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양경찰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경찰서(서장 장진영)는 여름 휴가철 피서객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등 불법설치카메라 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7월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피서객 방문이 잦은 백운산 4대 계곡(동곡·어치·성불·금천) 등을 중심으로 실시 중이다. 점검 내용은 탐지장비를 이용하여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는 동시에 카메라 설치 흔적·선정적인 낙서·남녀 공간 미 분리 등의 불안요소도 함께 점검하여 개선 할 예정이다. 또한‘불법카메라 설치‧촬영‧유포 집중단속’플래카드를 각 피서지 입구에 게첩 하였으며, 디지털성범죄예방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시내버스미디어에 송출하는 등 대주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성범죄 관련 법률이 개정되어 처벌이 강화 되었고,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으로 국민적 관심이 증대한 가운데 이번 선제적 대처가 불법촬영·유포 등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이 제고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진영 서장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신속·엄정하게 대응 할 것이며,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보호‧지원 활동을 전개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27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4기 주민참여 예산편성 심의 지역회의(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4기 주민참여 예산편성 심의 지역회의 첫 회의로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박동근, 부위원장 고재율을 선출했다. 또한,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해 주민참여 예산편성 제도 전반에 대한 교육 등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위원회는 향후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실효성 검토와 심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주민 불편과 요구사항을 꼼꼼히 살펴 건의하는 등 광양읍 발전을 위해 내실을 다지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은태 광양읍장은 “제4기 주민참여 예산편성 심의 지역회의 위원님들 모두가 광양읍과 주민의 소통 창구이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건의하고 예산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는 최근 장마 이후 온․습도가 높고 비래해충(날아서 오는 해충) 발생량 증가 등 병해충에 의한 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벼 병해충 적기 방제 기간’을 오는 7월 30일~8월 15일(17일간) 실시한다. 올해의 경우, 혹명나방과 멸구류가 중국에서의 전파 시기가 작년보다 7~10일 정도 빠르고, 특히 먹노린재 발생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용 약제의 적기 살포가 필요하다. 시는 먹노린재를 비롯한 멸구류, 혹명나방,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을 중점 방제대상으로 정해 현장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벼 병해충 방제 및 예찰·진단에 관한 사항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61-797-3325)에 문의하면 된다. 최연송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작년보다 이른 시기에 각종 병해충이 발생해 벼 재배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속적인 예찰과 발생상황 분석을 통해 농가를 지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벼 재배 농가는 중점 방제 대상 병해충을 기준으로 논을 잘 살펴보고 발생 초기에 방제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한낮 35℃ 안팎의 폭염과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광양와인동굴과 에코파크가 최적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폐터널을 변모시킨 광양와인동굴과 에코파크는 한여름에도 17~18℃의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고 자외선, 미세먼지 등 외부 날씨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카멜레존*이다. 광양와인동굴은 와인의 역사, 세계 와인 전시․판매장, 인터렉티브존, 오브젝트 맵핑, 미디어 파사드 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세계 다양한 와인을 맛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은은한 와인 향기와 함께 발의 피로를 풀고, 혈액순환을 돕는 와인족욕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 최초 동굴체험학습장인 에코파크는 갯벌, 암벽등반, 화석탐사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콘텐츠로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비감을 주는 동굴에서 암벽을 등반하고, 알에서 깨어나 펄쩍펄쩍 뛰어가는 공룡을 만나고, 화석을 탐사하는 이색 체험은 무한한 즐거움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광양에코파크는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던 방식에서 경험과 체험을 중시하는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에 부합되는 창의공간이다. 운영시간은 두 곳 모두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30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노인복지관은 지난 22일 웰다잉 인식을 위한 자아통합프로그램 참여자 18명을 대상으로 ‘마리골드 꽃차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하며 상반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건강차를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활동을 통해 여름철 면역 증진과 참여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웰다잉 인식을 위한 자아통합프로그램’은 자신에게 부여받은 생명을 마지막까지 의미 있는 삶으로 살도록 성찰하는 교육으로, 죽음에 한정하지 않고 삶 전체를 포괄하는 넓은 의미의 학습으로 ‘2021년 전라남도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복지관은 상반기(3~7월)에 ▲개인별 전문가 심리상담(총 39회) ▲웃음치료 집단프로그램(주 1회) ▲자아통합 이해교육(주 1회) ▲체험활동(총 1회)을 시행했다. 한 참여자는 “전문가의 도움으로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도 좋았는데, 친구들과 건강꽃차 만드는 기회까지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며, “하반기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한계는 있지만, 하반기에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며, “참여 어르신 전체가 절망감을 극
사진제공=전남드래곤즈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7월 25일 일요일 저녁 8시에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R 부천FC1995 원정경기에서 김현욱(전44’)의 선제골과 발로텔리(후10’)의 추가골로 2-1로 승리했다. 전남은 부천 원정에서 이김으로써 2020시즌부터 이어온 원정 연속 무패 기록을 20경기로 이어나갔다. 이 날 전남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GK 박준혁이 골문을 지켰고, 박찬용, 최호정, 장순혁이 백쓰리, 윙백에는 왼쪽에 김태현, 오른쪽에 김영욱이 배치되었다. 중원에는 황기욱과 이후권이 투볼란치로 나섰고, 전방에는 발로텔리와 김병오의 투톱 그리고 그 밑에 김현욱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투입되었다. 이에 맞서는 부천은 전남과 동일한 3-4-3 포메이션을 갖고 나왔다. GK 최철원과 조윤형, 조현택, 김강산, 강의빈, 안태현이 수비라인을 지켰다. 박준희와 이시헌이 중원을 구성했고, 한지호, 추정호, 박창준이 쓰리톱으로 출전했다. 수도권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무관중으로 홈경기를 치른 부천은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나왔다. 부천은 간결한 공격 전개를 펼치며 주도권을 가져갔으나, 슈팅이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 보건소는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발생 예방교육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허약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발생과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 광양시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16명)은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경로당 건강교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 및 직접 방문을 통한 수시 건강 상태 모니터링 ▲혈압·혈당 등 건강 기초검사 ▲온열질환 예방 건강 수칙 교육 등을 실시 중이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낮 12시~오후 5시 외출 자제 △헐렁하고 밝은색의 옷 착용 △피부가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 보호 △폐쇄된 공간에서 선풍기 사용 자제 △선풍기 사용 시 환기 시행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인 수분 섭취 등을 권장하고 있다. 박혜정 도시보건지소장은 “코로나19 방역 철저와 함께 여름철 건강수칙 준수 홍보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노인문화대학을 오는 9월 1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실버주택복지관 노인문화대학은 상반기 4과목 4개반(한문, 요가, 칼림바, 장수레크레이션)만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 5과목 6개반이 확대 운영된다. 확대 운영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활용 ▲실버 건강체조 ▲컬러링북 ▲시 낭송 ▲보자기 공예로 주 2회 2시간 수업이다. 수강신청기간은 7월 28일~8월 3일(5일간)이며, 신청자격은 코로나19 노인여가복지시설 방역지침에 따라 백신 1차 접종 완료자로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자,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자(얀센 백신의 경우 접종 후 14일이 지난 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도했으며, 상반기에 신설되었던 일명 ‘손가락 풍금’이라고 불리는 ‘칼림바’ 악기 수업 또한 어르신들에게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 고령층에 맞춰 어르신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실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는 국산 김치 소비 촉진을 위해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국산 김치 사용 음식점 이용하는 날’로 정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지난 23일 추진했다. 최근 중국산 김치 ‘알몸 절임’ 파문과 식중독균 검출 등으로 소비자 불신이 확산하면서 국산 김치 소비가 위축되자 국산 김치 소비 촉진 대책과 국산 김치 사용인증 자율표시제의 조기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 김경호 부시장과 농산물마케팅과 직원들이 시청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우리 지역에서 생산하는 매실 국산 김치를 홍보하고,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 홍보 부채를 나눠주면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경호 부시장은 “국산 김치의 소비 촉진을 위해 이제는 소비자가 나서야 할 때이다”며, “소비자의 당당한 권리로 국산 김치 사용인증 업소를 적극적으로 애용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유통업체로부터 구입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음식점과 급식업체를 대상으로 국산 김치 사용업소로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신청은 시청 농산물마케팅과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와 국산 김치 공급·판매 계
사진제공=광양시의회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의회(의장 진수화)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제301회 임시회를 23일 개회했다. 이번 회기에 심사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본예산 1조 129억 원 보다 1,175억 원이 증가된 1조 1,304억 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984억 원이 증액된 9,003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191억 원이 증액된 2,301억 원이다. 추경예산안에는 시민 생활안정을 위한 긴급재난생활비 378억 원, 취약계층 한시 생계지원 16억 원, 입원‧격리자 생활비 지원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그 외 희망근로 지원사업 5억 원, 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사업 20억 원,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공사비 45억 원, 가칭)광양미래융합교육센터 건립비 지원 30억 원, 치매안심요양병원 확충 30억 원, 금호공공도서관 건립 22억 원, 수산물종합유통물류센터 건립 28억 원 등이 포함됐다. 예산안 심사 일정은 26~27일 각 상임위원회 1차 심사와 28~29일 송재천, 김성희, 문양오, 조현옥, 정민기, 이형선 의원으로 구성된 예결위에서 종합 심사 후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할 예정이다. 진수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가 함께하는 여행이 불안한 코로나 시대,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마로산성에 올라 광양읍내를 굽어보고 푸른 봉강계곡을 흐르다 해달별천문대에서 별을 헤는 여행코스를 추천했다. 원도심인 광양읍에서 동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마로산성은 6세기 초 백제시대에 축성돼 9세기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된 고대 성곽이다. 여름 새벽에 오르는 마로산성은 단지 해발 208.9m의 구릉이 아니라 15세기를 거슬러 올라 고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인 셈이다. 사적 제492호로 지정된 마로산성은 정상부를 빙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가장자리는 높고 가운데는 낮은 말안장 모양의 지형을 그대로 살렸다. 馬老(마로), 軍易官(군역관) 등의 글자가 새겨진 기와, 망루, 건물지, 우물터 등은 우리나라 고대 산성과 생활상을 살필 수 있는 역사·학술적 가치를 두루 갖췄다. 사방을 살펴야 했던 산성의 남쪽으로는 광양만과 순천왜성이 있고, 남서쪽으로는 검단산성이 자리 잡고 있다. 적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때로 치열한 격전을 벌였을 이곳의 무한한 평화와 전쟁과 다름없는 일상을 소환해 위무하는 건 역설이다. 마로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은 지난 22일 ‘위풍당당 엄마가 간다’ 사업을 통해 직접 담은 전통장(된장, 고추장)을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20명에 전달했다. 본 사업은 광양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능력 개발과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했다. 경력단절 여성 15명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통장 담그는 기술을 배워 지역특산물인 매실과 새싹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전통장을 개발했으며, 직접 담은 전통장을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안은영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대표는 “직접 만든 전통장을 지역사회 독거노인분들과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위풍당당 엄마가 간다’ 사업이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 촉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