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0월에도 영암사랑상품권 15% 적립 이벤트를 이어간다.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소비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9월 진행했던 이벤트를 1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9월과 마찬가지로 이번 이벤트의 구매한도는 1인 월 70만원(카드 50, 모바일 20)이고, 10월 내에 영암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15%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암사랑카드 발급·충전은 지역상품권 앱이나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광주은행, 우체국에서 할 수 있고, 모바일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앱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동식 영암군 일자리경제과장은 “15% 이벤트 연장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적립을 받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하도록 만들겠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주최,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주관의 ‘영암 마산리 요지의 현황과 성격’ 학술대회가, 27일 오후 1시 영암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영암 마산리 요지는 통일신라시대 영산강 유역에서 운영된 대규모 도기 생산시설이다. 2021년 유적이 처음 알려진 이후, 영암군은 민족문화유산연구원과 세 차례 발굴조사로 10기의 가마와 폐기장 등 시설이 밀집·분포된 양상을 확인했다. 출토유물은 대부완·호·병·벼루 등이고, 여기에는 통일신라 도기의 대표 문양인 말발굽·물방울무늬 등이 새겨져 있어, 7, 8세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런 발굴 성과를 토대로 학계에서는 마산리 요지를, 3세기부터 6세기 중반 영산강 유역의 삼국시대 요지, 9, 10세기 영암 구림리 요지 사이의 도기 공백을 잇는 학술 가치가 큰 유적으로 여기고 있다. 전라남도 기념물 지정을 목표로 기획된 이번 학술대회는, 마산리 요지의 역사·학술적 가치를 증명하고, 유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학술대회는 1편의 기조 강연과 5편의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기조강연에서 한성욱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 여성근로자 임대아파트인 목련아파트(신흥로 83번길, 120가구)의 입주 대상이 확대됐다. 목포시는 여성 임대아파트 입주율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입주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는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에는 그동안 미혼여성 근로자로 한정하던 입주 대상을 여성근로자와 사회복지시설 퇴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여성으로 확대했다. 또한, 목련아파트는 ‘국토교통부 노후공공임대주택 개선사업’에 선정되어 최근 베란다 창호 설치와 수전 및 출입문 교체 등의 기능보강 공사가 완료됐다. 임대료는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40,500원으로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우선순위 대상자가 없을 경우 연장도 가능하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련아파트는 저렴한 임대료와 입주대상 확대로 여성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 제공과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련아파트는 1994년 13평형(방 2개)의 120가구, 지상12층으로 영세근로자 및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건립됐으며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위탁운영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학교는 지난 23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65명과 교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103기 신임교육 소방사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교한 교육생 65명(광주 57명, 전남 8명)은 내년 3월7일까지 24주간 교육훈련을 받으며, 소방공무원으로서 소양과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이론 및 현장 실무 등을 배우게 된다. 교육을 마치면 광주와 전남지역 일선 소방관서로 배치돼 각종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동하 광주소방학교장은 “명예·신뢰·헌신의 소방정신을 바탕으로 긴장감과 인내심, 동료애를 발휘해 교육훈련을 잘 이수해 주기를 바란다”며 “현장에 강하고 가슴이 따뜻한 멋진 소방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누적 강우량이 308㎜가 넘은 가운데 벼와 논콩 같은 논작물 관리에 철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벼농사는 최대한 빨리 물을 배수시키고, 깨끗한 물을 대주며, 식물체에 묻은 흙 앙금과 이물질을 깨끗한 물로 씻어준 후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의 병해에 대한 예방적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올해 유례없이 다발생 된 벼멸구는 최근 높아진 상대습도와 낮아진 일평균 기온으로 인해 활동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방제가 필요한 지역에서는 마지막 방제를 살포할 필요가 있다. 다만, 농약 살포시 농약안전사용 기준에 따라 안전 사용 시기를 준수하되, 벼멸구의 경우 대부분의 약제가 수확 전 14일까지가 농약사용 한계 시한임을 감안할 때, 올해를 기준으로 할 경우 25일까지만 방제를 하여야 하며, 그 이후의 피해 필지는 적기 수확보다 앞당겨서 조기 수확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벼멸구의 경우 농작물재해보험에 등록되어 있는 해충으로 피해가 있는 보험 가입 농업인들께서는 반드시 지역 농협에 피해신청(사고접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시내권 주요 도로변 및 마을진입로 등을 한결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최신 진공흡입 노면청소차(2대)를 신규 도입했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노면 청소차랑(6㎥형)은 서귀포시에서 지난 3월 발주한 차량으로 제작사에서 지난 4월 ~ 7월 특장부분 구조변경, 8월 도색작업 후 최근 출고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9월 13일 인수를 완료하여 오는 9월 25일부터 대정읍과 시내권 동지역에 각각 1대씩 도로청소에 투입하게 된다. 신규 차량은 도로의 틈새 및 노면의 분진, 미세먼지, 모래 등을 진공흡입식으로 수거한 후 건식필터장치로 여과하여 흙먼지의 제거효과를 높임으로써 대기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최소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한편, 이번 도입으로 서귀포시는 도로청소차량 총 15대를 보유하게 됐으며, 향후 노후차량 2대를 불용 처리하여 13대를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신형 노면청소차 2대 신규 배치를 계기로 시내권 도로변 청소를 강화하여 항상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하는 ‘2024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에서 결선에 진출했다. 리브컴 어워즈는 1997년부터 시작된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대회다.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도시의 환경관리, 커뮤니티 활성화,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사회적 포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세계적 권위의 대회인 만큼 세계 각국의 도시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첨예한 경쟁을 벌인다. 결선에 진출한 도시는 각국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정책을 발표한다. 결선에 진출한다는 것은 ‘살기 좋은 도시’라는 국제적 인정을 받는 것으로 신안군의 지속가능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신안군은 문화유산을 보존하며, 문화‧예술이라는 문화적 삶의 질 향상 기반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다. 신안군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1, 2 산업의 지속적 지원을 통해 가계소득의 안정과 더 나아가서는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고 있다. 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관내에서 열리는 각종 전국(도) 규모 스포츠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무안군 숙박업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무안군은 올 연말까지 전국유소년 야구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대회가 열려 총 6,5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무안군 숙박업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숙박업소 사전 예약 협조 ▲바가지요금 차단 ▲친절 서비스 제공 등을 요청하고 쾌적한 숙박시설 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강미간 스포츠산업과장은 “오는 연말까지 많은 선수단들이 무안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회 기간 선수단 등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방문하고 싶은 무안군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에는 전라남도지사배 소프트 테니스 대회와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 등 도내 대회 4개와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등 전국대회 3개가 열린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1일 무안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24 전남 장애인 생활체육 파크골프 어울림대회를 성료했다. 대회에는 도내 10개 시군에서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김산 군수, 이호성 군의장, 정길수 도의원, 함성장 무안군장애인협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기는 남·여 개인전(장애/비장애)과 혼성단체전(장애 3, 비장애 1)으로 진행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대회 결과 개인전 남자부 우승은 영암군의 김철호, 여자부 우승은 무안군의 김량희 선수가 차지했으며, 단체전은 목포시 우승, 장성군 준우승, 무안군 3위를 차지했다. 김산 군수는 개회식에서 “대회를 준비하신 김석주 회장님을 비롯한 장애인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관내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어울려 행복하게 살아가는 대회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전라남도, 함평군, 무안경찰서 등과 함께 지역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무안, 함평 두 지역 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과 방제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제계획을 조율하여 재선충병에 의한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 무안군은 지난 6월 소나무재선충이 발병한 무안-함평 경계지에 모두베기, 예방나무주사 등 하반기 방제사업을 10월부터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고 함평군과 공동방제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군은 함평 경계에 드론을 활용하여 정밀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고 소나무류 무단이동 단속에 관해 무안경찰서에 협력을 요청했다. 김산 군수는“이번 지역방제협의회는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로 이를 통해 효과적인 방제활동을 추진하겠다”며,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무안군 청정지역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 등이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고충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국민 권익구제 서비스’다. 장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생활 속 법률 상담부터 노동, 금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운영 시간 안에 군청 아카데미홀을 방문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고충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관련 문의는 장성군 기획실 감사팀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전MCS(주)곡성지점은 지난 9월 20일, 지역 내 전기시설 노후가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민·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한전MCS는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 청구서 전달, 단전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어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접할 기회가 많다. 이러한 업무 특성을 활용하여 한전MCS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전MCS가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대해 상담 및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하여 이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삼룡 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한전MCS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용도 한전MCS 곡성지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내 복지사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