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이세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30일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세은 의원은 “소방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전국적인 전기차 화재 건수 187건 중 지난해 발생한 전기차 화재만 총 72건”이라며, “정부가 친환경차의 확산 및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와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나 안전한 전기차 사용을 위한 화재 예방 관련 대책은 여전히 부실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화재의 장소가 폐쇄적인 지하 주차장일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것이 자명한데도 2024년 7월 기준으로 순천시 공동주택에 설치된 충전시설 1,357기의 약 65%가 지하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점과 전기차 화재진압설비에 관한 법령 기준과 표준화된 진압 방법 및 규격화된 방재설비가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아울러 순천시의회에서는 지난해 3월 '순천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의 전부개정으로 화재위험 등의 예방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설치를 권고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는 권고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영락공원 추모관을 평소보다 2시간 빠른 오전 7시에 문을 열고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 성묘객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내 음식물 섭취는 제한한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기간 시립묘지를 방문하지 못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추모·성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수막과 문자 메시지, 누리집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온라인 추모·성묘는 광주시 누리집이나 포털사이트에서 ‘장사정보시스템’으로 접속하면 헌화와 글 작성, 차례상 꾸미기, 지방 쓰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등을 할 수 있다. 김영화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시립묘지를 방문하는 성묘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 연휴기간에는 시립묘지 내 혼잡이 예상되니 온라인 성묘와 사전 성묘를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3일 새마음봉사단에서 간편식 컵라면 50상자(120만 원 상당)를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새마음봉사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고 싶다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이번 후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2022년 30여 명의 회원이 모여 결성한 새마음봉사단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품 배부 봉사, 클린데이 환경 정화 활동, 관내 위기가구 밑반찬 배달, 김장 나눔 실천, 은둔형 위기가구 가정방문(매월) 등 현장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정춘화 회장은 “추석을 맞아 작은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주거환경 문제나 신체적 장애로 음식 조리가 어려운 가구들을 위해 간편식 컵라면으로 준비하게 됐으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새마음봉사단 회원들이 지역 위기가구를 위해 봉사와 후원에 앞장서 주셔서 너무나 고맙다”라며 “봉사단체의 적극적인 현장 봉사활동 동참으로 광양읍 복지 위기 해소를 위한 노력이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 기간 동안 시는 물가 관련 부서 6개반으로 구성된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추석 명절 성수물품 관리 및 물가 합동 지도·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물가 합동 지도반은 상거래질서, 농·축·수산물, 식품위생, 숙박 총 6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여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개인 서비스 요금 인상 및 담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 성수품 20종 품목에 대해서는 관내 대형마트,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수급 및 가격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명절 전 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10일 웃장, 12일 아랫장에서 소비자단체와 물가조사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풍성한 한가위를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30일까지 진행하고, 예산 소진 시까지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1인 2회, 3,000매 한정으로 3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와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장도 진섬다리 입구 인공암벽 야외무대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미디어 파사드(외벽 영상)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미디어 파사드’란 실외 공간을 화면으로 활용하여 빛과 영상을 통해 콘텐츠를 전달하는 기법으로, 예울마루·장도는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2023 코리아 유니크베뉴(이색 명소)’에 선정되어 그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가 마련됐다. 전시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5가지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작가가 장도에서 받은 영감을 사계절의 흐름에 담아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성찰하며 치유한 감정들을 빛으로 표현했다. 한편, 지난 6월에 조성을 마친 장도 ‘예술의 숲’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이 향하고 있다. ‘예술의 숲’은 여수시가 지난 3년간 국·도비 2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9억 원을 투입해 ‘다도해 정원’, ‘난대 숲 복원’, ‘하프 정원’ 등 주제별 정원을 조성하고 해안 산책로, 쉼터, 야외 공연장을 갖추며 복합공간으로써 매력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청정 숲과 예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와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사회적경제기업 입문 교육(워밍업 스쿨)' 수료생 7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중점을 둔 교육으로, 7월 30일부터 시작되어 5회에 걸쳐 총 1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사회적경제 이해 ▲법인설립의 이해 ▲사회적경제기업 사례 청취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등이다. 특히 현재 활동하고 있는 선배 사회적기업가와의 만남을 통해 기업 운영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며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본 교육을 마친 수강생 3명이 ‘2024년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여수사경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경제 입문 교육(워밍업 스쿨)을 마치고, 하반기에는 마을공동체 입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공직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출근길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5일 오전 시청 본관 입구에서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여수, 청탁은 근절’, ‘청렴 여수, 금품은 사절’, ‘청렴 여수, 갑질은 노(NO)답’ 구호 외침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최근 개정된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을 홍보하고, 청렴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전 직원 청렴 실천 동참을 독려했다. 정기명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초이자 기본이 되는 덕목으로, 한 명 한 명의 실천 의지가 모여야 공직사회 전반에 깊게 뿌리내릴 것”이라며 “오늘의 다짐을 잊지 말고 공직자들의 청렴한 마음가짐이 보름달처럼 여수를 환하게 비추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여수시는 부서를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 온라인 청렴 학습, 청렴 아침 방송, 출근길 청렴 캠페인 ‘청렴한 데이’ 등을 운영해 공직자 청렴 의식 함양과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삼일동 일원에 건립을 추진 중인 2030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가 지난 4일 여수문화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삼일동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 추진 경과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설명, 의견진술자의 발표,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9월 중으로 결과를 공개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하여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추진과정을 공개하고, 해법을 모색해 2029년 말까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30 자원회수시설은 정부의 2023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한 대응책으로 ▲1일 350톤 소각시설 ▲1일 150톤 음식물처리시설(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1일 30톤 재활용선별시설 등의 규모를 갖춘 폐기물 종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병영천댐이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선정된 가운데, 환경부와 강진군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4일, 병영면사무소에서 ‘기후대응댐 사업 설명 및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환경부 박병언 물관리총괄과장, 곽명안 영산강유역환경청 유역계획과장, 전라남도 박승영 수자원관리과장,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한상구 처장 외 관계기관을 비롯해,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주남식 병영면 지로이장 등 총 100여 명 이상의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대응댐의 필요성과 사업 절차 및 보상지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홈골제’는 하천기본계획 대비 홍수량이 26% 증가해, 홍수조절을 위한 댐 건설이 시급하고, 낮은 안전 등급과 하천용수공급 기능이 부재해 개선이 절실하며, 농업용수 담수로 갈수기 유량 부족 문제가 있어 하천 생태계 기능 유지가 곤란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군은 2017년도부터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국토부 댐 희망지에 신청했으며 2023년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 수립에 따라 환경부에 재차 건의 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nbs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8월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산 통계’에서 합계출산율 1.47명으로 최종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1.47명은 전국 평균 0.72명, 전남 0.97명을 크게 웃도는 기록으로 2022년 (0.89명) 대비 0.58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군은 2022년 10월부터 시행한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지급 및 산후 조리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육아 정책이 출산율의 가파른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강진군은 지방소멸을 저지하기 위해 부모의 소득이나 자녀수에 관계 없이 한 아이당 월 60만원씩 최대 5,040만원까지 지원하는 육아수당을 비롯해 임신 계획 단계부터 출산 및 육아 단계까지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신혼부부 건강검진 ▲난임부부 시술비 ▲난자 냉동 시술비 및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등을 지원하며, 임산부에게는 ▲임산부 엽산제·철분제 지원 ▲임산부 초음파 및 기형아 검진비 ▲임산부 안전벨트 대여 ▲임산부 자동차 표지 발급 ▲출산용품 등도 지원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인구증가를 위한 ‘푸소시즌2’정책의 성공을 알리는 제1호 강진 이주·푸소 운영 예정 농가의 입주 기념식을 가졌다. 4일 강진군 강진읍 초동마을 ‘첫 번째 푸소ON家’ 마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이삼희 강진푸소협동조합 이사장, 이범선 강진읍 이장단장을 비롯한 푸소농가와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강진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정진희·김숙자 부부를 축하하고, 푸소 시즌2 성공을 기념하는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입주식에는 환영과 축하의 마음을 담아 5개 권역별 푸소 운영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등을 선물해 행사장의 다과로 제공됐다. 정씨 부부는 참석자들에게 푸소체험에 포함된 식사 제공을 선보인다는 의미로 점심을 제공했으며, 기념식에 앞서 신축공사가 완료돼 가던 지난 8월, 말복에 맞춰 초동마을회관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끊인 장어탕을 대접했다. 정씨 부부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면서 강진의 친척집을 왕래하며, 도시에서 벗어나 전라남도에서 제2의 인생을 생각하던 중 강진군의 푸소운영 정책을 알게 돼 강진군으로 이주를 결심하고 노후 주택을 구입했다. &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K-농업, 미래를 일굽니다’라는 주제로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귀농‧귀촌 정책 상담, 농업 기술 전시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군은 박람회 기간동안 귀농·귀촌 전담 및 귀농인 농특산물 판매 부스 3개소를 동시 운영해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국 최고의 귀농 정책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1:1 맞춤 상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모바일 상담 및 홍보, 귀농‧귀촌 정책 및 교육 정보 제공 등 다채로운 제안으로 도시민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기간 중 하루를 별도 편성해,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강진군 만의 특별한 귀농 정책과 문화·관광, 주거부터 육아, 일자리 등을 종합한 인구정책을 맞춤 소개하는 ‘찾아가는 강진군 귀농귀촌 토크쇼’를 진행해, 도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귀농인의 판로 확대와 상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