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6일부터 이틀 동안 인파밀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수험생 등 도심지역에 일시적으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합동점검은 조례동 시계탑사거리와 연향동 패션거리 일원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수능 전일에는 행정안전부,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인파 밀집 예상지역의 순찰요원 배치 및 유도계획, 안전사고 발생 대비 구조·구급 대비 태세 등을 사전 점검했다. 수능일에는 시험 종료 후부터 밤 10시까지 조은프라자 앞 공영주차장에서 현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했으며, CCTV 관제센터는 다중밀집 지역의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했다. 또 시는 인파밀집 예상지역의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관리부서, 보건소, 경찰기동대, 소방서 등 총 128명을 동원해, 혹시라도 모를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우리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재난 예방을 위한 활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라며, “특히 주체가 없는 행사도 안전 사각지대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제11회 아시아 조류 박람회를 개최한다. 2010년 필리핀에서 시작해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조류 박람회는 조류와 서식지 보호, 탐조 생태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 아시아 최대 탐조 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새와 함께 사는 생태도시’를 주제로 순천시가 주최하고 아시아 조류 박람회 자문위원회와 (사)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며 환경부‧해양수산부‧문화재청‧전라남도‧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이 후원한다. 박람회에는 일본, 싱가포르 등 13개국 20개 단체와 국내 조류 관련 30여 개 단체가 참가한다. 행사 첫째 날은 순천만 세계자연유산 지정 1주년을 기념하는 ‘세계유산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와덴해 공동 사무국에서 엔스 전 사무총장과 해럴드 부사무총장이 참석해 와덴해 갯벌 보전과 활용에 대해 발표를 한다. 이어 1세션 '갯벌 통합관리를 말하다', 2세션 '세계유산 등재 1년을 되돌아보다'를 주제로 효율적인 세계유산 보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둘째 날은 아시아 조류 박람회 개막식에 이어 13개국 20개 해외 단체와 국내 30여 탐조 단체가 참여한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 순천시민협력센터에서 ‘2022 마을활동가 학교’수료식을 가졌다. 2020년부터 시작한 마을활동가 학교는 지역 곳곳에서 마을활동을 촉진할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총 23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2개월간 10회의 교육 과정을 거쳐 19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올해 교육은 마을공동체 활동과 마을의 역사 수집 및 기록으로 지역커뮤니티를 활성화 하기 위한 마을 기록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했으며, 마을활동 이해와 마을 현장을 찾아가는 마을탐방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생들의 ‘사람책 읽기’를 통해 선배 활동가와 수료생들의 마을활동 경험, 교육과정에서 느낀점, 내가 생각하는 마을 활동의 의미를 함께 공유하고, 수료증 수여와 응원 메시지를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생 모리모토 히토미씨는 “한국어가 서툴지만, 마을활동가 모임과 지역 활동을 통해, 사람과 사람의 연결, 마을과 사람을 연결하는 활동가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내년에 수료생 19명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및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하는 따순마을활동가를 선발해 위촉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지난 9일 ‘2022년 제1회 발효아카데미’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발효아카데미는 9월 28일부터 7주간 전통주 기초반 과정으로 진행됐다. 기초이론 수업을 시작으로 누룩 및 막걸리 제조 실습, 전통주 소믈리에, 주류제조면허 컨설팅, 온라인 스토어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실습을 병행한 참여식 교육으로 운영됐다.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이번 발효아카데미가 시민들에게 발효식품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의 농산물 소비에도 도움이 되는 등 시민들의 발효식품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료식은 수료증 전달과 교육생 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수료생들에게 교육과정에 대한 개선점과 향후 개설될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가 순천을 발효식품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발효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앞으로 발효아카데미를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운영할 예정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개방정원으로 등록된 개인정원 8곳을 연계한 ‘2022 순천시 하반기 열린정원 여행’이 87팀 106명의 시민과 여행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열린정원 여행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기간 중 금·토·일 3일간 하루 1회씩 총 6회, 야간투어와 주간투어로 나눠 운영됐다. 야간투어는 가을에 단풍이 곱게 물드는 매곡동 홍매가헌과 고즈넉한 한옥이 돋보이는 낙안면 이씨고택정원에서 무알콜 수제맥주를 마시며 저녁 정원에 물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간투어는 철도역사와 함께한 조곡동 #672관사정원을 시작으로 4대가 가꾸어온 매곡동 매산등 100년정원, 작지만 소박한 옥천동 옥천닮에서 정원주로부터 정원의 이야기를 들었다. 또 정원주가 만든 토우가 잘 어울리는 도사동 음악정원, 태어나고 자란 친정집에 다시 돌아와 가꾼 낙안면 숙희의 뜰, 소나무와 바위 그리고 차경이 아름다운 낙안면 석정원을 돌며 개성이 다른 정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정원주들이 어떤 계기로 정원을 꾸몄는지, 정원을 공개하게 된 경위 등을 공유했다. 정원에 찾아온 여행객들은 “정원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16일 순천만국가정원 입체영상관에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된 종사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각 시설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입장권 구매약정식, 노관규 순천시장의 특강, 백희원 강사의 마음치유 힐링 강의 후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을 탐방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노인복지시설 연합회는 총 3천1백만 원의 정원박람회 입장권을 구매해 10년 만에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표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특강에서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순천시가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완성하고 도시재편의 기점이 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는 시민참여가 필수임을 강조하며 협조를 구했다. 한편 순천시의 10월 기준, 노인인구는 4만6천967명으로 인구 대비 16.8%이며, 노인복지시설은 153곳에 4천712명의 어르신들이 요양시설입소 또는 재가노인복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1일 순천 로컬푸드 조례호수공원점에서 귀농인과 함께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귀농인 생산자가 도시민에게 자신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경기 침체로 인한 판로 확보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 장터에는 배, 팥, 향미쌀, 유정란 등 고품질의 생산품과 작두콩차, 건여주, 건대추 등 건조차류, 오리 밀키트 등 가공품, 조롱박 등 생활잡화까지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했다. 또 시음·시식 코너를 운영해 홍보에 집중했다. 특히, 귀농귀촌협의회에서 직접 만든 콤부차는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귀농인들이 자체 생산한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여건을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며, 귀농인들에게는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독서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지역서점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8일과 15일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진주문고 여태훈 대표, 맞춤형 북큐레이션으로 유명한 대전 우분투북스 이용주 대표를 초청해 서점경영과 큐레이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의 우수사례 서점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서점업계의 고충을 나누고 상생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한편 순천시는 지역 서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2021년부터 지역서점 인증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시는 23개소 인증서점에 ▲시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도서 구입 ▲도서 지원 사업 ▲컨설팅 및 프로그램 지원 등 지역 서점의 활성화와 자생력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온라인 서점과 대형체인의 시장장악으로 지역의 서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변화의 흐름에 맞춰 지역 서점이 차별화된 콘셉트와 경쟁력으로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내달 10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초등학생 4~6학년 연령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보드게임 행사를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의 과다 사용으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돕고, 청소년의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을 비롯해 보드게임을 활용해 부모와 자녀에게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보드게임데이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과 부모는 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에서 16일부터 12월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미디어‧심리적 외상, 가출, 비행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개인상담 및 집단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또 매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개최해 미디어사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조력하고 있다. 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성인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국가암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6대 암은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올해 국가암검진은 짝수 연도 출생자로 △위암 만 40세 이상 남녀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 주기)이 대상이다. 대장암은 50세 이상일 경우 매년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분별잠혈검사로 대변을 채취해 검진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은 암으로 진단받을 경우 연간 최대 300만 원, 소아암 환자는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검진율을 높이기 위해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1:1전화상담, 문자메시지 발송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연말에는 예약이 밀려 검진을 받기 어려울 수 있으니 대상자들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2022년 지적공부 자료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적공부 자료정비 사업은 축척 1:1200으로 작성된 지적도와 축척 1:6000으로 작성된 임야도의 도면을 중첩하면 벌어지거나 겹치는 등 경계 불일치가 발생하는 오류를 정비하고 토지(임야)대장과 지적(임야)도의 불일치를 정비하는 사업을 말한다. 시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서면, 황전면, 월등면의 1만 4천 필지를 정비했다. 내년에는 주암면, 송광면, 외서면을 대상으로 지적공부 자료정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도면의 이격과 겹침이 심해 접합이 불가한 지역과 지적측량성과가 불일치한 지역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해 유기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적도와 임야도가 일치하지 않아 경계 확인 민원이 빈번했다.”라며 “지적공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으며 더욱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적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고의적으로 가족 등에게 재산을 빼돌린 지방세외수입 고액 체납자에게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제기해 승소하며 체납액 징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외수입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통한 체납액 징수는 전국 최초 사례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체납처분을 면탈하는 행위를 근절해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고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연말까지 지방세뿐만 아니라 ‘지방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줄이기’를 위해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쳐 지방재정의 자립에 필요한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 체납자 유형별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통해 체납자 유형, 체납회수등급 등을 파악해 체납자별 체납사유 및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주 4회 번호판 영치를 진행한다. 또한 순천시 징수과는 ‘따뜻한 동행 일류 징수행정 실현’을 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 체납액의 분할 납부유도,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현장 징수 활동을 강화해 생계가 곤란한 체납자에게는 복지 부서와 연계해 위기가구 책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