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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송악산둘레길 테크보수로 일부구간 통제실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송악산 탐방로 긴급보수에 따라 오는 7일부터 11월30일까지 송악산둘레길 부분통제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 공사로 통제되는 구간은 1전망대부터(상모리 산2-13번지)데크종점 구간(상모리 266번지)까지 약700m구간이다.

 

무료로 입장하는 송악산은 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마라해양도립공원 입장객515,449명 '24.8.31기준)로, 사람들의 발길과 바닷바람으로 인해 송악산 둘레길 탐방로에 설치된 데크의 수명이 짧아 일정 구간씩 정비를 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긴급보수는 1억 5백만원을 투입하여 오일스텐칠과 일부 구간 야자매트 신규설치 사업으로, 테크의 노후가속화를 완화시켜 테크수명을 연장시키고 탐방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송악산 둘레길은 송악산 분화구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면서 걷는 코스인 만큼 공사 기간에 방문하신 탐방객은 통제 구간에 다다르면 다시 들어온 입구로 되돌아가야 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긴급보수로 인한 부분통제로 탐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탐방로와 송악산 도립공원 일원에 현수막과 안내문을 게첨했고, 시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홍보, 해당 마을회, 제주 관광공사, (사)제주올레 등 유관기관에 협조요청 했다.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은 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송악산을 안전한 탐방로를 만들기 위해 안전요원 배치, 지속적인 탐방로 정비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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