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푸른길 시작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홍보하기 위한 ‘푸른길 시작마을 리(里)야기’ 참가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푸른길 시작마을 리(里)야기’는 푸른길 시작마을 새뜰사업 일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푸른길 시작마을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창작, 이를 홍보 마케팅 콘텐츠로 활용해 마을 정체성을 확립하는 주민 활력 프로그램이다. 주민들이 모여 각자 에피소드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활용해 마을만의 이야기를 만듦으로써 마을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1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푸른길 시작마을 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마지막 주인 11월 28일까지 8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동구청 누리집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푸른길 시작마을 새뜰사업 현장지원센터로 전화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푸른길 시작마을 리(里)야기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푸른길 시작마을을 홍보하고 브랜드 구축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계림동 푸른길 시작마을 주민 등 도시재생사업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세수 결손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에 나선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2024년 국세 수입 재추계’ 결과, 국가 예산의 경우 29조6천억원의 세수 결손이 발생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교육부 추산 5조3천억원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지방재정교부금도 1천544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전국 교육청에 배분돼 유·초·중·고교 교육에 활용되는 세금으로,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로 조성된다. 시교육청 교부금은 지난해 3천385억원 감소에 이어 추가적으로 대폭 줄어들면서 재정 운영과 사업추진에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더불어 내년도 본예산 역시 올해 말 기준으로 고교 무상교육 경비와 지방교육세분 담배소비세 일몰이 예정돼 있고, 정부가 학교용지부담금 폐지를 담은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시교육청 재정 운영이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교부금 감소분을 지출 구조조정과 기금 전출금을 활용해 위기를 모면했지만, 올해는 상황이 녹록지 않다. &nb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일 시교육청 누리집에 '2025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2025학년도 공립 중등 교사 신규 채용 선발 예정 인원은 보건, 사서, 영양, 전문상담, 특수 등 20개 과목 50명(일반 46명, 장애구분모집 4명)으로 전년도 55명에 비해 5명 줄었다. 응시자격은 해당 과목 교원자격증 소지자 혹은 2025년 2월말 취득 예정자이다. 공립학교 지원자는 광주 사립학교(법인) 1곳에도 동시 지원 가능하다. 단 8개 법인 8과목만 가능하므로, 지원자는 해당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8일 시교육청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은 1, 2차로 이뤄진다. 1차는 오는 11월 23일 교육학(논술형)과 전공(단답형·서술형)으로 진행되며, 제2차 시험은 2025년 1월 15일, 21일, 22일에 실기시험,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 등 순으로 실시된다. 합격자는 제1차 시험 12월 26일, 최종합격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 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2일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총 598명(공립 28개 과목 497명, 사립 23개 과목 10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립 중등학교 선발 인원은 전년도 26개 과목 313명(최종선발)에 비해 184명이 증가된 인원이다. 장애교사의 경우 모든 과목을 선발하는 장애구분 모집 총정원제를 실시해 최대 38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전라남도교육청)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1차 시험 일자 및 합격자 발표는 각각 11월 23일과 12월 26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소식 – 공무원시험 – 중등교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청소년들의 교육적 체험 기회 확대와 가족 단위 여가 활동 장려를 위해 곡성군청소년야영장의 숙박시설 및 체험활동에 대해 '전남학생교육수당(꿈키움공생카드)'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여성가족부 지정 청소년수련시설인 곡성군청소년야영장은 섬진강과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캠핑과 글램핑, 인공암벽, 국궁, 자전거 라이딩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교, 청소년시설 등 각종 기관과 단체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전라남도교육청이 도내 초등학교 재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수당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수당은 주로 교육 관련 비용, 진로 탐색 활동, 도서 구입, 문화생활비 등에 사용되며, 곡성군청소년야영장의 숙박시설 이용과 모든 체험활동 참여에도 활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 혜택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배움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28일 개최된 2024년 곡성창의융합축제가 다양한 창의 융합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으로 지역 사회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축제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깨끗한 신재생 에너지로 만드는 친환경 우리집'이라는 주제로 레고 가족 캠프가 열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가족들은 레고를 활용한 창의적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세션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자율주행 로봇, 드론, 3D펜, 무한확장 로봇, 큐브로이드, VR/AR 등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또한 더나은내일교육연구소의 홍지연 대표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자녀 교육 방안과 부모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부모들을 위한 특별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강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녀를 올바르게 양육하는 방법에 대해 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6천만원을 포함해 총 4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스마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실증을 통해 타 지자체에 보급·확산함으로써 전국의 지능정보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곡성군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마을기록관 온담(On談) 구축’사업이 선정돼, AI를 활용한 마을회의록 자동 작성과 그동안 수기로 작성한 회의록과 사진 등 마을 기록물의 전산화, 전자문서 송달 기능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마을회의록 자동 작성 기능’은 기존의 수기 회의록 위·변조 가능성에 따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녹취파일을 자동으로 회의록으로 작성하고, 이력 관리를 통해 무단 수정 등 위·변조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군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마을기록관 온담’을 2025년 12월까지 개발 완료하고, 지역 내 마을회관 270개소에 설치된 마을회관 생활정보시스템과 연계해 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시행한 탐나는전 인센티브 확대 정책이 지역소비 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 규모의 포인트 적립률(14%)로 진행된 4주간의 이벤트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8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된 ‘2024년 추석명절 맞이 탐나는전 추석 인센티브 확대’ 행사에서는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이 기존 7%에서 14%로 상향 조정됐으며, 1인당 구매한도도 70만 원에서 100만 원 으로 확대됐다. 행사 기간 동안 탐나는전 카드 결제액은 총 325억 원을 기록해 종전 7%의 포인트 적립 기간에 비해 1.7배 이상 증가했다. 10억 원 이하 가맹점 이용자에게는 총 35억 원의 포인트가 적립돼 추가 소비 창출 효과 또한 기대됐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추석 성수품 준비와 자녀 교육비 등에 부담을 느끼던 서민 가계의 소비 부담을 낮추면서,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포인트 사용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공공부문 사회서비스종사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시, 광주시의회, 광주사회서비스원, 민주노총 공공연대가 공동주최한 ‘광주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종사자 의견 수렴을 위한 현장간담회’가 6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8월 광주시 보육대체교사 고용문제 등과 관련해 4자 합의 이후 구성된 공공부문 사회서비스종사자 권익향상을 위한 TF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현장 종사자 의견수렴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윤배 공공부문 사회서비스종사자 권익향상 TF 위원장과 정인경 광주사회서비스원 책임연구원이 TF 추진사항과 사회서비스종사자 실태조사 중간보고를 진행했고, 아이돌봄, 노인, 장애인, 정신건강 등 5개 분야의 현장 종사자의 의견이 제시됐다. 간담회 좌장을 맡은 채은지 의원은 “4자 합의 이후 진행된 TF 추진 내용을 관련 종사자분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정말 기쁘다”며 “사회서비스종사자분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