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 9일까지 2박 3일 동안 순천만 에코촌유스호스텔에서 '2024년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치유캠프는 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하여 2013년부터 꾸준히 운영 해오고 있다. 이번 캠프는 디지털 기기를 잠시 멀리하고 전통 한옥에서 가족과 함께 집단상담과 대안활동을 통해 미디어 사용조절 능력 향상과 건강한 가족 관계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로컬피자 만들기 ▲가족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이색 협동 올림픽 등의 대안활동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교육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미디어 사용 조절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초등 4 부터 6학년) 자녀를 둔 가정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9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이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고, 가족 간의 소통 증진과 건강한 관계를 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5일 삼산도서관에서 ‘나도 콘텐츠 원작자’ 수강생들의 책 출판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출판회에는 삼산도서관 상반기 프로그램 ‘나도 콘텐츠 원작자’ 강사와 수강생 10명이 초청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남도립도서관 공모사업 ‘찾아가는 지역작가 문화강좌’에 선정되어 김민채 지역작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운영됐다. 수강생들은 글쓰기부터 교정 교열, 책 표지 디자인, 실물 제작까지 책 한 권이 출판되는 모든 과정을 배웠다. 김민채 작가는 “책을 받아들고 기뻐서 한참이나 펼쳐 읽고 매만졌다. 16주 동안 함께 책을 쓰고 만들던 시간들이 곳곳에 스며 있었기 때문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던 얼굴들, 막판 디자인과 제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마음들이 책과 함께 저에게 왔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출판된 10권의 도서는 ‘팝콘 브레인’, ‘사랑없는 사랑이야기’, ‘도망으로부터 도망’ 등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들 도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한 달 동안 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오후 2시30분 부터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학령인구 감소시대 제주 미래 교육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2024년 제2회 교육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학령인구 감소가 교육과 지역사회의 위기가 되는 상황에서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제주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미래 제주교육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권순형 소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학교 소규모화를 예측하고, 소규모학교 지원체제 구축 방법 및 제주형 교육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또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주연구원 고태호 선임연구위원, ▲신례초등학교 김희정 교장, ▲(주)비에스엔러닝 이종찬 대표, ▲제주특별자치도학부모회장연합회 박영미 회장이 학령인구 감소시대 지역사회-학교 연계 종합 정책의 필요성, 교육 정보 기술 지원 방향 등 미래 제주교육이 나가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하여 심도 있게 토론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학부모, 학교 교직원, 교육(지원)청·직속기관 및 지자체 직원 등 100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방과후학교 강사 90여 명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국민권익위원회 정나리 사무관의 ‘청탁금지법을 통해 청렴 알아보기’를 주제로 청탁 관련한 기관 유형별 적용 대상을 알아보고, 사례와 질의로 청탁금지법을 알기 쉽게 강의함으로써 방과후 강사들이 청렴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 또한, 도교육청 방과후학교 담당자가 2024년 변경된 방과후학교 관련 사항을 안내하면서 방과후학교 강사와의 자유로운 소통 강화로 방과후학교의 개선 및 발전 방안을 찾는 시간이 됐다. 연수에 참여한 방과후학교 한 외부강사는 “그동안 잘 몰랐던 청탁금지법을 알아보고 청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으며,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얘기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광수 교육감은“그동안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제주의 방과후교육이 안착하고 있음을 감사히 생각하며 앞으로도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안심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촘촘한 방과후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함덕초등학교 소리모아 합창단은 지난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 대회에 참가하여 금상을 수상했다. 합창단원들은 무더운 여름방학 기간에도 꾸준히 학교에 나와 열과 성을 다해 연습에 임했고 마음을 모아 ‘아빠는 희망을 나르는 소방관’이라는 노래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19개 시도가 참가한 큰 무대였지만, 참가 학생들 서로가 의지하며 힘을 얻어 무대에서 자랑스러운 합창단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송선곤 교장은 “큰 대회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소리 모아 합창단이 더욱 성장하고 또 다른 분야에서도 노력을 통해 달콤한 성과를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일정한 거주지 없이 떠돌아다니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속옷 등이 담긴 위생꾸러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노숙인 시설 입소, 긴급의료비 지원, 귀향 여비 지원, 임시숙박 지원 등 기존 지원에 더해 위생꾸러미를 제공함으로써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훼손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위생꾸러미에는 속옷과 양말, 세면도구 등으로 구성했다. 희망을 주는 글귀도 적어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는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임무이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노숙인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시행 중인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2025년 정부 예산안이 지난달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내년 예산은 1조 1천억 원으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영농정착 기반 조성이 핵심이다. 우선 영농 초기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하여 맞춤형농지지원사업 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과 ‘농지매매사업’ 등을 통하여 성공적인 영농 정착과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에 9,625억 원을 투입하여 상속·이농 등 비농업인 및 고령·은퇴농 소유의 우량 농지 2,500ha를 매입 후 청년농업인에게 우선 지원하고, 벼 외 타작물을 재배하여 쌀 수급 조절에 기여할 계획이다. 임차농지 지원 외에도 청년농업인이 자경농지를 더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농지매매사업에 전년 대비 212억 원(28.7%) 증가한 953억 원을 투입하여 우량 농지 구입을 지원한다. 특히 청년농업인에게 융자지원하는 단가를 제곱미터당 26,700원에서 38,500원으로 전년 대비 대폭 상향(44.2%)하여 청년농업인의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청년농업인이 원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하여 매도를 조건으로 청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전국 15개 철도운영기관과 함께 철도 전기요금 제도 개선에 대한 공동건의문을 한국전력공사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2021년 원가연동형 요금제 도입에 따라 최근 3년간 전기 요금이 40%가량 급등하면서 전국의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이 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주교통공사의 경우도 2020년 대비 2023년 전력사용량은 1.8% 증가한데 반해 전기요금은 36.2% 증가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공공건의문을 통해 공사를 비롯한 전국 철도운영기관들은 현재의 전기 요금 체계가 공공 목적의 철도 운영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불합리함을 호소하며 ▲전기철도용 전기요금제 신설 ▲전기철도 특성 및 공공성을 반영한 최대수요전력 적용 개선 등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현재 철도운영기관들은 ‘산업용전력’ 요금체계를 적용받고 있는데 이는 통상 전기요금 인상분을 판매원가에 반영할 수 있는 일반 영리 기업체에게 적용되는 요금제다. 때문에 원가 이하의 운임으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철도운영기관에게 같은 요금체계를 적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추석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름 내내 계속된 기록적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돌봄 이웃들이 이웃의 관심 속에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문선화 의장을 비롯한 동구의회 전체 의원들은 관내 노인시설, 장애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20여 개 복지시설에 백미와 라면 등 명절 선물을 전달한 가운데 특히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과 시설 종사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선화 의장은 “올해는 유례없이 긴 폭염과 열대야 등으로 어르신들을 비롯한 취약계층은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것”이라면서 ”힘든 시기이지만 돌봄 이웃들이 따뜻한 나눔과 관심 속에 넉넉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부터 이틀간 여수 거문도와 백도 일원에서 일반인과 학생 등 100명이 참여하는 국토외곽 먼섬 해양영토 순례행사를 개최한다. 국토외곽 먼섬 해양영토 순례행사는 전남대학교 실습선 ‘새동백호’에 승선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해양영토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영해기점 섬인 여수 거문도와 백도 해상에서 펼쳐진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섬섬여수 사랑 퀴즈, 해양영토 특강, 영해기점 퍼포먼스, 섬섬여수 사랑 음악회, 전문가 토론, 거문도 일출 이벤트, 거문도 녹산등대 투어 등으로 다채롭다. 이번 행사는 거문도가 우리나라 영토와 영해를 정하는 기준점으로서, 중요한 지리적 위치뿐만 아니라 역사·생태·문화·관광적 가치가 큰 섬이라는 점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2024 섬섬여수 거문도·백도를 가다! 해양영토 순례는 섬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관광, 에너지, 식량, 국방, 생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 가능성을 지닌 섬을 잘 보존하고 발전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은 지난 9월 4일 열린 제38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동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서울런’과 같은 전남형 온라인 교육플랫폼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 서울런은 취약계층의 교육격차 해소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가 구축 운영 중인 온라인 평생교육플랫폼이다. 김정이 의원은 “지방 학생이라는 이유로 교육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전라남도 학생들도 원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의 학생들은 유명강사의 수업을 받은 데 어려움이 크다”며 “온라인 교육환경을 통해 최고 인기 강사와의 거리를 좁혀주고 학습 성취도 향상을 위해 관심 분야 선배들과 상담 등 연계를 강화한 전남형 교육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도와 교육청의 답변자는 “서울특별시의 경우 인터넷 교육 플랫폼을 통해 취약계층 자녀들을 교육하고 있다”며 “멘토링 진로 상담 등 맞춤형 강좌가 가능하고 고질적인 사교육을 줄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어 협력해야 한다면 돕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용식 광양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반려동물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6일 광양시의회 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하고 체계적인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전문 인력 양성, 관련 기업 지원, 협력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또한 시장의 책무를 명시하여 반려동물 산업의 경쟁력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 발굴과 예비 창업자 지원, 전문 인력 양성 사업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 있어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신용식 의원은 "이번 조례안 통과로 광양시는 반려동물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