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완도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전라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 광양시 장애인체육회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장애인체육회는 정식종목 10개 종목(게이트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탁구, 축구, 론볼, 육상, 바둑, 파크골프)과 화합 종목 3개 종목(줄다리기, 줄넘기, 다트)에 종목에 참가하며 선수와 임원, 감독, 보호자 등 150여 명이 완도군으로 향한다. 박종선 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전남도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 참가 선수단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4일 장애인과 가족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전남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및 제23회 장애인 동거 부부 합동 결혼식'을 개최했다. 전남도와 완도군이 함께 주최하고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완도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기념식과 합동 결혼식, 어울림 한마당 잔치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암군지회 분회장 등 14명이 도지사 표창을, 완도군수상은 6명이 수여했다. 합동 결혼식은 도내 장애인 부부 중 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7쌍의 신랑·신부가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서 화촉을 밝혔다. (재)완도군행복복지재단에서는 7쌍의 부부에게 축하 선물을 전했다. 완도군 소안면의 부부는 경제적인 이유로 미뤄왔던 결혼식을 15년 만에 올릴 수 있게 돼 기뻐하며 행사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어울림 한마당은 초대 가수 공연, 시군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돼 모두가 어우러져 웃고 즐기며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부대 행사로 ‘찾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023년 사업지구로 지정돼 추진해 온 봉강면 석사2지구 외 2개 지구의 지적재조사 경계설정에 대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박병규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부장판사를 비롯해 해당 사업지구별 토지소유자 대표 및 지적재조사 분야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제14조 경계설정 기준에 따라 봉강면 석사2지구 583필지(627,577.3㎡), 조령2지구 983필지(585,920.1㎡), 옥룡면 율천지구 618필지(321,300.5㎡) 등 총 3개 지구 2,184필지(1,534,797.9㎡)의 경계에 관한 결정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경계결정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통지서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경계를 확정하고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 조정금 산정을 거친 후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현숙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와 현황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요리분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순천 효산고등학교 출신 이지유 선수를 초청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지유 선수는 국내 여성 최초로 국제기능올림픽 요리분야에서 메달을 수상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선수는 효산고등학교 재학 시절, 순천시의 ‘순천시인재육성장학금’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이지유 선수는 “고등학교 시절 시의 지원으로 전문 심화 교육을 받으며 요리에 대한 집념과 열정을 키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성영 효산고등학교장은 “조리 명문고답게 지역 음식문화 발전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 시장은 “큰 대회에서 당당하게 은메달을 수상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전 세계에서 찾는 유명한 스타 셰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 올림픽과 같은 대회로 올해 우리나라는 금 10개, 은 13개, 동 9개로 종합 2위를 차지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4년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광양시 산업보건위원회는'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근거해 운영하는 위원회다. 위원회에 속한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들은 매 분기 회의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의결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한 ▲폭염 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안전관리 ▲중대재해처벌법 실무교육 ▲상반기 위험성평가 실시 및 개선 결과 등과 관련해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향후 중점 추진해야 할 사안들에 대한 논의가 전개됐다. 위원장인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은 “하인리히의 법칙에 따라 경미한 사고나 위험요인을 발견하는 즉시 개선함으로써 큰 사고를 사전 예방해야 한다”라며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관리자와 근로자가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포스코 안전문화체험관과 연계한 교육 진행 ▲사업장별 작업환경 측정 ▲ 유해인자에 노출된 근로자에 대한 특수건강검진 및 건강상담 진행 등 근로자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최근 벼멸구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추가 방제 약제를 긴급 지원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벼멸구 피해 일제 조사 결과, 전체 벼 재배 면적 4,227ha 중 150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차에 걸쳐 벼 병해충 항공 공동방제를 지원하여 이번 벼멸구 피해 면적을 줄일 수 있었다.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는 지난 19, 20일 농협과의 간담회, 농민회와의 두차례 협의를 통해 벼멸구 피해 억제 대책과 약제 선정 등을 논의했다. 지난 23일에는 총 660ha를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12개 읍면동 농가에 신속하게 공급했다. 또한, 시에서는 약제비 전액 지원, 인력 투입을 통한 현장 예찰 및 방제 지도를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쌀값 하락과 이상기후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재배농가는 벼 생육 후기 벼멸구의 방제를 철저히 하고, 약제 살포시 약제 살포량, 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5년 철도관사마을 예비 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4 철도관사마을 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순천시민 30명으로 공고일 전일 기준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10월 7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조곡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내용은 철도관사마을 역사, 해설사의 역할, 해설사 마인드, 해설 실습 등으로 운영한다. 교육을 수료한 해설사는 2025년 철도관사마을 해설사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철도마을박물관과 철도문화체험관에서 관사마을 관광객에게 마을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순천시 자치행정과로 전화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3일 순천 저전 나눔터에서 청년 및 가족, 지역사회기관 50명을 대상으로 청년 마음 건강증진을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국립나주병원 조재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불안을 이기는 작은 습관’을 주제로 불안장애의 종류와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어려움이 발생했을 경우 위기 상황에 관한 대응 방법을 알렸다. 2부에서는 ‘정신건강, 무엇이든 물어 보살’ 코너를 통해 실제 느꼈던 불안에 관한 사례를 들어보며,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좌의 한 참여자는 “불안장애의 종류와 원인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일상에서 불안을 수용하고 적응하는 대응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순천청년마음건강센터 센터장은 “최근 불안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며,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청년 정신건강에 관한 교육 및 상담은 무료이며, 순천청년마음건강센터 누리집 또는 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에 대응하여 관내 주요 공원의 시설물 및 수목 상태를 신속히 점검하고 피해 발생 구역에 대한 즉각적인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맨발걷기길 토사 유실이 발생한 조례호수공원 등 12개소에서는 신속하게 응급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금당공원 등 4개소에서도 전도 수목 및 부산물 제거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관계부서는 공원 집중 점검을 통해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극한 강우 이후에도 시민들이 공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원의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제30회'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대표음식문화축제 30주년을 기념하고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Pre(프레)개최의 성격을 지닌 이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고품격 남도음식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먼저, 제1전시관에서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30년 역사를 담은 주제관, 목포9미를 만날 수 있는 목포시 특별관, 음식명인과 22개시군의 대표음식을 만날 수 있는 22개 시군관 및 명인의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명인 쿠킹클래스 등이 준비되어 남도 음식문화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다. 제2전시관에서는 목포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다양한 민어요리를 선보인다. 대중에게 익숙한 민어 모듬회와 구이, 맑은 탕을 비롯해 민어껍질부각, 민어커틀렛, 민어스테이크 등 8가지 민어요리가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목포시 홍보공간도 마련됐다. 전시관 야외에 위치한 목포시 특별 홍보공간에서는 다채로운 민어요리와 목포9미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청년의 날인 21일 군청과 영암읍 청년종합소통센터 달빛청춘마루에서 청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청년의 날 · 청년 문화의 거리 행사 개최’ 행사를 열었다. ‘너답게 살아도 괜찮아’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청년문화거리 조성운영협의체와 영암군청년협의체 회원, 청년아카데미 수료 문화기획자 등이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그 의의를 더했다. 군청에서 청년의 날 기념식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 장권학 영암군연합청년회 재무국장, 김준찬 미암면 청년회장 등 5명이 청년 정책 유공자로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영암군-대만 난터우시 우호교류 협약’에서 우승희 영암군수와 차이자원 대만 난터우시 부시장은, 청년·교육·농업·인구소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영암읍을 무대로 활동 중인 청년성악그룹 브리앙트의 신이슬·진주혁·강혜원 씨는 축하공연으로 양국 청년의 우호협력과 청년의 날을 축하했다. 군청 앞 광장으로 자리를 옮긴 양국 청년들은, 청년친화도시 퍼포먼스로 이날 행사의 주제를 알렸다. 이어 달빛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10월 2~6일 축제 기간 동안 금남로 등을 통제,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통제 구역은 금남로공원부터 전일빌딩 245까지로 이곳은 28일 자정~10월7일 오전 7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예술의 거리와 금남로 4가 쥬얼리 거리는 10월1일 자정부터 10월7일 오전 7시까지 차량이 통제되며 이밖에 풍남옥~충장로 1가 입구는 2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차량 운행을 막는다. 이를 통해 축제 관람객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좌석02, 첨단09, 금호36, 운림51, 송정98 등 시내버스도 우회하기 때문에 탑승 시 노선을 한 번 더 확인해야 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교통 통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불편을 드린만큼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