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가 민선 8기 시민 중심의 참여 행정 구현을 위해 새로운 민·관 소통 창구를 만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에 참여할 외부 위원을 21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권익위원회는 시민의 권익 보호와 불편·고충 사항 등에 대한 토론, 심의·의결을 거쳐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민·관 협력 기구로 설치된다. 위원회는 ‘주민숙원사업 및 다수인 민원’, ‘시민권익 보호를 위한 주요 정책’, ‘고충 민원’, ‘갈등관리 대상 사업’ 등에 대한 검토·조정, 의견수렴, 시정 권고, 공론화 주관 기능을 갖는다. 산하 2개 분과(행정복지, 경제환경)를 구성할 계획으로 시민 제안·불편사항에 대한 개선은 물론 정책화를 통해 실질적인 참여 민주주의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외부 위원은 행정, 사회복지, 농업, 도시, 환경, 건설, 건축 등 분야별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이 풍부하거나 자격을 갖춘 사람, 관련 업무 종사자를 비롯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위원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류를 작성, 시청사 감사실(본관 3층)으로 방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16일 대호동 소재 카페에서 동신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 10명, 지도교수 2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치안 서포터즈인 ‘유니폴’ 간담회 및 위촉식을 진행하였다. 유니폴은 여성 대상 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 봉사에 열의가 있는 대학생을 치안 서포터즈로 선발, 여성안전 정책 제안·건의 및 치안보조인력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구성·운영하게 되었다. 이들은 경찰과 함께 여성안전 정책 관련 의견 제시 및 정책 홍보 활동 뿐만아니라 캠퍼스 내 여성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화장실 등 불법촬영카메라 합동 점검, 학교 주변 범죄취약 지역 합동 순찰, 캠페인 등 경찰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게 된다. 박상훈 경찰서장은 “유니폴 구성·운영을 시작으로 청년층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 및 암수범죄 신고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대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기 쉬운 스토킹·데이트 폭력 등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하여 안전한 대학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3월 17일(금)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행사에서 각 읍‧면‧동 1,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보행‧농기계‧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통안전 교육에서는 전체 보행중 교통사고 사망자중 어르신 비율, 무단횡단 사고 사례, 야간 보행 시 사고 사례 등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도로교통법 교육을 실시 하였으며, 75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면허 적성검사 주기가 5년에서 3년으로 변경, 면허 자진반납제도 등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유도 교육 및 홍보를 실시 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3월 17일(금) 한전아트센터에서 “한전-GS건설㈜-KENTECH간 커뮤니티 에너지관리시스템(커뮤니티 EMS) 기술개발”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이날 MOU는 이경숙 한전 전력솔루션본부장과 김영신 GS건설 RIF.Tech(미래기술연구원)원장, 박진호 KENTECH 부총장 간 서명으로 체결되었으며 커뮤니티 EMS 개발 및 에너지밸리 마이크로그리드(MG*) 구축 참여 공동주택 데이터 프로파일링**, 섹터커플링*** 및 K-BEMS 기술협력 정보통신기술, 신재생에너지 연계 커뮤니티 에너지단지 조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 마이크로그리드 :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융·복합된 에너지 자급자족형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 프로파일링 : 수집된 정보의 특징을 분석하여 미래의 추이를 예측하는 기법 *** 섹터커플링 : 전기, 열, 가스 등 에너지자원간 전환하는 기술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은 한전형 에너지관리시스템 K-BEMS 3.0 및 MG 플랫폼을 기술이전하고, GS건설은 공동주택 데이터를 프로파일링하는 한편, KENTECH은 대학 캠퍼스 내 에너지 수요를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한국웃음치료연구소 강사로 활동 중인 이미정 씨가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미정 씨는 “나주가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제 2의 고향으로 생각할 만큼 평소 큰 애정을 갖고있다”며 “나주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이 씨는 남평읍 노동리에 자신의 두 번째 집을 마련하는 등 나주에 남다른 애정을 가져왔다. 지난 해 12월에는 나주시 공직자 마인드 함양교육 강사로 초청돼 ‘나의 적극 행정이 나주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공직자의 친절, 적극, 혁신행정에 대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 강사님의 제2의 고향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역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긍정 에너지로 웃음과 희망을 전하는 강사로 승승장구하시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기부는 법인이 아닌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납부와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한 대면 납부로 참여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오는 27일까지 특별 초대전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초대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노은희 명예교수로 ‘나무가 되다’를 주제로 한 작품 90여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한지, 대나무, 삼나무, 폐기 섬유, 실, 커피 필터 등을 소재로 나무를 다채롭게 표현한다. 노 작가는 나무가 물과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탄소동화 작용을 하듯 나뭇가지와 한지와 같은 자연에서 얻어지는 재료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섬유 등에 예술적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바느질, 뜨개질, 붙이기, 겹치기, 줌치기법, 주름주기, 재봉질 등 다양한 기법과 색상이 조화를 이루는가 하면 때로는 대비돼 편안함, 긴장감, 생명감, 예술적 환희 등 다양한 감정을 작품 속에서 느껴볼 수 있다. 노 작가는 “나무는 땅의 물과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에너지를 만들어 생명을 영위하면서 산소를 내뿜고 성장하는 것으로 자연과 생명을 상징하는 존재”라며 작품 속 의미를 부여했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노 작가의 이번 작품전은 예술로 약동하는 봄 기운을 느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작품 초대전을 통해 시민과 관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가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맑은 공기와 삶의 활력을 주는 소중한 산림 가꾸기에 나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6일 광주~무안간 고속도로와 인접한 문평면 국동리 소재 임야에서 ‘제78회 나주사랑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 410여명과 국립나주숲체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나주시산림조합, 임업후계자협회 등 지역 사회·기관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나고 목재 품질이 우수한 편백 3000주를 임야 2ha에 식재했다. 여기에 봄철 산불 예방과 쾌적한 산림 조성을 위한 쓰레기 수거 등 산지 정화활동을 병행하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시는 민선 8기 바람길 숲, 도시 숲 조성과 조림, 숲 가꾸기 등 생활권 녹지 공간 확충과 더불어 나무 심기-목재수확-활용에 걸친 지속가능한 목재 산업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무심기는 어린 시절부터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우리나라가 짧은 기간 조림 사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30년 후 다 자란 편백나무들이 고속도로변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선임대-후매도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 본 사업은 청년 농업인의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 후 청년농에게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대(최장 30년) 하고, 원리금 상환 완료 시 소유권을 이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농지 취득 이력이 없는 청년후계농 및 2030세대로,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지역은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소재의 농지이며, 대상 농지는 1,000㎡ 이상의 농업진흥지역 안의 논과 밭, 농업진흥지역 밖인 경우는 경지정리된 논과 기반 정비가 완료된 밭에 한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농지은행의 지역별 매입 상한 단가를 초과하는 농지는 포함되지 않는다. 신청 자격 및 지원 농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 포털(www.fb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농지 소재지의 관할 지사에서 접수 가능하다. 이병호 사장은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청년농의 육성은 지속적인 농업 안정화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이 청년농의 유입 확대와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100년이 넘은 삼베 쪽 염색 작품을 기증 받아 관심을 모은다. 17일 재단에 따르면 경남 사천시에 거주하는 이갑영 씨가 최근 ‘공룡화석’이라는 작품명을 가진 삼베 쪽 염색 작품을 박물관에 기증했다. 사천 정동면 만마마을에서 공방 ‘알알이랑’을 경영하고 있는 이 씨는 기증한 작품에 담긴 특별한 사연을 소개했다. 이 씨에 따르면 약 100여년 전 만마마을 사람들은 삼베를 짜서 이어 만든 가로6m, 세로 6m규격의 차양(遮陽, 볕을 가리거나 비를 막는 용도)을 결혼식 등 마을 행사 때 사용해왔다. 이후 면, 비닐론, 비닐리덴, 폴리에스터 등을 소재로 한 차양이 상품화 되자 삼베 차양은 사용하지 않고 보관해뒀는데 보관상 문제가 생겨 일부가 손상됐다. 이 씨는 “마을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삼베 차양 중에서 훼손되지 않은 부분만 오려냈다”며 “오랜 역사의 흔적을 담은 공룡 문양의 쪽 염색 제품을 만들어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이 작품을 4월 7일부터 한 달 간 박물관에서 개최 예정인 ‘기증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임경렬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빛가람동 호수공원이 봄을 맞아 시원하게 이발을 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빛가람 호수공원, 유전제, 두물머리, 매화제 등 호수공원 4곳에 대한 갈대, 부들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호수에 왕성하게 자란 갈대, 부들은 호수 수질 정화와 더불어 다양한 수서 생물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는 호수 생태계 유지에 있어 필수적인 정수 식물이다. 이러한 이유로 그간 최소한의 제거를 통해 관리해왔으나 호수면 개방구역 경관을 가린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거 작업이 이뤄졌다. 특히 호수에 밑동을 담그고 있는 갈대, 부들의 고사체 제거를 통해 쾌적한 수질과 경관을 확보했다. 작업은 총 면적 4만㎡에 달하는 호수공원 4곳 유지관리 일자리 인력 100여명을 투입, 수심 1.2m까지 예초기를 활용한 수작업 방식으로 지난 달 28일부터 3월 10일까지 11일 간 진행됐다. 제거된 갈대, 부들 부산물은 잡초 발생 억제, 퇴비 목적으로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에 보급했다. 시는 올해 호수공원에 잠식해있는 침수식물 제거, 빛가람 혁신도시 물순환 시스템 개선 기본계획용역, 바닥퇴적층 토양 및 수질 조사, 호수 준설 등을 통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가공 활성화를 위한 민선 8기 농식품가공분야 자체 시책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농식품가공업체 육성을 위한 ‘우리 농산물 농식품 가공 활성화 지원’, ‘소규모 식품가공업체 맞춤형 지원’ 사업 참여 업체를 오는 24일까지 신청 받는다. 농식품 가공 활성화 사업은 농식품 가공품 홍보 및 판로 개척에 중점을 두고 ‘브랜드’(네이밍·BI·캐릭터), ‘마케팅’(광고·행사·문화체험·홍보물 제작), ‘네트워크’(홈페이지, 쇼핑몰 입점) 분야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농식품 제조·가공 영업등록이 된 법인 또는 개인 10개소로 개소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규모 식품가공업체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한 식품가공업체 맞춤형 지원 사업은 관내 농산물 구입실적이 연간 1000만 원 이상인 가공업체 5곳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비 1억원을 투입, 개소당 최대 2000만 원까지 포장재 제작, 포장재 디자인 개발, 소규모 기계장비 구입 등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사업장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농업기술센터(먹거리계획과)를 방문, 시청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리운전, 퀵(배달) 서비스 등을 하는 플랫폼 종사자 이른 바 ‘이동 노동자’ 근로 여건 개선에 나선다. 나주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 빛가람 혁신도시에 이동노동자 전용 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동 노동자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한 노무 환경 제공에 목적을 둔다. 대리운전·배달기사 등 플랫폼종사자들이 전국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대 부분 별도 휴게공간이나 안전보호 조치 없이 취약한 여건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특히 나주지역은 광주광역시와 교통 인프라가 인접해있어 시·도를 오가는 광역기사 형태의 이동 노동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장거리 이동 근로 후 평균대기 시간은 2시간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나주시 노동상담소에서 실시한 ‘이동 노동자 노동실태조사’에 따르면 관내 이동 노동자가 근로를 위해 대기하는 개인별 평균 시간은 대리운전기사의 경우 2시간 21분, 배달기사는 2시간 3분 가량으로 조사됐다. 같은 조사에서 이동 노동자들의 지자체 숙원사업으로는 대기시간 중 휴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