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집중 항공순찰

피서객 안전 보호 위해 구조 · 이송뿐만 아니라 해파리 등 안전저해요소 찾아

 

전남투데이 이종기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항공 순찰을 강화한다.


25일 서해해경청 항공단에 따르면 군산회전익항공대는 변산해수욕장 등 7곳을, 목포회전익항공대는 외달도해수욕장과 명사십리해수욕장 등 13곳을, 여수회전익항공대는 만성리해수욕장 등 8곳을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각 항공대는 물놀이 사고나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이송하고, 항공기 장비를 이용해 안전수칙 준수 등의 계도 방송을 실시한다.


또 해파리 출몰 여부 등 안전저해요소를 확인하고 이를 신속하게 알려줘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 확산을 방지한다.


서해해경청 관내 해수욕장은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황준현 서해해경청 항공단장은 “하계 휴가철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수욕장 항공 순찰을 강화한다”며 “안전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정보를 공유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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