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민속 고유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관광객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통시장 및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대상은 전통시장을 포함한 일반구역이며, 단속 유예 기간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5일간)이다. 반면,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공항주변도로와 특별관리지역에 대하여는 정상적으로 단속이 이루어지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하여 접수되는 6대 주·정차 금지구역 신고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구간 내 시민 불편을 초래하거나 차량 소통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도 현장 계도 및 단속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고석건 교통행정과장은 “연휴 기간 동안 풍성한 한가위 분위기 조성과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정차 단속을 유예할 예정이다”라고 전하면서, “다만,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주·정차 질서 확립에 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재난관리기금 4억 5,0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2024년 하반기 지방하천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태풍 내습 및 집중호우 시 하천 내 유수 흐름을 저해하는 고사목, 임목폐기물 등 지장물을 제거하고, 하천변과 저류지의 퇴적토를 준설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집중호우와 장기간 폭염으로 인한 하천변 넝쿨 제거 요청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지난 8월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지장물 제거 인부임 1억 원, 장비 임차료 5,000만 원, 하천 및 저류지 준설 3억 원 등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그리고 읍면동 수요조사를 통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급한 구간에 대해서는 지장물 제거 및 준설 작업을 실시하고, 자연재해에 대비해 휀스 넝쿨 제거 및 예초작업 등 환경정비를 병행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산지천 일원 하상 준설 외 7개소에 5억 7,000만 원, 지방하천 및 배수로 지장물 제거에 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악취로 인한 민원 해결을 위해 환경정비를 시행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영암읍 매일시장 거리에서 대표 먹거리 개발 요리 콘서트 ‘박찬일 셰프와 밥먹자’를 개최한다. 이날 요리 콘서트는 지역 상권 활성화, 음식거리 조성 등을 위한 행사로, 박찬일 셰프를 초청해 이뤄진다. 영암군은 이번 요리 콘서트가 영암군의 특산물과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대표 먹거리 개발로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주민과 요식업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가성비 높은 음식을 새롭게 발굴해 입점까지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박 셰프는 이날 영암 특산물과 지역 식재료로 국밥 요리 강연을 진행하는데, 영암 한우로 만드는 소머리국밥이 주제다. 강연 후에는 박 셰프의 특별 레시피로 만든 소머리국밥 시식회, 요리 평가가 이어진다. 영암군은 소머리국밥에 이어 퓨전 이탈리안 음식, 생선구이 등 다양한 요리 콘서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대통령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영암한우로 박찬일 셰프가 만든 소머리국밥을 함께 나눠 먹고, 우리 음식의 전국화와 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대구의 젊은 국악인들이 전남 영암에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우리 음악 집단 ‘소옥’이, 이달 12일 저녁 영암군의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소옥대로(大路)_음유시인’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지난 여름 월출산기찬랜드 빛찬광장에서 피서객들에게 선보인 ‘보배로운 행차’ 공연과 마찬가지로, 영암군이 재단의 ‘지역 전통 공연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 공연에 나설 소옥은 대구지역 젊은 국악인들이 주축이 된 단체로, 전통음악을 탐구하고 계승하는 창작품으로 전통의 본질을 현대적 감각으로 살려내는 세계적 콘텐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 14부로 구성된 공연은, 한국 전통악기의 선율과 시를 노래하는 정가에 서양의 클래식, 가곡,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새로운 성악 장르의 작품이다. 소옥은 해·바다·새·하늘·산·나무 등 자연물을 주제로 한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70분 동안 이어지는 공연은 공연장에서 당일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가 2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학부모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전면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 대비 자녀 학습지도 및 진로 설계’ 특강을 개최했다. 임명선 대입저널 입시문제연구소장은 이날 고교학점제 도입 및 교육과정 변화, 대입과 진로선택 필요 교육 정보·선택과목, 자녀 학습지도 방법 등을 전했다. 임 소장은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더 넓은 과목 선택권을 가지고 스스로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수업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제도여서 진로 연계 과목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고교학점제 중요 평가 요소인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를 돕고, 항목별 관리법 설명과 셀프 진단법도 설명해 학부모의 호응을 얻었다. 성공적 고교학점제 코칭 전략으로 △자기주도학습 역량 △진로탐색 역량 △독서역량 3가지를 꼽은 임 소장은, “독서는 진로역량과 학업역량을 동시에 성장시키는 최고의 학습이다”고 추천했다. 임 소장은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전문강사로 '자녀의 성격을 알면 교육이 보인다' '세특을 부탁해' '부모입시 코칭 끝판왕' 등의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창평 전통임시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병노 담양군수와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 담양군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농축산물과 제사용품을 직접 구매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날 이병노 군수는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한 주요 성수품 물가 동향을 파악했다. 또한 원산지표시제 시행 여부를 점검하며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주문했다. 군은 이번 장보기 행사에 이어 12일 담양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며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일 고서면 이장단은 담양시장에서, 창평면 이장단은 창평 임시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병노 군수는 “추석 명절 먹거리 준비는 인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함께하길 바란다”며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13일까지 전 국민이 참여하는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SNS 콘텐츠 평가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인 ‘대한민국 SNS 대상’에 첫 참여하는 영암군이, 전 국민의 지지와 성원의 투표를 당부하고 나선 것이다. 수상을 위해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활용지수 종합평가와 1차 정량평가, 2차 전문가 평가, 대국민 투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영암군은 공식 SNS 채널을 활성화하고 군민 참여 유도를 위해 ‘SNS 서포터즈’, 군민의 이야기를 담은 ‘당신과 영암의 이야기’,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담은 ‘군민과 함께하는 Y-로그’, 현장을 리포트하는 ‘영암N뉴스’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생산·게시해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2022년 대비 공식 SNS 구독자 150% 증가를 달성했다. 영암군의 이벤트 참여 방법은 대한민국 SNS 대상 홈페이지에서 네이버 간편 로그인을 한 다음 ‘영암군’에 투표하고, ‘추천 및 응원 댓글’ 화면을 캡처해 네이버 폼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영암군은 이벤트 응모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경로당 어르신들 무릎과 허리 펴고 편안하게 생활하세요.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4일 경로당 객장소파 설치 시범사업을 마쳤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한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사업으로, 11개 읍·면 각 1곳의 마을 경로당에 객장소파가 설치됐다. 객장소파는 일반소파에 비해 부피가 작고 가벼운 무게로 좁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위치를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다. 좌식문화로 무릎과 허리 관절에 불편을 호소해 왔던 어르신들도 경로당에 들여진 객장소파에 만족감을 보였다. 영암군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읍·면별 수요조사를 거쳐 연차별 지원 계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영암군은 지난해부터 의자를 포함한 입식 테이블 세트를 마을 경로당에 순차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김광호 영암군 문화복지국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안한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 경로당이 마을공동체 생활의 거점, 어르신들의 쉼터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5일 ▲쌀값 정상화를 위한 정부 대책 마련 촉구와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산지 쌀값은 17만 6천 원(80kg/′24.8.25.기준)으로 10개월째 추락세다. 최근 5년 평균가(19만 1천 원)보다 7.5%가량 낮은 가격이며, 올해 수확한 조생종벼 농협 수매가가 40㎏ 기준 5만 원대로 매입되면서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은 농업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진 상황이다. 이에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정부가 작년도 공공비축 매입 물량을 축소하면서 지역농협들이 쌀 매입 물량을 늘렸고, 결국 과도한 산지 쌀 재고량이 쌀값 하락을 부추기고 농협보유 재고량(’24.8월말)을 43만여 톤까지 남기는 단초가 됐다고 꼬집었다. 김문수 농수산위원장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현재의 쌀값은 여느 때보다 농업인에게 중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며, “정부는 작년도 벼 재고량 40만 톤과 올해 벼 과잉생산량 전부를 시장격리하는 등 보다 파격적인 쌀값 정상화 대책을 서둘러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4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관내 감염 취약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 취약 시설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반복적인 교육과 현장점검 등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상시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들이 장기간 생활하고 있는 요양시설은 3밀(밀폐, 밀집, 밀접)이라는 시설의 특성상 감염병에 취약하며, 발생 시에는 중증의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요양보호사들은 현장 최일선에서 개인위생과 간호 등 직접적인 노인 돌봄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어, 이들의 관리가 적절하지 않으면 감염의 매개체가 될 가능성이 높아 감염관리 지침 숙지와 철저한 준수가 요구된다. 이번 교육은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시설 내 감염관리 필요성 및 기본개념 ▲개인보호구 착·탈의법 ▲시설에서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 등을 주제로, 감염병의 발생 원인과 추세, 예방과 대응 방법 등 실질적으로 업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짜임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을 맞아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와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를 중심으로 9월 한 달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Red Circle, 건강한 혈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매년 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광산구는 이달 말까지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복지관, 산업체, 전통시장 등에서 기초 건강(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1:1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진행한다. 광산구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건강측정 및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생활 습관 개선과 실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4일 서구청 들볼홀에서 공직자 아이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영예의 금상에는 상무1동 김지영 주무관의 ‘종량제 쓰레기봉투 QR코드로 청소행정을 한눈에’제안이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서구 전입자, 다문화 가정, 외국인들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종량제 봉투 제작시 QR코드를 삽입해 정보를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이 외에 ▲안전한 엘리베이터 버튼 표시 개선사업 ▲2025 서창억새 ‘한가한 자전거대회’ ▲당직 대체휴무 사용기간 확대로 근무여건 개선 등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서구는 구정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제안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정주제 및 소관부서 채택 제안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정책에 실제로 반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8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온라인투표(국민신문고)와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예선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 4건이 본선 심사에 진출했다. 서구는 향후 수상 아이디어들에 대한 시책 반영을 검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