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 서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어르신 대상 ‘치유의 정원 가드닝 클래스’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남동 지사협이 올해 기획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연령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 중인 ‘치유의 정원 가드닝 클래스’는 아동·청소년 강좌(4~6월)에 이어 이달부터 9월까지 어르신을 위한 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첫 수업은 ‘오 나의 반려식물! 스킨답서스’를 주제로 천연가습기 역할을 하는 스킨답서스를 수정 토피카에 심고 반려식물에 이름을 지어주는 작명 시간으로 진행됐다. 가드닝 클래스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반려 식물을 키우면서 내 마음도 돌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진다”면서 “다음 수업에는 어떤 것을 만들게 될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최윤호 위원장은 “가드닝 클래스가 독거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기쁨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서남동만의 특화된 정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유의 정원 가드닝 클래스’는 아동·청소년, 독거 청·장년, 독거 어르신 각 10명을 대상으로 그룹별로 진행되고 교육 과정은 대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찾고 싶은 도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고자 동구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8가지 보물(寶物)찾기’를 위한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8가지 보물(寶物)찾기’는 자연·인물·장소·먹거리·관광상품 등 동구만이 갖고 있는 역사 문화자원 가운데 동구를 대표할 수 있는 8가지를 선정하고, 이를 통해 광주시민들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을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동구는 지난 25일 문화관광과, 인문도시정책과, 일자리경제과 등 관련 부서와 1차 협업 회의로 8보(寶) 후보군에 대한 부서별 의견 청취와 선정 절차,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 나온 8보(寶) 후보군으로는 ▲충장축제 ▲동명동 카페의 거리 ▲금남로 야경 ▲동구 인문학당 ▲동구 인문산책길 ▲충장로 골목 투어 등이 거론됐다. 동구는 향후 직원 대상 설문조사, 2차 협업 회의를 통해 16개의 8보(寶) 후보군을 선정하고,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를 활용한 대국민 투표로 ‘8가지 보물’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국립아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시민과 타 지역 관광객에게 다양한 공연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월에도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채롭고 신명나는 국악상설공연을 운영한다. 특히 8월6일과 19일에는 무더운 여름을 시민과 함께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콘서트Ⅰ,Ⅱ’ 루트머지 팀에서 기획해 공연을 개최한다. 먼저 6일에는 제주의 ‘해녀 노젓는 소리’를 모티브로 한 재즈스타일의 퓨전 연주곡인 재즈·제주 ‘이어도사나’, 국악 EDM 조선팝 등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19일에는 시원한 전통춤 ‘진도북춤’,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집시음악인 ‘플라멩고’와 ‘가야금’을 합쳐 만든 창작곡 ‘플라멩금’ 등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또 7일에는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빛고을 광주’ 명인전‘을 선사한다. 이날 공연은 명인 김광복을 비롯해 명창 황승옥, 피리명인 나영선, 명무 서영이 출연해 한자리에서 국악의 멋스런 무대를 펼친다. 11일에는 향산주소연 판소리보존회 팀이 ‘여름방학’이라는 주제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해학과 교훈이 담긴 국악 무대를 꾸민다. 이 공연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대통령실은 정부 출범과 동시에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와 그 권역 일대를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은 국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세밀하고 체계적인 관리활용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활동할 예정으로, 역사·문화·예술·콘텐츠·관광·조경·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인정받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되었다. 자문단의 단장 겸 위원장으로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을 위촉했다. 이 단장은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장,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부위원장·사적분과위원·세계유산분과위원회 위원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한지살리기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으로 한국의 사찰 7곳과 한국의 서원 9곳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는 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위원으로는 ▴역사문화분과에 신탁근 전 온양민속박물관 관장, 김원중 단국대 교수, 곽삼근 이화여대 명예교수, 이광표 서원대 교수,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부교수가 선임되었고 ▴예술·콘텐츠분과에 이남식 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 기자회견)’이 이뤄지는 용산 대통령실 1층 로비에 7.25일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 15점이 전시됐다. 이는 발달장애 예술가 8명의 작품들로, 이들은 이미 문화예술계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여러 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장애인 예술가들이 소외되지 않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대통령의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통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도어스테핑 직후 전시된 작품들을 하나하나 관람하면서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다래 작가의 작품을 감상 중에 “몇 년 전 장애인 전시에서 본 그림”이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실제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시절인 2019년 11월 '장애인창작아트페어'를 찾았다가 이다래 작가의 '새들의 숨바꼭질' 등 그림 4점을 사비로 구입해 대검찰청에 기증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17일 집무실에 걸린 '퍼시잭슨, 수학드로잉'의 김현우 작가를 만난 뒤 "장애인 예술가들이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8월 6일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트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자 축제의 열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댄스 로맨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새롭게 글로벌 축제로 변모하는 충장축제 개최를 앞두고 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 최정상급 여성 댄서들이 춤 대결을 펼치는 스트릿 댄스 경연 프로그램이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의 관심이 주목되는 점을 충장축제와 연계시키기 위함이다. 이로써 올해 처음 열리는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댄스 로맨스’는 DJ의 즉흥적인 음악에 맞춰 스트릿 댄서들이 힙합, 왁킹(클럽댄스), 팝핀, 프리 스타일 등 다채로운 경연을 통해 각자의 기량을 겨루고 우승자를 선발하는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되는 대회는 예선에서는 DJ의 무작위 음악에 맞춰 45초간 즉흥 댄스를 겨루게 되며, 본선은 5·18민주광장 무대에서 예선 통과 8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된다. 우승팀에는 50만 원, 준우승팀은 3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상패가 수여되며 입상팀은 향후 충장축제 기간에 초청해 충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22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를 확정하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장·차관 국정과제 워크숍'을 주재했다. 오늘 워크숍에서는 국무조정실장이 “국정과제 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국정비전, 6대 국정목표, 120대 국정과제를 설명했고, 대통령비서실장이 “대내외 여건 및 국정운영 방향”을 기조 발제했다. 이후 장·차관들이 6개 분임으로 나뉘어 하반기 이후 집중 추진할 과제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장·차관 워크숍도 각 부처 업무보고와 같이 실용주의에 입각하여 진행됐다. 형식적이고 일방적인 국정과제 보고는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토론과 대안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이전 장·차관 워크숍과 차별성이 있다. 특히, 장관들이 분임토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이영 중기벤처부 장관, 이창양 산업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이 직접 분임토의 결과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도 직접 분임토의에 참여하여 민생과 주요 현안에 대해 함께 토론했다. 이번 행사는 장관이 국정운영의 전면에 나서야 하고, ‘스타 장관’이 많이 배출되어야 한다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행사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김이강 서구청장이 7월 22일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를 전격 방문하여 원희룡 국토부장관, 권대영 금융정책국장과 면담을 갖고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1월 붕괴사고가 발생한 이후, 입주예정자들은 당초 오는 11월 말 입주가 예정되었으나 붕괴사고로 인해 아파트 철거·재시공까지 약 70개월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철거·재시공 기간까지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대체주택이 필요하나, 분양권을 1주택으로 간주함에 따라 입주예정자 중 임대주택 거주자들의 기존 주택 임대 기한 연장이 어렵고 DSR(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으로 대출 또한 막막한 실정이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앞서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현장소통을 통해 행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힌 만큼, 주거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을 위해 직접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에 방문하여 고충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원희룡 장관은 “지난 4월 국토부 장관 후보자 신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을 맞아 박람회장 활성화 등을 통한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 건설을 기대하는 기념행사가 오는 31일까지 10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행사 시작을 알린 22일 기념식은 해양수산부, 전남도, 여수시 공동 주최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 서동욱 전남도의장, 강동석 전 박람회조직위원장, 여수시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맞이 홍보 영상․해군의장대 공연이 곁들여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2012 여수세계박람회 참가국 깃발 입장, 미디어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식에서 “우리나라 해양관광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된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 해양자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며 “앞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섬을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만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33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남중권에 유치하겠다”며 “매우 아름답고 역사문화자원이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감사원 유희상 감사위원을 초청해 ‘감사를 통한 지방공공기관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유 감사위원은 1991년 행정고시(제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감사원 특별조사국장, 산업·금융감사국장, 공직감찰본부장, 제1, 2사무처장을 역임하면서 중앙과 지방정부의 다양한 분야를 감사해온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시청, 자치구, 공사·공단 등 직원 400여 명 대상으로 30여 년간 쌓아온 감사경험 등을 토대로 공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과 자세, 주요 감사 사례, 적극행정 지원 제도, 사전컨설팅 제도 등 감사 이론과 실무를 전달했다. 이갑재 광주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강의가 명하고 공정한 행정 집행이 바로 기관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점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감사위원회는 직원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소신을 가지고 적극행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인권헌장의 실천 의지를 고취하고, 인권문화 확산과 인권감수성 함양을 위해 실시한 ‘제10회 광주광역시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14편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창작글 분야의 ‘나, 너, 우리~♬’ 작품이, 부문별 최우수상은 ▲초등부(그래픽 분야) ‘색연필, 색이 달라도 똑같이 부르는 것처럼 우리도 똑같은 사람입니다.’ ▲청소년부(창작글 분야) ‘그늘진 자리’ ▲일반부(동영상 분야) ‘기후위기와 인권이 무슨 상관이냐고?’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25일부터 6월24일까지 인권의식 고양 및 인권존중 문화 확산 내용 등을 주제로 초등부, 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눠 ▲표어·수필 등 창작글 ▲그림·사진 등 그래픽 ▲동영상 등 3개 분야에 대해 전국 공모로 실시됐다. 접수작품은 창작글 280편, 그래픽 136편, 동영상 15편 등 총 431편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예비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3편, 장려상 7편 등 총 14편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광주시장 상장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작품은 추후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 홍보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선비문화 체험행사를 22일까지 3차례에 걸쳐 시행했다. 올해 처음 추진한 선비문화 체험행사는 공공기관 구성원의 청렴의식 고양과 청렴문화 정착을 통해 청렴도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행사에는 전남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와 지역 공공기관 청렴업무 담당자, 기관 추천 대상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의 의미있는 사적과 전통문화 속 청렴문화에 대한 사실적 이해를 위해 현장을 직접 찾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강진의 정약용 관련 사적 방문과 김병조 조선대 특임교수의 청렴강의, 백운동 정원 체험, 보성의 의병역사 바로알기, 고택체험 등이다. 문화체험을 통한 공직자의 청렴의식 고양은 외부로부터 강요받는 청렴이 주는 심리적 거부감을 완화해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렴과 청빈, 예의와 염치, 책임의식 등으로 상징되는 선비정신은 오늘날 청렴한 공무수행에 시사점이 많다. 또 전남지역에는 순천의 팔마비, 강진의 다산 사적, 장성의 박수량백비, 해남의 녹우당, 장흥 위씨마을을 비롯한 종가 고택 등 청렴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