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4월부터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성평등 인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켜 폭력 예방과 함께 모두에게 공평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 기반을 구축하고자 북구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규 시책이다. 성평등 교육 전문기관과 협업하여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단 ▲마을공동체 ▲사회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진행된다. 교육 방법은 수강을 희망하는 기관․단체에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디지털 성폭력 예방 ▲성인지 감수성 키우기 ▲생활 속 성평등 실천 등에 대한 교육을 대상자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특히 북구는 보조금을 지원받는 기관․단체의 교육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보조사업 수행기관이 계획수립 단계부터 실행까지 여성과 남성의 요구를 고르게 반영해 주민들이 성차별 없이 평등하게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 참여를 원하는 기관․단체는 북구청 누리집 공지 사항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오는 20일까지 북구청 여성보육과에 방문, 전화,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서 온라인 게임머니를 현금으로 불법 환전하고 이를 되팔아 부당 이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2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광주 서구 치평동 일대에서 불법 환전 사무실 3곳을 운영하면서 29만 차례에 걸쳐 온라인 게임 속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전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객들에게 포인트를 구매해 포인트를 구매하려는 또 다른 이용객들에게 비싼 가격으로 이를 판매하며 17억 원 상당 부당 수익을 올렸다. 또한 소셜미디어(SNS) 계정으로 구매자들을 모집, 계좌를 통해 현금을 이체받으면 게임에서 고의로 패배하며 포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들과 구매자들 사이 오간 액수는 200억 원에 달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들의 환전 사무실에서 컴퓨터 10대·계좌·휴대전화 등을 압수했으며 여죄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이 연안사고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연안안전지킴이’ 40명을 모집하고, 5월부터 연안 위험구역에 배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지역연안 특성에 밝은 주민들이 안전시설물 점검, 예방순찰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해양경찰 활동을 보조하는 민·관 협업 사고예방 활동이다. 서해해경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관내 부안 채석강 등 연안사고 위험이 높은 23개 지역에 연안안전지킴이를 배치해 운영한 결과, 최근 5년간(2018~2022년) 연안안전지킴이 배치구역 내 활동시간 중 연안사고는 80% 감소(13.3건→2.1건)했으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같은 기간 동안 부안 채석강, 완도항, 목포 북항 등 20개소에 40명의 연안안전지킴이를 배치할 예정이며 3월~4월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을 통해 2024년도 연안안전지킴이를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접수는 이달 25일부터 4월 4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지역별 해양경찰서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경험과 노하우을 잘 활용해 국민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3월 8일 차량 공유업체인 ㈜쏘카와 공영주차장 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우산생활체육관, 문정초교앞, 용봉제1, 첨단산단완충녹지 4개의 공영주차장에서 ㈜쏘카가 운영 중인 공유 차량 9대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공단은 유휴 주차면을 공유 차량의 주차장소로 제공함으로써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차량 공유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심 지역 내 주차난 해소, 환경보존 등 사회적 가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유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활이 더 편리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13일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월 20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는 조례안 16건, 동의안 5건, 계획안 1건, 위원선임안 1건 등 총 23건의 안건심사와 2024년도 상반기 구정질문을 실시한다.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과 15일에는 5명의 의원들이 2024년도 상반기 구정질문에 나선다. 구정질문 1일차에는 김영순 의원이 ▲관내 보도 관리 ▲두암동 일대 무허가 건축물(일명 새마을동네) ▲기계식 주차장 관리에 대해, 정달성 의원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자원순환 정책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자치분권 강화 ▲북구형 마을자치 모델에 관한 사안에 대해, 정재성 의원이 ▲장애인복지 증진 촉진 ▲청년·미래·문화도시 도약을 위한 역할 당부 ▲실효성 있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촉구 ▲공무원 협업 활성화 방안 마련에 대해 질문을 실시한다. 2일차에는 강성훈 의원이 ▲우치공원 낙후 및 노후 시설 개선 ▲대야 저수지 친수공원 조성 ▲초·중·고등학생 대상 경제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고영임 의원이 ▲사회적 경제관련 시책보완 및 미래 비전 촉구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현황과 대책 촉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 예비후보는 12일 법률소비자연맹 공약이행 평가에서 ‘광주지역 1위’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0년 5월31일부터 2023년 12월까지 기간을 기준으로 17개 광역시·도별 공약이행 성적을 평가해 각 지역별 1위를 선정한 결과이다. 법률소비자연맹은 한국청년대학생법정치봉사단, 사법감시배심원단,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의 주관단체로 선거감시, 의정감시, 공약이행 평가단체인 법률연맹 총본부가 전국 249개 지역구 의원의 선거공약 1만6,416개에 대해 평가했다. 상근 모니터위원과 분약별 전문가 등 시민·대학생들이 지난 4년간 10회에 걸쳐 공약이행 여부를 조사, 확인, 분석하는 평가작업을 거쳐 유권자 정보로 공개했다. 국회의원들의 공약이행성적 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재되어 있는 선거공보에 포함된 공약을 기준으로 했다. 또 언론보도내용, 국회의원 홈페이지·블로그 공개자료, 의정보고서 등 입수가능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집, 조사, 분석, 평가했고 지난 2월 공문을 통해 증빙자료 및 소명기회 절차를 거쳤다. 조오섭 의원은 “2년 연속 이재명당대표 1급 포상, 4년 연속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문상필 정준호 캠프 상임선대위원장이 3월 12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북구갑 정준호 예비후보의 공천 확정을 촉구했다. 문상필 상임선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총선 북구갑 공천 결정이 늦어지고 있어 현역교체를 강하게 요구했던 북구갑 주민들의 실망과 자괴감이 크다”며 “당내 경선에서 현역을 꺾은 전무후무한 호남의 청년후보 정준호를 부정하기 위해 경선에 패한 조오섭 의원이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히며 조오섭 의원의 경선 승복을 요청했다. 그는 이번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대해 “어느 때보다 국민 여론을 깊숙이 수렴한 혁신공천이자 공천혁명”이라며 “경선 결과를 불복하려는 현역의원들의 고소·고발로 민심이 흉흉하고 민주당이 분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4년 전 유사한 건으로 후보 자격이 박탈된 사례(이석형 당시 광산갑 후보)를 들어 “해당 후보는 그 후 무죄로 밝혀졌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당의 실수로 남아있다”라며 민주당이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문상필 상임위원장은 “더이상 민주당의 근간인 민주주의가 훼손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정당한 절차로 주민들의 선택을 받은 정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25일까지 ‘4차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에 참여할 회원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4차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는 4차산업 관련 기업 간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북구가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광주테크노파크 모빌리티산업센터가 수행하는 올해 사업은 4차산업 분야별 전문가 협업을 바탕으로 융합 미니클러스터 네트워킹 4회, 4차산업 융합 프로젝트 R&D 기획과제 3건 및 사업화 9건, 3D프린팅 출력 등이 회원사에 제공된다. 특히 융합 프로젝트 사업화는 회원사 의견을 반영해 ▲시장조사․분석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식재산권 ▲시험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 사업화를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KOTRA 광주전남지원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등 북구 산학연관 업무협약 체결기관의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적극 연계하여 회원사의 4차산업 기술 성장을 도울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AR/VR ▲드론 ▲AI 등 4차산업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북구 소재 중소기업 10개소 내외이며 참여를 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교도소(소장 김도형)는 지난 11일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 이어가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의 협조를 통해 광주교도소 정문 앞 헌혈차량에서 많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헌혈을 한 직원 중에는 ‘헌혈 100회’를 앞두고 있는 직원이 있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이날 헌혈에 동참한 직원들은 “자그마한 도움으로 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을 통하여 이웃을 돕고,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전남지역 거점 병원인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에 13명의 군의관·공중보건의가 파견된다. 전남대병원 본원에는 11일부터 군의관 1명·공보의 7명이 파견, 이틀간 교육을 거쳐 각 진료과에 배치된다. 이들이 투입되는 진료과는 성형외과(4명), 소아과·마취통증의학과·신경외과·영상의학과,(과별 각 1명) 등이다. 화순전남대병원에도 이날부터 군의관 3명과 공보의 5명 등 8명이 추가 투입돼 빈 전공의 자리를 일부 채운다. 인력이 보충되는 진료과는 내과·소아청소년과·마취통증의학과 등이다. 전남대병원은 156명의 전공의가 사직서 제출 이후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도 미복귀 상태다. 이달 신규 예정이던 전임의 중 21명도 임용을 포기하는 등 기존 인력의 병원 이탈과 신규 인력 미충원으로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병원 측은 전공의 공백과 남은 의료진의 체력적 한계를 고려 입원환자가 감소한 8동 11층 성형외과와 1동 6B 비뇨기과 병동을 다른 과 병동과 통합 운영하고, 수술과 입원 병상 운영을 축소하는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조선대병원도 정부에 인력 보충을 요청했으나, 지원에서 제외됐다. 한편 지난달 20일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집단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역산업을 반영한 자치구 특화 일자리 창출 사업비를 광주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이 확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북구에 따르면 광주광역시가 주관한 ‘2024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자치구 특화사업’ 공모에 북구가 선정되어 시비 2억 9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자치구 특화사업은 자치구의 특성과 산업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발굴하여 기업 인력 수요에 대응하는 등 지역기업과 구직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지역 고용 상황을 개선하고자 시행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올해 공모는 ▲교육훈련 ▲취업 연계 ▲기업지원 ▲창업․창직 지원 ▲기타 사업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북구는 ▲교육훈련 ▲취업 연계 ▲기업지원 분야에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각각 발굴해 제안한 3개 분야 사업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북구 사업은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돌봄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통합돌봄 전문가 양성과정(교육훈련 분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맞춤형으로 연계하는 ‘산업현장 밀착형 굿 잡 매칭(취업 연계 분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소상공인 초기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이달부터 본격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초기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경험이 부족한 신규 창업 소상공인의 경영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북구가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올해 창업패키지는 사업장별 소개 문구를 부착한 천연수세미, 대나무 칫솔 등 업체 홍보 물품 2종과 인스타그램 타깃 광고, 홈페이지형 블로그, 유튜브 홍보영상, 네이버 파워링크 광고, 전광판․간판․포스터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제작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북구는 참여 업체로 선정된 소상공인에 업체당 홍보 물품 2종을 180개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 광고 콘텐츠 1개를 맞춤형으로 제작․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종료 후 참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요 의견 등을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여 만족도를 지속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북구 지역에 창업한 소상공인 100개 사업장이고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북구청 누리집 소통광장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확인하여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소상공인종합안내센터(북구청 1층) 방문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