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김치타운은 ‘2022년 발효음식 만들기 프로그램 시즌3’을 김치타운 내 김치발효식품관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발효음식의 효능과 과정을 소개하고 직접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즌1 장아찌 ▲시즌2 젓갈 ▲시즌3 식초 ▲시즌4 막걸리 등 시즌별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다. 시즌3 과일식초 과정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과일식초 만들기’라는 주제로 9일부터 9월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일반시민(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정남진발효누리영남조합법인 대표 김정숙 전문가가 참여해 발효식초 만들기 비법을 전수한다. 강의는 바나나식초, 수박식초, 토마토식초, 오렌지식초, 포도식초, 감식초, 사과식초, 석류식초 등 총 8회에 걸쳐 실시된다. 단, 재료 수급상황에 따라 메뉴가 변경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김치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선착순으로 온라인을 통해 접수받는다. 체험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주김치타운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해 확인하면 된다. 황인근 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은 “식초는 예부터 조미료로 사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대통령실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은 출범 이후 첫 청와대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 오늘(8월 2일) 오전 '대통령실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이하 자문단)은 청와대 본관, 영빈관, 관저, 춘추관 등 경내 주요시설별 관람 동선 및 활용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위원별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자문단 위원들은 '국민화합', '대한민국 발전과 역사성', '과거와 현재의 조화', '대중성 있는 예술콘텐츠' 등이 종합적으로 담긴 활용 방향성 설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후 자문위원의 전문성을 바탕에 둔 활용 로드맵 마련 작업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이배용 단장 겸 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자문단 출범 직후 위원들과 함께 청와대를 찾았다"며 "각 건물과 시설 그리고 경내 조경 등에 담긴 역사와 미래를 품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법고창신의 지혜를 발휘할 것"라고 소회를 밝혔다. 현장 시찰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신탁근 위원, 이남식 위원, 김학범 위원, 곽삼근 위원, 김원중 위원, 김학수 위원, 성기선 위원, 김세원 위원, 김방은 위원, 이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내년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 시장은 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최상대 제2차관과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을 면담한데 이어 예산실 주요 부서들을 방문해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예산이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6월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예산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7월8일 대통령주재 시도지사 간담회, 7월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면담, 7월18일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 등에서 국비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이날 최상대 제2차관과의 면담에서는 ▲인공지능중심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국산 AI반도체 실증환경 조성 ▲영산강·황룡강변 Y벨트 익사이팅 ▲상생형 지역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 ▲아시아문화예술인 교류센터 건립 ▲미래차 부품 메타팩토리 구축 ▲광주천변 미디어아트 친수공간 조성 ▲아시아 설화·신화 킬러콘텐츠 개발 ▲제3순환 고속도로망 도로개설 등의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강 시장은 면담에서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미래모빌리티 육성 사업 등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관련돼 민선8기 시정에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우리나라 전통 한복을 입고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가곡을 부르는 합창단으로 독보적 명성을 얻고 있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오는 8월 19일 광주 무대에 오른다. 광주 동구는 오는 8월 19일 오후 7시30분, 8월 20일 오후 3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외국 프로 합창단으로 1999년 한국인 지휘자 임재식씨가 창단한 이래 스페인과 한국 간 문화 교류와 민간 외교 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합창단은 지휘자를 제외한 단원 모두가 스페인 전문 음악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스페인에서 열리는 각종 국가적 축제, 주요 연주회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스페인과 유럽에서는 유명한 수준 높은 합창단으로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 가곡 및 민요 레퍼토리가 80여 곡에 달한다. 이번 광주 공연에서는 1부 스페인 가곡, 2부에서는 동구합창단과 한국 민요와 가곡 등 한국인의 정서를 외국인의 화음으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오월의 추모곡이자 5·18광주민주화운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7일까지 ‘민선 8기 정책 키워드 찾기’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민선 8기 구정 정책 방향을 주민들에게 쉽게 알리고, 구 대표 SNS 양방향 소통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돋보기 군! 정책 keyword를 찾아줘’ 이벤트명과 함께 민선 8기 구정방침별 핵심공약 6개 분야가 문제로 등장한다. SNS 이용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카카오톡채널 및 페이스북 등 북구 SNS와 친구 맺기 후, 주어진 그림 속 민선 8기 북구 정책 키워드를 찾고, 카카오톡 또는 네이버폼에 정답을 순서대로 제출하면 된다. 정답 참여자 중 무작위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주유권 등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며, 북구 SNS 채널 ‘친구추가’ 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기타 이벤트 참여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홍보실 온라인소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모두가 누리는 민선 8기 북구는 43만 구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함께할 4년의 청사진도 확인하고, 경품 당첨의 행운도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카카오톡 챗봇 서비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닷새간의 여름휴가를 다녀온다. 이번 휴가 기간, 윤 대통령은 별도의 휴가지는 가지 않고 서울 사저에 머물며 휴식을 취한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초 경남 거제 저도 등, 지역 휴양지에 2-3일 가량 방문하는 것을 검토했다가, 최종적으로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에서 휴가를 즐기는 국민에 불편을 끼칠 가능성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지난해 6월부터 거의 휴식을 취하지 못한 대통령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정국 구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휴가를 떠나기 전, 다가오는 추석 물가 상승 요인에 대해 대비하고, 휴가철 치안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국민 걱정이 늘어나는 만큼, 중대본 특별대응단을 만들어 매일 코로나 상황을 국민에 설명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대우조선해양 사태의 원청과 하청 노조 간 임금 이중구조 문제에 대해서도 개선책 마련을 당부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당초 여름휴가를 가지 않는 것까지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7일에 개최되는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콜롬비아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박덕흠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경축특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특사단은 박덕흠 의원(특사), 박대수 의원, 황보승희 의원(이상 단원)으로 구성된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참전한 우리의 오랜 우방국으로, 양국은 지난 196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인적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윤 대통령은 경축특사단을 통해 페트로 신임 대통령 취임에 대한 각별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올해 한-콜롬비아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 경축특사단은 콜롬비아 신임 대통령 면담 일정 외에 콜롬비아 상원의장 면담, 지상사·교민대표 간담회,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충장로 골목의 다양한 역사 문화자원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해설해 줄 ‘골목 관광큐레이터’ 신규 양성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골목 관광큐레이터’는 영화가 흐르는 골목, 광주극장, 근대 건축물, 오래된 가게 등 충장로 골목에 숨겨진 각 명소에서 관광객들이 충장로를 제대로 알고 즐길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관광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역사·문화·관광에 대한 기본 소양과 언어 구사 능력을 갖춘 광주 시민으로 관광 서비스 마인드와 사명감을 지닌 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일까지이며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최종 선발 결과는 오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17일부터 예정된 골목 관광큐레이터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시범 골목 관광 큐레이션을 거쳐 충장로 골목 관광큐레이터로 현장에 배치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로 골목의 숨겨진 매력을 품격 있는 해설로 관광객들에게 전하는 골목 관광큐레이터 모집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면서 “관광객을 만족시킬 맞춤형 전문 해설로 충장로 골목 문화관광자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제11회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가 케이(K)-콘텐츠를 이끌 지역 인재 양성소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전남영상위원회 주관으로 순천 저전동 일원에서 진행한 이번 캠프는 40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단편영화, 연극, 뮤지컬 대본을 직접 만들고 연기 실습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전문 강사와 학생이 고민을 상담하는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는 캠프 기간 갈고 닦은 작품 발표회를 개최해 지도 강사와 학부모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이지은 방송작가, 이현명 영화제작사 대표, 영화 ‘카시오페아’의 신연식 감독을 초빙해 방송·영화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줬다. 연기캠프에 참가한 순천복성고 박 모 양은 “최수종 선생님을 직접 만나 뵙고 지도 받는 기회를 갖게 돼 기뻤고,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려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양국진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전남은 연기·영상에 관심있는 청소년이 체계적으로 지도받을 수 있는 여건이 미흡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올해로 개관 2주년을 맞은 충장22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레지던스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작가·주민·상인이 함께 문화로 소통하는 교류의 산실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옛 간장공장 건물을 리모델링을 해 지난 2020년 5월에 개관한 충장22는 공모 절차를 거쳐 위탁업체로 선정된 사회적기업 ㈜상상오가 그동안 충장로 상권과 연계한 협동 프로그램 개발,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을 개최하는 등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운영해왔다.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현재 충장22의 22개 레지던시 독립실 공실률은 0%다. 개관 이후부터 줄곧 작가, 크리에이터, 청년 문화기획자 등 지역 문화예술인 등 20여명의 작가들이 입주해 상시 거주하며 다양한 창작 레지던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서다. 구체적으로 충장22 입주 작가로 활동하는 지역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창작 레지던스 사업은 ▲충장로 4·5가 뷰티산업 및 명인 명장들과 연계한 협동 프로그램 개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문화재단, 광주비엔날레 등과 연계한 입주 작가와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특히 충장22 입주 작가에게 기본적인 예술작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기획․전시연출의 총괄적 역할을 담당할 총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응모 자격은 수묵비엔날레의 취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국내외 예술행사 총괄 경력이 풍부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시 및 예술경영계 전문가다. 1차 서류심사와 2회의 심층 발표․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협상을 통한 계약 완료 후 최종 결정된다. 공고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접수 기간은 7일부터 21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에 필요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전남도문화재단,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총감독은 수묵비엔날레 기본·세부 실행계획 수립에 참여하고 방향을 제시하며, 비엔날레 기획·전시연출 분야를 총괄하는 한편, 국내외 미술단체와 수묵작가의 비엔날레 참여, 섭외 등 역할을 한다. 김평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전문성과 전시,기획 능력을 겸비하고 국제적 감각을 고루 갖춘 유능한 전문가가 많이 응모하길 바란다”며 “3회째를 맞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남도문예 르네상스를 선도할 국제적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세계 7개국 300여 명이 참가해 여수와 경남 통영, 부산 등 남해안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는 ‘2022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이 30일 통영에서 열렸다.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터키 등 7개국 총 25척의 요트가 바다를 가르며 힘찬 경연을 펼치는 제3회 ‘2022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전라남도, 부산광역시,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했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여수시, 통영시,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한 행사다. 여수 웅천 마리나에서 출발해 통영 도남항~부산 수영만까지 남해안 바다를 누비는 세계 요트인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펼친다. 개막식에 참석한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남해안은 더 이상 한반도의 끝자락이 아니라, 유라시아 대륙의 기점이자 해양으로 진출하는 관문으로서 환태평양시대 신해양·관광·친환경 수도로 우뚝 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해안 탄성소재 벨트와 같은 공동협력과제를 적극 발굴해 남해안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친 파도와 바람을 가르며 힘차게 전진하는 요트처럼, 전남도는 부산시, 경남도와 함께 대전환의 시대를 슬기롭게 헤치며 남해안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