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경찰서, 범람한 물에 휩쓸릴 위기에 있는 노인 신속 구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경찰서(서장 정종두)는 지난 7월 20일 오전 10시경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범람한 물에 휩쓸려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노인을 신속하게 구조해 소중한 목숨을 건졌다고 밝혔다.

 

곡성경찰서 읍내파출소 박민우 경장은 곡성군에 발효된 호우경보로 인해 당일 관내 일대 피해 여부 확인 순찰 중, 수로가 범람하여 도로가 침수된 것을 확인하고 순찰차를 세우고 교통 통제를 하려던 중에 범람한 수로 건너편에 보행 보조기만 덩그러니 세워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박경장은 수로 건너편을 확인해보려고 하였으나 강한 물살로 인해 쉽게 접근할 수 없어 순찰차를 이용, 도로를 우회하여 주변을 수색하던 중 범람한 물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한 것으로 자칫 물에 휩쓸려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지만, 물에 잠긴 도로에 들어가서 귀중한 생명을 신속하게 구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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