 지난 3월 산업위기지역 기간연장을 제한하는 시행령의 내용을 법률로 개선하기 위해「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하 균특법)개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영암대불산단 지정기간 연장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 당시 균특법 시행령은 1회에 한해서만 기간연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어 이미 한번 기간이 연장된 대불산단의 경우 재연장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법령개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노력의 결과 지난 4월 균특법 시행령이 서삼석 의원의 법률개정안의 취지에 따라 산업위기지역의 지정기간 횟수제한을 삭제하는 것으로 개정되어 영암대불산단 지정기간 재연장
무안군회산백련지[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1일 축제추진위원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연꽃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6일 황토갯벌랜드 과학관에서 축제추진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하여 연꽃축제 개최여부에 대한 주민여론과 축제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갯벌축제에 이어 연꽃축제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전체 회의에 이어서 열린 실무협의회에서는 축제 준비기간, 여름 휴가철, 연꽃 개화시기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연꽃축제를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또한 축제 개최시기 외에도 중·장년층을 유입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동호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접근성이 좋은 인근 도시의 관광객 유입방안 등 지역 축제와 관광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박일상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많은 논의 끝에 올해 연꽃축제 개최시기를 결정했다”며“6월에 개최하는 갯벌축제의 운영결과를 분석·보완하여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연꽃축제를 코로나시대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 사진[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 아이돌봄서비스지원센터인 나비뜰동산(대표 정경숙)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가정 25세대 및 신규 신청 대상에게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본인부담금을 일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나비뜰동산에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5백만 원으로 기준 중위소득 75%이하 가정에는 본인부담금의 20%를, 120%이하 가정에는 본인부담금의 15%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장애부모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보미가 직접 가정에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소득유형에 따라 정부지원 및 본인부담금이 달라진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양육공백을 최소화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동력인 아이들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키워나가기 위해 센터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