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광복 77주년을 맞아 1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해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코로나19 6차 대유행 상황을 감안해 행사장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애국지사와 유가족, 보훈단체 및 주요 기관․단체 대표 등 200여 명만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광복의 빛으로, 새로운 전남을 밝혀 나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이날 전남지역 독립운동가 고 김재용 님과 고 문영신 님이 독립유공자로 새롭게 추서돼 유가족에게 각각 애족장과 대통령표창이 수여됐다. 전남이 의향의 고장임을 확인하면서 지역 선열들의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 당시 울려 퍼진 ‘환희의 송가’ 합창, 지역 독립운동사 영상 상영을 비롯한 ‘광복절 노래’ 제창 등을 진행해 평화통일과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영록 도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선열들이 되찾아 주신 빛은 77년의 세월을 관통해 우리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이끌어 왔다”며 “동북아의 공동번영을 위해 일본의 진심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6회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임시 국무회의에서는 8.15 광복절을 맞아 특별사면, 특별감형, 특별복권, 특별감면 조치 등에 관한 건이 상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면의 대상과 범위를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넓게 수렴해서 신중하게 결정했으며 이번 특별사면으로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6회 국무회의 윤석열대통령 모두발언 전문]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큽니다. 저도 한주 내내 상황 점검과 현장에 매진했는데, 국무위원 여러분께서도 수시로 현장을 찾아 필요한 조치들을 신속하게 취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국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 지원과 복구에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난은 언제든지 다시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피해가 반복돼서는 안 됩니다. 또 재난은 늘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고통과 피해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늘 잊지 말아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국가와 정부의 존재 이유이고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 취득을 돕는 ‘동구민 1인 1자격 취득’ 및 ‘신중년 인생3모작’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자를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구민 1인 1자격 취득’ 프로그램은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안전 교육 지도사 ▲드론 정비제어 지도사 2급 ▲꽃 풍선 아트 지도사 1급 ▲가드닝 지도사 2급 ▲자원순환교육 지도사 1급 등 총 6개 반이다. ‘신중년 인생3모작’ 프로그램은 ▲몸에 좋은 생활 속 산야초 ▲중년 남성을 위한 필라테스 ▲색연필로 그리는 신중년의 미래 ▲제과 창업의 첫 걸음 ▲칼림바 지도사 2급 ▲너를 위한 세계 여행 첫 걸음 가이드 교실 ▲퇴직자를 위한 재무 설계 등 총 7개 반으로 만 50세 이상 64세 이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은 각 15명씩으로 수강료와 재료비, 교재비는 무료이며 자격증 등록비는 별도이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동구평생학습관 방문 접수 또는 ‘동구 두드림’ 앱 강좌 신청, 이메일,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동구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이 단순한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자격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유관기관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월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해양수산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속가능한 수산업, 사람이 돌아오는 어촌, 세계를 선도하는 해양물류체계 구축, 역동적인 신해양경제 육성, 깨끗한 바다, 안전한 연안조성 등 '도약하는 해양경제, 활력 넘치는 바다공동체 구현'을 위한 해양수산분야 추진과제를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해양바이오 등 해양 신산업을 국가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라고 지시하고, 항만물류시스템 선진화 및 굳건한 해운물류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또한 수산물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스마트 양식, 해양관광 등과 연계해 어촌 공간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도서 주민의 교통권 보장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1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대나무 공예 산업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가 협력해 추진중인 대나무 소재 개발 및 상품화 연구의 일환으로 일상생활에서의 활용가능한 다양한 대나무 공예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특별전의 공예품은 그동안 연구된 열처리를 통한 대나무 색 발현, 평판화 기술, 항균 처리, 가공기술 등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테이블, 쟁반, 독서대부터 보드, 탁구채 등 스포츠 용품, 자동차 장난감 등 대나무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로 특별전을 구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완도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국산 대나무공예 산업의 발전상을 확인하고 생활속에서 활용가능한 다양한 작품들을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남도는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농어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도장터에서 9월 16일까지 ‘솔찬한 상상추(秋)월’ 기획전을 마련하고 추석 준비 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이번 기획전에는 과일, 채소, 육류, 가공식품, 건강식품, 전통주 등 약 370여개의 다양한 지역 농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기본 20% 할인에 추가 농할 할인쿠폰 20%, 업체당 판매가격 대비 10% 할인까지 적용받으면 최대 50% 할인(10만원 이상 구입시 최대 4만원)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남도장터 쇼핑몰뿐만 아니라 우체국쇼핑과 11번가, 옥션, G마켓, 카카오, 티몬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 33개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돼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도장터의 전면 개편으로 이번 추석부터는 한번 주문할 때 여러 곳으로 배송할 수 있도록 배송지 추가가 가능하고, 카카오페이·제로페이 등 간편 결제시스템을 추가해 소비자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판매 상품의 철저한 품질 관리와 배송, 기획전 종료 후 품목별 매출 분석 등 고객 응대와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실시해 남도장터를 이용하는 소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 박창환 정무부지사가 국회를 찾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들에게 해상풍력 ‘인허가 통합기구 설립’을 위한 특별법 연내 제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박 부지사는 도 에너지산업국장과 함께 국회 산자위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간사)과 박수영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 부의장 송기헌 의원을 잇따라 만나 특별법 제정의 시급성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현재 해상풍력사업은 개별 입지발굴에 따른 주민협의 난항, 여러 부처에 걸친 복잡한 인허가 절차 및 소요 기간 장기화 등으로 사업을 제때 추진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국가 주도의 체계적 사업 추진을 위해선 인허가 원스톱 전담기구 신설과 함께 주민수용성 확보방안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 지난해 5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이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원스톱 기구 신설, 국가 주도 계획입지, 주민 수용성 확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회를 통과하면 현재 인허가 절차에만 5~6년 소요되는 사업 기간이 2년 10개월로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박창환 부지사는 “에너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11일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방문하여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금년 이른 추석과 고물가 상황을 감안하여 추석을 한 달 앞두고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관계 부처 장관과 함께 다양한 민간 전문가‧기업인이 참석하였고, 추석 명절 물가 안정 및 취약계층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있었다. 회의 종료 후 윤 대통령은 대표적인 농축산물‧식품 유통업체인 농협 하나로마트의 추석 성수품 판매 현장을 방문하여 축산물, 과일, 채소 등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생산자, 판매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윤희근 신임 경찰청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윤 청장을 임명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오래 비우기 어려워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오는 15일 광주극장에서 강기정 시장과 독립유공자 유족(광복회원), 각계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광주극장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 순수 민족자본에 의해 설립된 첫 극장으로 한국고유의 공연형태인 창극, 판소리 등을 극화한 공연을 주로 상영해 시대의 아픔과 울분을 토로하며 민족의식을 결집하는 공감대의 장이 됐다. 해방 이후에는 김구 선생의 애국강연회와 각종 음악회, 연극제 등이 열린 역사적인 공간이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독립유공자 유족과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대신 유튜브 ‘헬로광주’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기념공연, 기념사, 독립유공자 및 나라사랑유공자 포상, 경축사, 광복절 노래제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공연은 해방 직후 백범 김구 선생을 재현한 ‘자네들 왔는가’ 극 퍼포먼스를 통해 과거를 회상하고 미래 광주를 향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현재의 힘든 상황을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시립합창단과 ‘걱정말아요 그대’를 함께 부르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날 경축식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비엔날레 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여름 무더위로 지친 지역 주민의 휴식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미디어파사드 전시와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들로 구성됐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조명을 비춰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는 빛의 예술로 이번 전시는 비엔날레전시관 외벽을 스크린 삼아 ‘황혼’, ‘줄’ ‘색’ 등을 주제로 한 디지털 디자인 전문회사 작품 8개를 선보인다. 또한, 풍선아트 체험, 흙 물감 드로잉 클래스, 그린 깡통열차 탑승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신명나는 버스킹 공연까지 준비돼있어, 비엔날레를 찾은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문화체험과 버스킹 공연은 18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미디어파사드 전시는 일몰 이후인 20시부터 30분간 만나볼 수 있다. 다만, 우천 시에는 행사가 취소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미디어파사드 전시회와 각종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비엔날레 광장이 지역 대표의 가족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관내 우수한 건축사와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2022년 제26회 광주광역시 건축상 작품 공모가 광주광역시건축사회 주관, (사)광주건축단체연합회 주최, 광주광역시 후원으로 실시된다. 공모 대상은 건축사 업무등록을 한 자의 작품으로 최근 5년 이내 관내에서 사용승인이나 사용검사를 받은 건축물(리모델링 포함)에 한한다. 작품접수는 광주시건축사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응모신청서와 기타 관련 서류를 9월5일부터 16일까지 건축사회 사무국(광주 북구 무등로 255 4층)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메일 하면 된다. 공모접수 마감 후에는 건축사, 대학교수, 건축직 공무원 등 건축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주간 현장심사를 실시하고, ▲사회공공부문 ▲민간부문 ▲공동주택 주거부문 ▲단독주택 주거부문 ▲리모델링 부문 등 5개 부문별로 최우수작 1점, 우수작 1점씩을 선정한다. 공모에서 입상한 건축사에 대해서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시공자에게는 상장, 건축주에는 동판이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건축상은 역대 공모전보다 출품 부문을 다양화했으며 상금도 상향돼 많은 우수작품 출품이 기대된다. 건축상 입상 작품은 10월26일부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