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부총리-시·도지사 간 간담회에 참석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제주 주요 현안사업에 예산을 반영해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경제부총리-시‧도지사 간 간담회는 재정당국과 지방자치단체장이 모여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반영을 건의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 6월부터 시‧도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추경호 부총리에게 이번 건의사업들이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시급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제주가 당면한 현안들을 조속히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국비사업은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410억 원) △후속 노후상수도 정비사업(16억 원)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지원(44억 원) 등 총 470억 원 규모다. 오 지사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생활인구 증가로 인한 하수량 급증과 하수시설 노후화로 수질기준 초과 및 악취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청정제주 실현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획기간 내 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현대화사업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도의회가 4일~5일 이틀에 걸쳐 안동 소재 한국국학진흥원 및 청주기록원을 방문해 해당 기관의 주요 업무와 현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김희찬 제주도 총무과장과 강철남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도, 도의회 관계자가 동행했다. 4일에는 한국국학진흥원 내 세계기록유산전시체험관과 유교문화박물관을 찾아 유네스코 기록유산 및 보존시설을 둘러보고 전시관 운영과 기록물 수집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5일에는 기초지자체 최초의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인 청주기록원을 방문해 시민기록관 및 보존시설을 견학하고 설립경위, 운영경험, 청사 리모델링을 통한 기록원 설립 장단점 등을 청취했다. 김희찬 제주도 총무과장은 “이번 기록물관리 선진기관 견학은 (가칭)제주기록원 설립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며 “다른 기관이 축적한 경험을 학습하고 행정기록물, 민간보유 중요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해 후손들에게 사료로 전승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와 도의회는 지난해 12월 서울기록원 및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을 벤치마킹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특별자치도의 완성을 통한 진정한 지방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17여 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특별자치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2023 국가 균형발전 세미나’가 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특별자치도의 발전방안에 대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자치도의 성과 및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송재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균형발전 관련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세미나에 앞서 우동기 위원장과의 차담회에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으로 분권과 지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에 적합한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제도개선 방식이 포괄적 권한이양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지난 정부 때 제주로 옮겨온 재외동포재단이 재외동포청으로 승격되면서 인천으로 이전해 도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한권 4·3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은 최근 4·3 역사왜곡 시도에 대한 명예훼손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이 진행되고 있는 바, 이와 관련한 행재정적 법률 대응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7월 7일 광주시의회를 방문하여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3특별위원회는 제75회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둔 지난 3월 30일 4·3 역사 왜곡 현수막 철거 및 서북청년단 집회 계획과 관련한 긴급현안보고 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당시 회의에서 박두화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송재호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4.3특별법이 개정돼 명예훼손에 대한 처벌규정이 마련된다 하더라도 왜곡 발언 자체를 근절하기는 어려운 바, 온·오프라인에서의 왜곡 표현을 방지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의 마련과 법적 대응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실제로 지난 6월 15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평화재단 등 7개 단체는 제주4·3이 김일성 일가에 의해 자행된 만행이라며 왜곡과 망언으로 유족들의 명예를 훼손한 국민의힘 태영호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갑)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19회 임시회에 경계선지능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촉진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경계선지능인은 학술적으로 지능지수의 정규 분포상 표준편차 –1에서 –2 사이에 속하는 IQ 71-84에 해당하는 사람을 말한다. 한국교육통계서비스(KESS)에 따르면 국내 전체인구의 13.59%로 추정되고 있고, 지적장애인의 6배이며, 학생 인구 72만 명(학급당 2-3명), 20세에서 29세 청년인구 중 93만 명에 달하지만 이렇다 할 제대로 된 지원은 없었다. 법정 교육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기에 쉽지 않아 직업생활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경계선지능인들이 많다. '제주특별자치도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호에 따른 발달장애인에 해당되지 않지만 인지능력 등의 부족으로 인해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여 평생교육의 기회가 충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함덕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7월 6일에 유치원 실외 놀이장에서 전체 유아 86명을 대상으로“시원한 물과 함께 안전하게 놀아요!”를 실시했다. 이번 물놀이 행사는 여름방학 중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유치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심폐소생술 체험교육과 같은 응급처치 교육 등을 안전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예방교육은 유아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물놀이 안전 수칙과 응급처치 교육 등에 대해 가정통신문과 하이클래스, 문자서비스(SMS) 등으로 안내하며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김이선 원장은“유아들이 물놀이 위기 상황 속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으려면 안전 수칙과 응급처치 교육에 따른 체험교육이 함께 이루어질 때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예방교육“시원한 물과 함께 안전하게 놀아요!”을 통해서 유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물놀이하는 방법들을 체험해 보며 일상생활 속에서도 자기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이로 자라나길 기대해본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시흥초등학교 2, 3학년 어린이 6명은 7월 5일 오후 우리 마을 강태선 애국지사댁을 방문하여 감사의 편지를 전해드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6월 22일 1~6학년은 본교 심돌관에서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로 우리마을 호국영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자랑스러운 6.25 참전 용사 강승우 중위와 일본의 식민지 정치속에서도 항일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강태선 애국지사를 기억하며 지금의 우리가 평화롭게 생활할 수 있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마음에 새기는 활동을 했다. 각 학급에서는 편지를 써서 강태선 애국지사와 강승우 중위의 아드님께 직접 전달해드리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이번 계기교육을 통해 순국선열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으면서 작은 일부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직접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되어 미래에도 나라의 일에 앞장서는 학생들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가파초등학교는 7월 6일 학부모 학교참여 활동의 일환으로‘가족과 함께하는 낚시체험 및 해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의 3주체가 함께하는 행사로써 상호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가족과 함께 낚시 체험을 하며 소통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낚시 체험을 마치고나서는 주변 해안가를 청소하며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무릉중학교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우리 학교 정서지원공간에서 다도강사를 모시고 1학년을 대상으로 정서안정 강화 및 학업중단 미연 방지를 위해 버츄(미덕)카드를 활용한 다도체험 집단상담을 4일동안 8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 집단활동은 차를 마시며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다도를 익히며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미덕을 알아가는 것이었고, 미덕 가꾸기를 통해 교우관계 증진으로 학업중단을 미연에 방지하고 학교적응력을 강화시켜 청소년기의 자아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집단원들은 52개의 버츄(미덕)카드를 살펴보고, 1일차에 목적의식, 2일차에 자율, 3일차에 소신, 4일차에 인내를 아름다운 덕목으로 정하여 그 의미를 알아보며, 자기 안의 미덕도 찾아보고 미덕을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를 가졌다. 참가자 중 한 학생은“평소에 익숙하지 않은 녹차를 직접 맛을 보니 먹을만하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다. 또, 이 시간에 배운 미덕중에서 어느 한 가지만이라도 몸소 행한다면 앞으로 멋지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7월 10일부터 9월까지 관내 1,754개소 농어촌민박 사업장에 대하여 서비스·안전 의무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면서 감염병 확산 우려 및 교육 수강 편의성 등의 사유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농어촌민박 사업자 서비스·안전 의무교육을 대면식 집합교육에서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하여 실시하고 있다. 농어촌민박 사업자 의무교육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소방, 안전 및 서비스 등 매년 3시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고, 교육 미이수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어 있다. 농어촌민박 사업자 온라인 교육은 PC나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소방·안전 관련 2시간, 식품·위생 및 서비스 관련 1시간의 총 3시간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농어촌민박 사업자의 서비스·안전 관련 의식 제고로 서귀포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법에서 정한 의무교육이므로 농어촌민박 사업자들이 모두 수강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7월 6일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김상헌 교수를 초청하여 공무원 법률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서귀포시는 수준 높은 시민의식에 발맞추고자 공무원이 행정업무시 필요한 법률소양의 향상을 위하여 법률전문가를 초청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월에는 4·3추념기간을 맞이하여 장찬수 부장판사를 초청하여 재심제도에 대한 법률소양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이번 7월에는 많은 민원이 부동산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점에서 부동산 거래 중에서도 특히 상가건물을 둘러싼 법률소양과 성범죄 그리고 이혼을 둘러싼 법률관계에 대한 법률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김상헌 교수는 국선변호사 및 판사를 거쳐 제주대학교에서 민법 교수로 재직하고 있어 상가건물과 이혼을 둘러싼 민사법률관계 및 성범죄와 같은 형사법률관계에 대한 재밌는 사례를 들어 공무원들이 시종일관 집중하여 강의를 듣는 모습이었다. 오는 9월 중에는 공무중 발생하는 민·형사 사건에 대한 대응방법과 관련한 법률소양 교육을 계획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공무원으로서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사회에서 이뤄지는 법률관계를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만큼 이번 법률소양교육이 뜻깊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전)기당미술관 명예관장 변시지 타계 10주기를 맞이하여 작가의 예술혼을 기리고 알리는 교육강좌를 오는 7월 14일 오후 2시에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마련되는 강의는 변시지 교육강좌 두 번 째 시간으로 '우성 변시지 회화세계'란 주제로 안진희, 제주대 미술학과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한다. 안진희 강사는 화가 겸 미술사학자로 “변시지의 회화세계 연구”로 명지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논문에서 “변시지 회화는 서양의 기법에서 시작해 오랜 실험과 탐색을 거친 후, 동양의 정신과 기법을 수용한 결과물들로 단순한 풍경화가 아닌 동양의 문인화 정신을 반영한 한 편의 시”라고 변시지 화백을 평가하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변시지 회화 세계에 대한 강연과 함께 변시지 작가와 제주대학교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나 나누었던 그림과 작업에 대한 이야기 등 작가의 작품세계를 다양한 강연자를 통해 듣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다양한 문화 갈증을 채워주는 기당미술관의 교육강좌는 변시지 화백의 그림 철학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해보는 강좌이다. 꾸준한 교육을 통하여 작가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