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10일 오후 2시 30분경 강진군 마량면 서중항 인근 해상에 투묘중인 A어선(3.56톤, 마량선적, 승선원 없음)에 화재가 발생해 인근 민간 어선과 합동으로 진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30분경 강진군 마량면 서중항 앞 해상을 순찰 중이던 마량파출소 연안구조정은 투묘중인 A어선 오른쪽 뒷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신속히 초기진화에 나섰다.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 2대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주변 민간어선(서중어촌체험마을호, 풍성호)을 동원하여 화재 확산을 막았다. A어선은 용접작업 후 해상 투묘로 열을 식히려고 하였으나 잔존 불씨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다행히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화재로 선박이 전소될 수도 있었으나,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확산을 막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8일 오전 7시경 완도군 신지도 혈도 해상에서 문어통밭 조업중이던 A호(9.77톤, 완도선적, 승선원 3명)가 암초에 좌초되어 기관실이 침수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에 나서 무사히 구조 완료 했다고 8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좌초선박 A호는 8일 오전 3시경 완도항을 출항하여 같은 날 오전 4시경 신지도 동쪽 인근해상에 도착, 문어통발 조업 중 수중 암초에 좌초되어 완도어선안전조업국 경유 구조 신고를 하였다. 완도해경은 즉시 경비정과 구조대, 연안구조정, 민간구조선 3척을 급파하는 동시에 A호와통신하여 승선원 안전상태 이상없음을 확인, 구명조끼 착용 등을 지시하였다. 사고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A호에 등선하여 승선원 전원의 안전상태를 확보하고, 배수작업과 임했으며 민간해양구조선 3척(제308 진양호, 태성호,제15썬파워호)과 함께 사고선박을 안전하게 여수 해경에 인계, 녹동항으로 예인조치 하였다. 당시 사고선박 A호에는 경유 180리터가 적재되어 있었으나 해양오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완도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선박 운항과 조업 시에는 조석차에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농신우철 완도군수가 지난 7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8년 산업경제대상을 시작으로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룬 완도군이 개인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은 재선 이상 단체장 중 미래 지향적 비전과 탁월한 경영 마인드로 다양한 정책을 실현하여 지역 발전에 공헌한 혁신적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에게 수여된다. 1996년에 제정되어 26년째 이어오고 있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민간 부문에서 시행하는 지방정부 평가 중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총 3단계의 평가로 진행된다. 1차는 공적 서류 심사, 2차는 전문 심사위원회 인터뷰 평가, 3차 평가는 리서치 전문기관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엄정한 심사를 거친다. 심사위에서 발표한 신 군수의 주요 공적으로는 신성장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는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산업의 성공적 추진, 전국 최초 기후변화대응팀 신설로 적조 및 고수온 등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 조성, 치열한 경쟁속에 유치한 국립난대수목원, 20년만에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을 통한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난 6일 오후 16시경에 전남 장흥군 안양면에서 장흥경찰서(서장 임태오)와 합동으로 보이스피싱범 A씨(30대, 남, 중간 전달책)를 현장에서 검거 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완도해양경찰서와 장흥경찰서는 국민의 안전․치안 등 다양한 위협요소에 협조 대응 체제를 구축하여 왔으며, 특히 아동․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약자대상 범죄 및 민생침해사범에 대해서는 총력 공동 대응체제를 유지, 이번 보이스 피싱범 검거에도 양 기관(완도해경서, 장흥경찰서)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신속한 검거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보이스 피싱 검거는 장흥경찰서 상황실에서 총 700만원을 100만원씩 반복적으로 입금하는 것이 수상하다는 신고 접수, 10월 6일 15:45경 범죄발생 장소와 인접한 완도해경 회진파출소 수문출장소에 피의자 신병 확보 요청으로 실시되었다. 이에 완도해경은 근무중인 해양경찰관이 현장 즉시 이동 보이스피싱범 신병확보 함과 동시에 장흥경찰서에서는 수사과 지능팀 ․파출소 순찰팀을 급파 및 입금통장 거래정지를 통해 피해액 700만원을 보전할수 있었다. 완도해양경찰서에서는“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 기관이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소방서(서장 윤예심)가 본격적인 단풍철을 비롯한 나들이 철이 다가오면서 가을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악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산악사고는 총 1,176건(2018년 397건, 2019년 383건, 2020년 396건)이며, 지난해에는 9~11월 사이 전체 산악사고의 31%(123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난달 기준 302건이 발생했으며 유형별로는 일반조난 90건(29.8%), 실족·추락 48건(15.9%), 탈진·탈수 33건(10.9%), 개인질환 28건(9.3%) 순이다.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시 2~3명이 동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본인의 체력에 맞는 적절한 등산로를 선택해야하며 산행 전에는 기상상황 체크와 예방수칙 등을 반드시 숙지하고 산에 올라야한다. 산행 기본 안전수칙으로는 ▲ 산행 전 준비운동 철저 ▲ 음주·흡연 절대금지 ▲ 위치표지판 및 국가지정번호 숙지 ▲ 지정된 등산로 벗어나지 않기 등으로 반드시 숙지해 안전사고가 없도록 해야 한다. 완도소방서 관계자는 “즐거운 산행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5일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중앙회(대표 홍귀표), ㈜뉴스티앤티(대표 양동직), SNH농업회사법인(대표 최장섭)과 ‘완도자연그대로 한우’ 유통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통합 브랜드인 완도자연그대로 한우를 사용하고 완도활력소 브랜드육 개발과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완도 한우 유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완도자연그대로 한우 홍보, 완도활력소 브랜드육 사육 기반 구축 및 공급 확대,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 및 판로 확보, 산지 농가 조직화 및 사양 관리 교육과 이외에도 완도자연그대로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SNH농업회사법인에서는 완도산 삼지구엽초를 활용한 보조 사료를 개발하여 사포닌이 함유된 사료 첨가제 공급을 담당하고,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에서는 축산 농가 기술 지도 및 판매망 구축, ㈜뉴스티앤티는 홍보 및 통신 판매를 담당한다. 완도자연그대로 한우 통합 브랜드는 깨끗한 완도의 환경에서 바이오 기능수를 먹인 건강한 한우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9월 15일 상표 등록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역 내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고 민원인 업무 편의제공을 위하여 민원인 방문이 가장 많은 완도파출소에 비대면 민원인 쉼터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코로나 장기화로 각 기관 민원접수 방식이 비대면으로 바뀌고 국가차원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 코로나 전환을 준비중인 가운데, 이번 민원인쉼터 설치가 악천후 등으로부터 민원인을 보호하고 휴식 편의를 제공, 감염병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대면 민원인 쉼터는 2평(6㎡)가량의 철제 시설물로 파출소 진입로에 설치되었고 바다를 상징하는 진청색을 배합해 미관 상승 효과를 주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완도 군민과 관광객, 타지 어민 등 민원방문이 잦은 곳에 비대면 민원인 쉼터를 마련하여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며 “수시 방역을 통해 민원인들의 건강을 지키고 편의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경찰서(서장 최숙희)는현재 완도군 인구 약 5만명 중, 65세이상 인구가 16,244명으로 35.2%를 차지하고 있다. 노인비율과 1인 가구가 지속 증가 추세인 특성을 반영, 어르신 안전과 행복이 보장되는 치안여건 마련을 목표로 지자체 등과 찾아가는 현장활동을 전개하였다. 지자체와 협업, 각 읍·면 단위 독거노인 등을 선정하고 관내 파출소 지역안전순찰과 연계하여 보이스피싱·학대·실종·고독사 등 범죄피해예방활동을 통해 선제적 치안 문제를 발굴한다고 하였다. 범죄예방진단팀은 죽청리 마을 회관을 방문하여 어르신들로부터 마을 앞 버스 승강장이 매우 열악하여 위험하다는 의견을 듣고, 지자체 관련 부서와 협업하여 보수를 통한 선제적 문제해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실종 예방 정책의 일환으로 보호자가 가정에서 아동 등의 지문, 유전자를 채취·보관, 유사시 활용할 수 있는 “우리 가족 지킴이 키트”를 청해어린이집 등 8개소에 83개를 배부하였다. 또한 지역사회 협업을 통한 지역노인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 안심센타, 약사회 등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특히 학대
완도경찰서 조 율 순경 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노령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지 오래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모를 부양하는 전통적인 가치관의 붕괴와 젊은이들의 구직난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맞물려서 효도 등 가정이란 사회의 기본적인 구성요소들이 무너지고 이로 인해 노인학대와 불효가 우리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202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노인인구는 2018년에 14.3%로 2021년에는 16.5%에 로 노인인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2019년 노인10명중1명은 “학대경험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우리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노인학대란 65세 이상의 노인에 대하여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한 행위를 하거나 유기 또는 방임하는 것을 말한다. 노인학대의 주요 특징은 가해자 대부분이 자녀이고, 학대가 벌어지는 장소 또한 가정 내부이고, 자식에게 피해가 갈까봐 도움을 요청하지도 신고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은폐성으로 인하여 학대는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노인학대가 자기결정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활동 제약이 생기면서 어르신들의 심리적 피로감과 우울증 등 정신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완도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정신 건강 증진과 우울로 인한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우울감 경증 이상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노인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먼저 지난 7월 65세 이상 어르신 105명을 대상으로 자살 및 코로나19 관련 설문, 우울 선별 검사, 삶의 만족도 등을 파악하는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실태 조사 결과, 우울감 경증 이상 어르신 15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태블릿 PC를 활용, ▲노화에 대한 인식 ▲우울과 수면 ▲우울과 통증 ▲우울과 규칙적인 생활 ▲행복한 노년 등을 주제로 5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금면 김○○ 씨는 “코로나 때문에 경로당에 가는 것도 불안하고 답답했는데 선생님들이 직접 찾아와 알기 쉽게 다양한 교육을 해줘서 고맙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프로그램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선종 보건의료원장은 “가정 방문을 통한 일대일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자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지난 9. 27.부터 10. 1.까지 완도군청 전산실에서 13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창업 환경 조성을 위한 「완도군 청년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완도군 청년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은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청년 창업자들의 역량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안정적인 지역 정착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강사 인력 풀 지원으로 기업가 정신, 창업 실무, 시장 분석, 창업 마케팅, 지적 재산권, SNS 마케팅 등 창업 기본·실무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과 더불어 교육생들은 지난 29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완도군수와 대화 시간을 가졌다. 신우철 군수는 인사말에서 “창업자에게 있어 필요한 군의 역할은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서 든든한 뒷받침 역할을 하는 것이다”라면서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을 통한 접근성 개선 및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 등으로 창업 환경이 나아지고 있다”라며 창업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서울에서 살다가 완도로 온 지 3개월 됐다는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제21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여 해양환경 보전 관련 국민 인식 개선과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근절을 위해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경비함정과 무인비행기 등을 동원한 광범위 해상순찰을 통해 선박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며, 선박 출입검사로 폐어구 등 폐기물 적법처리와 불법배출 여부를 확인 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주요 항·포구와 파출소 등 어민 출입이 많은 구역에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포스터와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해양쓰레기를 적법처리 하도록 적극 홍보 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바다에 버려지는 해양쓰레기로 인해 해양생태계가 파괴되고, 폐어구 등으로 발생하는 선박 사고가 전체 해상사고의 13%를 차지할 만큼 선박 안전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번 단속으로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폐어구 등 폐기물로 인한 악영향과 피해의 심각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어업인들의 환경보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