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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천읍도서관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으로 탈바꿈

농어촌 지역 어린이 문화공간 역할 톡톡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농어촌 지역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어린이 친화 자료실 조성 등 공간 재구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

 

조천읍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1,231.1㎡규모로 1999년 4월 개관 후 24년이 경과함에 따라 시설 노후화는 물론 별도의 어린이 자료실이 없어 서가와 열람실 공간 부족 등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1층에 190.78㎡ 면적의 어린이 자료실을 조성할 계획으로 15,000여 권의 서가 재배치와 따뜻한 조명, 윈도우싯 인테리어로 어린이 친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2층 종합자료실(383.72㎡)은 40,300여 권의 서가를 재정비하고, 84석의 열람석 마련, 정보이용 가능 공간 구축과 다양한 분야의 큐레이션 운영을 위한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한다.

 

또한 도서관 안내 및 도서 대출 반납 운영 등을 위해 1층에 종합 안내데스크를 조성해 이용자 중심으로 편리성을 증대한다.

 

한편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현재 임시 휴관중이며, 공사 준공 예정일인 10월 31일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지역주민들의 바람인 어린이 친화 자료실 조성에 대한 기대감에 어긋나지 않도록 리모델링 공사에 만전을 기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할 것이며, 공사로 휴관하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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