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5톤미만 소형어선에 대한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가 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해상추락 등 안전관리실태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30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어획랑 감소와 코로나19 여파에 이어 출어경비 부담 등으로 소형어선에 부부 또는 1인이 승선하는 ‘나홀로 조업선’이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최근 완도해경서 관내 어민 100명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 조업 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이 75%에 달하고 있고, ▲ 응답자 중 35%는 어선 내 구명조끼를 비치하지 않고 조업중이며, ▲ 응답자 다수(62%)가 수영능력 최하에서 전혀못함이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난사고 발생 시 예측하기 힘든 해상기상 상황으로 사고경위 등 파악이 어려워 신속한 구조 대응을 할 수 없어 인명사고로 직결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현행법 ‘어선안전조업법’ 상 기상특보가 발효된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 의무가 있어 안전 사각지대 발생 우려가 높으며 국민의 안전의식과 자발적 참여가 매우 절실하다. 특히, 일본의 경우 1인 조업 시 구명조끼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난 3일 제주 추자도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출항해 해남 땅끝항으로 이동 중 실종된 A씨(남, 30대)를 약 1시간만에 해상에서 발견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경 제주 추자도에서 수상오토바이 동호회 일행 10여명이 9대에 나눠 타고 출항, 오후 4시 20분경 중간 목적지인 완도군 보길도 보옥항에 도착하여보니 1대가 미입항해 동호회 일행이 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완도해경과 제주해경이 공동대응하여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 수상오토바이 이동 항로를 집중 수색해 1시간여만인 오후 5시 30분경 완도해경 노화파출소 연안구조정이 구명조끼를 입은 채 횡간도 인근 해상에 표류 중이던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구조 당시 익수자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하며 탈진한 상태였으며, 담요로 체온을 보온하는 등 안정 조치를 취하고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A씨는 완도군 횡간도 북동쪽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를 만나 수상 오토바이에서 이탈하여 표류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A씨는 너울성 파도에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였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경찰서(서장 최숙희)는 불법무기류 소지로 인한 테러 및 범죄 예방을 위하여 10월 1일부터 30일간 1차 불법무기류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총포·화약류 불법제조·소지 및 인터넷 제조법 게시행위, 불법무기 소지자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환경부 및 수사기관 등 협업을 강화하여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완도경찰서는 불법무기 소지 여부를 알고 있거나 발견 시 가까운 경찰관서 및 112에 적극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호기심에 유튜브 등 총기 제조법을 따라 제조 시 엄하게 처벌(10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되므로 절대 따라하지 않기를 당부하며, 불법무기로부터 안전한 건강의 섬 완도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불법무기류 신고자에게 검거 시 최고 500만원까지 보상금 지급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해양치유밥상 매뉴얼 개발 용역」을 완료하고, 전복 해조류 떡갈비와 색깔보리 톳밥 등 청정 완도의 건강한 맛을 담은 ‘해양치유밥상’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완도는 청정바다에서 자란 수산물과 자연 그대로 농축산물 등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완도 대표 수산물인 전복의 내장과 톳, 청각, 다시마, 미역귀 등의 추출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침투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권위의 해양의약 분야 학술지인 ‘마린 드럭스’(Marine Drugs)에 지난 4월 게재됐다. 이에 전복 내장과 톳을 넣은 전복 해조류 떡갈비와 전복 내장 소소, 톳‧미역귀‧색깔보리를 넣은 색깔보리 톳밥과 제철 생선찜, 김장국, 해조류 샐러드, 해조류 전, 해조류 무쌈은 물론 완도 과일 음료 등 완도에서 나는 식재료로 해양치유밥상을 구성했다. 해양치유밥상 매뉴얼 개발은 완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선)에서 추진하였으며 미담외식창업연구소와 완도우리음식연구회장, 관내 음식점인 모래뜰이 완도 먹거리를 활용해 면역력 향상 및 몸과 마음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밥상을 만들고자 6개월간 많은 노력을 쏟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장흥군 우산항에서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여,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민·관이 합심하여 연안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바다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86년부터 UNEP(유엔환경계획) 후원을 받아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하였으며, 우리나라도 지난 2001년부터 참여해 올해로 21번째를 맞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정화활동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였으며, 국민친화구역 입양운동과 병행 실시하여 민·관이 합동으로 완도해경, 지자체,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지역어촌계 등 총 33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정화활동에서는 폐그물, 페로프 등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 0.5톤을 수거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 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총 16회의 정화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해경·지자체·환경단체·어촌계원 등 여러 단체들과 함께 범국민적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29일과 30일 전남 완도군 노화도와 금일도에서 의식과 호흡이 미약한 환자와 뇌졸중 의심 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30분경 노화도에 거주하는 A씨(남, 80대)가 자택에서 의식이 희미하고 동공이 풀린 상태를 배우자가 발견하여 보건소 방문 응급조치 하였으나, 증세가 나아지지 않아 완도해경에 신고한 사항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과 순찰차를 급파, 현장 도착 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응급환자와 보호자, 보건의를 경비함정에 편승시켜 해남 땅끝항으로 긴급이송 후 대기중인 119 구급대에 신속히 인계하였다. 또한, 30일 새벽 자정을 조금 넘겨 완도군 금일도에 거주하는 B씨(여, 60대)가 언어장애와 정신이 혼미해지는 증상이 발현되어 어선 A호(1.6톤, 금일선적)를 섭외 후 응급환자와 보호자, 경찰관을 A호에 편승하여 대기중인 경비함정에 인계해 긴급 이송하였다. 현재 각 응급환자는 해남과 강진 소재 종합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항시 준비태세를 유지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군과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14년, 2017년에 이어 3회 연속 국제 행사 승인을 받아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1년 4월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하여 2022년 4월 15일부터 5월 8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은 상황에서 도쿄 올림픽 개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였고, 국내외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박람회 개최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재)완도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는 박람회 개최 여부에 대해 감염병, 방역 등 전문가 조언과 군민, 향우 등 폭넓은 의견을 수렴 후 지난 15일 열린 제8차 이사회에서 국민 안전과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신우철 (재)완도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지금까지 준비해 온 박람회를 취소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국민의 안전이기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소방서는 화재발생시 불길을 막아줄 공동주택 방화문 등은 항상 닫아두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동주택 내 화재 발생 시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고,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항상 닫혀있어야 하는 방화문을 자동폐쇄장치 없이 열어놓은 채로 방치하거나, 말발굽 설치, 대피에 방해되는 개인물품을 계단이나 복도 등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인위적으로 방화문을 개방해두는 행위는 불법이다.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과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방화문은 언제나 닫힌 상태를 유지하거나, 화재로 연기·온도·불꽃 등을 감지하면 신속히 자동으로 닫히는 구조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방화문을 열어서 고정해두는 행위가 적발되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에 완도소방서에서는 ▲소방시설을 고장 난 상태로 방치 ▲소방시설 폐쇄·차단(잠금) ▲비상구·피난 통로에 물건 적치 ▲방화문 고장방치, 훼손 및 장애물 설치 행위 등에 대해 &lsqu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경찰서(서장 최숙희)는 9. 28.(화) 완도군청을 방문하여 신우철 완도군수, 허궁희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른 「범죄로부터 안전한 건강의 섬 완도」를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 등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른 변화와 범죄위험도 예측분석시스템(PRE-CAS) 시연회를 통해 완도의 범죄취약지를 완도군·군의회와 공유하였다. 한편, 올해 완도경찰서 주요범죄 예방 추진시책 및 방범용 CCTV설치, 도서 인프라및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등 환경개선예산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완도군과 군의회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신우철 군수는 “ 도서지역 방범시설(CCTV)확충과 고금면 교통사고다발지역에 대한 교통시설개선 등 적극 협력하겠다”고 하였으며, 허궁희 군의회 의장은 “자치경찰사무와 관련된 조례의 조속한 제정과 시급한 자치경찰 예산지원에 대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완도경찰서는 ‘범죄 없는 안전한 완도’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소통하며 협력치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9월 28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고금면 상정~청용 구간의 시설 개량 사업이 반영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에 고금면 상정~청용 구간에 412억 원을 투입하여 7.2km의 2차로 시설 개량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본 구간은 2001년 국도로 승격 후 완도와 강진 마량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의 연륙교(신지대교, 장보고대교, 고금대교)가 모두 준공되어 교통량이 급증하였을 뿐만 아니라 노폭 협소, 선형 불량 및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이에 군에서는 본 사업을 추진을 위해 전라남도와 협업하여 중앙부처와 정치권 등을 수차례 방문, 건의한 결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되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고금 상정~청용 구간의 국가 계획 반영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교통편의 제공과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주 여건 개선,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중앙부처, 정치권, 전라남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조속히 추진될 수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고자 주요 관광지 방역과 방문객 수용 태세를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주요 관광지에 방역 관리 요원을 투입하여 방역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국비 100%를 투입해 진행한다. 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변공원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청해포구 촬영장 등 관광지 12개소에 최소 1명에서 최대 3명의 방역 관리 요원을 배치, 12월 말까지 4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8월 방역 관리 요원을 선발하였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 업계의 시름을 덜고자 관광업계 실직자 또는 휴직자, 관광분야 유경험자 등을 우선 채용하였다. 방역 관리 요원은 관광지의 주기적인 방역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안내, 관광지 주변 환경 정화, 관광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서길수 관광과장은 “주요 관광지 방역 관리 요원 상시 배치를 통한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종사자와 군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난 6월 이후 15주간의 현장 실습을 마친 3명의 신임 해양경찰관들이 임용식을 가지고 최일선 현장으로 당당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28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임용된 제242기 신임 해양경찰관들은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사격, 항해술, 수상인명 구조훈련 등 기본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15주에 걸친 현장 관서 실습 과정을 마친 인재들로 경비함정으로 배치돼 최일선 치안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조정현 신임순경은 “선배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 등을 배워 맡은 업무에서 최선을 다하며 국민을 위한 해양경찰의 자질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임용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임용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신임 해양경찰관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계급장 부착 등으로 진행되었다. 안성식 완도해경서장은 “해양경찰관으로서의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책임을 갖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