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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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제23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에서 “곡성 운곡특화 농공단지 분양” 홍보 추진

식품 특화단지만의 장점과 투자 보조금 지원 등 중점 홍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1월 28일에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3회 곡대구음식산업박람회’(이하 박람회)에서 “곡성 운곡특화 농공단지” 분양 홍보를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여 엑스코 서관 1홀에서 11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식품 기업 150개 사(180부스)가 참가하여 식품단지로 특화하여 조성되고 있는 농공단지 분양 홍보에 큰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호남고속도로 옥과 IC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한 농공단지가 영·호남은 물론 서해안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물류·교통의 최적지임을 설명하고 식품 원재료를 청정한 전남에서 확보가 가능한 점, 식품제조업에 특화된 젊고 우수한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홍보 시에 투자금액 20억 원 이상, 상시 고용 인원 10명 이상인 기업 중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타 광역 시도에서 신설 및 증설 투자 시 ▶ 설비 투자금의 15% 이내(최대 35%)에서 보조금 지원 ▶ 입지 보조금 최대 50억 원 ▶ 시설 보조금 최대 50억 원 ▶

곡성군 석곡농협, 2025 전남 농수산식품 30만불 수출탑 수상

곡성 대표 쌀‘백세미’해외수출 성과 인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1월 28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전진대회’에서 관내 소재한 석곡농업협동조합이 30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석곡농협은 곡성 대표 브랜드 쌀‘백세미’의 수출 확대를 중심으로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며 전남도가 선정하는 수출 유공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수출기업 전진대회에서는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전남도, 수출 유관기관, 시·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 성과를 공유했다. 석곡농협은 백세미의 고품질 생산관리와 국가별 맞춤형 포장·규격화 전략, 물류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동남아·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석곡농협의 수상은 곡성 농업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특히 백세미는 곡성의 청정 환경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쌀로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수상은 곡성 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농가와 석

‘한국 서정시의 수사(修士)’문태준 시인 강연회 성황리 마무리

‘생명 세계와 녹색 언어’주제로 강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1월 29일, 죽곡면에 소재한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열린 ‘한국 서정시의 수사(修士)’문태준 시인 초청 강연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문태준 시인은 1994년『문예중앙』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한 이후『가재미』, 『먼곳』, 『그늘의 발달』,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소월시문학상, 미당문학상, 목월문학상 등 주요 문학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서정시인이다. 이번 강연회는‘생명 세계와 녹색 언어’를 주제로 펼쳐졌으며, 문태준 시인은 모든 존재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생명 세계’의 관점을 중심으로 현대 시가 지닌 생명성, 공존과 상생의 의미를 깊이 있게 풀어냈다. 특히 제주 애월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경험이 담긴 시 세계와 사유를 진솔하게 전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또한, 강연에 앞서 가수 서혁신의 공연이 펼쳐져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더욱 풍성한 시간이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과 사인회, 기념 촬영 등을 통해 시인과 직접 소통하며 문학적 감성을 깊이 있게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