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종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 휴가 첫날인 1일 휴양지 방문을 전면 취소하고 서울에 머무르며 정국 구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여권 및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 내외가 이번 휴가 기간 지방에 내려가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 “지금 상황에서는 휴가가 휴가가 아닌 것”이라고 했다. 최근 국정 지지도가 20%대로 내려앉은 상황에서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의 쇄신 요구가 동시 분출하고 있는 만큼 마음 편히 휴가를 즐길 때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각계 인사들의 조언을 경청하는 물밑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 핵심 인사는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실 것”이라며 “숨고르기를 하면서 취임 이후 두달여 시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정국을 구상하는 시간을 갖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참모들이 지난주부터 휴가 일정과 관련해 여러 의견과 건의를 전달했지만, 윤 대통령이 끝내 아무것도 낙점하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역대 대통령들이 휴가를 보내던 경남 거제 저도에 사흘가량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는 방안도 거론됐으나, 결국 무산된 것으로 전
전남투데이 이종기 기자 | 구례군의회는 7월 29일 구례군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민간인 5명으로 위촉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에는 서은식 전 구례군의회 의장이 호선되었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66조 및 구례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 제3조 및 제0조에 따라 의장이 위촉하게 되어 있다. 유시문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 등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 등이 높아진 만큼 의원들의 윤리성, 청렴성 등이 더욱 요구된다.”며, “군민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의원들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올곧게 지공무사(至公無私)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견지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법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주요 기능으로 지방의회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과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을 규정하고 있고, 의원으로 구성된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원의 징계 등을 심사하기 전에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들어야 하며, 그 의견을 존중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종기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19일까지 하반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양봉·시설감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기초영농 기술교육을 통한 안정적인 창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양봉교육 3회, 시설감자 2회, 총 5회 20시간 진행한다. 교육은 ▲꿀벌의 기본 생리와 밀원식물 ▲양봉·한봉 사양관리 ▲양봉의 바이러스와 방제기술 ▲시설감자 기본 생리 ▲시설감자 병해충 방제기술 및 소득 전망 등 신규농업인에게 필요한 영농기술과 창업에 대한 정보 제공의 내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로 구례군에 전입한지 5년 이내의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을 우선 선발하고 양봉·시설감자에 관심있는 구례군 농업인,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추가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이종기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유도하여 대기질을 개선하고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2022년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가 시행한다. 군은 올해 상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175대, LPG 화물차 신차구입 16대를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120대, LPG 화물차 신차구입 8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대상차량은 구례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여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다. 조기폐차 보조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원, 3.5톤 이상 차량은 최대 3000만원, 3종 도로용 건설기계는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3.5톤 미만 차량 중 저감장치 불가차량,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차량, 영업용 차량, 소상공인 소유 차량에 대해서는 상한액을 600만 원으로 한다.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은 노후 경유자동차를 폐차한 이후 신차로 LPG 1톤 화물차
전남투데이 이종기 기자 | 구례군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는 7월 30일부터 2일간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래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번 체험은 산림교육 전문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전래놀이 중 ▲여성들이 즐기던 실내 오락놀이인 쌍륙놀이 ▲제주도식 윷놀이 넉둥베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건축원리를 활용한 상호지지구조놀이 ▲비석치기․컬링․볼링을 결합한 터링 ▲탄소중립 교육을 위한 자이언트 젠가 ▲목공놀이를 활용한 원목쌓기 ▲자연물을 이용한 협동 글씨쓰기 ▲새총놀이를 활용한 숲속 친구들에게 먹이주기 등 어른들에게도 생소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으로 체험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잊혀져가는 전래놀이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고 건전한 어린이 여가문화를 선도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한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방학을 맞아 가족 간의 화목을 도모하고 쉬어가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참여한 가족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는 오는 8월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2회에 걸쳐 상반기 특수분야 전국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역사문화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70
전남투데이 이종기 기자 | 전남 구례군이 2022년 7월 26일 KB국민카드 빅데이터 솔루션‘DATAROOT’를 활용해 구례 전역 상권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대비 유입인구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구례군은 최근 3년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역축제를 취소하였고, 2020년 8월에는 섬진강 수해를 겪으면서 2019년 대비 2020년 연간매출이 106억 원이나 감소하는 등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2021년에 구례단내투어, TV 예능프로그램, 유튜브, SNS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했고 그 결과 2019년 대비 2021년 연간매출은 약 154억 원(10%)이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관광객이 몰리는 산수유꽃(3월)과 벚꽃(4월) 개화시기를 살펴보면 축제를 추진했던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축제행사를 하지 않았던 2022년 관광객 소비가 약 78억 원(29%) 증가했으며 산수유, 벚꽃 개화기간에 전남 유입인구 소비 1위를 기록하는 등 구례에 대한 관심과 방문이 크게 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섬진강 수해로 침수되었던 전통시장은 빠른 복구에 힘입어 202
전남투데이 이종기 기자 | 구례군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하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 끝에, 이번 7월부터 현재까지 17팀, 5천여 명의 전지훈련 유치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참가팀 중 아시아대회 800m 2연패를 달성했던 전 국가대표 선수 출신 이진일 감독이 이끄는 원주시청 육상팀이 구례군을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지난 21일부터 개최된 중등부 축구팀 선수들의 스토브리그전에는 총 6팀, 300여 명이 참가하여, 32도를 넘나드는 더위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구례군의 전지훈련 유치 실적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크게 감소하였다. 2019년 연인원 3만 8천 명, 2020년 2만 5천 명, 2021년 7천2백여 명으로, 참가 인원이 눈에 띌 정도로 줄어드는 추세였다. 하지만, 지난 5월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전지훈련 참가팀이 차츰 늘어나, 2022년 현재 81팀, 1만 8천 명을 넘겨 벌써 예년에 비해 2배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올 한해 약 17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전지훈련팀 유치는 적은 투자로 큰 경제효과가 있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전남투데이 이종기 기자 | 구례군의회는 지난 23일, 서시천체육공원에서는 열린 ‘노고달장’ 행사에 참여했다. ‘노고달장’은 관광과 체험이 연계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구례군에서 주관했다. 수해의 아픔이 있었던 곳이지만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활력 넘치는 서시천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노고달장’은 농·특산물 판로 확보를 목적으로 한 직거래장터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문화공연, 플리마켓, 예비 청년창업인 제품 시식회, 수제 맥주 즐기기 행사 등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유시문 의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서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지역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접해보는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종기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항공 순찰을 강화한다. 25일 서해해경청 항공단에 따르면 군산회전익항공대는 변산해수욕장 등 7곳을, 목포회전익항공대는 외달도해수욕장과 명사십리해수욕장 등 13곳을, 여수회전익항공대는 만성리해수욕장 등 8곳을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각 항공대는 물놀이 사고나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이송하고, 항공기 장비를 이용해 안전수칙 준수 등의 계도 방송을 실시한다. 또 해파리 출몰 여부 등 안전저해요소를 확인하고 이를 신속하게 알려줘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 확산을 방지한다. 서해해경청 관내 해수욕장은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황준현 서해해경청 항공단장은 “하계 휴가철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수욕장 항공 순찰을 강화한다”며 “안전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정보를 공유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종기 기자 | 구례군은 최근 코로나19 현장대응 인력의 정서안정 및 마음건강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국립나주병원 호남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지난 26일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최근 시행된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 정신건강 위험군이 62.5%로 나타남에 따라 정신건강 위험이 염려되는 현장대응 인력에게 마음건강 심리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취약계층 심리지원 사각지대 최소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투입 등을 목적으로 코로나19 현장대응 인력 약 20명에게 정신건강 평가, 마음건강 지키기 상담, 옴니핏(브레인 트레이닝)을 이용한 스트레스 측정 및 결과 상담 등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검사 및 상담 결과를 기반으로 추후 고위험군에 대한 심리지원 프로그램, 전문기관 치료 및 연계 등 코로나 심리방역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이상 반응 경험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정신의료기관 연계 등 심리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례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위
전남투데이 이종기 기자 | 구례군은 지난 27일 구례읍사무소 다목적실에서 ‘구례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지역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설명하고,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활성화 계획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집수리 지원 사업비, 통합어울림센터 조성 사업비, 스마트 안심 거리 사업비 증가에 대한 중대한 변경을 비롯해 기간 연장 및 사업내용 변경 등 경미한 내용이다. 군은 향후 군의회 의견 청취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 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수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지역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례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종기 기자 | 구례군은 지난 18일 (재)자연드림씨앗재단과 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례군과 (재)자연드림씨앗재단은 구례군 주민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하여 2014년 기탁 협약을 맺고 구례군보건의료원의 산부인과 운영비 지원을 위해 매년 기탁금 기부를 목적으로 기탁식을 개최하여 왔다. 그 결과 관내 산부인과 전문의가 부재했던 2014년 전에 비해 주민들의 만족도는 해가 갈수록 향상되어 왔다. 2014년 전에는 전남도청의 지원을 받아 매월 2회 오전 3시간씩 버스 안에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했다. 시기를 놓쳐 당일 진료를 받지 못한 주민은 타시군으로 진료를 받으러 다니는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다. 산부인과 운영비가 지원됨에 따라 의사와 간호사가 신규 채용되어 2015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12,630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았다. 이중 0~19세 사이의 아동 135명, 20~49세 사이의 가임여성 3,161명, 50세 이상의 비가임여성 9,334명이 진료목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하였다. 또한 732명에게 자궁암 검진을 실시하였다. 여건상 암 검진을 실시할 수 없는 보건기관에서 자궁암 검진을 실시하였다는 점에서 특히 기탁의 의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