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7월 14일자)를 12일 예고했다. 인사규모는 직급 승진자 95명을 포함해 부서 전보와 신규발령 등 총 547명이다. 이번 인사는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지난 1년간 새롭게 수립한 핵심목표를 현실화하도록 도정 주요 정책의 탄력적 추진과 함께 성과 창출을 통한 새로운 도약에 역점을 뒀다. 국·과장급의 전보는 최소화해 조직 안정화와 업무 연속성을 꾀했다. 또한, 사무관급 이하는 효과적인 조직 운영과 개인 능력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단기 보직 이동은 줄였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민선8기 인사혁신계획에 따라 4, 5급을 대상으로 승진후보자 승진배수 범위 내 업무성과가 탁월한 직원을 발탁했다. 성과우수자로 추천된 직원을 대상으로 실·국장으로 구성된 발탁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4급 1명, 5급 3명을 발탁 승진했다. 능력있는 여성공직자를 전진 배치했는데 공공정책연수원장 직무대리에 류일순 현 청년정책담당관, 총무과장에 송은미 현 경제일자리과장을 발령했다. 또한, 4급 승진 및 직무대리 14명중 9명, 5급 승진의결 27명중 14명이 여성 공직자이다. 현장대응 분야 직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전 세계 크루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크루즈산업 리더 간 협력 네트워크를 다지는 아시아 대표 크루즈 행사인 ‘제10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12일 오전 10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시작됐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지난 2013년 제1회를 시작으로 크루즈선사, 기항지 등의 핵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크루즈 산업의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미래를 선도하는 아시아 크루즈의 새로운 항해’라는 대주제로 14일까지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훈 지사,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다케다 가츠토시 주제주일본총영사를 비롯해 글로벌 크루즈 및 선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크루즈산업은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 혁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해양 신산업”이라며 “해양수산부는 크루즈산업의 발전을 위해 크루즈선의 국내 기항 활성화, 글로벌 크루즈선의 한국 기항을 위한 적극적인 유치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탄소중립를 실천하려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확대되면서 개인컵이나 다회용컵을 갖고 다니는 청사 내외부 이용객들의 위생과 편의를 위해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시범 설치하고 있다. 민선8기 제주도정이 역점 추진하는'2040 플라스틱 제로(Zero) 섬 제주'정책에 맞춰 일회용품 없는 제로(Zero) 청사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 및 방문객 등의 자발적인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유도하고자 청사 내에 텀블러 세척기 및 고압 자동 컵 세척기 등을 설치 중이다. 텀블러 세척기는 애벌세척이 가능하고 잔여 음료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물만으로 씻어지지 않는 기름기와 오염물에는 텀블러 전용 세제 등을 사용해 세척 및 고온살균을 할 수 있다. 청사 방문객이 많은 별관 내 화장실의 세면대를 활용해 10개소에 고압 자동 컵 세척기 설치를 마쳤으며, 제1청사의 본관 1~3층 내 텀블러세척기 3개소와 제2청사 내 세면대를 활용한 고압 자동 컵 세척기 20개소 등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청사 내 일회용품 컵 반입 및 휴대 등을 금지하고, 회의와 행사에서도 다회용품 사용 문화를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중심지인 제주목 관아가 외국인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6월말 기준 제주목 관아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1만 1,01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화권 국가를 중심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와 유럽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제주목 관아를 방문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이 남녀노소 구분 없이 곱게 수놓은 한복을 차려입고, 전통놀이를 하거나 목관아의 전각인 연희각, 망경루 등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포토 스팟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제주목 관아를 찾는 외국인 관람객이 늘어나면서 목관아 주변 한복 대여점들도 점차 활기를 되찾는 등 침체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주목 관아는 지난 5월부터 10월말까지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야간개장(월·화 제외)을 운영한다. 특히 매월 야간개장의 백미인 버스킹(마지막 주 금요일)과 야간정기공연(마지막 주 토요일) 등의 문화행사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월말 기준 총 관람객 수는 5만 1,150명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원순환사회 조성과 관련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을 모니터링하는 '제1기 제주특별자치도 청정제주 환경모니터단'을 11일 위촉했다. 청정제주 환경모니터단은 16명(제주시 10명, 서귀포시 6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5년 7월 10일까지다. 이날 환경모니터단 신규 단원은 위촉장을 받은 뒤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기본계획, 재활용도움센터 운영현황 및 일회용컵 보증금제 등 제주도에서 시행하는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며 현장으로 나갈 준비를 마쳤다. 단원들은 이달부터 재활용도움센터, 일회용컵 보증금제도 이행매장, 일회용컵 공공반납처 등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와 관련한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단원들의 적극적인 모니터 활동은 앞으로 제주도 자원순환정책의 발전과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도민 스스로 자원순환사회를 만들어간다는 사명감으로 활동해 나가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푸드뱅크는 8월까지 ‘밥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 코로나19 이전보다 푸드뱅크·푸드마켓 이용자가 27.3% 증가하는 등 식품 지원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주식인 쌀을 지원해 저소득층이 밥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물량과 금액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쌀뿐만 아니라 식품 및 생활용품, 기부금과 각종 경조사 시 받은 소액 상품권으로도 동참할 수 있다. 캠페인으로 모은 쌀은 도내 기초 푸드뱅크·마켓 4개 사업장 이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문의는 제주도 푸드뱅크(064-759-1377)로 하면 된다. 제주도 푸드뱅크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기부 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푸드뱅크와 마켓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장기화된 경기불황으로 취약계층의 삶이 더욱 어려워진 요즘,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운영에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밥걱정 없는 제주만들기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통해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고, 더불어 사는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성산읍은 11일 2023년 성산읍 핵심과제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수거 및 안부확인서비스'가 정상 추진되어 성산읍만의 특수시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수거 및 안부확인서비스’는 홀로사는 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 쓰레기 배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평소에 처리 곤란한 집안 쓰레기 수거와 안부확인을 매주 1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성산읍에서는 2021년 4월부터 신풍리·신천리 지역 홀로사는 노인 등 63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수거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오다가, 2022년 삼달1리·삼달2리 28가구, 2023년 수산1리·수산2리 15가구 대상자를 추가 발굴해 총 106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여 운영 중이다. 성산읍 관계자는 “홀로사는 어르신 등 소외될 수 있는 취약가구의 생활 불편 민원을 해소해줌으로써 대상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65세이상(1958년생 이전)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 폐렴구균 감염은 호흡기 질환이 흔한 겨울철에 잘 발생하며, 침습성 폐렴구균에 감염된 어르신의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균혈증은 60%, 수막염은 8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어르신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이기 때문에 현재 보건소(지소) 및 관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7개소에서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어르신은 평생 1회 예방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 합병증을 50~80% 예방 가능하므로 폐렴구균 적기접종을 통한 건강한 노후를 즐기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포의 여름밤을 들썩일 2023년 새연교 콘서트를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새연교에서 개최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할 흥겨운 음악공연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2023 새연교 콘서트’ 첫 공연은 7월 8일 장맛비가 잠시 그친 날씨 속에서도 300여 명이 넘는 시민 및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제주 출신 95년생들이 모여 만든 어쿠스틱 95밴드, 샹송 스토리텔러이자 보컬리스트인 미선레나타, 옥슨86 출신이자 서귀포 가수인 싱어송라이터 신기영의 무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출연가수와 관객이 서로 소통하며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더불어 어린이 관객을 사로잡은 버블쇼 공연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여 큰 즐거움을 선사했고, 레이저 및 음악분수쇼도 함께 볼 수 있어 이색적인 서귀포의 여름밤을 즐길 수 있었다. 새연교 콘서트는 8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홍어밴드, 프로젝트 이강, 홍조밴드 등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며, 특히 마지막 날인 8월 5일에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2023 문화창작품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기획된 사우스카니발의 특별 단독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새연교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는 11일에 서귀포시축협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원장 8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서귀포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연수회는 매년 실시 하고 있으며 올해는 ▲보육교사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110명/4월) ▲원장 대상 아동학대 및 권리존중 교육(80명/7월) ▲선임 보육교사 등 중간관리자 대상 역량강화교육(30명/9월) ▲원장 대상 역량 강화교육(30명/9월)을 총 4회기로 나누어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한 2회기 보육교직원 연수회에서는 “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결의문 낭독 및 “원장님은 보육의 뿌리입니다”라는 주제로 영유아의 아동학대 예방 및 권리 존중을 위한 관리자 대응 강화를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김운영 관장이 강사로 참여하여 통계 및 사례로 살펴보는 아동학대 유형 및 그에 따른 아동학대 예방, 대응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서귀포시 및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전개, 아동학대 피해아동 상담 및 필요 업무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귀포시 관내 어린이집은 총 114개소이며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2023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23,101건에 대해 273억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토지, 건축물, 주택, 선박, 항공기를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7월과 9월 연 2회에 걸쳐 부과된다. 7월 정기분 재산세는 주택분 2분의 1(20만원 이하는 7월에 전액 부과),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대한 것이다. 나머지 주택분 2분의 1, 토지는 9월에 정기분 재산세로 부과된다. 금번 부과된 재산세는 총 273억 원(123,101건)으로 세부적으로는 건축물분 179억 원(46,464건), 주택분 94억 원(75,744건), 선박분 92백만 원(891건), 항공기분 4백만 원(2건)으로 전년 대비 19억 80백만 원이(6.8%) 감소했다. 재산세 주요 감소 요인으로 주택공시가격 하락(개별주택 –3.94%, 공동주택 –3.55%), 공시지가 하락(-7.13%), 별장 중과세율 폐지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납기 내 징수를 위해 납부 홍보 현수막 게시, 문자 발송 등 독려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재산세 납부 홍보에 나선다”고 전했고, “납부기한이 경과되면 3%의 가산금이 더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에서 추진 중인 2023년 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 신청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현장조사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분묘 실태를 조사한다. 시는 4월 3일부터 6월 2일까지 서귀포시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해 119필지 내 분묘 183개에 대한 사업 신청을 접수했고 6월 한 달간 각 읍면동 담당자가 직접 현장 조사를 통해 분묘의 관리 여부를 확인했다. 과거 항공사진과 신청인의 진술을 토대로 분묘의 관리자가 없음이 추정되는 분묘 153기에 대하여는 사업 대상으로 확정할 계획이며 나머지 30기에 대하여는 오는 7월 21일까지 시, 읍면동 담당자 합동조사를 통해 무연분묘 여부를 가린다. 현장조사를 통해 무연고로 추정되는 분묘는 8월부터 10월까지 90일간 서귀포시에서 일괄 분묘 개장공고를 진행한다. 공고 종료 시까지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은 분묘는 11월 중순경에 개장허가를 확정하고 신청인에게 허가증을 교부한다. 서귀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연고가 있어 관리되고 있는 분묘가 개장되는 일이 없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방치된 분묘의 정비를 통해 망인의 존엄성이 회복되고, 토지주의 불편사항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