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월 4일 오후,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대전 유성구)’를 방문하여 청년 창업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민간운영사(㈜블루포인트 파트너스)가 직접 운영하는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첫 번째 사례이다.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입교생을 선발하는 타 청년창업사관학교와 달리, 스타트업 보육 및 투자 역량을 갖춘 민간운영사가 직접 청년창업자를 선발하고 교육‧코칭부터 투자 유치까지 全 과정을 책임지고 운영한다. 2022년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시작으로 하여 현재 5개까지 확대됐으며, 자체 창업‧보육 노하우와 산업계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스타트업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청년창업가들은 한 총리와의 간담회에서 각자의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시장 확보, 인력난, 해외시장 진출 등 창업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후 후속 지원, 청년창업지원자금 등의 정부 지원 확대도 요청했다. 한 총리는 “정부와 창업가, 민간의 역량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움직일 때 성공스토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세계 호남향우들이 고향 광주를 방문,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2024 세계 호남인의 날’을 맞아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향우 360여명이 고향을 방문,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광주‧전남‧전북에서 고향의 정을 만끽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이들은 고향 방문 이틀째인 4일 광주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추모탑 앞에서 헌화·묵념하고 ‘임을위한행진곡’ 제창을 한 뒤 묘역마다 태극기를 꽂는 등 민주화운동으로 희생된 민주영령을 추모하고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5‧18민주묘지 참배에는 강기정 시장과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이기자 회장, 정광일 사무총장, 미국·중국·독일·일본·캐나다·베트남·호주·필리핀·멕시코·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오스트리아·네덜라드 등 세계 각지에서 온 향우회원 3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또 5·18기념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 5·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에 힘을 보탰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80년 5월 고립됐던 광주가 오늘날 민주주의의 도시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호남향우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광주시 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강 시장은 이날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광주시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 “이번 전국체전은 선수 개인들에게는 영광이 될 것이고, 광주시로서는 큰 보람이 될 것이다”며 “다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뛰어 달라”고 응원했다. 결단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선수 300여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은 광주에어로빅힙합협회 공연, 대표선수 훈련 및 응원 영상, 릴레이 응원메시지 전달, 단기 수여, 대표선수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단 선서는 전웅태 (근대5종, 광주시청)선수, 김가혜(스쿼시, 광주광역시체육회) 선수가 대표선수로 나서 필승을 결의했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 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17개 시도 3만여명이 참석한다. 광주시는 육상, 수영, 축구, 펜싱, 유도 등 49개 종목에 선수 1000여명이 출전한다. 국가대표 전웅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4일 오후 2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결단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청 교육감을 비롯한 종목단체 회장, 선수단 관계자 등 임원 및 선수 300여 명이 참석하여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10.11.~17.'7일간' 열리는 이번대회에 광주광역시선수단은 49개 종목 1,424(선수1,081 임원34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광주광역시청 육상팀이 남자 400m 계주에서 4연패와 ‘허들 여제’ 정혜림이 9연패에 도전하고 국가대표 전웅태(근대 5종, 광주광역시청), 문건영(체조, 광주체고) 등 이 출전하며 전 종목에서 입상을 예상하여 시도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갑수 시 체육회장은 “우리 시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광주시민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유난히 더웠던 여름 흘린 땀과 노력의 성과가 최고의 경기력으로 펼쳐지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역 기업체와 관계기관에서 선수단 격려금과 광주체육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4일 광주교육정보원에서 ‘청소년 도박문제 광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도박문제 광역협의체는 시교육청,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경찰청,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청소년 도박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각 기관의 역할을 논의했다. 기관들은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 현장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해 학생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아이를 소중히 여기는 광주교육의 가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도박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청소년 도박문제를 줄이기 위해서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도박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를 개최한다.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의 직접 참여로 만들어지는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 퍼레이드는 24일 오후 4시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펼쳐진다. 지역 및 전국에서 모인 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직접 꾸민 퍼레이드로,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주요 행사로는 25일에 '곡성심청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와 '2025년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공식 포스터 공모전'이 열린다. 특히 포스터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은 내년도 축제 포스터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공연이 매일 선보인다. 24일에는 '캐리, 엘리와 함께하는 싱어롱 쇼'와 '더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가, 25일에는 '신비아파트', 26일에는 '로보카폴리'와 어린이 명작 뮤지컬 '우리가족'이, 27일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일 귀농귀촌협의회 임원 8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 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이 교육을 통해 홍보하고 있는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귀농귀촌인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과 '귀농산어촌 어울림 마을 조성사업'이 있다. '귀농귀촌인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입 5년 이하, 65세 미만의 귀농귀촌 세대주를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컨설팅을 포함하여, 창업기반 구축, 특허 등 7개 항목 중 선택하여 총 4천만 원(보조 80%, 자부담 20%)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귀농산어촌 어울림 마을 조성사업'은 전입 10년 이내 귀농귀촌 가구가 포함된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을 통해 마을당 1,500만 원이 지원되며, 이 중 1,200만 원은 마을경관 개선에, 300만 원은 융화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또한, 군은 귀농귀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시립수목원에 희귀하고 신비로운 황금연꽃바나나가 꽃을 피웠어요.” 개원 1년 된 광주광역시립수목원에 상서로운 황금연꽃바나나꽃이 피었다. 황금연꽃바나나는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발견되는 희귀종 바나나로, 화려한 샛노란 꽃과 길고 굵은 줄기가 이국적 아름다움을 지녔다. 꽃은 아래를 향해 피는 것이 아니라 꼿꼿이 서서 연꽃처럼 피어난다. 특히 개화기간이 9개월 부터 10개월 가량으로 길어 오랫동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꽃말은 ‘행복을 초대합니다’이다. “꽃이 피면 행복이 온다”거나 “꽃 피면 귀한 손님과 함께 좋은 소식이 찾아든다”고 하여, 중국에서는 귀한 손님이 방문할 때 황금연꽃바나나꽃을 내놓는다고 한다. 광주시립수목원은 ‘개원 1년 만에 상서롭고 귀한 황금연꽃바나나가 꽃을 피워 수목원을 축복하는 것 같다’, ‘앞으로 귀한 손님과 함께 좋은 소식이 찾아들 것 같다’며 기뻐했다. 김상용 광주수목원 양묘화훼팀장은 “전시온실에 있는 황금연꽃바나나가 지난달 6일 처음 꽃을 피운데 이어 지난달 23일에도 다른 바나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4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잔디광장에서 자치구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 등과 함께 진드기매개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일교차가 크고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철에 호흡기감염병과 진드기매개감염병이 유행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돼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안내했다. 야외활동이 잦은 10월부터 11월에 집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되면 발열· 근육통·검은딱지 등의 증상을 보이는 열성 질환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된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 때 노출 없는 옷을 입고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또 야외활동 후에는 입던 옷은 털어서 세탁해야 한다. 또 늦가을에서 이듬해 초봄 사이 유행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기침·재채기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이다. 감염되면 기침이 오래가고 발열 증상이 나타나며, 예년 대비 높은 수준의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발열·기침 등 증상을 보이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이다. 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역 인재 채용의 문을 활짝 연다.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지역 인재 9급 수습직원’을 선발한다. 지역 인재 9급 수습직원은 광주지역 상업계고 졸업(예정)자 중 학교장 추천자를 대상으로 필기와 면접시험을 거쳐 6개월간 수습 근무한 후 임용심사 결과에 따라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제도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6월 ‘광주광역시교육청 상업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우수 인재 수습직원 선발 계획(안)’을 사전 예고해 지역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제도 시행에 앞서 지난 2일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찾아가는 공직박람회’에서 채용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상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했다. 특히 이날 부스를 찾은 학생을 대상으로 공무원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공직선배와의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내년에 처음 시행되는 ’지역 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은 지역출신 인재들이 공직에 입문해 지역에 정착하고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모델이 될 것이다”며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채용 기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봉사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문강사인 광주광역시 임대진 사무관이 ‘사례로 배우는 성공하는 적극행정’을 주제로 진행했다. 임 사무관은 적극행정 우수사례와 소극행정 사례, 적극행정 면책 사례 등을 소개하며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찾아가는 적극행정을 펼쳐 교육수요자들로부터 신뢰받는 동부교육지원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4년 아시아 도시 간 문화교류 협력사업인 ‘광주형 문화 공적개발원조(ODA)-아시아문화탐험대’를 4일부터 11일까지 8일 간 동구 지산2동 다복마을 일대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광주형 문화 공적개발원조(ODA)인 ‘아시아 도시 간 문화교류 협력사업’은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로 도시의 지속 성장을 추구한다. ‘광주형 문화 공적개발원조(ODA)’는 국제문화교류라는 큰 틀 아래 문화적 도시재생을 각 도시들이 실현할 수 있는 교육과 실험·교류의 장으로 독자적 틀을 구축해가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 6개 도시의 청년예술가들이 광주의 문화재생공간 대표 사례를 탐방한 후 다복마을 일대에서 문화재생을 위한 공공예술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협력사업에는 광주, 태국 치앙마이, 몽골 울란바토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국 난양, 대만 창화 등 6개 도시의 청년예술가 6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대만 창화 참여자들은 문화재생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청년예술가들이 먼저 이번 행사에 참여의사를 밝혀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시아 6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