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제30회'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대표음식문화축제 30주년을 기념하고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Pre(프레)개최의 성격을 지닌 이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고품격 남도음식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먼저, 제1전시관에서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30년 역사를 담은 주제관, 목포9미를 만날 수 있는 목포시 특별관, 음식명인과 22개시군의 대표음식을 만날 수 있는 22개 시군관 및 명인의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명인 쿠킹클래스 등이 준비되어 남도 음식문화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다. 제2전시관에서는 목포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다양한 민어요리를 선보인다. 대중에게 익숙한 민어 모듬회와 구이, 맑은 탕을 비롯해 민어껍질부각, 민어커틀렛, 민어스테이크 등 8가지 민어요리가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목포시 홍보공간도 마련됐다. 전시관 야외에 위치한 목포시 특별 홍보공간에서는 다채로운 민어요리와 목포9미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청년의 날인 21일 군청과 영암읍 청년종합소통센터 달빛청춘마루에서 청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청년의 날 · 청년 문화의 거리 행사 개최’ 행사를 열었다. ‘너답게 살아도 괜찮아’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청년문화거리 조성운영협의체와 영암군청년협의체 회원, 청년아카데미 수료 문화기획자 등이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그 의의를 더했다. 군청에서 청년의 날 기념식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 장권학 영암군연합청년회 재무국장, 김준찬 미암면 청년회장 등 5명이 청년 정책 유공자로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영암군-대만 난터우시 우호교류 협약’에서 우승희 영암군수와 차이자원 대만 난터우시 부시장은, 청년·교육·농업·인구소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영암읍을 무대로 활동 중인 청년성악그룹 브리앙트의 신이슬·진주혁·강혜원 씨는 축하공연으로 양국 청년의 우호협력과 청년의 날을 축하했다. 군청 앞 광장으로 자리를 옮긴 양국 청년들은, 청년친화도시 퍼포먼스로 이날 행사의 주제를 알렸다. 이어 달빛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10월 2~6일 축제 기간 동안 금남로 등을 통제,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통제 구역은 금남로공원부터 전일빌딩 245까지로 이곳은 28일 자정~10월7일 오전 7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예술의 거리와 금남로 4가 쥬얼리 거리는 10월1일 자정부터 10월7일 오전 7시까지 차량이 통제되며 이밖에 풍남옥~충장로 1가 입구는 2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차량 운행을 막는다. 이를 통해 축제 관람객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좌석02, 첨단09, 금호36, 운림51, 송정98 등 시내버스도 우회하기 때문에 탑승 시 노선을 한 번 더 확인해야 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교통 통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불편을 드린만큼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8일 북구 드론공원 일대에서 재난상황 드론 운용능력 향상을 위한 ‘민·관 드론운용단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광주지역에서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드론을 활용해 신속하게 현장 지원에 나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협력해 위기상황을 대처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발족된 ‘민·관 드론운용단’은 민·관·군·경 통합드론 운영시스템을 통해 재해·재난‧긴급상황 때 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해 실시간으로 광주시 종합상황실에 영상을 전송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민·관 드론운용단은 을지, 충무, 생화학 테러훈련 등 각종 훈련을 비롯해 점검이 어려운 급경사지 교량시설 등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집중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5개팀이 재난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는 형식으로 열린다. 또 글로벌 협력을 위해 전남대 글로벌캠프 학생을 대상으로 드론축구, 드론원격조종, 드론통합차량 등의 체험활동도 실시한다. 체험교육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AI·빅데이터를 활용한 광주시교육청 교육플랫폼 ‘광주아이온(AI-ON)’이 본격 개발된다. 시교육청은 지난 24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디지털 선도학교와 AI정보교육중심학교 관계자, 개발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아이온(AI-ON)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광주아이온(AI-ON) 구축 목적과 수행 계획, 용역 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 질의 응답을 통해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아이온(AI-ON)은 AI·빅데이터를 활동한 광주형 AI 교육 플랫폼이다. 광주 아이들을 위한, 언제 어디서든 접속 가능한(ON), 학생의 성장을 돕고 함께 한다(ON)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시교육청은 광주아이온(AI-ON) 구축으로 AI를 활용해 학생 스스로 진단하고 학습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학습데이터 관리를 통한 종합적인 학생 성장 이력관리, 사용자 중심의 교수/학습 통합 서비스 제공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1개 시·도교육청과 협업해 통합인증서비스 등을 공동 개발한다. 광주교육공동체가 요구하는 다양한 특화서비스는 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노르웨이의 ‘에너지 수도’로 불리는 로갈란주와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파트너로서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덴마크에 이어 노르웨이를 방문한 제주도 대표단은 현지시각 23일 오후 스타방에르에 위치한 주정부 청사에서 제주도-로갈란주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올레 율랜드(Ole Ueland) 로갈란주지사, 스베인 에릭 인드비요(Svein Erik Indbjo) 주부지사 등 양 지역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제주와 로갈란은 친환경에너지를 중심으로 관광과 농업·양식업·수산업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유럽 최대의 석유·가스 생산·수출국 노르웨이는 2040년까지 30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설비 구축을 목표로 빠르게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로갈란주는 노르웨이 에너지산업의 중심지이며, 석유·가스, 조선업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상풍력발전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도 도시로 급격한 발전을 이뤄나가고 있다. 제주와 로갈란은 이날 협약을 디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2025년 교육 운영계획 수립에 앞서 9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일 간 도민 설문조사를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설문 내용은 ➊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교육 참여 경험 여부 ➋2025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교육 과정으로 운영하기를 바라는 교육강좌와 운영 시간대 ➌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의 여성들을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 등이다. 센터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설문내용을 간략히 구성했으며,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설문조사 참여를 위해서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 로그인이 필요하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설문조사 참여와 홍보유인물 발송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또한 설문조사 내용은 통계 분석을 위해서만 활용되며 분석결과는 2025년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교육 운영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미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내년도 교육 운영계획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제주시 썬호텔에서 해외 신종․재출현 감염병 유입 및 유행에 대비한 위기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6개 보건소와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제주출장소, 국립제주검역소, 도내 종합병원, 소방, 경찰 등 36개 감염병 대응 유관기관·부서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제주도는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어, 해외에서 발생한 신종감염병 또는 재출현 감염병 유입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 이에 대비해 이번 훈련은 외국인 관광객이 조류 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잠복기에 제주도를 관광하고 자국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감염병이 확진되고, 해당 외국인과 접촉한 도민 감염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조류 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은 국내 발생사례는 없으나, 해외에서는 종종 감염사례가 확인되고 있으며 높은 치사율로 인해 많은 전문가들이 차기 펜데믹의 유력한 후보로 지목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제1급 감염병인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인체감염증의 대유행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실무 중심의 훈련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화순군은 고인돌 유적지와 적벽, 운주사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유엔세계관광기구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모산마을이 있는 화순을 남해안 글로벌 관광벨트 핵심거점으로 도약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4일 화순군을 시작으로 출발한 정책비전투어에서 화순 맞춤형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지난해까지 진행한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도정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지만, 도민과 더 깊은 소통의 필요성과 지역의 잠재력과 열량을 바탕으로 시군, 전남연구원과 함께 지역 맞춤형 미래 비전을 마련, 지역민에게 제안하는 정책비전 투어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날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정책비전 투어는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등 군 의원 10명, 정익주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장을 비롯해 지역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화순은 광주를 비롯해 도내 7개 시군과 접한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다. 문화·관광 등 뛰어난 자원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최근 여러 성과를 내며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축물의 용도를 관리하는 용도용적제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24일 상업지역 주거복합건축물의 주거외 용도 의무비율을 ‘15% 이상’에서 ‘10%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광주광역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광주시는 사회문제로 치닫고 있는 상가 공실로 인한 지역사회 공동화 현상을 막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다른 비수도권 광역시와 같은 수준의 용도용적제 완화 필요성에 따라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 현행 ‘도시계획조례’ 제72조 제5항[별표 24]은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축물에 적용되는 주거외 용도 의무비율을 15% 이상으로 하고, 주거용적률(준주택·생활숙박시설 포함)은 400% 이하의 범위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 침체와 상가 공실에 따른 공동화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상업지역 용도용적제의 유연한 운영을 위해 지난해 9월 기초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강기정 시장 주재의 월요대화를 통한 학계 의견을 청취했다. 또 올해 5월 ‘2024년 광주광역시 도시계획포럼’과 전문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영산강 수질정화를 위한 생태습지 조성사업이 첫걸음을 내디뎠다.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습지‧수질관리‧수자원 전문가와 한국농어촌공사, 국립생태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 수질정화 생태습지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기본구상 계획을 발표한 광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영산강 수질정화 생태습지 조성’을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영산강 수질정화 생태습지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오는 2025년 6월까지 용역비 8900만원을 투입, 영산강 상류부에 습지를 조성해 비점오염원 저감 등 수질 개선의 최적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영산강 수질정화 생태습지 조성 사업’은 영산강 상류구간의 비점오염원 저감을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생물다양성을 촉진시켜, 하천을 생태공원‧생태학습장 등 도심 내 매력있는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하루 10만t의 하상여과수를 취수해 가뭄 때는 식수로, 평상시에는 하천 유지용수로 활용하는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전남을 대표하는 장성군 가을축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오는 10월 5일부터 13일 황룡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오색연화’다. 전국적으로 꽃 축제 붐을 일으킨 ‘꽃강 축제의 원조’ 답게 꽃 자체를 핵심 콘텐츠로 앞세웠다. 코스모스, 해바라기, 백일홍, 핑크뮬리, 버베나 등 화사한 가을꽃을 중심으로 발길 닿는 곳마다 공연과 꽃 체험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축제장은 ‘학문은 장성만한 곳이 없다’는 의미를 담아 흥선대원군이 남긴 ‘문불여장성’ 문구에서 착안해 △문화존 △불먹존 △여유존 △장성존 △성장존 5개 구역으로 나뉜다. 먼저, 중앙무대인 황룡정원 인근 ‘문화존’에선 5일 개막식,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플라워뷰티쇼 등 축제의 주요 행사가 열린다. 가을 저녁에 잘 어울리는 서정적인 포크송이 연주될 6일 가든포크콘서트에는 서영은, 유리상자, 여행스케치가 출연한다. 4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공연과 인디밴드들의 무대인 9일 ‘오색연화 콘서트’도 이목을 끈다. 11일에는 장성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청소년평화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