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모더나와 화이자의 BA.1 기반 2가 백신(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최근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출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해 접종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은 모더나 BA.1 기반 백신, 화이자 BA.1 기반 백신, 화이자 BA.4/5 기반 백신 중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1,2차)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마지막 접종일 기준 4개월(120일) 이후에 접종이 가능하며, 확진이력이 있는 경우 마지막 접종일과 확진일 중 더 늦은 시점으로부터 4개월 후 접종을 권장한다. 모더나 BA.1 기반 백신과 화이자 BA.1 기반 백신은 예약 접종과 잔여 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화이자 BA.4/5 기반 백신은 오는 14일부터 사전예약 접종과 당일 접종이 시작된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과 순천시보건소 예방접종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시행한다. 보건소는 평일 중 9~16시 예약 없이도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순천시 창작 뮤지컬 ‘그린피플’이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그린피플’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을 바라며 기획됐으며 지난 3월 작품 선정을 시작했다. 순천시립합창단을 비롯한 순천시립예술단 3개 단체가 함께 참여해 대본 집필, 작사, 작곡, 안무 등을 거쳐 8개월여 만에 무대에 오르는 창작 에코 뮤지컬이다. 뮤지컬은 가까운 미래 지구의 기후변화로 대형 식물원에 갇혀 살고 있는 세상의 모든 나무와 꽃들이 자신의 씨앗을 오염된 지구를 벗어나 먼 우주 생명의 공간으로 보낼 기회를 얻기 위해 10년에 한 번씩 열리는 플라잉 데이에서 경연을 펼치며 발생하는 사건을 그렸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그린피플’ 속 이야기는 순천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제일의 생태도시를 완성해 일류 순천 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순천 시민들의 노력과 닮아있는 작품”이라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그린피플’공연을 놓치지 않고 관람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나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가능하고, 관람료는 전 좌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 수돗물이 국제표준기구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국제 인증을 재공인 받았다. 시는 8일 순천시 수돗물이 지난달 21일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사후심사를 통과해 위생안전 관리체계를 통해 엄격하게 생산, 공급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ISO 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개발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으로 식품의 원재료 생산·제조·가공·보존·유통 등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규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순천시는 2020년 11월 전남 최초, 전국에서는 네 번째로 인증을 획득했다. 3년 인증 기간 동안 매년 엄격한 사후관리 심사로 순천시 수돗물이 안전한 식품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받았으며, 이번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국제 인증 재공인으로 한 번 더 재확인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내 가족이 먹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한다는 생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인정을 받아 기쁘다”라면서, “앞으로 위생관리와 시설을 개선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재)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전국 30여 개 지자체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한민국 시민의 날’행사에 참가 의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시민의 날’은 내년 정원박람회 기간 중 개최되는 문화 행사로,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의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순천시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조직위는 지난 9월부터 유치 활동을 펼쳐 19개 지자체의 참가를 확정 지었고, 11개 지자체의 참가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전남도 내 시․군의 참여는 물론이고 지방 정원을 조성하고 있는 전국 46개 지자체의 상당수도 참가 희망 의사를 밝힌 상태다. 조직위는 ‘대한민국 시민의 날’행사로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내 정원 도시 간 교류 및 협력으로 정원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천제영 조직위 사무총장은 “2023정원박람회와 정원에 관심을 가지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시민의 날을 지속 유치하겠다.”라며 “전국의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박람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 새마을회가 지역을 위한 따뜻한 공익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순천시 새마을회는 지난 4일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과 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담근 고추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아이스팩 재활용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순천시 새마을회에서 역점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아이스팩을 수거해 새마을 회원들이 직접 세척, 건조하는 과정을 거쳐 지역 상인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주 1회 아이스팩 수거·세척 활동을 진행해, 약 20톤의 아이스팩을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미세 플라스틱이 주성분인 아이스팩 재활용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지역 상인에게는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이날 순천시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부녀회원들이 직접 담근 고추장 200통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행사도 추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동철 새마을회장은 “순천시 새마을회는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을 위한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순천시민에게 도움이 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공익사업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립조례호수도서관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조례호수도서관 강당에서 《새들의 밥상》의 저자 이우만 작가를 초청해 북토크를 연다. 이우만 작가는 도심 속 뒷산에서 만난 새들을 관찰하고 기록해 《새들의 밥상》, 《새를 만나는 시간》, 《뒷 산의 새이야기》등의 책을 펴냈고, 자연 속 소중한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수의 강연을을 열어왔다. 이번 북토크에는 순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새들의 이름과 작가가 만들어 가는 생태 그림책이 탄생하는 과정을 독자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또 (사)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장인 김인철 박사, 열매하나출판사 천소희 대표와 함께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고 답하는 시간으로 채워갈 예정이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생태 그림책 전문 작가가 들려주는 자연과 생명에 관해 이야기 나누며 환경의 중요성과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새들의 밥상’북토크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8일까지 순천시립조례호수도서관으로 전화하거나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이달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시와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며 관련 기관과 함께 산불 예방과 홍보 활동을 벌인다. 시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기상 가뭄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과 추수 후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산불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산불감시초소 감시원 5명과 산불진화대 31명을 조기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는 산불이 발생할 경우 산불진화용 임차헬기가 산불 현장에 15분 이내 출동하고 순천소방서, 순천국유림관리소, 산림항공대 등과 유기적인 진화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초기진화를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불의 주원인인 산림인접지역의 소각행위 방지를 위해 산림과 가까운 곳의 깨대,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의 파쇄작업을 지원해 산불예방은 물론 농․산촌 주민의 일손도 덜어줄 계획이다. 서규원 생태환경센터 소장은 “담배꽁초를 버리는 등산객의 부주의한 행위와 농․산촌 주민의 소각행위가 녹색 산림을 한순간 에 잿더미로 바꿀 수 있다.”라며 “입산자는 화기 소지를 삼가고 시민들도 산불 예방에 특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이태원 사고와 같은 다중운집 행사의 사고 재발 방지와 예방을 위해 '순천시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를 전국 최초로 제정한다고 7일 밝혔다. ‘순천시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주최ㆍ주관자 및 단체가 없는 다중운집 행사 등에 안전관리 조치 조항을 명시해 순천시장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되는 지역축제 및 행사의 경우에도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한다는 내용이다. 시는 이태원 사고와 같은 주최자가 없는 행사도 안전 관리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기존‘순천시 안전관리위원회 등 구성 및 운영 조례’는 순천시 등 주최가 명확한 경우에만 안전관리를 하도록 명시하고 있어 주최 미상의 다중운집 행사는 제외되어 있었다. 제정 조례안 제5조에는 순간 최대 예상 운집 인원이 5백 명 이상, 1일 최대 다중운집 인원이 1천 명 이상인 행사의 경우 순천시장이 순천경찰서장 등 안전관리 관련 기관과 사전에 협의해 의무적으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게 했다. 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할 때에는 행사 내용, 다중운집 행사 지역 및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은 오는 14일까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 14)에 참석하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와덴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람사르협약은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촉구하는 국제협약으로 1971년 2월 이란 람사르에서 채택됐다. 한국은 1997년 101번째 가입국이 됐다. 172개 당사국이 참여하는 이번 총회는 ‘사람과 자연을 위한 습지 행동’을 주제로 스위스 제네바(대면)와 중국 우한(화상)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습지도시 인증서 수여 및 결의문 채택이 논의된다. 순천시는 2018년에 개최된 제13차 람사르총회에서 7개국 17개 지자체와 함께 람사르 습지도시로 최초 인증받았다. 2019년에는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네트워크의 초대 의장 도시로 선출됐다. 람사르총회의 초청을 받은 노관규 시장은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하고 공식행사 개회식에서 축사에 나선다. 이를 통해 한국의 서귀포시, 고창군, 서천군을 포함한 13개국 25개 지자체가 제2차 습지도시로 인증될 예정이다. 또, 노 시장은 무손다 뭄바 람사르 사무총장,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이성아 사무차장, 한국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와 한국여행업협회는 4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박람회조직위 노관규 이사장과 한국여행업협회(KATA) 오창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상호 협력 및 공동마케팅 협력 지원, 협력사업 및 공동 발전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침체된 여행업이 좀 더 활성화되고, 더 많은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공동마케팅을 위해 순천시와 꾸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노관규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이사장은 “정원박람회는 단순한 축제의 장이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등 미래도시의 표준이 되는 모델을 제시하는, 박람회 자체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커다란 콘텐츠”라고 강조하며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공동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행업협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지방도시가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에 놓여있다. 역대 정부에서부터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자했지만, 지방인구의 감소는 막지 못하고 있다. 지방의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수도권으로 향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도 예외는 아니다. 2020년 전북 익산시 인구를 추월하며 광주, 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가 됐지만 인구감소 추세를 피할 순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는 지방시대를 열고 지방소멸 위기를 타개할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번째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다. 웰니스 여행수요를 잡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국제 행사다. 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동안 열린다. 2023정원박람회는 10년 전 2013정원박람회와는 달리 과감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우리 시대 화두인 웰니스 트랜드를 반영하여 콘텐츠를 대폭 보강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어싱길(earthing)이다. 어싱이란 맨발 걷기다. 신체 면역력 향상, 혈액순환 등의 효과가 있는 세계적인 치유법이다. 시는 순천만습지와 저류지정원, 순천만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일 순천시의회와 순천시 여성·가족 유관기관 및 성평등 순천 조성에 관심 있는 시민 70여 명과 함께 ‘제7차 전남 성평등 릴레이 포럼 '순천시의회와 함께하는 성평등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순천시 성평등 정책 추진 여건 및 전망’을 주제로 전남여성가족재단 정인경 정책연구팀장의 기조 발제로 시작했다. 이어 순천시의회 의원들의 릴레이 발언과 성평등 도시 순천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영란 의원을 좌장으로 5명의 의원이 순천시의 성평등 현안을 살피고 의정활동 방향을 밝히는 릴레이 발언에 나섰다.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은 “오늘 포럼이 시민 모두가 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해 시의회와 행정, 시민들이 함께 고민해 보고 대안을 찾아보는 토론의 장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의회에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더 관심을 갖고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시 관계자는 “정책 실현의 동반자인 순천시의회와 전남여성가족재단과 시민이 함께하는 성평등 순천을 향한 협력과 연대의 장이었다.”라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성평등 문화정착을 위해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