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9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발달재활서비스 및 언어발달 지원사업을 수행할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신청하기 위해서는 장애아동복지지원법 시행규칙 제8조에 따라 구조 및 설비, 소방시설과 인력기준 등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적합하여야 하며, 시행규칙 제9조에 따라 운영규정, 회계관리장부 비치, 보험가입 등의 운영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응모한 제공기관에 대해서는 서류심사와 현장확인 및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12월 중 지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제공기관은 지정일로부터 3년(2025~2027년) 동안 발달재활서비스 및 언어발달지원 바우처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발달재활서비스 및 언어발달지원사업은 올해 43억 7,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8월 현재 누적인원 1,785명에게 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제공기관을 선정하여 이용자들의 가격 선택권을 보장하고,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가족, 사회와 단절된 채 고립생활을 이어가던 중장년 1인가구 2가구를 발굴하여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두 가구 모두 집 내부 관리를 하지 않아 집안에 쓰레기와 악취가 가득했으며, 사회적 고립상태로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담당 사례관리사가 처음 연락했을 당시에 대상자들은 방문을 거부했으나 사례관리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락을 통해 사례관리 개입에 동의했고, 우선적으로 국비 고독사예방사업으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후 제주가치통합돌봄 가사지원, 식사지원 서비스, 스마트플러그 사업을 연계했고 우울증, 알코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추후 공적급여 연계를 검토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통합사례관리사 5명을 배치하여 현재까지 고난도 사례관리 54가구에 대해 372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1인가구와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는 사회에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와 고독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24년 3분기 장애인 고용촉진 장려금 신청을 받는다. 장려금 지원은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고용유지를 통한 장애인의 자립생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근로기준법에 따른 상시근로자 수가 5인 이상 50인 미만 업체 중 도내 주소를 둔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체이며, 장애인표준사업장은 50인 이상도 가능하다. 단, 상시근로자가 50인 이상 사업체, 비영리법인, 관공서, 국가·지자체로부터 운영비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조건은 장애인을 고용한 지 3개월이 경과하고,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한 사업체가 해당된다. 장애인 근로자는 매월 16일 이상(1개월간 60시간 이상 근로) 근로한 사람(주휴 포함)으로, 1개 사업체당 최대 45명까지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장애 유형 및 성별에 따라 경증 남성 35만 원, 경증 여성 45만 원, 중증 남성 55만 원, 중증 여성 65만 원이 지급된다. 고용촉진장려금은 매 분기별로 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광초등학교는 학년별 제주어 교육 프로젝트 중 6학년 전체 어린이들이 재구성된 국어와 미술 수업 시간을 통하여 “제주어 속담 풀이 사전”을 제작했다. 이번 제주어 교육 프로젝트에서는 제주어 속담 사전을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속담을 선정 후 제주어 속담의 의미를 친구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만화 또는 그림으로 속담을 재구성과 재해석을 했다. 또한, 다른 학년에게도 제작 후 보급하여 제주어 학습과 제주어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김경애 교장은 “ 2024~ 2025학년도 제주어교육 시범학교로서 학생들은 사라져가는 제주어에 대한 관심과 교과 연계를 통한 제주어 보전에 힘쓰고 있다”라며 “제주어를 사랑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제주 전 지역에 퍼져 나가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24일부터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어른의 글쓰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쓰기의 쓸모』저자이자 글쓰기 코칭 강사인 양지영의 지도로 오는 11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8회에 걸쳐 ‘어른이 된 나의 삶을 돌아보는 글을 쓰고 나만의 글을 엮는 시간’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기록하고 성찰함으로써 마음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서귀포시 교육가족 ‘곶자왈 생태 탐방’ 현장 연수를 22일 제주곶자왈 도립공원에서 유치원·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등 교육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서귀포시 교육가족 간 상호 교류 및 자연 친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탐방로를 함께 걸으며 제주 본연의 자연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박정규 협의회장은 “이번 연수가 교육가족 모두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이 됐으며, 학교운영위원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강옥화 교육장은 “학교 구성원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서로 힘을 모아 서귀포시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일상 속 건강걷기실천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에서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천고마비의 계절, 10월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알렸다.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건강 걷기 챌린지’는 1걸음에 1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1일 최대 8천 마일리지가 누적된다. 챌린지 기간 중 목표 걸음 수(20만 보)를 달성하면 모바일 상품권 5천 원권 응모가 가능하다. 참여를 위해서는 먼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야 한다. 커뮤니티에 가입했다면 챌린지 탭에서 광양시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목표 마일리지가 쌓일 때까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단, 광양 지역 제한 설정으로 챌린지 참여 시에 반드시 휴대폰 위치설정을 켜 두어야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선선한 가을을 맞아 생활 속 걷기가 일상화되기를 바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광양시에 더욱 건강한 걷기 문화가 조성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nb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8일 토요일 15시부터 신대도서관 잔디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신트럴파크 올림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전체를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여 신대도서관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날 행사는 가족단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2시 50분 식전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및 참여자 선서를 거쳐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구공 굴리기, 인간색판 뒤집기, 토끼와 거북이,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밖으로 나온 도서관을 운영하며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책읽어주기, 영수증 사진촬영, 풍선 꾸미기 등 도서관 야외 광장 전체가 행사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신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간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활기찬 도서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대도서관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신도심 지역에 신개념 문화 공간으로 건립되어, 도서관 내에서 프로그램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대구 EXCO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된 총 105건의 규제 개선 사례 중, 예선·교차심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상위 10건이 본선에 올랐으며, 전남은‘외국인 비자 개선을 통한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남도는 조선업 등 주요 산업에서 외국인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민의 일자리 침해 우려로 규제 완화에 신중했던 법무부와 소통하며, 2023년 행안부 주관 전남 규제혁신 현장 토론회와 법무부장관과의 이민정책 간담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론화하며 실질적 제도 개선을 이끌었다. 주요 개선 사례는 ▲계절근로자 체류 기간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범위를 시군 관내에서 타 시군까지 가능토록 확대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기간을 5년에서 4년으로 단축 ▲외국인 고용비율을 내국인의 20%에서 30%로 확대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기준 개정 등이다. 이같은 규제 개선으로 2023년 전국 8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제주권역재활병원 또한 장애로 인한 2차 장애와 후유 질환 치료 전문으로 집중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건강지원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제주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재활 의료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는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건강권 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이용 기반을 마련했다. 2020년에는 보건복지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운영기관: 제주대학교병원)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지역장애인 124명을 발굴했고, 임신 여성장애인 20여 명에게 건강클리닉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제주권역 장애인에게 양질의 재활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활전문 공공의료기관인 ‘제주권역재활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점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농가의 우수 한(흑)우 증식 사육기반 확보와 육성을 위해 소 생체난자 흡입기술(OPU)을 이용한 한(흑)우 수정란을 농가에 공급한다. 수정란은 생체난자흡입술(OPU; Ovum Pick-Up)을 통해 우량 한(흑)우 암소의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한 후 한(흑)우 정액과 체외수정해 생산된다. 이 방식으로 다량의 수정란을 생산해 도내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인공수정보다 빠른 속도로 한(흑)우 집단의 유전능력을 높이고, 유전적으로 우수한 한(흑)우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다. 축산생명연구원은 하반기에 한(흑)우 사육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수정란 160본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9월 중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이 완료된 암소를 대상으로 공란우를 선발해 흡입기술(OPU)을 진행해 수정란을 생산하고, 11월 중 동결 수정란을 지역축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동결수정란 위주의 이식으로 인한 낮은 수태율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농가가 원할 경우 가능한 신선 수정란으로 대리모에 직접 이식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가 28일 가을의 정취 속에서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에 마련한 ‘힐링 어울림 콘서트’는 모든 연령층이 참여 가능한 가족 친화적 행사로, 자연 속에서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된다. 하늘연못 특별무대에서는 색소포니스트 신유식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대학로 버스킹 가수 윤효상, 제주 라이브 가수 이서현, 인기 가수 박기영의 무대가 이어진다. 신유식은 ‘헤어지자 말해요’, ‘아모르파티’ 등의 곡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윤효상은 ‘여행을 떠나요’, 이서현은 ‘보여줄게’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박기영은 자신의 대표곡 ‘시작’을 비롯해 ‘넬라 판타지아’, ‘블루 스카이’ 등 명곡들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제주의 독특한 지질학적 특성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화산폭발 실험 등 지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오후 4시부터는 소원배띄우기 행사가 마련된다. 환경을 고려해 즉석밥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