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파크골프 발전방향 모색 토론회 개최

파크골프장의 책임성, 공공성 확보 등 다양한 의견 제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4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파크골프의 발전방향 및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파크골프가 세대를 넘어 대중스포츠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광산구는 파크골프 발전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함께 주민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학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파크골프를 이용하거나 관심 있는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발제, 전문가토론, 질의응답, 설문조사 순으로 이어졌다.

 

박영호 계명대 사회체육학과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최승식 남부대 무도경영학과 교수, 김민철 조선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오형교 광산구파크골프협회 감사 순으로 발언을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파크골프 발전 방향과 모색에 대해 파크골프장의 책임성, 공공성 확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최승식 교수는 “지자체에서 운영되는 파크골프장은 주민 접근성 향상과 공정한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행정적 비효율성 등의 단점도 존재한다”며 “이러한 장단점을 고려한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해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관리 운영 측면에서도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광주 최대 규모인 서봉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올해 10월 개장 예정인 임곡 파크골프장 등 기반 시설(인프라)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