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가을을 맞아 경관이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고흥 거금해안도로, 곡성 섬진강변, 무안 조금나루해안일주도로, 신안 흑산도 일주도로를 9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고흥 거금해안도로(호남해안로드 13코스)는 국토교통부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에 선정됐다. 다도해 풍경이 아름답다. 거금대교를 지나 익금해변과 오천항 쪽으로 달리다 보면 오른쪽으로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바이크와 자전거 동호회의 필수 여행지로 소문난 곳이다. 거금대교는 자동차 도로(위층 구간), 자전거와 도보 도로(아래층 구간)로 나뉘어 안전하게 거금도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숯불로 바삭하게 구운 생선구이, 녹동항 장어요리 등 산지 재료로 만든 맛깔난 음식이 일품이다. 곡성 섬진강변은 자전거도로, 17번 국도, 증기기관 열차, 섬진강 둘레길까지 4개의 길을 이용해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섬진강은 우리나라 5대강 중 하나로 은어를 비롯해 30여 담수어가 서식하고 있다. 주변 식당에서 은어회와 은어구이, 참게를 곁들인 민물매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남도 수묵의 세계화에 본격 나서기 위해 9월부터 대도시(서울) 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수묵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도시 특별전시는 ‘흘러가는 바람, 불어오는 물결’이란 주제로 오는 9일까지 6일간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후 미국으로 이동해 LA한인축제 개막식에 맞춰 LA한국문화원에서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해외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남도 수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준비됐다. 전남도립미술관이 소장한 허달재, 허준, 김천일 등 저명작가의 수묵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전통 수묵 작품과 채색이 깃든 수묵담채화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관람객이 수묵의 전통적 멋과 함께 현대적 감각까지 다양한 작품을 경험하도록 꾸몄다. 전남도는 그동안 홍콩,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서 해외 수묵 특별전시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미국, 유럽 등으로 전시를 확대해 수묵의 세계화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박우육 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심철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4)은 2024년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광역시 초등 스포츠강사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무기계약직 전환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심 의원은 초등 스포츠강사들이 지난 17년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체육 교육을 담당하며, 단순한 운동 지도를 넘어 학생들의 신체적 건강과 인성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강조했다. 또한 이들이 학교스포츠클럽 지도, 체육대회 운영, 방과후 체육 지도 등을 통해 학교체육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안정한 고용 상태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광주에는 37명의 초등 스포츠강사가 근무 중이나, 이들은 여전히 1년 단위의 계약직으로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2017년 교육부의 정규직 전환 심의에서 무기계약 전환 제외 권고를 받았고, 이후 고용 안정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다. 심 의원은 이러한 고용 불안이 교육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경고하며, 광주시 교육청이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가족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수거·처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전에는 읍면동 자체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며, 9월 9일은 공무원과 유관 기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주요 도로의 가장자리, 도심 내 공한지,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광양시는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생활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무단투기와 제품 과대포장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공중화장실 196개소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연휴(9월 14일부터 9월 18일)에는 광양시 자원순환과에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며 생활폐기물 및 공중화장실 민원 처리 비상근무를 통해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9월 14일과 9월 16일의 경우 정상적으로 생활폐기물 수거를 진행할 방침이다. 조상진 자원순환과장은 “명절 당일 화요일(9월 17일)과 다음날인 수요일(9월 18일)에는 생활폐기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문학 작품을 읽고 생각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4년 생각 톡톡 독서 토론’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승주(독서논술지도사) 강사의 지도로 책을 읽고, 질문을 중심으로 함께 토론하며 독서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9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도서관 독서활동실에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11일 영암도서관에 과학철학 전문가 박제윤 박사를 초청, ‘2024년 제5회 인문학 강좌’로 ‘박제윤 과학철학 강연’을 개최한다. ‘뇌와 인공지능의 창의성’이 주제인 이날 강좌에서 박 박사는, ‘뇌와 인공지능은 어떻게 창의성을 가질까요?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창의성을 가져야 할까요’의 질문에 답하는 강의를 풀어 놓는다. '철학하는 과학, 과학하는 철학' '인공지능의 철학윤리수업' '뉴사피엔스 챗GPT' 등을 펴낸 박 박사는, 과학철학, 신경철학을 전공 후 인하대, 단국대 등에서 관련 교양 강의를 진행했다. 청소년과 성인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인문학 강좌 수강생은 선착순 80명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영암군 인문도시팀 전화와 QR코드, 현장 접수로 받고, 자세한 강좌 안내는 영암군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볼수 있다. 박혜영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뇌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창의성과 윤리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에 영암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열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4일부터 13일까지 본청 및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금품수수 행위 등 관련 법령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근무시간 미준수 등 복무규정 위반행위 ▲보안 관리 실태 ▲직무행태 및 소극행정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 지난 8월 24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실천’ 캠페인의 기관별 추진 상황과 청탁금지법 위반행위에 대한 현장 점검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기관장을 대상으로 청탁금지 규정 및 관리자 대상 갑질 관련 규정을 안내해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점검을 통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청렴한 광주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프로젝트-직장 적응지원 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시 청년성장프로젝트’는 15~39세 광주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단념을 사전에 예방하고 취업을 돕는 ‘청년일자리스테이션’과 지역기업에 입사한 청년을 대상으로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직장적응지원’ 등 2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직장적응지원 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북구와 공동으로 신청한 공모에도 선정돼 1억원을 신규 확보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비를 기존에 확보한 26억8000만원에 2억8000만원을 추가, 올해 총 29억6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청년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거점공간 2개소를 운영, 실업 초기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청년 고용정책과 연계해 노동시장으로 유도한다. 이곳에서는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경력 재설계, 취업 전 준비, 취·창업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직장적응지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전면 시행에 앞서 지·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2024년 전남 라이즈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시범사업으로 정하고 지난 6월 시군·연구혁신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시범사업 계획서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동부권·서부권·중북부권, 3개 권역으로 나눠 대학이 없는 시군도 권역 단위로 참여토록 했다. 대학이 주체가 돼 주민-시군-대학-기업 등이 지역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리빙랩(현장 적용 및 실증) 기반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남 라이즈 시범사업(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을 위해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한 달간 공고했다. 협의체 간 사전 회의를 통해 발굴한 시군별 현안 과제를 기반으로 공통 과제를 선정해 3개 컨소시엄이 사업을 신청했다. 사업계획서 평가는 서면·대면 평가로 진행했다. 대면 평가에선 대학교수, 라이즈 자문 위원 등 고등교육 관련 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3일 보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보성 조성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를 통해 ▲옴니핏 마인드케어 스트레스 측정 ▲스트레스 뿌셔뿌셔 ▲개인상담, 보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소원팔찌만들기 ▲걱정인형만들기 ▲상담퀴즈 등 다양한 상담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해당 학교 교사는 “우울한 학생들이 있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막상 검사 결과에서 스트레스와 무기력 지수를 눈으로 직접 보니까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은 “전남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를 협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자율신경검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지수, 두뇌 활동 정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해 상담·문화활동·복지지원 등 맞춤형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서귀포시 교육국제화특구 소속 중학생 26명,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일본 및 싱가포르를 방문하는‘2024년 교육국제화특구 학생 국제교류 프로젝트 탐방’을 실시했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제화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 국가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국제교육의 일환이며, 올해에는 서귀포시가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됐다. 이번 2024년 교육국제화특구 학생국제교류 탐방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에 따른 국제교류 사업으로 서귀포시 관내 중학생 26명과 오사카 건국 학교 학생과의 면대면 교류, 서귀포시 관내 고등학생 20명과 싱가포르 화총국제학교 학생과의 면대면 교류를 실시하여 양국 학생들의 우정을 쌓는 시간과 함께 그동안 배운 외국어로 의사소통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특히 중학생 프로젝트에서는 오사카 내 덴노지 4.3 위령비를 방문하여 오사카 4.3 유족회장의 강연을 들으면서 역사의식을 고취했고, 고등학생 프로젝트에서는 싱가포르 제주 사무소 및 싱가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집과 친지에게 안전을 선물해 행복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홍보한다고 알렸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를 초기에 감지하고 진압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로, 현행법상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비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해야 한다. 누구나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고 유지관리도 편리하다. 해남소방서는 군민들이 안전 계획에 동참할 수 있도록 대형마트나 주민센터 등 생활 밀착형 장소에 전광판 광고 송출 및 플래카드 게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달 20일까지 대국민 홍보를 실행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온라인이나 마트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라고 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에 동참해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