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각 7. 9, 화) 오전 미국 하와이주에 위치한 인도태평양사령부(이하 인태사)를 방문했다. 우리 대통령이 인태사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며, 지난 '95년에는 김영삼 前 대통령이 당시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한 바 있다. 인태사는 미국의 6개 지역별 통합전투사령부(북부, 남부, 인도태평양, 유럽, 중부, 아프리카) 중 가장 넓은 책임지역(약 1억 평방마일로 지구 총 면적의 52%)을 담당하고 있으며, 주한미군사령부를 지휘하는 등 한반도 안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통령은 인태사에 도착해 환영행사 이후 인태사 앰블럼 앞에서 파파로 인태사령관,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태평양육군·함대·공군·해병대사령관을 포함한 한미 주요 직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사령관 집무실로 이동해 파파로 사령관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했다. 이 훈장은 파파로 사령관이 앞서 3년간 태평양함대사령관으로 재직 시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대한 기여를 인정하여 우리 정부에서 수여하는 것이다. 이어서 대통령은 한반도와 역내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해 파파로 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안형주 의원이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개인부문 ‘최고의원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의정대상은 전국 광역·기초의회 의정활동을 개인공적, 업무추진력, 정책조정력, 역량개발 등 4개 평가항목을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종합하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전국에서 5명만 선정하는 최고의원상을 수상한 안형주 의원은 평소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사회문제 해결, 청년·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 마련, 탄소중립 정책추진을 위한 미래 과제 연구,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 강화 등의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안형주 의원은 “소중한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서구민의 뜻이 구정에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귀 기울이고 의견을 수렴하여 서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박현정 의원이 9일 ‘광주광역시 동구 직무 관련 소송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욕설과 폭언 등 악성민원이 석 달 동안 3천 건이 넘어가고, 악성민원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는 실정에, 정당한 행정업무를 진행하는 공무원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점점 많아지는 것에 주목했다. 해당 조례안은 동구 소속 공무원이 정당한 업무처리 과정에서 고의 또는 중과실이나 위법이 없음에도 민원인에게 고소를 당한 경우 민·형사상 소송비용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현정 의원은 “우리 동구, 소속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안전장치는 꼭 필요하다”면서 “공무원들의 행정적 업무의 질을 높이고 결국에는 우리 동구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다음달 18일 열리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1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먹사니즘’이 바로 유일한 이데올로기여야 한다. 경제가 곧 민생”이라며 경제 성장을 통한 민생 회복 구현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에 대해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된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다”며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민 다수가 출생을 포기하고, 자살률이 세계 최고일 만큼 희망과 미래가 없는 이 현실을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며 “성장의 회복과 지속성장이 더 많은 기회를 만들 것이고, 더 많은 기회를 통해 더 나은 세상, 희망과 미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경제활성화에 방점을 뒀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인공지능으로 상징되는 과학기술의 신문명 시대가, 기후위기에 대응한 에너지 대전환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후보가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에도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의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3명을 대상으로 당 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한 후보가 지지도 45%로 1위를 기록했다. 경쟁 당권주자인 원희룡 후보는 11%, 나경원 후보는 8%, 윤상현 후보는 1%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더 강하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61%가 한 후보가 적합하다고 답했다. 그 뒤로 원 후보 14%, 나 후보 9% 등 순이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 또는 ‘모르겠다’는 답변은 74%로 나타났다. 특정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지 못해 결선을 치르게 될 경우에 대한 조사에서도 한 후보가 최종 당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한 후보는 원 후보와 일대일로 맞붙을 경우에는 56% 대 18%, 나 후보와는 56% 대 20%, 윤 후보와는 61% 대 8%로 각각 우세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5%, 표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사령관으로부터 한반도 안보상황과 방위 태세에 대해 보고받고 장성 및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호놀룰루 인태사를 방문해 격려사에 나서 한국 대통령으로서 29년만의 방문임을 상기하며 “엄중한 국제정세와 한반도 안보 상황 속에서 철통같은 한미동맹과 우리의 연합방위태세를 확고히 다지기 위한 것”이라면서 북러 군사협력을 두고 “이런 무모한 세력으로부터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 경제적 번영을 지켜내기 위해선 강력한 힘과 함께 가치공유국 간의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주민들의 처참한 삶을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핵의 선제사용을 법제화했다. 또 러시아와 불법적인 무기거래를 통해 한반도는 물론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지난달에는 러시아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고 군사·경제협력을 강화해 국제사회의 우려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사령부 도착 직후 파파로 사령관 집무실로 이동해 그에게 보국 훈장 통일장을 친수했다. 파파로 사령관이 지난 3년간 태평양 함대 사령관으로 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임종국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은 지난 10일, 제29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골목형 상점가 조성과 관련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하여 제언했다. 임 의원은 “북구는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 조성된 4개의 상점가 외에 올해 상반기 양산동, 오치2동, 중흥동을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하였고, 이 외에도 소상공인 희망드림 포용금융지원, 임차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지역 상권은 코로나 시기보다 더 어려운 상황으로, 자영업자들은 높은 은행 이자, 인건비, 배달 수수료 부담에 더해 소비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로 4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자영업자의 큰 부담 중 하나인 민간 배달앱 배달 수수료 일부를 지자체에서 부담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안으로, 그동안 북구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함께 직접적인 지원사업의 하나로 충분히 검토해 볼만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골목형 상점가를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자영업자 스스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형성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 김현숙 의원이 ‘광주광역시 동구 장애인과 보호자의 알 권리 보장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그 보호자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 정보 접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장애인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정됐다고 밝혔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과 보호자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실행계획 수립 ▲장애인 현황 및 정보화 활용능력 관련 실태조사 ▲사무의 위임 및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현숙 의원은 “장애인과 보호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디지털 정보에 접근하는 데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그들의 정보 접근성을 증진시키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은 11일 서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서구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자원순환가게 및 자원순환 관리사 활성화”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태진 의원과 고경애 의원의 공동주최로 열렸으며, 김태진 의원이 진행하고 동별 자원순환관리사들이 참석했다. 현재 서구의 자원순환가게 동별 활동실적은 투명 폐트병 661,911개, 종이팩 2,008,29kg 아이스팩은 1,890개, 폐건전지는 29,158개로 18개 동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며, 자원순환 가게 운영의 어려움, 효율적인 쓰레기 문제 해결 방안과 자원순환관리사들의 사기 충전을 위한 워크샵 및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이 요청되었다. 또한 자원순환관리사들이 자원순환 한마당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도 제기되었다. 이에 기존의 광주광역시 서구 자원순환가게 운영과 정책이 주민들을 위해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김건희 여사의 ‘문자 메시지’ 파동이 확산하며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 당권 주자들, 문자를 두고 갈라진 당 소속 의원들까지 “모두가 패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당내에서는 “당의 자해극”, “심리적 분당상태”라는 목소리까지 나오며 총선 참패 후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는 과정에서도 쇄신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번 문자 파동에서 윤 대통령과 김 여사, 당권주자 어느 누구도 승자가 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한 국민의힘 중진 의원은 “이번 문자 파동으로 심리적 분당 상태가 됐다”고 했다. 한 여권 관계자는 이번 문자 파동을 두고 “다 망한 것”이라고 말하며, 한동훈은 정무적 감각이 부족하고 논리적이긴 하지만 인간미가 없다는 평가와 함께 ”배신자”로, 원희룡은 원조 개혁 소장파로서 쌓아온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보수 이미지를 잃어버리고 노회한 정치인이 돼버렸다는 평가와 함께 “기회주의자”의 이미지만 남았다”고 말했다. 친윤석열(친윤)계 의원들이 윤 대통령 부부의 타격을 감수하고 문자 파동을 이슈화한 이유를 두고서도 의원들과 원외당협위원장 등 당내에서도 서로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 TF 위원인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오늘(7/10, 수) 검찰개혁 TF와 함께 ‘법 왜곡죄 및 수사 지연 방지 법안’을 발의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검찰개혁 TF와 함께 검찰의 수사·기소의 완전히 분리하는 ‘검찰개혁’ 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민주당이 부패·범죄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고, 이원석 검찰총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집단적인 반발을 하는 상황에서, 김 의원도 검찰개혁의 최전선에 나선 것이다. 검찰개혁TF는 오늘 오전 9시 3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 왜곡에 대한 처벌 조항을 담은 「형법 개정안」’과 ‘정당한 이유 없이 사건 수사 및 처리를 장기간 지연시키는 것을 막기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발표했다. 검찰개혁TF는 “윤석열 정부 들어 법 왜곡 문제가 극에 달하고 있고, 최근 검찰이 대통령 눈치 살피기에만 급급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고, 편파적 수사와 기소를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각국은 법 왜곡 처벌 조항을 두고 있지만, 현행법에는 이를 직접 처벌할 규정이 없어, 증거 해석·사실 인정·법률 적용을 왜곡하거나 의도적으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월 15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습니다. 선포지역은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이다.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사전 피해조사가 완료된 지역으로, 정부는 이번에 선포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이번 달 말까지 합동조사 등을 실시해 선포기준을 충족하면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계획이다. 대통령은 "기록적인 폭우로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해서 마음이 무겁다"며,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에게 "이번 주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므로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응급 복구, 피해조사 등을 실시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사전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