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한국전력이 에너지위기 극복을 위해 전력효율 개선에 나선다. 한전은 소비자들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 사업과 에너지캐쉬백 등 소비절약 사업에 EERS 예산 86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EERS는 전기사용자가 저효율기기를 고효율기기로 교체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 사업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LED, 인버터, 사출기 등이 대상이다. 한전은 지난 2018년부터 EERS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며 지난해에는 약 320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1153GWh(주택 31만 호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특히 에너지 요금 인상에 취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상향하고 지원품목을 확대해 요금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그동안 뿌리기업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올해는 소상공인, 농어민까지 확대 지원 예정이다. 소상공인의 경우 올해부터 소상공인이 많이 사용하는 LED, 인버터 등 전기설비를 고효율기기로 교체시 지원금을 상향 지원하고,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과 상업용 냉장고 및 냉난방기 교체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2월 28일(화) 오전 11시 본사 비전홀에서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여, 전국 73개 대학교 및 9개 대학원에서 장학생 107명을 선발,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기공학 장학생’은 전국 대학 및 대학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적과 향후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발됐다. 한전은 청년 학업지원과 우수인재 육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2005년부터 올해까지 19년간 1,27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특히, 금전적 지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한전 직원과의 멘토링 제공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장학생들이 실무경험과 전문지식, 취업정보 등을 습득하여 전력산업의 차세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해오고 있다. 정승일 사장은 “에너지 대전환기는 큰 도전을 요구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학생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을 바탕으로, 전력산업의 미래를 바꿀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제기한 SRF열병합발전소 고형연료제품(SRF) 사용허가 취소처분 취소청구 항소 취하를 결정했다. 나주시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항소건에 대해 승소 가능성과 실익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법률 전문가의 자문과 법무부 지휘를 받아 항소를 취하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소송은 앞서 2021년 10월 18일 한난에서 사용 승인을 얻은 SRF가 품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나주시가 사용 허가를 취소하자 한난이 SRF 사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촉발됐다. 광주지법 행정1부는 지난 해 8월 25일 1심 판결을 통해 한난이 나주시를 상대로 낸 ‘SRF 사용 허가 취소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취소 처분을 취소한다’라며 한난 승소 판결을 했다. 법원은 “한난이 거짓, 부정한 방법으로 사용 신고를 했다는 것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며, 품질기준 미달에 대해 개선명령 등의 조치 없이 곧바로 사용허가를 취소한 것은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으로 위법하다”고 판시했다. 이에 시는 SRF 품질문제는 시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으로 재량권에 대한 법적 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전 여자친구(24세, 여)를 폭행하고 자신의 차에 강제로 태워 도주하는 데이트폭력 용의자(25세, 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2023. 2. 24. 10:23경 용의자가 광주 남구에서 피해자를 강제로 차에 태운 후 피해자를 폭행하고 광주에서 나주 방면으로 이동 중이라는 광주청 긴급수배공조 요청을 받고, 신속히 주요 거점에 112순찰차를 긴급배치하였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나주경찰서 금천파출소 경찰관들은 노안면 본덕IC 부근에서 용의차량을 발견하였다. 즉시 용의차량을 정지시키려 하였으나 위험하게 통행차량 사이를 끼어들며 도주하는 용의차량을 광주 광산 공군부대 부근 앞까지 약 10km를 추격하여 피해자를 구조하고 용의자를 검거하였다. 박상훈 나주경찰서장은 “데이트폭력은 사랑이 아닌 범죄로 초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으므로, 데이트폭력이 의심되면 즉시 112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한전은 소비자들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 사업과 에너지캐쉬백 등 소비절약 사업에 EERS 예산 862억원을 투입하여 1,153GWh(주택 31만호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는 국제 연료가격 급등으로 이어져 가스요금와 전기요금 상승을 불러왔으며, 동계 한파에 의한 난방 수요까지 겹치면서 에너지 비용에 대한 부담이 그 어느 때보다 가중된 상황이다. EERS는 전기사용자가 저효율기기를 고효율기기로 교체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 사업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LED, 인버터, 사출기 등이 대상이 되며 지난해에는 약 320억 원을 지원했다. 에너지캐쉬백은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소비절약 사업으로, 과거 2개년 대비 전기사용량을 줄인 가정에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인데, 올해 가입 절차 간소화 및 인센티브 상향으로 참여율을 높여 에너지캐쉬백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한전은 에너지 요금 인상에 취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금 상향과 지원품목 확대를 통하여 요금 인상에 따른 비용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공동체 활성화와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문지식과 기술 등을 나눌 봉사단체 25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촌재능나눔 일반·지역단체 활동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및 농어촌공사 주관으로 농촌 마을에서 전문적인 지식·기술 등 재능을 나누는 직능 사회봉사단체, 기관, 기업체 및 비영리단체를 선발해 활동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2011년부터 984개 단체가 전국 9,311개 농촌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하였다. 전국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일반단체와 지역별 수요를 반영하여 단체가 소속된 농촌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단체, 의료단체, 대학교 봉사센터(단) 및 대학생 봉사동아리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분야는 일반단체, 지역단체, 의료단체 총 25곳으로 선정된 단체들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157개 시․군 중에서 봉사활동 대상마을을 선정하여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대학교 봉사센터(단) 및 대학생 봉사동아리 분야는 오는 3월에 모집하여 심사를 거쳐 4월에 선정될 예정이다. '농촌재능나눔 사업'의 자세한 정보는 스마일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27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지자체 담당자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개최하였다. 이번 교육에서 농식품부는 2023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주요 정책 변경사항을 설명하고, 공사는 전문 지원조직으로서 이행 활동, 성과지표 관리, 연간 추진 일정 보고를 통해 사업추진 계획 공유와 현장 중심의 사업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였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단위 농업환경 관리를 지원하여 친환경농업 확산 기반 마련 및 농업의 공익적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현재 제주도를 포함해 10개 시․도에서 65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 경기(1), 강원(6), 충북(9), 충남(7), 전북(8), 전남(16), 경북(8), 경남(6), 제주(3), 세종(1) ‘19년에 도입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해를 거듭할수록 농업환경의 생물다양성이 증진되고 참여 마을 평균 330.2tCO2의 온실가스 감축과 같은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 생물다양성: (3년차) 평균 14종 → (4년차) 평균 24종, 평균 10종 출현 증가 주원철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겨울철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이 높은점을 이용하여 치매환자 실종예방 등을 위해 2022. 12.부터 2013. 2월까지 치매환자 및 고령인구가 높은 경로당 13개소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지문 사전등록을 실시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8세 미만 아동과 치매노인, 지적장애인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하여, 실종사고 발생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보다 신속하게 실종자의 가정복귀를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지문 등 사전등록은 보호자가 대상자와 함께 가까운 경찰서, 파출소를 방문하여 등록하거나 경찰청 ‘안전드림’ 어플을 설치해 보호자가 직접 집에서도 등록 및 수정할 수 있다. 박상훈 나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관내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 찾아가는 지문 사전등록을 실시하여 장기실종을 예방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전라남도 나주시가 3월부터 봄학기 평생학습을 운영한다. 나주시는 오는 3월 13일부터 운영하는 ‘2023년 봄학기 평생학습’ 15개 강좌, 수강생 222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좌는 캘리그라피·인견옷 만들기·라탄공예·섬유공예·성인종이접기·민화·손 그림 일러스트·토탈공예·프랑스자수·서예 등 문화예술 관련 다양한 평생학습으로 구성됐다. 홍차 티마스터, 생활일본어, 요가 등 생활·건강 프로그램과 바리스타 3급·다육아트지도사2급 등 자격증 과정도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3월 3일까지 나주시평생학습정보방 누리집을 통해 강좌별 선착순으로 받는다.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 교재·재료비 등은 수강생이 부담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봄학기 평생학습은 전문 역량을 갖춘 시민들이 강사 활동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전 공개 모집을 통해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며 “올 한 해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를 통해 시민 모두가 배움의 기회를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기반 구축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이달 초 불의의 주택 화재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시 공산면 한 주민을 위해 면민 각계각층이 십시일반 온정을 모았다. 나주시 공산면은 지난 2일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주민 상구마을 오 모 씨 가구에 성금 915만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 마련에는 같은 마을 주민(355만 원), 공산면 이장협의회(30만 원)·발전협의회(30만 원), ㈜금성건설 오종순 대표(100만 원), ㈜신우건설 하태형 대표(100만 원), 공산농협(100만 원), 나주 오씨 문중(200만 원) 등에서 동참했다. 이윤태 공산면장은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소소한 온정을 모아 큰 희망의 선물을 전해주신 성금 기부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한국전력과 UAE원자력공사(ENEC)는 UAE 바라카 원전 3호기가 지난 24일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바라카원전사업은 2009년 한전이 UAE에서 수주한 국내 최초의 원전수출 성공 사례로 3호기는 지난해 6월 운영허가 취득 및 연료장전, 동년 9월 최초임계 도달 이후 단계별 출력상승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현재 UAE원전 1호기와 2호기는 각각 2021년4월, 2022년3월 상업운전을 개시해 안정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이번 3호기도 2호기 상업운전 개시에 이어 11개월 만에 상업운전을 착수함으로써 3개 호기가 연속으로 1년 미만의 간격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한 이례적인 기록을 달성하면서 다시 한번 한-UAE 양국의 원전 사업관리 능력과 1,2호기에서 축적된 운영능력을 입증했다. 3호기는 국제적 표준과 기술기준을 준수하며 연료장전 후 상업운전까지 2호기 대비 4개월, 1호기 대비 5개월의 기간이 단축됐다. UAE원전은 1400MW급 경수로인 APR1400 노형으로서 국내외에서 10기가 안정적으로 건설·운영되고 있어 기술력과 안전성을 충분히 입증했다. 또한 이번 3호기 상업운전을 계기로 한국형 수출원전인 APR1400이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3월 4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동·서양 자수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 자수와 서양 자수가 만난다’라는 주제로 전통자수 박순정, 서양자수 김희진 작가의 작품 60여점으로 구성됐다.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최유현 자수장 전수장학생인 박순정 작가는 ‘궁중활옷’, ‘사신도’(현무·주작·청룡·까치호랑이), ‘신구연화도’, ‘두루주머니’, ‘수저집’ 등 옷과 생활도구, 벽걸이 전통 자수 작품을 선보인다. 김희진 작가는 제50회 대한민국공예대전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으며 감물·먹·쪽 등 전통염료를 무명, 모시 등 천에 염색한 후 그 위에 금사, 은사 및 서양자수 기법을 접목시킨 작품을 내놨다. 쪽 염색한 모시에 금사, 은사로 무령왕릉 족좌의 국화 문양을 표현한 ‘백제의 숨결’(제목) 작품이 대표적이다. 임경렬 박물관장은 “전통 자수와 서양자수를 한 장소에서 기법, 표현미, 색채비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같은 기간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전이 열리고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로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