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0월 2일부터 28일까지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4년도 중수도 시설 지도·점검을 시행한다. 중수도 시설은 건물 및 시설에서 발생한 하수 일부(10% 이상)를 자체 정화해 일정 수준의 수질 기준을 충족하는 재이용수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재이용수는 화장실·청소용수, 조경용수, 공업용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제주도는 최근 개발사업과 건축 인허가 신청 증가로 인해 상하수도 사용량이 증가 추세에 있어 하수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지리적 특성상 용수 공급에서 지하수 의존도가 높은 편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2025년 이후 수자원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안정적 하수처리를 위해 '하수도법'에 따른 공공하수도 유입 협의기준을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공공하수도로 유입되는 하수량이 100㎥/일 이상인 건축물 인허가(신축, 증축, 개축,재축) 시 하수 발생량의 10% 이상을 재이용할 수 있는 중수도 시설을 운영하도록 규정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노원구 경춘선숲길갤러리에서 ‘2024 제주청년작가 3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과 노원문화재단의 지역 문화예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교류전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진흥원과 노원문화재단은 2022년부터 양 지역에서 전시를 진행 중이다. 올해 5월에는 2024 노원문화재단 신진작가전 ‘언베일’을 제주문예회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교류전에서는 차세대 작가 발굴과 작가 지원을 위한 제30회 제주청년작가로 선정된 김규리, 김지오, 이가희 작가의 작품 15점이 소개된다. 회화, 영상, 사진, 조형,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규리 작가는 어둠 속 빛의 존재와 가치를 조형 및 설치 작품으로 표현했으며, 김지오 작가는 벌레 관찰을 통한 생존과 죽음에 대한 사유를 영상, 홀로그램 사진 등에 담아냈다. 이가희 작가는 제주 해녀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회화로 재현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청년작가의 전시 공간이 보다 확대되고, 인적 네트워크 및 창작 기반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말의 고장’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제1호 말산업특구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10월 한 달간 제주 고유의 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10월 5일 열리는 제주의귀말축제를 시작으로 18~20일 고마로 마(馬) 문화 축제가, 25~27일에는 제주 아시아 승마 선수권 대회와 제주마 축제가 개최된다. 제주의귀말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헌마를 통해 국난극복에 기여한 헌마공신 김만일을 기리는 행사다. 10월 5일 ‘길트기’를 시작으로 난타공연, 승마공연,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9회 고마로 마(馬) 문화 축제는 조선시대 수천 마리의 말을 방목했던 고마장(古馬場)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다. 18일 고마로 일대에서 개막식이 진행되며, 19일에는 전통마제 제주명품말요리 토크쇼, 20일은 말고기 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올해 축제에서는 다양한 홍보·체험 부스와 퀴즈 대회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제주 아시아 승마 선수권 대회는 도내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 대회로, 국내 선수를 비롯해 아시아 20여 개국의 청소년 승마 선수들이 출전해 장애물 경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오는 10월 4~6일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4 제주 펫페어’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반려동물 박람회다. ▲반려동물 전용 상품 전시·판매 ▲기업 간 거래(B2B) 컨설팅 및 네트워킹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교육 세미나 ▲체험 프로그램 등 참가업체와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펫 푸드, 펫 용품, 펫 헬스케어, 펫 리빙, 펫 테크, 펫 패션/잡화, 펫서비스 등 7개 분야의 60여 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최신 동향과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지역 관련 기업들에게는 기술 향상과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관람객들은 다양한 상품 전시와 판매,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기업 간 거래(B2B)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비즈니스 컨설팅과 네트워킹,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등을 통해 참가 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nb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구제역(FMD),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사회재난형 악성가축전염병의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제주지역 모든 가축방역기관에서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다각도의 방역 활동을 펼친다. 공항만에서 반입금지 가축 또는 축산물에 대한 지도단속과 타 시도 입도객·반입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른 지역에서 악성가축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감수성 동물과 그 동물의 생산물(고기 등)에 대한 반입금지 및 질병 종식 후 해제 등의 조치를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소·돼지·가금 등 축산농장의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농장방역 3요소인 통제, 소독, 백신접종의 이행 여부 점검도 추진한다. 질병 발생을 조기에 감지하기 위해 전화를 통한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펼쳐 농가의 차단방역 의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가금농가의 경우 차단방역에 관한 집합 교육을 병행해 도민의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의 가치와 비전이 전세계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30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10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탄소중립 선도국가인 덴마크와 노르웨이 방문 성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출장에 대해 “민선 8기 들어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평가하며, “제주도 대표단의 유럽 방문 기간 동안 대사관과 주정부,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제주의 2030 탄소중립 비전에 동참하며, 제주가 변방의 섬이 아닌 세계의 중심이자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8일 ‘걷는 즐거움, 숨 쉬는 제주’ 걷기 행사, 제주에서 개최된 한중일 3국 환경장관회의, 29일 한라도서관 제1회 책문화 동아리 축제 ‘서로를 북(BOOK) 돋다!’ 등을 언급하며, “참석자들의 감동과 공감이 오롯이 전달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제주도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꼽았다. 오 지사는 “위대한 도민시대, 자연과 사람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5년 4개월 간 119구조견으로 활동을 이어온 ‘초롱’이가 9월 27일부로 임무를 내려놓고 반려견으로서의 새 삶을 시작했다. 2015년에 태어난 초롱이(레브라도 리트리버)는 2019년 4월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배치돼 150회의 구조활동에 참여했으며, 총 9명의 도민을 구조해낸 베테랑 구조견이다. 특히 올해 고사리철 길잃음 사고가 빈번한 제주 동부지역에 전진 배치돼 실종자들을 신속히 구조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소방안전본부는 고령으로 구조임무를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함에 따라 초롱이의 119구조견 은퇴를 결정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7일 ‘제16회 범도민 안전체험한마당’ 행사장에서 119구조견 초롱이의 은퇴식을 진행했다. 이날 은퇴식에는 500여명의 도민들이 참여해 각종 실종자 수색구조현장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초롱이의 활약상이 담긴 기념영상을 시청했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초롱이가 입고 있던 구조견 조끼를 벗기고 꽃목걸이를 수여하며 현장에서 119구조견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해온 초롱이의 제2의 견생(犬生)을 응원했다. 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4’에 참가해 제주관광 홍보에 전력을 기울였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일본정부관광국(JNTO), 일본여행업협회(JATA) 주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 관광협회, 도내 4개 레저업체의 마케팅활동을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 부스 내 제주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일본 전역에서 모인 미디어 및 여행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진행하며 제주의 매력을 알렸다.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리조트 チェジュ(제주) 島(섬)’을 테마로 도쿄 나리타↔제주 직항노선에 대한 정보와 함께 신규 한류 테마관광지, 문화체험 콘텐츠, 신규 호텔, 자연관광지, 카페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일본인 관광객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스팟 소개로 현지 여행업체들의 제주 여행상품 기획에 대한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소비자 행사의 날에는 도쿄제주관광홍보사무소와 공동으로 참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실시한 ‘2024년 농업기계 실무교육’이 교육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 △여성농업인 농기계 교육 △농업기계 자가수리 정비교육 등 3개 교육과정으로 진행됐으며, 258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의 협업으로 교통사고 예방 교육과 후방 야간반사체 등의 안전용품 적정 사용을 지도했으며, 농기계 조작이 서툰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별도 과정을 마련하고 1대1 맞춤형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수료시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이용할 수 있어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는 등 교육생 만족도와 농기계 영농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관내에서는 임대 농기계 관련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아(기계파손 1건) 교육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오는 10월 중순에는 지난 교육 접수의 조기 마감으로 신청하지 못했던 교육 희망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9월30일 영암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지난해 영암군-프레스턴시 우호협력도시 협약체결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 지역 리더를 포함한 영암군민과 그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은 올해 8월부터 ‘영암형 지속가능한 지역순환경제 구축’ 연구용역도 진행 중이다.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모델 이날 포럼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모델 전략을 발표하고, 지역공동체자산구축(CWB) 모델로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매튜 브라운 프레스턴시 의장, 협력하는 민주주의(TDC)의 닐 맥킨로이 국제협력 리더와 ‘부유한 영암 만들기’를 주제로 대담을 나누며 지속 협력을 결의했다. 먼저,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 삼호읍은 국가산단과 HD현대삼호 등 앵커기업 덕분에 인구의 절반이 몰려 있지만, 영암군 전체와 경제적 교류가 많지 않았다”라며 “지역에서 생산된 부가 지역에서 먼저 순환하는 시스템을 위해 이미 대불산단 경영자연합회, HD현대삼호와 상생협약을 체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장흥소방서는 최근 발생한 화재 사고에서 감지기와 소화기를 활용한 피해 저감 사례를 소개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홍보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2일 장흥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3시경 장흥군 관산읍의 한 단독주택 내 김치냉장고 연결 콘센트 부위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관계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소리를 듣고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압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화재가 확산될 수 있었지만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하였기에 더 큰 화재를 방지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가 나의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지키는 필수적인 방법이다”며 “반드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하여 가정의 안전을 지키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오는 10월 20일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되는 '두근두근런 마라톤대회' 홍보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소방청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공동 개최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라톤 참가자는 온라인 교육 또는 현장에서 직접 체험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익히게 된다. '두근두근런 마라톤'은 생명의 불씨가 꺼져가는 순간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되찾은 심정지 소생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마라톤 코스는 총 9km로 1km마다 심폐소생술 단계를 학습할 수 있는 펀런(FUN RUN)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QR코드 및 두근두근런 공식홈페이지(https://www.119cprru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