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구례학부모회연합회원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역자원을 발굴 및 활용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중 10월 18일 학부모회 회원 15여명으로 구성된 ‘화엄사 전통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통 사찰음식 체험은 우리 고장 사찰에서의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내면의 평화를 찾는 활동으로 구례학부모회 연합회 학부모님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고요한 사찰환경에서 전통 사찰음식을 만들어 보는 전통과 역사를 잇는 연수로 그 의미가 크다. 체험은 화엄사 전통 사찰음식 체험관의 ‘마하연 보살’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자연을 통해 얻은 재료와 전통 조리법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과정으로 전통 사찰음식에 대한 해설과 더불어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례북초 박지영 학부모는 “전통 사찰음식 체험프로그램 연수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내면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건강 먹거리인 사찰음식을 이해하고 만드는 과정이 5회차(10월~11월)로 진행되며, 직접 만든 음식을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어 가정에서는 자녀들과 더불어 바른먹거리 실천,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구)제일교회 일원에서 열린 '2023 꽃채운 국화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4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행사장인 (구)제일교회 일원은 골목길 정비와 국화 전시를 통해 아름다운 골목길로 재탄생했다. 전시회는 끝났지만, 국화 전시는 11월 12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주민들이 직접 하나부터 열까지 기획하고 추진한 주민주도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국화전시회를 주최한 '꽃채운국화사랑회' 회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스스로 회비를 부담하여 국화를 재배하고 작품을 만들어 전시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이 만들어져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구례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지난 26일 구례군 석주관 칠의사에서 정유재란 때 목숨을 바쳐 싸운 의병과 승병을 기리기 위한 제향이 열렸다. 석주관은 전라도의 구례와 경상도의 하동을 잇는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내륙으로 통하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정유재란 당시 이곳에서 현감 이원춘이 이끄는 의병, 승병들과 일본군의 호남 내륙 진출을 차단하기 위해 죽기를 맹세하고 방어진을 쳤다. 처절하게 싸우다 순절한 이들을 기리는 석주관 사우, 순절묘, 그리고 석주관성이 유적으로 남아 있다. 칠의사는 애국충절을 지킨 수많은 의병과 승병의 넋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으로 정유재란 때 순절한 칠의사(七義士) 왕득인, 왕의성, 이정익, 한호성, 양응록, 고정철, 오종과 당시 구례 현감 이원춘을 모신 묘(석주관성 칠의사 묘)와 마주보고 있다. 매년 음력 9월 중정일에 칠의사 원중회를 중심으로 제향이 열리고 있다. 이번 추모제에는 신재성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초헌관을 맡아 봉향을 올렸으며, 제향일을 잊지 않고 모인 많은 후손들도 함께 봉향을 올렸다. 구례군 관계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싸운 의로움과 충절을 되새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3 구례 오맥축제'를 10월 28일 오후 5시부터 구례 5일시장 청년점포 일원 상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카스와 협업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신선하고 시원한 생맥주 4잔을 2,000천 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SNS 홍보 이벤트에 참가한 사람에게는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체험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한 미션투어, 행운의 룰렛 돌리기, 포토존, 부대 놀이시설 등이 운영되며, 지역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플리마켓, 가을밤 버스킹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이을재 구례군 상인회장은 “더욱 많은 관광객을 전통시장에 유입시키기 위해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5일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오맥축제를 통해 구례 5일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5일시장이 경쟁력 있는 우리 군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경찰서(서장유토연) 간전파출소에서는 10월 26일 문척면 농업상담소에서 감(태추) 작목반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하는 한편 수확철 농산물 절도 예방 등 협력치안을 강조했다. 최근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 사례를 소개하며, 안전띠 와 이륜차 안전장구 착용 등 교통법규를 준수 및 방어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와 더불어 “최근 농산물 수확철을 앞두고 절도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민관협력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통사고 및 범죄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면편취 등 전화금융사기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묻지마 범죄 발생 시 신고요령 등을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경찰서(서장 유토연)는 지난 26일 사회적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족 학생들을 경찰서로 초청해 경찰관 직업체험 등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 보이스피싱예방교육, 112종합상황실, 순찰차 탑승, 경찰장구 착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경찰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견학에 참석한 초등학교 4학년 김**은 “경찰서는 나쁜 사람만 가고 무서운 곳이라 생각하였는데, 길에서 보기만 한 경찰차를 타보고, 옆에서 경찰관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재미있고 신기했으며 또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토연 경찰서장은 "농촌지역에 맞는 맞춤형 다문화 외사치안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국내 사회환경에 잘 적응하고 어엿한 사회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10월 25일(수) 구례교육지원청 배움교실에서 학습코칭단 및 학부모회, 마을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3. 초기 문해력 연수’를 운영하였다. 초기문해력 연수는 ‘읽기 및 쓰기 지도’라는 주제로 문해력 현장 지도에 전문성을 가진 보성남초 백은경 교감이 낱글자 읽기, 음운인식 지도, 글씨 쓰기 지도의 방향, 맞춤법 능력, 철자지도의 원리, 오류의 지도 등의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내용을 전달하였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습코칭단 외에 학부모 및 마을학교 교사 등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이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교 안, 학교 밖, 가정이 함께하여 3단계의 단단한 기초학력 안전망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연수를 추진한 구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교 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경계선 지능, 한글 미해득, 읽기 곤란 등 복합적이고 특수한 요인에 의한 기초학력 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별 맞춤형 학습과 심리정서를 지원하고 있다. 11월 15일에는 기초수해력 연수를 운영하여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수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학습코칭단은 “학습코칭에 활용할 수 있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하수처리시설의 유지관리 비용 상승에 따른 시설관리의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을 위한 군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례군은 현재 공공하수처리시설 43개소, 공공폐수처리시설 3개소, 분뇨 및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1개소와 69개소의 중계펌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구례군은 최근 가정에서 발생하는 일부 하수에 기계설비 고장을 일으키는 이물질이 섞여 있어 시설 유지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기계설비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생활하수 배출 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군민 홍보에 나섰다. 군은 변기에는 물티슈, 음식물 찌꺼기, 비닐류 등을 버리지 말 것, 음식물 쓰레기는 거름망으로 분리 배출 할 것 등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생활하수가 올바르게 배출해 유지관리 예산을 아끼고 하천도 보호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은 10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국외 배낭 연수 결과 보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대회는 공무원 국외 출장 후 결과 보고서만 제출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연수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평가함으로써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외 배낭 연수를 마친 13개 팀(77명)이 사전에 추첨한 순서대로 발표를 진행하고, 군 의원과 대학교수, 광주발전연구원 박사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발표 내용을 평가했다. 구례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화엄사, 지리산 호수공원, 섬진강 대숲길 등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자는 제안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천은사 상생의 길, 화엄사 연기암 등에 테마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하자는 제안이 우수상을 받았다. 선발된 2개 팀은 정례 조회를 활용해 전 직원이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외 배낭 연수를 통해 공직자가 견문을 넓히고 이것이 군정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올 시즌 매 경기마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광주FC가 이제 더 높은 곳에 도전한다. 광주FC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지난 주말 K리그1 선두 울산을 잡으면서 시민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광주FC가 K리그 최강 울산 현대를 잡으며 상위 6개 팀이 겨루는 파이널A 첫 승을 거뒀고 K리그 3위까지 주어지는 아시아챔피언스 리그 출전권 획득에 한발 더 다가섰다. 울산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이건희는 “여기서 안주하지 말고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많이 찾아와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지속적인 응원을 당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강등 후보 1순위였던 광주FC는 매경기 K리그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K리그1에서 선수단 연봉 규모가 가장 적은 시민구단이지만,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기업구단을 잇따라 꺾으며 최소 실점 1위, 골득실차 2위 등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정효 감독은 열악한 구단 상황에 아쉬움을 내비쳤지만 “결과를 만들어내는게 우선이다”라며 2위까지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이감독은 “여기에 조용히 올라오지는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에서 생산된 배가 수출길에 올랐다. 농산물 국내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수출 장려 정책을 펼치는 구례군은 구례군 의회, 구례농협 임직원과 생산농업인과 함께 2023년 10월 24일 구례농협산지유통센터(APC)에서 구례 배 베트남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서 10kg 배 17톤이 수출됐다. 작년 대비 절반 수준이지만 올해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 속에서 이뤄진 수출 상차식인만큼 의미가 있다. 구례군은 지리산과 섬진강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으며 밤낮의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단단한 고품질의 배가 생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문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재배 기술력을 높이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신품종을 개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이번 수출에 한몫했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농민들의 열정과 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구례 배의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구례 배가 더욱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0월 25일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 화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2023년 구례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례군이 지원하고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관련기관 종사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 유공자 군수 표창 수여 및 난타 공연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명랑운동회 및 노래자랑 등이 이어졌다. 코로나19 유행과 이태원 핼러윈 참사 등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행사에 많은 장애인들이 참석하여 축제를 즐겼다. 군은 대형버스를 마련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행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장재섭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장은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순호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행복해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