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는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에 전시 및 연구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밝혔다. 구입 대상은 1555년 을묘왜변부터 1919년 3·1운동 이전까지 의병 관련 유물이나 자료다. 의병의 문집이나 편지, 사진을 비롯해 무기류, 의복, 생활용품 등 모든 의병 관련 유물이다. 매도 신청은 오는 9월 16일까지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 유물은 구입선별위원회와 평가위원회의 감정평가를 거쳐 구입한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공개구입 및 기증·기탁을 통해 2천113점의 의병 관련 유물을 수집했다. 보존처리와 번역 및 연구를 거쳐 2025년 6월 개관 예정인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에 전시해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은 위기 때마다 구국에 앞장섰던 남도 의병의 충혼을 기리고 전남도민의 영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 440억 원을 들여 나주 공산면 일원 36만㎡ 부지에 전시실, 추모시설, 역사숲, 체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남도 의병 역사박물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신림동 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취약계층일수록 재난에 더욱 취약한 현실을 지적하며, 이분들이 안전해야 비로소 대한민국이 안전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함께 노약자, 장애인 등의 지하주택을 비롯한 주거 안전 문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피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충분히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환경부 장관에게는 국가 하천, 지방 하천, 지류 전반의 수위 모니터 시스템을 개발하고, 행안부와 함께 배수조 설치 등 저지대 침수 예상 지역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일원이 문화재청 ‘2022년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공모’에서 전국 유일하게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은 근·현대기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과 공간을 적극적으로 보존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재생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3월부터 50년 이상 역사를 가진 근·현대기에 형성된 거리와 마을 지구 등을 보유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총 9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서면심사, 현지조사, 종합평가 등 과정을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여수시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이 확정됐다. 이번 공모로 거문도는 섬에 소재한 근대문화유산의 집적도, 진정성, 역사성, 장소성 등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거문도사건 등 근대문물 유입 관련 문화유산의 보존, 내항을 중심으로 한 근대 가옥거리의 건축사적 가치, 의사당 건물 등 섬 지역 근대유산이 집중적으로 보존돼 보존·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은 오는 2024년부터 5년간 여수 삼산면 일원에 총사업비 36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사업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9일 기록관 세미나실에서 사단법인 들불열사기념사업회와 기록물 제공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올해 2월 진행된 양 기관간 ‘학술·연구 업무협약’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기록관은 들불열사기념사업회에서 소장·관리하고 있는 기록물 중 총 149건을 기증받았다. 대상기록물은 5·18민주화운동 및 5·18 참여자, 들불야학 관련 내용으로, 도서간행물 6건, 문서자료 133건, 박물자료 4건, 사진자료 6건(710컷) 등이다. 특히 이번 기증기록물 중에는 윤상원 열사 수첩, 박관현 열사 육필 메모, 박용준 열사 일기 등 중요기록물도 다수 포함됐다. 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기록물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2004년 윤상원 열사 생가 화재로 인해 많은 기록물이 멸실되고 남아 있는 기록물도 심각한 훼손이 진행된 상태다. 이에 따라 기록관은 10일부터 기록물에 대한 보존처리 및 복본 제작을 추진하는 한편 향후 이들 기록물과 관련된 전시와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박관현 열사 서거 40주기에 협약을 통해 기록물을 보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도서관이 시민의 삶에 밀착하는 문화기관으로서 시민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광주시는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의 핵심가치인 사람에 대한 포용성과 공간의 혁신성, 정보의 민주성을 실천하는 ‘우리 삶의 행복을 더하는 도서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도서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정책을 보면 ▲공공도서관 건립 및 리모델링 지원 ▲희망도서바로대출 ▲광주지역 상호대차 ▲유(U)-도서관서비스 확대 조성 등이다. 먼저, 도서관 인프라 확대를 위해 상무지구 소각장 부지에 광주대표도서관, 광산구 하남지구에 하남시립도서관, 시각장애인 독서 편의 증진을 위한 점자도서관 등 시립도서관 3곳을 건립하고 있다. 정부의 ‘10대 지역밀착형 생활 에스오시(SOC)사업’과 연계해 시민 접근성이 높은 생활밀착형 도서관 조성을 위해 올해는 북구에 중흥도서관과 신용도서관을 개관하고, 내년에는 3개관(동구, 서구, 남구)을 개관 목표로 건립 중이다. 노후 공공도서관 리모델링 사업도 올해 운암·일곡·무등도서관 등 3곳에서 진행중이다. 또한, 시립도서관과 지역 서점 13곳이 협력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 지원을 위한 신체·건강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체·건강 프로그램은 건강검진, 예방접종,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교육, 영양교육과 함께, 축구교실, 볼링교실, 드림워킹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광산구 드림스타트는 대한산업보건협회 광주산업보건센터를 시작으로 빛고을 국민안전 체험관, 신화FC, 하남볼링장 등 여러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볼링교실과 드림워킹 프로그램을 마련, 가족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건강을 높이며 화목한 관계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13일에는 드림스타트 아동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워터파크 가족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사전에 신청한 드림스타트 가족 51세대, 181명이 나주에 소재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여름철 안전수칙과 응급 상황 시 대응요령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동의 다양한 욕구와 사회의 변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월8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취약부문 금융 민생안정 대책', '금융부문 리스크 대응', '위기를 넘어 금융산업과 우리 경제의 재도약 뒷받침' 등 핵심 추진과제를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여 대외리스크 점검, 금융시장의 안정, 가계부채 관리 등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서민과 취약 계층을 위한 대출지원, 저금리 전환, 보증 확대 등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며, 불법 공매도, 불공정 거래 등 다중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불법 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고 엄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금융산업의 낡은 규제를 재정비하고 합리화하여 금융산업에서 양질의 고소득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첫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공식 복귀한 오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출근길 문답에서 첫 휴가 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 1년여 전에 정치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정 동력은 다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 아니겠냐며, 국민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잘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8월 8일 주례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국정과제 등 주요 국정 현안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국민의 뜻과 눈높이에 맞춘 국정운영 등 국정 쇄신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국민 뜻을 거스르는 정책은 없다”며 “중요한 정책과 개혁과제의 출발은 국민의 생각과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여느 때보다 추석이 빠르고, 고물가 등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맞는 명절인 만큼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비상한 시기인 만큼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과감하고 비상한 추석 민생대책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지난 주 다누리호 발사 등 우주산업 육성과 관련, “누리호 성공과 다누리호 발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차세대 발사체 개발 등 기술 자립과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의 모멘텀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최근 국방・우주 등 일부 선진국들의 전유물이었던 분야에서 좋은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며, “우주 분야는 우리가 후발주자인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8일 서울과 세종에서 박창환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기획재정부 예산실 국·과장들을 잇따라 만나 내년 정부예산안에 주요 기반시설(SOC)사업과 도정현안을 반드시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추경호 경제부총리 면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 기재부 예산실·국장 면담, 국회 의장 및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면담에서 내년도 국비 지원을 줄기차게 건의했다. 이날 전남도가 건의한 주요 기반시설사업은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송정∼목포)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광주∼강진) ▲남해안(보성∼임성)철도 건설 ▲국도 77호선 신안 압해∼해남 화원과 여수 화태∼백야 건설 등이다. 신규 주요 국비사업 중 농림해양사업으로는 ▲조선·해양구조물 스마트 운송관리 플랫폼 구축 ▲광양항(여천)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사업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 조성 ▲파속채소연구소 구축 ▲농산업 빅데이터센터(허브) 구축 ▲참조기 양식산업화센터 건립 등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산업생태계 조성 사업으로는 ▲차세대 그리드센터 구축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환경관리체계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남구는 작은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구는 8일 “작은도서관에 대한 다양한 공연을 지원하고자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을 준비했다”며 “공연 상연을 희망하는 작은도서관의 신청 접수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인형극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공연 작품으로 구성됐다. 우선 지혜의 소중함과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꼼지와 왕콧구멍’을 비롯해 교우 관계를 주제로 하는 ‘똥돼지 왕방귀’, 용기와 자신감을 소재로 한 ‘뚜비 메가파워’ 등 3편이다. 남구는 관내 77곳의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희망 도서관을 모집하며, 공·사립 작은도서관 26곳을 선정해 인형극 상연을 지원할 방침이다.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광산구는 9일부터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광산아트플러스 52번째 ‘생생하게 살아있는, 생각하는 파이’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드로잉, 조각, 짧은 소설 등을 활용한 김유민 작가의 설치 작품으로 짓눌린 무의식을 깨운 자아의 확장된 체험을 선사한다. 김유민 작가는 “나를 허술하다고 규정짓거나 느끼게 했던 관념들의 실체를 직시하고 분석하여, ‘나만의 허술함’을 재정의하는 경험을 나누고 싶다”며 “가볍고 즐거운 상상의 조각들이 우리가 알던 ‘허술함’이라는 고정된 틀에 균열, 틈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8월21일까지 열리며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