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지난 13일 치매 경증 어르신과 보호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태양광, 해풍, 해양 에어로졸, 파도 소리 등 해양 자원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진과 우울감 해소, 신체 활동을 높여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완도군 보건의료원과 연계하여 진행했으며, 산소 음이온이 대도시에 비해 50배나 많은 신지 명사십리에 위치한 해양기후치유센터 일원에서 실시하였다. 먼저 고혈압과 당뇨 등을 측정하고, 굳어 있는 몸을 풀어주기 위해 스트레칭을 했다. 이어 노르딕워킹 기본 동작을 배운 후 기관지 등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바닷물의 미세한 공기 입자인 해양 에어로졸이 가득한 해변을 40분 정도 걸었다. 노르딕워킹을 하면서 평소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을 써서 몸을 이완시키기 위해 ‘노래하는 그릇’이라는 뜻의 ‘싱잉 볼’(singing bowl)을 활용해 소리 명상 시간을 가졌다. 싱잉 볼 소리 명상은 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하는 명상으로 싱잉 볼의 소리와 진동은 뇌파를 낮춰주어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을 푸는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15일 승원엔지니어링(대표 김형중)과 해상치안, 수색구조 및 해양환경 감시활동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실현하기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이번 협약으로 광활한 해상의 다양한 해양사고에 신속대응하고, 원거리 도서지역의 어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민·관 협력 항공순찰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협약내용은 경비‧안전 분야에서 민간 경비행기를 활용한 항공순찰 정보제공과 수색‧구조활동 협력을 주요골자로 담고 있으며, 그 밖에 해양환경 감시 등에도 적극 동참할 것을 상호 다짐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발생시 초기 신속한 민간자원 투입은 효과적인 구조활동에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해양경찰은 연안의 드론수색대와 원거리 해상의 경비행기 항공순찰을 연계한 민·관 협력관계를 긴밀히 유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군은 지난 13일 그랜드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재외 동포 최대 경제 단체인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연계 수출 상담회’에 참가하여 라오스, 네덜란드, 일본 등 3개국과 총 170만 불(약 20억 원)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5월 대전에서 열린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수출 상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수출 상담회에 참가했다. 완도군에서는 관내 5개 기업이 참가하였으며, 총 15개국의 바이어들과 24건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결과 완도군 수출 기업인 흥일식품(해조류)이 라오스(100만 불), 완도다(전복, 해조류)는 네덜란드(50만 불), 해성인터내셔널(광어)은 일본(20만 불)과 각각 수출 협약(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제품 설명을 하지 못하는 등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수출 상담회 2회 참가 만에 거둔 결실이다. 상담회에는 완도군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남양주시 등에서 70여 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하였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 세계 30개국, 46개 지역,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2021년 상·하반기 권총 사격 성적우수자를 선정해 현장에 강한 경찰관 양성과 우수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장려장을 수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경찰관 정례사격은 휴대총기 조작과 사용 능력 향상, 현장 업무대처 및 임무수행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마다 실시되며, 올해도 4월과 9월에 휴직자를 제외한 근무 경찰관 총원을 대상으로 완도해양경찰서 실내사격장에서 실시하였다. 개인별로 K-5권총 영점사격 10발, 기록 사격 60발 총 70발을 발사한 올해 정례 사격 훈련에서 성적우수자로 선정된 경찰관은 경비구조과 이영주 경사, 노화파출소 김민호 순경, 수사과 김양선 경사로 사격 뿐만아니라 평소에도 맡은바 임무에 충실해 동료들의 귀감이 되어 왔다. 이에 완도해경은 사격능력 우수자 3명에게 장려장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해 우수직원 사기를 진작시키는 한편, 현장에 강한 경찰관 양성을 위해 사격술 정보교환, 가스발사총 사격 교육 등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만큼 훈련과 교육을 반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완도경찰서 공공안녕정보경비계 경장 윤청표 2018년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연설 도중 드론 폭탄 테러 피습을 당했고, 작년 9월 사우디 동부 해안 석유시설과 유전이 드론에 실린 폭발물에 의해 파괴됐다. 해외에서는 드론에 의한 테러가 계속해서 증가를 하고 있고 드론 테러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작년 전국 드론 등록건수는 3천398건, 비행승인 건수는 1만6천646건으로 드론 이용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드론은 이제 우리 사회에 각종 취미활동을 넘어 재해·재난, 농업, 인명구조를 위한 수색 및 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드론산업이 해마다 발전하는 반면 드론 테러의 위험성도 현실화되고 있다. 2014년 백령도·파주 일대에서 북한의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이 발견되었고, 작년 인천국제공항에서 불법 드론 2대가 출현하여 항공기 5대가 회항하는 사태까지 일어났고 우리나라 역시 드론 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니게 되었다. 이러한 드론 테러에 대한 대비하기 위해서는 드론 불법 비행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 드론은 개인이 손쉽게 구입해서 조종할 수 있고, 테러단체가 드론에 폭발물이나 화생방 물질을 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13일 오후 해남군 땅끝송호해수욕장에서 해양오염사고로 인한 해안가 기름 부착에 대비, 유관기관과 합동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방제장비와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완도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해남군청 등 지자체, 해양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해양자율방제대 8개 기관과 단체 4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Know-how+)」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경찰청과 함께 운영 중인 해안방제 전문가가 해안방제 대비·대응요령과 방제작업자 안전관리 등을 컨설팅해 주고 고압·저압 세척기와 유회수기 등을 동원, 방제장비 작동시연을 진행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방제기술을 공유하고 효율적 방제작업을 위해 주기적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전남 완도소방서(서장 윤예심)는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119생활안전순찰대가 그동안 1천여 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는 생활 속 위험 요소에 대해 119로 신고하면 소방대가 출동해 서비스했다면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미리 찾아내 제거하는 등 군민에게 직접 찾아가 적극적인 소방서비스를 하는 방식이다. 완도소방서 순찰대는 지난 8월 발대 후 부터 취약계층 120가구를 찾아가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생활의료서비스 △생활불편 해소 및 위험환경 개선 등 생활민원 업무를 처리, 군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윤예심 서장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전라남도의 새로운 안전서비스로써 완도군민 옆에서 생활안전을 확보하고 더욱 안전한 지역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해조류를 활용한 해양바이오산업 분야의 아이디어,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제1회 완도 해양바이오 창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식품과 의약, 화학, 에너지, 연구개발 및 서비스 등 해양바이오산업 5대 분야에 대해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창업한 지 7년 이내의 예비(초기) 창업자, 관련 분야 전공 대학(원)생 등으로 개인 또는 팀도 가능하며 해양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군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 및 사업 계획서 서식을 내려 받은 다음 작성 후 전자 우편(wandochiu4u@naver.com)을 통해 11월 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선정은 예선과 결선 등 2단계의 심사를 거치며, 예선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면 심사를 통해 결선 진출 10팀을 가려낸다. 결선은 현장 발표로 진행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 우수상, 장려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결선 발표 및 시상식은 12월 3일에 하며, 이번 경진대회는 해조류를 주제로 한 특수 분야이고 처음 개최되는 대회임을 감안하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지난해 말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로 완도군이 선정됐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에는 2025년까지 국비 100%, 1,900여억 원이 투입된다. 수목원 개장 시 연간 방문 인원은 85만 명을 예상하나 실제로는 그 수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되며, 1조 2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 1만 7천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하는 등 지역에 미치는 파급력은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국책 사업이며 기대 효과가 큰 만큼 완도군은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국립난대수목원 타당성 평가 준비를 위한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였으며, 10월 중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산림청과 전라남도, 완도군이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립난대수목원은 리빙 뮤지엄(Living Museum) 즉 ‘살아 있는 박물’관으로 조성 계획 방향을 설정하고, 과거 수목원의 기능인 식물 수집·전시·이용 측면을 넘어서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등과 같은 문화적 시설로 발돋움 시킬 계획이다. 이는 전라남도와 인근의 광주광역시 인구 중 어린이, 청소년, 청년층의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 이들을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해양사고 발생시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신속한 동원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휴대폰 앱을 활용한 「민간해양구조대 관리·동원 시스템」을 해양경찰을 대표해 최초 시범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그간 해양사고 발생에 따른 민간구조세력 동원 시, 파출소에서 민간해양구조대원 개개인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동원 요청 및 수락 여부를 물어보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한「민간해양구조대 관리·동원 시스템」을 도입, 휴대폰에 앱을 설치하여 대원별 ID를 부여하고 해양경찰 종합상황실에 해양사고가 접수되면 인근 민간해양구조대원이 개인 휴대폰을 통해 사고 장소 등을 확인, 바로 사고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신속한 연락체계를 갖추게 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광범위한 해양에서 사고 초기 신속한 민간구조자원 활용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실종자 수색 등 인명구조 상황에서는 현지 사정에 밝은 민간해양구조대원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민간해양구조대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상반기 규제혁신 중앙부처 건의 과제」로 제출한 ‘수산자원보호구역 내 야영장 설치 허용 기준 완화’ 사례가 해양수산부에서 수용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상반기 중앙부처에 건의한 총 26개 규제혁신 건의 과제 중 전남도 내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완도군의 과제가 수용됐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수산자원보호구역에서는 자동차 야영장업만 설치가 가능했다. 반면 일반 야영장업은 자동차 야영장업과 비교해 등록 기준 및 유해 물질 배출 등에서 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적용받아왔다. 이에 군은 해양수산부에 수산자원보호구역 내에서 일반야영장업도 영업이 가능하도록 ‘수산자원보호구역 내 아영장 설치 허용 기준 완화’를 규제혁신 건의 과제로 제출하였으며, 해양수산부에서는 이를 수용하여 지난 8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을 즉각 개정했다. 완도군은 중앙부처의 규제혁신 과제 수용과 관련 법 개정으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규제 신고센터 운영과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난 주말동안 완도 섬마을 응급환자 4명이 발생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8일 저녁 7시 50분경 완도군 보길도에 거주하는 A씨(여, 50대)가 피부 가려움증과 호흡 곤란을 호소, 상급병원의 진료가 필요하다는 보건지소장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하였다. 또한, 9일 자정에는 완도군 노화도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환자 B씨(남, 70대), 오후 6시 10분경 완도군 넙도에서 약을 혼동해 복용한 환자 C씨(여, 80대), 밤 10시 20분경 완도군 소안도에 독감으로 의심되는 고열 환자 D씨(남아, 4세) 등 3명의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급파,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처히 준수하고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응급의료시스템 등을 이용 환자 상태를 확인하며 해남 땅끝항에 대기중인 119 구급대에 신속히 인계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도서 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경비정이 항상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도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