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구례군과 한국해비타트는 26일 오전 구례군 마산면 황전마을에서 ‘구례군 저소득가구 주택 지원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와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 김정호 실행위원장, 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 김용철교수, 안근영 56기 교육생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주택 지원을 통해 오래된 흙장 목조 주택으로 붕괴 위험에 처해 있던 기초수급 가구에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금회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지원된 주택은 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 교육생들의 건축재능기부로 건축된 모듈형 콤팩트 모빌리티 홈(19㎡)으로 화장실과 주방, 침실을 갖추었고 다리가 불편하신 수혜자의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경사로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관내 업체 지나인건축(대표 최기영)은 사업 추진에 필수 조건인 기초 설계를 재능기부를 통한 무상 지원으로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976년 미국에서 시작한 국제 비영리단체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집과 마을을 짓고 지역사회 변화와 건강한 공동체를 목표로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산동면에 위치한 구례군 청소년수련원의 운영을 11월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구례군 청소년수련원은 1998년 11월에 개원했으며 생활관, 공연장, 수련실, 옥외집회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9년까지 전문기관에 위탁운영을 했고 2021년에는 객실 난방 및 노후 시설 정비 등 12억을 투입하여 청소년 수련시설을 재정비했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단체에 청소년 수련원을 위탁 운영하기 위하여 8월 전국의 청소년 단체 등을 대상으로 운영자를 공개모집했으며 (사)한국리더문화협회(대표 박정래)를 위탁 운영 단체로 선정했다. 위탁단체로 선정된 (사)한국리더문화협회는 남원, 곡성, 진도 등에 청소년 수련시설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단체로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청소년 수련원을 운영할 계획이며 위탁 운영 기간은 3년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청소년 수련원 운영단체가 다년간의 경험으로 축적된 다양하고 유익한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청소년 수련원을 발전적으로 이끌 것이며 아울러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박정래 대표는 “청소년 수련원과 지리산 등 우리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4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진행된 제6회 전라남도 시니어합창 경연대회에서 구례군 산수유합창단이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시니어합창 경연대회’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사회참여 유도를 위해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행사이다. 올해 개최된 대회에서는 구례군 산수유합창단을 비롯한 20개 시·군 24팀 8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산수유합창단은 지정곡‘오빠생각’ 자유곡‘찐이야’를 불러 아름다운 하모니 속 잔잔한 감동뿐 아니라 신나는 노래로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여팀의 열띤 경연 후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 장려상 등 13개 팀이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구례군산수유합창단은 나이를 잊게 할 만큼의 놀라운 성량과 음악성을 보여주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산수유합창단 김은아 단무장은 “개인별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합창단 연습에 매진해 온 김성진 지휘자님을 비롯한 단원들과 군청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음악과 열정으로 사람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산수유합창단은 60세 이상 어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학교폭력예방 및 건전한 또래관계 형성을 위한 제1회 청소년 도미노 대회를 구례중학교 지리관에서 개최했다. 청소년 도미노 대회는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주제의식을 고취시키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상호 소통 및 합리적 의사결정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대회는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최하고 한국도로공사 구례지사에서 후원하여‘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관내 초·중·고등학생 또래상담자와 그 친구들 10팀(팀당 2~5명) 총 6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15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하여 사전 모임을 거친 후 본 대회를 실시하게 됐다. “학교폭력예방”의 대회 주제 설명을 시작으로 사전게임, 설계도면 그리기, 작품설계, 작업내용 브리핑, 도미노 쇼, 우수작품 시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입상한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도미노 대회를 통해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자기표현 능력을 발달시키며 학교폭력예방과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팀워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라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도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맛과 품질이 뛰어난‘구례 감’(단감, 대봉)의 집중 출하 시기에 맞춰 오는 28부터 11월 18일까지(장날인 10월 28일, 11월 3·8·13·18일) 구례 5일시장에서“'구례 감'특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구례 감’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천혜 자연환경과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착색이 좋고 당도가 매우 높으며 토질이 비옥하여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 시중의 일반 감보다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이번에 여덟 번째로 열리는'구례 감' 특별 직거래 장터는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5일시장 신규 조성 주차장에서 운영하며, 총 100여 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생산 농가의 소득 창출은 물론 소비자에게는 맛 좋은 ‘구례 감’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전남 구례군은,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여수, 순천 10, 19사건 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순호 구례군수, 문정인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사장, 유강문 한겨레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과 재단은 상호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여수, 순천 10, 19사건 평화공원 조성과 운영 과정에서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 사항은 평화공원 조성 및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소유 토지의 기부채납에 관한 계획 수립, 민족의 화해와 해원을 염원하며 토지를 기증하셨던 故 김철호 선생의 유지 계승, 평화공원 운영 시 재단의 의견 반영과 행정적 지원이다. 이날 협약을 맺은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은 1995년 5월 故 김철호 선생이 이념 갈등 해소와 민족 화해 및 통일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현금 5억 원과 토지 1만 2천여 평을 한겨레에 기부하면서 설립된 단체로, 교육과 공감, 연구와 연대, 교류와 협력을 통해 역사적 이념 대립과 갈등에 따른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와 평화의 새 질서를 세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많은 사람이 여순사건을 이야기할 때 여수․순천지역에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의 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문필자 마산면 복지기동대장을 포함한 11명의 대원들은 버리거나 처분하는 것 없이 계속 쌓아 두기만 하는 저장 강박 증세를 가진 치매 어르신 집에 출동하여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어르신 집에 쓰레기가 가득하다는 생활지원사의 신고를 접수하고, 면사무소와 복지기동대가 출동해 현장을 확인하고 어르신을 수차례 설득하여 청소를 시작할 수 있었다. 3일간 2톤가량의 쓰레기를 치우고 도배, 장판, 창호 등을 직접 수리했다. 특히, 연로한 대상자가 가장 불편해했던 높은 현관 문턱을 수리하여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 감동을 주었다. 이어 지난 11일 산동면 복지기동대에서는 홀로 손자녀 두 명을 키우는 할머니 집 화장실에 물이 새고 타일이 깨져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가 넘어질 우려가 문제가 있어 화장실 보수 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순호 군수는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을 해결사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최근 복지 위기가구 사망사건이 잇따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구례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 받아 운영 중인 초당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10월 14일 영양의 날을 맞이하여 구례군 관내 어린이들의 건강한 먹거리와 창의적인 활동을 위해 부모님과 함께하는 어린이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 스스로 여러 가지 재료로 요리를 해보고 식재료 탐색 및 요리 활동을 통한 편식 예방과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자 기획됐다. 1부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부모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례군어린이급식관리센터장 박인덕 교수의 진행으로 다양한 토핑을 이용하여 아이들만의 개성 있는 컵케이크를 만드는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2부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학부모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초당대학교 제과제빵학과장 김양훈 교수의 진행으로 오븐을 사용하여 초코칩, 땅콩 쿠키를 만드는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박인덕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 및 음식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관내 어린이 식생활 안전 관리를 위해 식품위생업소와 판매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1일부터 3일간 서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센터(aT센터)에서 구례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해 2022년 전남 로컬푸드 큰 잔치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구례는 5개의 부스를 운영하여, 라임청, 김부각, 수제 과일양갱, 초피 가공식품, 허니스틱, 구례 단감 등의 다양한 제품을 홍보 및 판매했다.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순호 군수, 김광태 재경구례군향우회장은 구례군 부스를 직접 방문하여 구례 농특산물을 시식하고, 참여 업체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향우들은 서울에서 고향의 맛을 느끼게 되어 반갑다며 양손 가득 구례 제품을 구매했다. 김순호 군수는 “전남 로컬푸드 큰 잔치를 통해 향우들을 비롯한 서울시민들에게 구례의 농특산물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번 행사서 우수 농산물 및 가공식품의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구례군은 2022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524필지(상반기 토지 이동분)를 10월 31일자로 결정․공시한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군청 종합민원과,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 열람하거나 구례군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11월 30일까지 군청 종합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 제출하거나 국토교통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필지에 대해서는 특지특성, 표준지의 가격, 인근 토지 지가와의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 후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3일까지 신청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들의 영령을 위로하기 위한‘제74주년 여순 10·19사건 추모행사’를 지난 21일 구례군 현충공원 및 섬진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74년의 긴 세월을 지나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여순사건법)’이 시행된 해이기에 특별한 의미가 더해진 이 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위령제 및 추모식’, 오후 1시 30분 ‘지리산 10.19 생명평화 포럼’순으로 진행됐다. 현충공원에서 개최된 추모식에는 여순10.19 전국유족총연합 이규종 상임대표를 비롯한 여순사건 희생자 유가족과 김순호 구례 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장헌범 여순사건위원회지원단장 등 250여 명이 참여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역사적 비극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섬진아트홀에서 개최된 ‘지리산 10.19 생명평화포럼’에는 한겨레통일문화재단 문정인 이사장을 비롯하여 구례군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순사건의 전개 과정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역사적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열 띈 논의가 전개됐다. 특히 포럼의 마지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전남 구례군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지난 20일 오전 구례군 구례읍 양정 마을에서 ‘재난위기가정 주거지원 기프트 하우스 캠페인 시즌 8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 군수와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을 비롯한 사업 지원에 많은 도움을 준 5개 관내 기업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례군은 2020년 수해로 집을 잃고 임시주거주택에 거주하던 기초수급자 수해가구를 발굴하여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9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았다. 입주식을 완료하기까지 지역 복지사업에 관심이 있던 여러 기업단체의 재능기부가 큰 역할을 했다. 지나인건축(대표 최기영)과 건우토목측량설계공사(대표 손인배)는 기초설계와 토목 설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건우실업(대표 김주선)과 거송전기(대표 임재신)는 기초공사와 전기공사를 지원하여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주택 설치 완료 후에는 간병사협회(회장 임채수)에서 집·내외부를 정리 정돈하여 깨끗한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올해 8회째인 이 사업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주거취약 계층에 모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