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2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를 개최해 광주·전남 대번영 시대를 위한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등 11개 신규과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새롭게 발굴된 신규과제는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서남권원자력의학원 건립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추진 ▲광주·전남 광역철도 건설 ▲광주·전남 고속도로 건설 ▲전남 국립 의과대학 설립 유치 ▲광주+전남 연계 에너지신산업 협력 확대 ▲탄소중립·에너지대전환 기후동맹 선언 등 총 11건이다. 민선8기 광주·전남 상생1호 협력사업인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를 시·도 접경지에 1000만㎡ 규모로 조성해 광주·전남에 첨단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고 반도체 핵심 인재양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광주 디지털헬스케어’와 ‘전남 면역치료’의 시너지 창출로 국가적 미래산업을 견인할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및 서남권원자력의학원 건립을 위해 실무TF를 구성하고 용역 등을 협의·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초광역 경제공동체 구축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 산수1동 주민자치회는 무등산 그린웰 로제비앙 아파트 야외 공연장에서 주민 화합을 위한 ‘한여름의 낭만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의제 실현 공모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광주문화재단과 함께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음악을 통해 힐링과 낭만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민이 직접 만든 수제 비누 등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치매 검진, 혈압 체크 등 주민 건강을 위한 보건소 건강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김수영 회장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미숙 산수1동장은 “주민들을 위해 멋진 음악회를 준비해주신 주민자치회와 광주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주민자치회와 함께 다양한 마을의제를 실현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정부 대통령 직속 1호 위원회인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가 출범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7월 27일, 오후 3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민간위원 24명을 직접 위촉하고 향후 5년간의 국민통합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국민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국정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이룩하기 위한 핵심 원동력이 바로 국민통합이라는 인식을 밝힌 바 있다. 국민통합정책을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신설하는 것은 국민통합이 국정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정부 내 인식과 사회통합을 향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위원회 민간위원으로 국민통합 상징성이 높고, 갈등 현안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인사 24명을 위촉했다. 오늘 위촉한 위원들은 기획, 정치․지역, 경제․계층, 사회․문화 등 총 4개의 전문 분과별로 활동할 예정이다. 기획 분과에서는 국회의원 출신 최재천 변호사(분과위원장), 우석훈 ‘내가 꿈꾸는 나라’ 대표, 이우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27일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내 위치한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헬스케어혁신파크는 의료와 산업의 융복합연구와 협업을 위한 공간으로 의료기기, 헬스케어ICT, 재생의료 등의 47개 기업이 입주하여 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헬스케어혁신파크 내 암 치료용 초음파 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아이엠지티)을 방문하여 연구시설과 첨단 연구장비를 시찰하고, 치료용 초음파 기기를 사용하여 약물이 전달되도록 하는 시술 시연을 참관하였다. 이어진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선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이 '팬데믹 대비와 글로벌 도약을 위한 바이오헬스 산업혁신 방안'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이번 토론에서는 바이오헬스 분야가 코로나19를 계기로 수출이 급증하는 등 저성상 시기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는 점과 고령화, 감염병 등에 효과적 대응을 위해 집중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기업들이 참석하여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를 생산하는 소부장기업인 아미코젠의 신용철 대표는 바이오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 국제교류 공무원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일 문화강의를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일본 사가현에서 파견 중인 이케다 치사토(池田知里)씨가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매달 도내 12개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일본 언어 문화 특강을 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지난 6월 도교육청과 협의해 일본 교류 공무원의 순회 특강을 기획, 수요조사를 통해 제2외국어 일본어 채택 고교 중 원어민 교사가 없는 학교를 중심으로 12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케다 씨는 고교 3학년 재학 중, 여행으로 처음 방문한 한국에 매력을 느끼고 꾸준히 공부를 이어간 덕분에 지금은 유창하게 한국어를 구사한다. 다른 외국어에도 관심이 많아 영어, 중국어, 태국어, 스페인어 등 총 6개 국어가 가능한 글로벌 인재다. 지난 4월부터 1년간 교류 공무원으로 도청에 파견돼 한국어 학습과 도정 전반을 익히는 한편, 뛰어난 외국어 능력을 살려 도내 다문화가족 자조 모임 활동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7월 초 곡성고와 전남자연과학고에서 첫 특강을 한 이케다 씨는 “한국어 강의가 처음이라 떨렸는데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줘 안심했다”며 “한국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남도와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가 함께 개최한다. 판매 대상 품목은 활전복, 전복장 등 완도·신안 전복류, 통치, 참돔, 농어 등 목포 염장생선, 신안 흑산홍어·새우젓, 장흥 김부각, 김, 미역 등 무안 해조류 등 200여 품목이다.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수산물 판매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홍보 전시관 운영, 수산물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남의 우수 수산물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진열대 간격 조정, 방역수칙 준수 등 행사장 내 코로나19 감염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어업인에게는 제값을 받는 안정적 판로를 마련해드리고, 소비자에게는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소비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에도 대도시권을 중심으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기획재정부의 김완섭 예산실장을 비롯한 5명의 예산심의관과 간담회를 열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규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7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면담과 13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예산정책협의회, 18일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비 지원을 건의한데 이어 이날 기재부와 간담회까지 내년 국고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예타 면제와 관련해 “신안 천사대교의 경우 B/C=0.39에 불과해 사업을 반대했으나 최근 주말 교통량이 1일 1만 4천여 대까지 늘어 서남해안 관광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역이 스스로 성장동력을 찾도록 새 정부에서도 예타 면제 신규사업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과 관련해선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신해양·신경제 성장축으로 남해안·남부권을 주목해야 한다”며 “광역관광개발사업이 성장축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기본계획에 3조 원 이상의 규모있는 사업을 수립해달라”고 요구했다. 기후 위기를 대응할 농림 분야 전문 연구기관 건립에 대해선 “농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약 1시간 30분간 단독 업무보고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새롭게 설치되는 경찰국에서 인사와 경찰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순경 출신의 고위직 진출 등 공정한 승진인사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행정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인력 조정과 재배치를 통해 전체 정부 조직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지시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6월부터 제2회 “언제나 청춘! 서구 실버노래자랑”을 추진하고 있다. 이 노래자랑은 탈락이 없어 참가자 모두가 딩!동!댕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노래자랑으로서, 참여자들은 자신의 사연과 노래를 나누고 함께 한 방청객들은 흥을 나누는 노래자랑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피로감 해소와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비대면 랜선 유튜브 노래자랑이 시작됐으며,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올해 제2회 노래자랑 대회를 추진하게 되었다. 실버노래자랑 대회는 6월 14일 개막 예선전을 시작으로 예선전 13회, 본선 4회, 번외전 1회, 패자부활전 1회, 연말 결선 1회 등 총 20회의 일정으로 12월 6일까지 6개월의 대장정으로 진행 중이다. 서구노인종합복지관 3층 열린광장에‘서구실버노래자랑 유튜브 방송국’을 개설하고 매주 목요일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매 회마다 10명이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3명이 본선 무대에 오르고 본선을 통과한 노래실력자들은 연말 결선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서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월 26일 법무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미래 번영을 이끄는 일류 법치, 인권을 보호하는 따뜻한 법무행정, 부정부패에 대한 엄정한 대응, 형사사법 개혁을 통한 공정한 법 집행,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 등 핵심 추진과제에 대해 보고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법무행정의 최우선을 경제를 살리는 정책에 두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며,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한 비자정책의 유연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법제 정비 및 기업활동을 위축시키는 과도한 형벌규정 개선을 주문했다. 또한, 인권 보호 행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며, 교정시설 수용자 및 교정공무원 처우 개선을 병행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부정부패와 서민 다중 피해 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응체계의 구축을 주문하면서 검‧경간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신속하게 완성하고 국세청, 관세청, 금감원, 공정위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흉악범죄와 여성 및 아동에 대한 범죄를 예방하는데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하고, 특히 재범 위험자 감시를 위한 법적 제도와 전자감독 시스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26일 한-요르단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압둘라 2세 'Abdullah Ⅱ' 요르단 국왕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축하 서한에서 양국이 수교 이래 정치, 경제,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온 점을 평가하고,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관계가 더욱 폭넓고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수교 60주년 계기 다양한 기념행사가 계획되어 있는 만큼 양국 국민 간 신의와 우의도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압둘라 2세 국왕은 축하서한에서 양국이 지난 60년간 뿌리 깊은 우의와 상호존중에 입각해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면서, 양국이 앞으로도 특히 재생에너지, 선진 농업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자고 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6일 관내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2022년 광산구 작은도서관 학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직무교육이다. 올해 작은도서관 학교에서는 번역가이자 그림책 테라피스트로 유명한 황진희 작가 초청 강연을 통해 작은도서관의 의미와 가치를 재정립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북큐레이션’과 독서 문화프로그램 기획에 대한 실무 교육도 실시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현장 활동가들의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작은도서관이 마을공동체의 ‘독서문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