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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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소방서, 겨울철 전기화재 주의 당부… 올바른 전기 사용으로 안전한 겨울나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전기장판, 전기히터, 멀티탭 등 전기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과부하, 노후 전선, 접촉불량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주택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멀티탭에 여러 전기기기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하는 이른바 ‘문어발식 사용’은 합선과 단락을 유발해 화재 위험을 크게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콘센트 내부에 쌓인 먼지와 습기는 누설전류와 전기 불꽃을 반복적으로 발생시키는 트래킹(쇼트) 현상을 일으켜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곡성소방서는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콘센트 및 멀티탭 내부 먼지 주기적 청소 ▲콘센트 주변 습기 주의 ▲차단기 기능이 있는 멀티탭 사용 ▲전기기기 사용 시 정격용량 준수 ▲노후 전선 및 피복 손상 여부 점검 ▲젖은 손으로 콘센트 만지지 않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 플러그 분리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등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전기화재는 일상 속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곡성군의회,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 채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의회(의장 강덕구)는 16일 열린 제276회 제2차 정례회 제11차 본회의에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김요순 의원은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도입되어, 매년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정 부분 기여해 왔다”며, “다만 제도 시행 15년이 지난 현재, 현장에서는 집행률 중심 운영으로 인한 행정 부담과 사업 품질 저하 등에 대한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의문을 통해 농업·관광 비중이 큰 곡성군의 지역 특성상 보조금·지원사업이 일정한 절차를 거쳐 집행되는 구조로 인해, 상반기 집행률 중심의 획일적 기준을 적용할 경우 사업 일정과 맞지 않는 선집행이나 형식적 집행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집행 방식이 사전 검토 부족, 설계 변경 증가, 안전 문제로 이어질 경우 주민 불편과 예산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이에 예산 집행의 속도보다는 효과를 중시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상반기 집행률 중심 평가를 개선할 것 △지역 여건

곡성토란도란농촌융복합사업단, ‘곡성토란 전문점 인증제’ 운영

지역 토란 활용 업체 10곳 인증, 곡성토란 브랜드 가치 제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곡성 토란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곡성토란 전문점 인증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증제는 지역 내에서 곡성토란을 활용한 음식점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기존 토란 취급 업체와 신규 토란 업체 등 총 10개소를 선정했다. 인증업체에는 곡성토란 전문점 현판을 비롯해 냅킨, 컵홀더 등 인증마크가 적용된 홍보 물품을 지원하고, 향후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곡성토란 전문점은 분야별로 ▲ 디저트 전문점 가랑드, 미카129, 미스터 공기, 곡성다움, b’s coffee ▲ 베이커리 전문점 디트레인, 모짜르트 제과점 ▲ 음식 전문점 하송 ▲ 소시지 전문점 테라엔 ▲ 막걸리 전문점 시향가 등이다. 특히 소시지 전문점 ‘테라엔’은 지난해 ‘죽곡 토란도란 마을축제’에서 열린 토란푸드쇼에서 1등을 차지한 업체로, 이번에 곡성토란 전문점으로 인증을 받으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증제는 곡성토란을 단순 농산물이 아닌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콘텐츠로 육

곡성군, 복지 사각지대 선제적 발굴로 현장 중심 복지 공로 인정

찾아가는 보건복지 전남 유일 최우수상 및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우수상 쾌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전국 4번째이자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고,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서도 우수상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관왕 달성은 곡성군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보건과 복지를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읍·면 맞춤형 복지팀과 군 통합사례관리사의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 최우수상은 복지 대상자 신청을 기다리는 수동적 행정에서 벗어나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현장 중심 복지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분야 : 최우수상 수상 곡성군은 11개 읍·면의 복지 전달 체계 강화를 위해 촘촘한 지역 인적망을 활용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아울러, 1인 취약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해 상하반기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와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추진하여 고독사 위험에 대한 예방 체계에도 심혈을 기울였

올해의 마지막 선물, 곡성몰에서 만나는 크리스마스 20% 특별 할인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 전 품목 20% 할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연말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들의 연말 선물 준비를 돕기 위해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곡성몰에서 크리스마스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곡성몰에 입점한 119개 업체 모두가 참여한다. 소비자는 쌀, 한우, 가공식품, 간편식 등 다양한 농·특산물 611개 품목 전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연말 장보기와 선물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곡성몰 회원에게는 1인당 3매까지 할인쿠폰이 지급되며, 쿠폰 1매당 최대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기획전 기간에 시향가의 쌀막걸리 구매 시 유기농 햅쌀을 추가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시향가 쌀막걸리는 곡성에서 재배한 쌀로 빚어 곡성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구매 고객 100명에게 곡성 유기농 햅쌀을 추가로 증정해 곡성 쌀의 품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곡성몰은 제철 기획전, 명절 특별전, 수요 특가 행사 등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 농가의 온라인 판매 기반을 강화해 왔다. 올해에도 회원 증가와 기획전 매출 확대 등 온라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