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16일 여성행복꾸러미를 만들어 취약계층 여성 43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2022 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부제: THE 나눔)의 일환으로 위생용품 국가지원을 받는 청소년을 제외한 장애인이나 복지사각지대의 여성에게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는 위생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여성 복지와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임재신 민간위원장을 비롯하여 7명의 대표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하여 생리대 등 여성용품 9종을 담은 꾸러미를 포장했으며 정성스럽게 포장한 꾸러미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됐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구례읍 김 모 씨는 “매달 필수적으로 써야 하는 위생용품에 대한 비용도 저소득층에게는 큰 부담이 되는데 꾸러미가 큰 도움이 됐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순호 군수는“이번 꾸러미가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좋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라며 “평등한 세상을 향한 여성 복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적극적인 여성 지원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6일 섬진아트홀에서 제2기 군-읍면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한 이날 연석회의에는 군ㆍ읍면 9개 협의회 위원들과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군 민선 8기 군정방향에 대한 정책토론과 농촌정책 혁신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 먼저 정책토론은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 등 민선 8기 군수공약을 중심으로 한 핵심정책과 미래비전을 설명하고 정책제안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 위원들은 구례 주요 진입도로에 관광형 관문 설치, 수수 등 다양한 특화작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 섬진강 수달생태보호구역의 불합리성 개선 등을 건의했다. 또한 구례읍의 주차장 확충, 인구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귀농귀촌 및 청년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2부 행사에서는 순천대학교 이기웅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농업농촌 개발의 혁신과 농촌 협약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기웅 교수는 농촌 협약의 정부 정책에 대하여 설명하고 구례군의 미래상과 의식혁신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공무원과 군민 모두 소극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긍정적이고 미래지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구례군은 지난 11일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구례북초등학교 3학년(61명)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압화 원목트레이 꾸미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어린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길로 원목 트레이에 야생화로 만든 압화를 살며시 집어 들고 상상의 나래를 펴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집중을 다했다. 압화 꽃잎이 두께가 얇아 세심한 손길이 요구되고, 그 밖의 재료도 오랜 시간 사랑과 정성을 다해야 만들어지는 체험으로, 친구들과 다정한 얘기들을 나누며 압화 작품을 완성하는 데 시간을 쏟았다. 또한, 압화 체험에 이어 백두대간 식물의 ‘겨울잠 이야기가 있는 숲 해설’로 생태교육장 주변을 거닐며 숲 해설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생태체험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겨울을 나는 나무들의 ‘겨울눈’ 이야기에 신기함을 표현하고 모처럼의 야외 수업에 마냥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겨울눈’은 수목이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겨울을 지내기 위해 만드는 눈으로, 동물들이 긴 겨울을 나기 위해 식량을 비축하고, 안전한 장소를 찾아 겨울잠을 자는 것과 같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밖에도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길을 잃은 아기반달곰의 지리산 모험 이야기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은 지난 16일 NH농협은행 구례군지부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쌀 3,200kg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현용순 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용순 지부장은 “군민들에게 작은 나눔 실천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고 어려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쌀 기탁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 구례군지부는 매년 관내 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어려운 이웃 성품 기탁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주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전라남도 제1호 공립수목원으로 작년 5월에 개장한 구례수목원은 다양한 나무들의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구례의 새로운 단풍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수목원 내 계류생태원과 서어나무원 주변의 낮은 계곡을 따라 펼쳐진 서어나무의 노란 단풍과 그늘 정원에서 전망대까지 이어진 탐방로 주변의 형형색색 물든 당단풍, 애기단풍 등 단풍나무의 단풍은 가을빛과 함께 곱게 물들어 가을의 정취를 더해 가고 있다. 또한, 지금 수목원에는 가을 단풍과 더불어 관광객 시선을 사로잡은 나무가 있다. 매년 가을 단풍과 함께 피어나는 가을 벚나무의 연분홍빛 벚꽃이다. 가을을 더 풍성하고, 아름답게 장식하며 활짝 피워 있는 벚꽃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가을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많은 방문객들이 구례 수목원에서 올가을 자연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단풍과 벚꽃을 감상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수목원은 동절기(11월 ~ 2월)에는 방문객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장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4일부터 간전면 야동마을, 산동면 탑동마을에서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이란 구례군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글 및 생활 문해 해석에 어려움을 느끼는 저학력, 이주여성 등에게 한글 등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구례군은 지난 10월 전문 강사를 위촉하여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해당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한글 기초 문해교육을 비롯한 안전 및 건강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문해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고령 및 이주여성이 많은 구례군 평생교육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주민들은 "아무리 좋은 교육이라도 멀고 바쁘면 무슨 소용이 있겠냐" 라며"직접 마을로 찾아와서 가르쳐 주니까 좋고, 특히나 무엇보다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이 이웃들이라 편하다"라고 전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비문해 성인들이 한글을 습득해 생활이 편리해지고 더 많은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전남 구례에서 생산된 단감과 배가 수출길에 올랐다. 농산물 국내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수출 장려정책을 펼치는 구례군은 구례군의회, 구례농협 임·직원, 생산자 농업인과 함께 2022년 11월 14일 구례농협산지유통센터(APC)에서 구례 단감 홍콩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서 10kg 구례 단감 28톤과 배 39톤 총 67톤이 수출됐다. 이는 작년에 비해 단감은 8톤, 배는 6톤 정도 증가된 물량이다. 지리산 깊은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맑은 물로 재배하는 구례 단감은 당도와 경도가 높은 고품질 우수 농산물이다. 구례군은 전문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재배기술력이 확충되고 있으며, 대과 생산에 기술력이 높은 구례 단감의 강점 또한 이번 수출에 한몫했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와 농협 관계자는 “신품종 개발, 재배기술 향상, 농업인들의 열정으로 수출뿐만 아니라 내수시장에서도 구례 단감과 배의 명성을 높여나가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구례군청 여자씨름단이 구례여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씨름교실 재능기부에 나섰다. 씨름단은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구례여중학교 전교생(8학급, 170명)을 대상으로 구례반달곰씨름스포츠클럽과 함께 씨름교실을 운영했다. 첫째 날인 14일에는 2교부터 6교시까지 총 5개 반이 수업을 들었으며, 15일에는 3개 반의 수업을 진행했다. 11월 14일, 김송환 구례군 여자씨름단 감독이 주축이 되어 ‘찾아가는 씨름교실’ 수업이 진행됐고, 구례군청 여자씨름단 선수, 구례반달곰씨름스포츠클럽 전임지도자 및 선수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멘토들은 무대 중앙에서 안다리, 밭다리, 들배지기 등 멋진 씨름 기술을 선보여 학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샅바를 메고 일대일 레슨으로 샅바 잡는 요령, 다양한 씨름 기술 및 씨름 예절을 배웠으며, 학생들 간 연습경기를 통해 기술들을 사용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순호 군수는 “씨름은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관내 학생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생활체육 씨름을 활성화하고 후계자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라며 “지속적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전남 구례군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는 오는 11월 22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6개월간) 생활예술의 즐거움! “민화와 함께하다”라는 주제로 민화 기획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구례읍에 소재한 민화 화실 ‘여의당’ 회원들과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예술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민화가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점을 감안해 맹호도, 모란도, 공작도, 산수화 등 익숙한 주제를 활용한 작품 위주로 전시하여 민화를 가깝게 느끼며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리산역사문화관 제2관, 제3관에 어제를 품은 오늘 내일을 향한다, 산수화, 맹호도, 화접도, 책거리, 책가도, 모란도 등 민화 작품 18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제2관 “문화 예술을 품은 산”에는 송만갑 선생의 육성이 담긴 판소리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감상실이 있어 이번 민화가 어우러지면 우리 선조들의 전통문화를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민화 전시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지리산역사문화관이 다양한 민화로 빛을 발해 더욱 화려하게 빛나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기회가 될 것이며, 전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구례산수유 웰니스 페스티벌”을 이태원 참사 영향으로 2주 연기된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꽃축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산수유의 77%를 차지하는 구례산수유를 활용한 관광자원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첫째 날에는 황교익, 박상현 등 유명 음식 평론가들이 참여한 푸드 토크쇼인 “알쓸신밥”과 김희재, 박군, 장하온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강레오 쉐프와 함께하는 산수유 음식 개발 시연이 펼쳐진다. “알쓸신밥”과 “강레오 쉐프” 프로그램 사전 접수 신청자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산수유 무료체험권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축제장에 오면 산수유 까기, 산수유 떡메치기, 엑기스·술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산수유 모바일 스탬프 투어, SNS 이벤트, 룰렛 이벤트, SNS 사진 콘테스트, 산수유 꽃담길 걷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김순호 군수는 “축제를 하더라도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안전점검을 한층 강화하여 추진하되, 산수유 열매 축제를 통해 구례산수유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구례군 농업인의 날 행사 추진 위원회는 11일 서시천 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지역 농업인들의 그간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8회 구례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례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14개의 농업인 단체가 참여했고, 관내 농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함께 참석하여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고 밝혔다. 1부 기념식에서는 손성진(마산면)이 최고의 영예인 ‘우수농업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 밖에도 7명의 유공자들이 농업인 권익 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또한 4-H본부에서 우수한 학생 4-H 회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2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읍면 노래자랑과 단체 줄넘기, 투호 던지기, 팔씨름 등 명랑 체육경기가 진행되어 지역 농업인들이 모처럼 함께 어우러져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다질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읍·면 우수 농산물 품평회를 개최하여 구례군 농특산물 우수성 홍보 및 시상을 통해 농업인들의 사기를 높였다. 김용덕 구례군 농업인의 날 행사 추진위원장은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한 해 농사를 마친 수확의 기쁨을 함께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전남 구례군의 사립 작은 도서관이 각각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열람실과 도서대출 위주의 전형적인 도서관 이미지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환경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을 만나고 사람을 이야기하고, 삶을 나누는 생활 친화적 소규모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구례군에는 현재 산보고책보고, 홍당무, 호호담 3곳의 작은 도서관이 있다. 산보고책보고작은도서관(이하 산책도서관)은 주민자치조직인‘좋은 도서관모임’의 갈망으로 이루어낸 결과물로서 구례5일장이 열리는 작은 길, 성신목재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아이들을 데리고 자유롭게 책과 함께 놀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어 보자는 목적으로 누구나 꺼내먹고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공유냉장고, 공유부엌,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올여름에는 독립영화 5편을 상영하는‘산책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영화제’를 열어 영화를 통해 동시대의 주제들을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홍당무도서관은 읍내에 마땅한 놀이공간이 없는 청소년들을 위해 구례축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