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청년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지역 내 정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22년 12월 곡성읍에 문을 연 ‘비빌언덕25’는 청년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비빌언덕25’에는 곡성군 최초의 청년활동 공간인 ‘청년센터’와 ‘일하잡(JOB)센터’가 위치해 있다. ‘청년센터’는 스튜디오와 교육장, 세미나실, 마을카페 등 공유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부터는 청년센터 전담 매니저를 통해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올 상반기에는 취업교육 등 9개 강좌를 운영, 총 223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일하잡(JOB)센터’는 일자리 지원 원스톱 시스템 구축으로 안정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찾아가는 일하잡(JOB)버스’를 운영, 구인·구직자 발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11개 읍·면과 대학교, 특성화 고등학교 등을 방문, 지금까지 청년 1,000여 명의 구직활동을 도왔다. 이밖에 취창업역량강화교육과 산업체탐방, 동행면접 등을 진행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 연구단체인 ‘교육문화 정책연구회’가 나주시 최초로 교육경비보조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작하며, 교육정책 개선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다. 연구회는 박성은, 임성환, 한형철, 황광민 의원 등 총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3월부터 꾸준히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교육단체, 교직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교육경비보조금을 통해 혜택을 받은 학교, 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실제 수요자가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을 도출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조사 항목은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현황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사항, 중점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박성은 의원은 이번 설문조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며, “교육경비보조사업에 대한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평가가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나주시의 교육사업을 점검하고, 다양한 교육 주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나주시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대통합의 장이자 화합과 협동의 스포츠 대축제인 ‘2024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6일 완도에서 개막해 이틀간의 열전을 시작했다. ‘치유의 섬 완도에서 함께뛰자 하나로!’라는 구호 아래 22개 시군 1천622명의 선수와 경기 임원의 함성과 함께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론볼, 보치아, 육상, 파크골프 등 1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개막식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선수단을 격려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뜻깊은 대회를 준비한 관계자와 완도 군민에게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장애인 선수의 순수한 열정과 뜨거운 도전정신은 200만 도민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며 “마음껏 체육활동을 즐기며 활력 넘치는 일상을 보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엔 유명 트롯 가수의 식전공연, 각종 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로 선수 1천142명, 경기 임원 480명 외에도 선수 가족이 완도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은 인구소멸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자치행정 역량 강화와 상생협력의 조직 경쟁력 제고를 위해 26일까지 이틀간 신안 씨원리조트에서 간부공무원 리더십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전남인재개발원이 주관하고 전남도와 시군 간부공무원 90여 명이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공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시군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 격식 없이 도와 시군 현안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열린 소통과 협력 기반을 다졌다. 전남도는 대한민국에서도 특히 인구소멸 위기가 심각한 지역으로, 도 차원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과 공동 대응이 절실하다. 참석자들은 지방소멸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자치 행정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진오 CBS 사장의 인구소멸 대응 주제 특강 ▲간부공무원 간 소통의 시간으로 시군 현안과 어려움을 경청하고 경험을 교류 ▲우수정책 현장을 방문해 각 시군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사례 공유 등 시간을 가졌다. 한지 공예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안전하고 스마트한 섬 만들기’ 사업보고회를 열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전국 섬 지역에 대한 표준 치안 모델을 제시할 것을 다짐했다. 보고회에는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 이광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본부장, 전남도경찰청 범죄예방진단팀 등 관계자가 참여해 섬 지역 스마트 치안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 추진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섬 만들기 사업은 2025년까지 2년간 국·도비 13억 원을 투입해 범죄와 재난 피해가 우려되는 섬 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가로등·치안드론·인공지능(AI) 영상분석 등 다양한 과학기술을 적용, 범죄 예방부터 대응 과정까지 통합 관리하는 치안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보고회에서는 사업 대상지인 여수 하화도의 스마트가로등 최적지 선정 설계와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 여수시와 협의 내용 등을 공유하며 섬 주민 및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치안 기반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정순관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치안 사각지대 없는 섬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원활한 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5일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악성 민원 발생 비상 상황에 대비해 체계적인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고흥경찰서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 상담 도중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는 실제 상황을 연출하여 ▲비상대응반(신고·대피·대응·구호반) 임무 수행 ▲민원실 비상벨 작동 ▲웨어러블 캠 녹음 및 녹화 ▲피해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및 인계 등의 절차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이 직무 스트레스와 위험에 자주 노출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고, 품격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6개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도 비상대응반을 구축하고 오는 10월 11일까지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민원 최일선 지역인 읍면까지 빈틈없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지적 재조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5년 과역면 연등1지구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16개 지구 14,573필지를 지적 재조사 완료했으며, 2023년도 풍양면 고옥1지구 등 6개 지구와 2024년도 풍양면 매곡2지구 등 11개 사업지구 총 9,916필지에 대해 지적 재조사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로써 도내에서 가장 많은 사업량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고흥군은 경계 협의 현장사무소 운영, 드론 영상을 통한 측량자료 확보, 경계 결정 및 조정금 산정 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적 재조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 재조사 유공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 표창 수상은 군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 이뤄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경계분쟁 해소와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과 비만이 있는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2개)과 뇌졸중으로 재활이 요구되는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1개)으로 나누어 10월 10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주 2회) 2개월간 진행된다. 성인 대상으로는 근력 및 유연성, 비만관리에 초점을 두어 만성질환과 비만으로 발생하는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오전 10시 건강체조 교실, ▲오후 3시 필라테스 교실이 운영되며, 장애인 대상으로는 후천적 장애로 발생하는 관절구축과 근육경직 예방을 위하여 ▲오후 2시 건강요가 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만성질환 진단자 또는 BMI 25 이상인 자와 후천적 장애를 가진 자로 프로그램별 선착순 20명이다. 모집 기간은 9월 26일부터 10월 8일까지이며,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 전‧후에는 혈압·혈당체크, 체성분 측정을 진행하고, 개인별 신체 건강상태 확인을 통한 건강목표 설정으로 질환 예방관리 향상에도 기여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난 2022년 11월 도내 보건소 중 최초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관련 상담 및 등록 업무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미래에 연명의료의 대상이 될 경우를 대비해 직접 자신의 연명의료에 대한 중단과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미리 문서로 밝혀두는 것이다. 절차에 따라 작성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명의료에 관한 작성자 본인의 분명한 의사 표시로써,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되어 법적 효력을 가지며 언제든지 내용을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등록을 희망하는 경우 전화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직접 동부보건소로 방문해 상담사의 충분한 설명을 듣고 작성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한편, 2023년부터 현재까지 356명이 제주시 동부보건소를 방문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관련된 상담을 신청하여 등록했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통해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존중되고 남은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26일 시청 본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변 부시장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과 관련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도시숲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지 주변 관광자원 인프라와 연계성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신비의 도로 일원에 조성되는 기후대응 도시숲은 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인근에 위치한 제주도립미술관, 요가원, 카페 등과 연계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지난 23일부터 하반기 동물병원 운영실태 일제점검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적정 진료가격 점검, 수의사 자격 확인 등 실태조사를 빈틈없이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변 부시장은 동부지역 워케이션 조성과 연계한 세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많은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말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첫 시행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에 따라 9월 26일 베트남 남딘성 계절근로자 30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 7월 제주시와 고산농협이 베트남 남딘성 현지에서 계절근로자 면접을 통해 농작업에 적합한 대상자로 선발하면서 이뤄졌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가가 5개월간 직접 고용하는 방식의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사업과 달리 지역 농협에서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공동숙소에서 체류하면서 단기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배치하는 방식이다. 고령 및 중·소형 농가 등이 부대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인력을 효율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겨울 영농철 원활한 인력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입국 다음날 한국에서의 생활 및 영농작업에 잘 적응하기 위해 기초 농작업, 근로여건, 출입국 관리, 한국생활 등에 대한 교육 이후 5개월간 한경면 월동채소 및 만감류 수확철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제주시에 오신 외국인계절근로자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올해 첫 시행 되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9월 26일 노형동 신비마을 내 녹색쌈지숲에서 어린이 '꿈트리'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나무심기 체험과 눈높이 환경교육으로 어린이 탄소중립 실천 습관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시 지역의 녹원 어린이집, 영락 어린이집, 예심원 어린이집에서 온 5~6세 어린이 84명이 참여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무궁화 80본을 식재했다. 주요 행사로는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무궁화나무 심기 △숲길 바람개비 날리기 △내가 할 수 있는 환경운동 이야기 해보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탐나는정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나무를 심으며 자연과 친숙해지고, 녹색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을 향한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어린이들과 함께 나무를 심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자연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