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과장급 이상 승진(직무대리 포함) 및 전보자는 총 37명이며, 신규 임용자는 43명이다. 특히 이날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공직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 등이 담긴 웰컴키트를 증정했다. 또한 신규 공무원 43명은 제주도 공무원으로 헌법과 법령 및 조례를 준수하고, 제주도와 도민에 대한 봉사자로써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분들은 늘상 보기 때문에 제주의 사람과 자연이 얼마나 위대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모를 때가 많다”면서 “오늘 임용된 공직자들이 제주의 가치와 가능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전하고 도민들에게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젊은이들과 기업들이 제주를 주목하고 있지만, 공직자들이 기존의 관행과 관습을 그대로 이어나간다면 그들이 제주에서 희망을 찾지 않을 것”이라며 “제주도민과 공직자 여러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7월 26일 13시부터 16시까지 그림책 작가와 독자를 위한 ‘그림책 저작권 바로 알기’ 전문가 특강을 서귀포기적의도서관에서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그림책 저작권 바로 알기’ 전문가 특강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경신 교수가 그림책 저작권의 이해, 그림책 저작권 침해, 그림책 저작권의 활용범위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그림책 현업작가 및 예비작가, 그림책 관련 분야 종사자, 그림책 저작권 활용 등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특강 참여 희망자는 7월 1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도내 그림책 관심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그림책 창작 및 저작권 활용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이번 특강이 그림책 저작권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YWCA는 13일 18시 30분에 서귀포YWCA 회관에서 수강생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서귀포시 행복드림 아카데미’ 봄학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행복드림아카데미는 인생전환기를 맞이한 중장년층의 은퇴 이후 변화하는 사회에 슬기롭게 적응하고 제2의 경제활동 및 사회공헌활동이 가능하도록 준비·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봄학기는 지난 4월 27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MBTI와 셀프리더십·퍼스널브랜딩·농산물손해평가사 등 총 4개 과정(31회 강좌)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단계별로 인생 후반전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인생설계과정(4회)과 기존의 경험을 한층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춰 개인 역량을 개발하는 △전문역량과정(27회)으로 진행된 가운데 △인생설계과정 42명 △전문역량과정 35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 2의 인생 설계를 위해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수료한 수강생들이 행복드림아카데미를 통해 얻은 유익한 경험이 인생 2막의 활기찬 시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제주한라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청년층 주도의 흡연 및 음주폐해 예방 실천 문화 확산과 지역 내 금연․절주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대학생 금연․절주 서포터즈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대학생 금연․절주 서포터즈는 2000년을 시작으로 캠퍼스 및 지역사회에 건전한 금연․절주 문화 확산을 위해 결성됐다. 2023년 금연․절주 서포터즈는 제주한라대학교 학생 37명으로 구성되어, 젊은 세대만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서부보건소 주관으로 안덕중학교 학생 262명 대상 ‘흡연․음주 예방 뮤지컬 '노담 사이킥스'공연’이 개최됐으며, 이날 금연․절주 서포터즈가 제작한 △금연․절주 포스터 전시 △금연․절주 트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교직원 및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을 관람한 한 교사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신나는 뮤지컬 공연으로 모두 집중하여 관람했고, 학생들이 흡연․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다가오는 21일에는 △금연․절주 우산을 활용한 거리 캠페인 △화순금모래해변 담배 꽁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과 장마 등 재해에 대비해 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에게 냉방용품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원되는 주거취약가구는 20가구로 대부분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창고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로, 냉방용품 구입비용으로 사용가능한 15만 원 상당의 탐나는전과 쿨매트를 지원한다. 또한 주거 특성상 안전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소방서와 합동으로 소화기 설치상태 점검 등 주거취약가구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제주시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삼춘돌보미 등 인적자원과 연계한 SOS긴급지원단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해 폭염, 장마철을 대비해 상시 안부 확인과 애로사항 청취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소외되기 쉬운 주거취약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 보호를 받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3분기 양육상황 점검을 실시한다. 양육상황 점검대상은 아동복지심의위원회(사례결정위원회)에서 아동의 보호조치가 결정되어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으로 보호조치된 아동으로, 이번 3분기에는 아동복지시설 9개소ㆍ163명, 가정위탁 120가구ㆍ160명 총 3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은 7명의 아동보호전담요원이 보호 대상 아동의 적응상태와 변화정도, 보호․관리 계획에 따른 서비스 제공 여부, 서비스 내용․제공방법, 이에 대한 아동의 만족도 등에 대해 점검하며, 보호 대상 아동이 15세 이상인 경우에는 자립지원계획의 이행여부까지 점검한다. 특히 이번 3분기에는 보호대상아동과 원가족과의 면접교섭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원가정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6월 말 기준 5명의 아동을 원가정으로 복귀 조치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보호대상 아동들의 개별특성과 상황을 세심히 살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원가정에도 필요한 자원을 연계해 보호 대상 아동들이 가족의 품에서 보호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주거비를 추가 지원한다. 주거비 지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급되는 주거급여(1인 가구 월 16만 4천 원)외 추가로 지원되는 것으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중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무주택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번 주거비 지원은 1회 추경을 통해 1억 1천 4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2차 신청 접수를 받아 추가로 지원하게 됐다. 지난 4월 1,378명에게 9억 1천 7백만 원을 1차로 지원했으며, 이달 2차 신청된 150명에게 1억 1천 4백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임차금액 기준 ▲연 100만 원 미만의 가구는 40만 원 ▲연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의 가구는 60만 원 ▲연 200만 원 이상 300만 원 이하의 가구는 70만 원으로, 연 1회 지원하며 공공임대, 매입임대, 전세임대 거주자 및 1촌 관계 임대차계약자는 제외다. 한편 지난해에는 8억 4천만 원을 투입해 1,281명에게 지원했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저소득층 시각ㆍ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TV 보급사업을 7월 17일부터 28일까지 추가 접수한다. 이 사업은 시각ㆍ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용 TV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매년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각미디어재단이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시각ㆍ청각 장애인 전용 TV는 사용자 맞춤형 메뉴 ‘즐겨찾기 기능’ 장애유형별 편의기능 일괄 on/off 기능, 음성 및 자막 안내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시각ㆍ청각 장애인이 자막과 화면, 수어 방송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는 일체형 TV다. 신청 대상은 ▲보건복지부 등록 시각ㆍ청각 장애인, ▲국가보훈처 등록 눈ㆍ귀 상이등급자이면서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이다. 단, 2017년부터 작년까지 시각ㆍ청각 장애인용 TV를 수령했거나 2023년 1차 보급자로 선정된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7월 28일까지 주소지 읍 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접속 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5월 저소득층 여부와 상관없이 시각·청각장애인 257명이 TV 보급사업을 신청했으며, 우선순위(저소득층·장애정도·연령 등)에 따라 158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근로기회 제공을 위해 신규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에 1억 7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3월 도자기 판매장과 체험장으로 운영되는‘자기도자기’매장이 신규 오픈했다. 제주시 남성로 164-1(삼도2동)에 위치한 ‘자기도자기’매장은 현재 전문가를 포함해 총 8명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으며, 수제 도자기 판매, 다육이·카네이션 등 꽃화분 만들기, 도자기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기도자기 사업단은 사회서비스형 자활사업의 하나로, 매장이 신규 오픈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업참여자들에게 도자기 제조 기술과 소양교육 등을 지원해 참여자들의 취업과 창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사회서비스형 자활사업은 사회적으로 유용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참여자의 자활능력 개발과 의지를 고취하고 향후 시장진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앞으로도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자활 참여주민이 도자기 자활사업을 통해 취·창업에 필요한 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근 학교나 주민센터 등과 연계해 체험 프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7월 1일부터 아이가 아파서 어린이집에 못 가는 경우, 진단서 외에 처방전과 약제비 영수증으로도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에서 7월 1일 시행하는 2023년 하반기 보육사업안내 지침 일부 개정에 의해 질병·부상으로 인한 어린이집 결석 시, 출석인정 증빙서류 인정범위가 확대됐다. 영유아보육료는 보육나이 0세인 경우 51만 4천 원, 1세 45만 2천 원, 2세 37만 5천 원, 3~5세 28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어린이집 출석 일수가 월 11일 이상인 경우에만 보육료를 전액 지원 받을 수 있다. 어린이집 출석일수가 월 10일 이하인 경우, 부모 자부담 금액이 발생하지만 불가피한 사유로 결석한 경우에 출석인정 제도를 운영해 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기존에는 아이가 아파서 어린이집에 못 가는 경우 의사소견서, 진단서 또는 입원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질병으로 인한 출석인정을 받을 수 있었으나, 7월 1일부터는 처방전, 약제비 영수증으로도 출석인정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개정으로 편리하게 출석인정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영유아 보호자분들이 느낄 출석인정 증빙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7월 13일 제주국민체육센터와 애월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여름철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제주시에서 직영으로 운영 중인 애월국민체육센터와 지난 6월부터 시설노후화 정비공사 중인 제주국민체육센터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함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체육시설은 시민들이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위해 자주 애용하는 중요한 시설로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제주국민체육센터 공사로 애쓰고 계신 근로자들의 온열질환과 중대재해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써 주시고, 공공체육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국민체육센터는 5월 15일부터 휴관해 현재 정비공사중이며, 8월초 다시 개장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농어촌 지역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어린이 친화 자료실 조성 등 공간 재구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 조천읍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1,231.1㎡규모로 1999년 4월 개관 후 24년이 경과함에 따라 시설 노후화는 물론 별도의 어린이 자료실이 없어 서가와 열람실 공간 부족 등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1층에 190.78㎡ 면적의 어린이 자료실을 조성할 계획으로 15,000여 권의 서가 재배치와 따뜻한 조명, 윈도우싯 인테리어로 어린이 친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2층 종합자료실(383.72㎡)은 40,300여 권의 서가를 재정비하고, 84석의 열람석 마련, 정보이용 가능 공간 구축과 다양한 분야의 큐레이션 운영을 위한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한다. 또한 도서관 안내 및 도서 대출 반납 운영 등을 위해 1층에 종합 안내데스크를 조성해 이용자 중심으로 편리성을 증대한다. 한편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현재 임시 휴관중이며, 공사 준공 예정일인 10월 31일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지역주민들의 바람인 어린이 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