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4일 풍암동 먹자골목 일대에서 동 자율방범대, 마약류 명예지도원과 함께 찾아가는 마약 근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마약동아리 사건과 술집 등에서 발생한 마약투약 범죄 등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서구는 현장에서 업주들을 직접 만나며 일상 속 상호, 상품, 메뉴에 쉽게 쓰이는 마약류 단어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 또한 마약범죄에 대한 인식도 조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아울러 서구는 풍암동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치평동, 상무1동, 금호1동 등 관내 주요 먹자골목을 방문해 길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한 온라인 예방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상용 보건행정과장은 “이제는 가볍게 가는 호프집에서도 타인에 의한 마약투약범죄를 불안해할 정도로 마약은 일상 속까지 파고들었다”며 “불법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마약에 대한 호기심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이 지난 5일 ‘광주 3개구 시설관리공단 친절도 교차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교차점검은 세 기관(북구, 서구,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이 올해 시설물 교차 안전점검, 외부감사지원에 이어 세 번째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 각 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점검·평가하여 공단 전반의 친절도와 고객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이다. 친절도 교차점검 대상 시설로는 북구에서 관리·운영하는 북구반다비체육센터, 우산수영장을 포함하여 서구의 상무국민체육센터, 풍암국민체육센터, 광산구의 빛고을국민체육센터, 첨단다목적체육센터를 선정했다. 점검방식은 공단 직원이 방문 고객을 가장한 비밀 점검식으로 진행했으며 ▲직원 태도 ▲응대 신속·정확성 ▲서비스 품질 ▲시설 편의성 ▲시설 청결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를 사업 부서에 전달하여 시설운영 및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나기백 이사장은 “3개 공단이 상호 교차점검으로 타 기관의 평가를 통해 공정한 피드백을 제공받음으로써 구민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발전과 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4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파크골프의 발전방향 및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파크골프가 세대를 넘어 대중스포츠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광산구는 파크골프 발전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함께 주민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학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파크골프를 이용하거나 관심 있는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발제, 전문가토론, 질의응답, 설문조사 순으로 이어졌다. 박영호 계명대 사회체육학과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최승식 남부대 무도경영학과 교수, 김민철 조선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오형교 광산구파크골프협회 감사 순으로 발언을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파크골프 발전 방향과 모색에 대해 파크골프장의 책임성, 공공성 확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최승식 교수는 “지자체에서 운영되는 파크골프장은 주민 접근성 향상과 공정한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행정적 비효율성 등의 단점도 존재한다”며 “이러한 장단점을 고려한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급증하는 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27일부터‘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를 개최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비수도권 지역 숙박할인권 20만 장을 배포 중이다. 숙박할인권은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9월 2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중으로, 발급된 할인권은 9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입실하는 지역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발급이 종료되는 만큼,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한 순천으로 떠날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 아이부터 어른까지 힐링이 가득한 순천만국가정원 올해도 추석 연휴 구름 인파가 북적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한가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이스허브 원형광장에서는 16시부터 18시까지 ‘정원한가 WE!’ 행사가 진행된다. 신발 던지기, 팔씨름, 딱지치기 프로그램이 일별로 진행되며, 기간 동안 성악, 팝페라,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정원에서 어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 푸른길도서관은 5일 “아기와 부모가 함께하는 하반기 북스타트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푸른길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도서관 2층 꿈 다락방에서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 아기들의 연령대에 맞춰 각각 4가지 종류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오감발달, 베이지 마사지 & 엄마 요가는 2개월에서 12개월 영유아와 엄마를 대상으로 한다. 갓 태어난 아기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 발달을 위한 것으로, 오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아이와 부모 10쌍을 모집한다. 그림책 속 놀이 보따리는 동화책과 연극을 활용해 아기의 어휘력과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6~36개월 영유아와 부모 10쌍을 모집하며,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열린다. 퐁당퐁당 그림책 놀이는 37~48개월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문을 연다. 어휘력과 사회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모집 규모는 영유아와 부모 10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행정혁신을 통해 36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주차장에 대한 교육가족과 시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 3일 청사 내에 148면 규모의 자주식 주차장을 준공했다. 자주식 주차장은 2층 3단 철골구조로 주차이용 가능대수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주차장 건립사업은 1988년 개청 이후 36년 만에 추진된 것이다. 이는 이정선 교육감이 심각한 주차난으로 본청 민원이 끊이지 않자 자주식 주차장 조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하게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새로 건립한 주차장의 이용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8월 26~30일 민원인과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설문지를 통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이용자 접근성 ▲주차시설 안전성 ▲편의성 ▲종합만족도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사에는 총 2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체 응답자의 96.5%가 “주차장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용자 접근성에 대해서는 93.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주차시설 안전성은 94.5%가 긍정 평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성평등 포용 사회 가치를 확산하고자 오는 6일 광주 솔로몬로파크에서 제13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양성평등주간(9.1.~9.7.)’을 기념하고 양성평등 실현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기념식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북구’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 지도자, 여성 친화 마을 주민참여단 등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 45분부터 3시 30분까지 ‘식전 공연’을 비롯해 ‘기념식’,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7명)’들에게 ‘표창’이 수여되고 이어서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선언문 낭독’, ‘상징 의식’ 순으로 전개되며 기념식 이후에는 ‘아이 반 부모 반 균형 육아’를 소재로 ‘정우열(생각과느낌몸마음클리닉 원장) 강사’가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가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생활 속 차별언어에 대해 알아보는 ‘성차별 언어 바꾸기’ 캠페인, ‘여성 친화 마을’ 홍보관, ‘세계 국기로 바람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2024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양성평등주간은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주간으로, 우리나라 최초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이 발표된 날을 기념하여 매년 9월 첫 주에 운영된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이 기간동안 ▲양성평등 퀴즈 이벤트 ▲행복한 동행 아침맞이 ▲4대 폭력예방 직장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교육지원청 곳곳에 붙은 양성평등 퀴즈 이벤트 포스터와 함께 시작된 행사는 양성평등 의지를 다지는 ‘행복한 동행 아침맞이’와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으로 이어진다. 이경애 교육장은 “성별을 넘어서 나답게 살아가는 개인들이 함께 모여 다채롭게 빛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서로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양성평등한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4일 전기차 화재에 신속 대응하고, 도민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장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했다. 전남에는 2만 4천500여 대의 전기차가 보급됐다. 전기차 충전기는 1만 1천600여기가 설치돼 있고, 이 가운데 약 13%인 1천528기가 지하에 설치됐다. 또 최근 3년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8건(전국 166건)으로 파악됐다. 전남도는 앞으로 전기차 화재예방 대책 T/F를 구성해 상황총괄반, 차량/충전시설반, 현장대응반, 해상운송반, 공공주택반 등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회재난과 등 5개 부서는 합동 안전점검, 예방형 충전기 보급, 공동주택 전기차 관리 취약점 개선, 전기차 해상운전 안전관리 강화 등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남일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도 관련 실과와 소방본부가 함께하는 전기차 화재예방 T/F를 구성,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계획”이라며 “향후 정부의 전기차 화재예방 종합안전대책과 연계하고 전남 여건에 맞춰 민·관이 합심해 전기차 화재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출산통보제’와 ‘보호출산제’ 시행 50일을 맞아 제도 개선 및 정착을 위해 4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선 보건복지부와 22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제도 안내 및 추진 시 발생하는 미비점과 그 개선점을 공유했다. ‘출산통보제’와 ‘보호출산제’는 태어나자마자 빛을 보지 못하고 유기되는 갓난아이를 비롯해 출생미등록 아동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보호출산제’는 출생신고가 누락되지 않도록 의료기관이 출생정보를 지방자치단체에 알릴 것을 의무화하는 출생통보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다. 뜻하지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 혼란스러운 ‘위기임산부’와 ‘출생아동’의 원가정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전남에선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목포 성모의집이 지역상담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제도 시행 이후 50일간 보호출산 신청 1건을 포함해 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고민정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보호출산제’를 통해 위기임산부와 출생아이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다”며 “모든 아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 예방안전과에서는 3일 추석 연휴 대비 ESS저장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안전지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배터리 저장실 건물 간 이격거리 현장 확인 △화재예방을 위한 건물 간 격벽 설치 계획 논의 △지상식 소화전 작동 확인 및 이설 예정 위치 확인 △ESS시설 화재 시 초기 대응방안 및 인명피해 예방 교육 △추석 연휴 대비 소방안전관리자 화재예방 당부·애로사항 청취 등이 있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추석 연휴기간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관내 주요 대상처를 방문하여 안전지도를 하고 있으며, 연휴 기간 이후에도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유명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초청, 제주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2022년 하반기부터 제주-싱가포르를 운항하고 있는 정기 직항(주 5회) 운항사인 스쿠트항공(SCOOT)과 공동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싱가포르를 경유하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관광객들의 제주 방문을 최대화하기 위해 추진된 금번 팸투어는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동남아 지역 여행객들의 해외여행 성수기에 맞춰 기획됐다. 스쿠트항공은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로, 아시아 주요 국가를 운항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쿠알라룸푸르를 비롯해 9개 지역에서 주 71회, 인도네시아는 10개 지역에서 주 26회를 운항하면서 제주와 동남아 지역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와 공사는 팸투어 기간 제주의 해녀를 비롯해 제주 전통문화와 자연경관, 숲길, 인기 관광지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이에, 말레이시아에서 유명한 여행 전문 인플루언서(틱톡 팔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