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7월 1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7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서귀포관악단 상임지휘자 이동호와 서귀포관악단 차석단원 하피스트 김은기,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교수 트럼펫터 한만욱이 함께한다. 첫 곡은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으로 시작된다. 연주회용 서곡으로 180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곡으로 열정적 표현과 심오한 정열등의 음악적 특징이 묻어나는 곡이다. 두 번째 곡은 트럼펫터 한만욱이 출연하여 흠멜의 “트럼펫 협주곡”을 연주한다. 트럼펫 협주곡은 1803년에 작곡되어 이듬해 초연된 곡으로 당시 빈의 트럼펫 연주자가 개발한 키가 달린 트럼펫을 위해 작곡됐다. 고전주의의 엄격한 양식과 우아함으로 트럼펫의 특성을 잘 나타낸 작품이다. 세 번째 곡은 하피스트 김은기가 공연한다. 존경받는 하피스트이자 교육자였던 마르셀 그랑제니의 “아리아 고전 스타일”은 하프의 물방울이 떨어지는듯한 아름다운 아르페지오 소리와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나타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마지막 곡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1919년 v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생 자녀들의 돌봄 공백을 지원하기 위해 서귀포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안덕면 서광리)에서 여름방학 돌봄프로그램 ‘책 안에서 펼치는 나만의 세상’을 운영한다. 이번 ‘책 안에서 펼치는 나만의 세상’프로그램은 책을 통해 낱말을 배우는 문해력 학습과 자신의 생각을 글쓰기로 표현하는 독서 논술교실로 7월부터 8월까지 이어지는 방학 동안 매주 수·금요일 주 2회 2시간씩 총 8회가 진행되며, 책을 통해 아이들의 독서에 대한 재미와 관심을 높여주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자신감 증진 및 사회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대상은 초등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2개반 각 5명으로 오는 7월 10일부터 7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안덕면 서광리에 공동육나눔터 1호점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6월 혁신도시 복합가족센터 내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추가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다양한 활동 지원 및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더욱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서귀포시 감귤 및 귤피를 활용한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기업인 귤향영농조합법인, ㈜시트러스 및 ㈜제주신흥진피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 정보의 공유 및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 제품의 연구개발, 판매 및 영업 ▲ 기술개발, 판로 개척 과정 등 경영사례 공유 ▲ 구성원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액션그룹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감귤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고 단순 예산지원만이 아닌 감귤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가공상품감귤주, 과즐 등을 생산하는 하나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핵심사업인 귤(진)피 생산 거점시설 가공센터를 통해 연간 약 40톤 규모의 고품질 귤(진)피를 생산하여 국내 한약재 시장에 유통할 예정이며, 한약재(감귤진피) 유통 및 수요 기관 방문을 통한 유통‧판매 네트워크 구축 등 가공센터 운영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체험 전시형 팝업 스토어 ‘미귤랭스타’가 호텔 더그랜드섬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2030년까지 어촌정주어항(10개소) 및 소규모어항(21개소)의 내진 보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2억 7100만 원을 투자하여 9개소 항·포구의 내진 성능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 관리·운영하는 어촌정주어항과 소규모어항의 내진성능평가를 통해 지진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파악하고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하여 항·포구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주요 내진성능평가 내용은 지진응답해석, 액상화평가, 구조물 안전성, 지반운동수준 결정, 전단파속도에 의한 해성 대상부지 지반분류 등 전반적인 성능을 검토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어촌정주어항 4개소를 대상으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4개소 모두 내진성능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항·포구의 내진성능확보를 통해 예고없이 찾아오는 지진에 대해 어민들과 관광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요금담합, 바가지요금, 피서지의 불법적인 이용료 징수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물가의 안정적인 관리를 도모하기 위하여 7월~8월까지'지역축제‧여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분야별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숙박업‧요식업 등 요금표(가격표시제) 게시, 표시요금 초과 징수, 불법적인 이용료 징수 여부 점검으로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 및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 예방한다. 또한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 실시 ‧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지도 점검을 진행하고, 착한가격업소 , 지역상품 이용 등을 통한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및 상인, 소비자 등과 현장소통 강화하여 가격‧수급동향을 파악하는 등 착한가격업소 모니터링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이 외에도 “지역축제 ․ 여름휴가철 피서지(해수욕장, 관광지 등)을 유관기관과 수시로 방문하여 무질서․과다 호객행위,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7월 6일 서귀포시 첫 번째 (도내 5번째)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는(여) 외부활동은 없었으며 동물(길고양이)과 접촉한 뒤 4일 만에 SFTS에 확진되어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다. 서귀포시 전년도 SFTS 첫 환자는 5월 중에 발생한 바 있어 전년 대비 57일 늦게 발생했다.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전국 통계에 의하면 SFTS 환자가 608명 발생, 그 중 103명이 사망하여 치명률이 16.9%이고, 올해 제주도 환자는 5번째 발생한 상황이다. SFTS(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는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신경계 이상 등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SFTS는 야외활동 또는 동물의 털과 피부에 붙어있는 진드기를 통해 직접적으로 물리는 것 외에도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체액, 분비물, 배설물 등을 통해‘동물⇒사람,‘사람⇒사람’으로 2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9일,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3년 청소년참여예산제 우수사업 5건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청소년참여예산위원과 서귀포시장과의 간담회를 운영했다. “내 생각이 현실로!”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023년 서귀포시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35건의 제안사업이 발굴 접수됐으며, 2차에 걸친 선정 심사를 통해 최종 5건의 우수사업이 선정되어 서귀포시장상을 수여했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되는 서귀포시 청소년참여에산제는 정책제안 단계에서부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사업제안제도로 ▲대정 청소년수련관 “그리노베이션(새활용 체험 교육)”, ▲안덕청소년문화의집 “너희들의 미래, 진로체험”,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놀멍쉬멍불멍, 힐링캠프”, ▲남원청소년문화의집 “우리 밝은길만 걷자”, ▲예래청소년문화의집 “찾아가는 청소년 참여예산학교”사업 등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안들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사업은 7월부터 본격 추진을 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타 시도 청소년참여예산제 우수사례 교류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이날 청소년참여예산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가 오는 9월까지 조난, 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가로, 세로 10m 간격으로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위치 표시 번호로, 도로 위에는 건물주소, 사물주소 등으로 위치표현을 할 수 있지만, 도로가 없는 산악·해안가 등에서는 국가지점번호가 위치 표현의 수단이 된다. 등산로, 해안가 등 비거주지역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주소정보누리집에서 ‘나의 위치 국가지점번호’ 조회 후 신고가 가능하여, 소방·경찰에서는 신고자의 위치 확인과 출동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시민 안전 확보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서귀포시는 지난 2021년부터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881개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 100개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솔오름, 고근산, 이승악숲길 등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등산로, 산책로 중심으로 국가지점번호판 91개를 조사 완료했으며, 훼손· 망실 등으로 조사된 번호판에 대해서는 10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등산,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공립미술관(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공동기획전 '시.시.시. 세 개의 의미, 하나의 울림'을 2023년 7월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0년부터 시작된 서귀포공립미술관 3개 미술관(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공동기획전의 네 번째 전시로, 올해는 ‘시점’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다양한 의미를 각 미술관에서 초대된 총 7명의 작가와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 이중섭미술관에서는 시작을 의미하는 시점(始點, Point of Start)이라는 주제로, 전통적 회화에서 출발했으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공필화가 이미선과 서양화가 양민희를 초대하여 새롭게 진화하는 회화의 현장을 선보인다. 기당미술관에서는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이라는 의미의 시점(視點, Point of View)이라는 주제로, 개인적 관심과 관점을 작품으로 형상화하고 관객들과 소통해온 설치작가 노동식, 서양화가 손일삼, 한국화가 정은경을 초대하여 기발하면서도 다채로운 예술가들의 시점을 들여다본다. 소암기념관에서는 시간의 어느 한순간이라는 의미의 시점(時點, Point of Time)이라는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2023년도 8월 도로관리심의를 위한 도로굴착 사업계획서를 7월 말까지 신청받고 있다. 도로법에 의하면 도로 횡단방향 굴착부분의 길이가 10m를 초과하거나, 도로 진행방향 굴착부분의 길이가 30m를 초과하여 도로굴착을 수반한 도로점용허가를 득하려는 자는 해당 도로관리청에 미리 도로관리심의를 신청하여 굴착허가를 받아야 한다. 서귀포시에 접수된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도로굴착 사업계획서는 도로관리심의회에서 도로굴착 시기,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8월에 심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도로관리심의회는 도로 굴착사업에 따른 교통소통 안전대책, 비산먼지 발생방지, 지하매설물의 안전대책, 주민불편 저감대책, 중복굴착 등을 사전심의 조정해 예산의 중복 투자 방지와 공사의 시행시기 조정 및 기간 단축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도로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매년 4회(2월, 5월, 8월, 11월) 심의회가 개최되며, 올해에는 총 155건의 사업을 심의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로굴착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개인 및 유관기관 사업시행자는 도로관리심의에 누락되지 않도록 기한 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호우 발생 시 침수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던 중문1세천 정비사업을 이번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중문1세천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하여 2022년 7월 4일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하여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절충을 통해 총사업비 10억 원(교부세 5억, 지방비 5억)을 확보했다.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으며, 설계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이번 달 착공하여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내용으로는 도로와 배수로가 분리되지 않아 호우 발생 시 중문1세천에서 내려오는 우수로 인하여 통행이 제한되고, 농경지 범람 등의 피해가 되풀이되던 구간을 도로와 배수로(석축수로)로 구분하여 침수 위험을 해소하며 소교량 가설을 통해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규모 위험시설 발굴 및 국비 절충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 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위해 8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장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장비가 운영되는 곳은 △덕수초, △신산초, △한마음초, △성읍초, △수산초, △풍천초, △하원초, △보목초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이다. 이번 8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단속장비를 설치하기 위하여 지난 12월부터 행정예고 등 절차를 거친 후, 2억 600만 원을 투입하여 6월 말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그리고, 표지판, 노면 차선 도색 등 정비와 함께 안내 현수막 게시 및 사전 집중계도를 실시하고, 8월부터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정차 단속시간은 평일 동지역 07:30~21:00, 읍면지역 07:30~20:00, 휴일 전지역 09:00~18:00이며, 점심시간 11:30~13:30(2시간)과 동지역 10분, 읍면지역 20분까지의 주정차는 단속을 유예한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관내 45개 초등학교 중 이번 신규 단속 구간을 포함하여 총 33개소에서 고정식 무인단속장비를 운영하게 된다. 향후 미설치 초등학교 11개소(가파초 제외)에도 불법 주정차 단속 장비 설치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