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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3년 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 현장조사 실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에서 추진 중인 2023년 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 신청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현장조사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분묘 실태를 조사한다.

 

시는 4월 3일부터 6월 2일까지 서귀포시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해 119필지 내 분묘 183개에 대한 사업 신청을 접수했고 6월 한 달간 각 읍면동 담당자가 직접 현장 조사를 통해 분묘의 관리 여부를 확인했다.

 

과거 항공사진과 신청인의 진술을 토대로 분묘의 관리자가 없음이 추정되는 분묘 153기에 대하여는 사업 대상으로 확정할 계획이며 나머지 30기에 대하여는 오는 7월 21일까지 시, 읍면동 담당자 합동조사를 통해 무연분묘 여부를 가린다.

 

현장조사를 통해 무연고로 추정되는 분묘는 8월부터 10월까지 90일간 서귀포시에서 일괄 분묘 개장공고를 진행한다. 공고 종료 시까지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은 분묘는 11월 중순경에 개장허가를 확정하고 신청인에게 허가증을 교부한다.

 

서귀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연고가 있어 관리되고 있는 분묘가 개장되는 일이 없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방치된 분묘의 정비를 통해 망인의 존엄성이 회복되고, 토지주의 불편사항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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