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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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영농 피해현장 살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 방문

곡성군-전남도, 영농 피해현장 살피며 기술지원 방안 논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6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가루쌀 재배단지 등 농업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지속되는 고온으로 벼멸구 발생이 급증하고,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내린 폭우로 가루쌀 도복 및 수발아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김행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이 곡성군을 직접 방문, 영농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 농가 등 기술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곡성읍에 위치한 그린농산영농조합법인(대표 신동춘)을 방문해 가루쌀 가공시설을 둘러보고, 가루쌀 도복 및 수발아 피해 현장으로 이동해 피해 상황을 살폈다. 그린농산영농조합법인은 2018년부터 가루쌀을 재배하기 시작해 현재 재배면적이 100㏊이르며, 가루쌀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과 종자 보급 등에 앞장서는 등 가루쌀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현장 방문 후, 곡성군농업기술센터로 이동해 곡성군의 주요 현안업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공무원, 농업인학습단체회장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서연남 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가루쌀의 활용 범위가 매우 넓고 제빵용뿐만 아니라, 전통주 원료로도 인기가 좋아지고

곡성군, 뚝방마켓 중심으로‘로컬 문화공간 탄생’기대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문화장터로 도약! 다채로운 이벤트 풍성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뚝방마켓과 기차마을 전통시장, 뚝방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곡성만의 로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로컬 문화공간’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뚝방마켓’은 이미 곡성의 명소로 떠올랐다.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로컬 크리에이터와 지역의 셀러들이 참여해 문화를 사고파는 장터로 자리잡았다. 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섬진강 기차마을과 뚝방마켓을 방문하는 관강객들을 전통시장과 뚝방생태공원 등 곡성읍 시가지까지 유도해 침체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의 변화도 엿보인다. 예전에는 지역민들이 농산물과 특산물을 들고나와 물건을 파는 장터였다면, 현재는 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장터로 변모해 가고 있다. 곡성의 맛과 인심을 느끼고, 다채로운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8일과 10월 13일, 11월 23일에는 ‘칙칙폭폭 놀장’프로그램을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곡성천 뚝방길을 따라 ‘뚝방마켓’와 ‘기차마을전통시장’을 지나 걷다

전남 친환경 논 벼멸구 피해 비상이지만 이곳은 예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올해 쌀수확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벼멸구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중국에서 날아온 벼멸구 일부가 국내 농약에 저항성이 생겨 방제하더라도 박멸이 힘든 실정이다. 특히 농약을 전혀 치지 않는 친환경 벼농사 단지는 피해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녹색 빛이 짙어지는 단지 곳곳에 벼가 하얗게 말라 쭉정이가 된 상태로 쓰러져 탐스럽게 익어야 할 벼가 쌀알 크기의 벼멸구가 달라붙어 수액을 빨아먹으면서 누렇게 말라버려 벼가 말라 죽은 것이다. 이에 수확기를 앞둔 전남의 친환경 벼농사 단지에도 곳곳에도 벼 멸구피해로 농민들은 허탈해하고 있다. 하지만 곡성의 한 친환경단지에는 벼멸구 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곡성군 오곡면의 이장 단장은 "독한 화학 농약을 쓸 수 없는 친환경단지는 다른 벼보다 피해가 더 커야 하지만 우리 지역 친환경단지에는 벼멸구 피해가 한 곳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친환경 약제가 이번 피해를 막아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전남은 전체 논의 20% 이상이 벼멸구 피해를 보았고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지자체는 농가의 협조를 얻어 긴급 밤낮없는 방제를 하고 있지만, 쉽사리 잡히질 않고 있어 농심은 타들어만 가고

곡성에서 ‘한국 강의 날 곡성 대회’성황리 개최.. 섬진강 최초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에서 하천 활동가 등 500여 명 참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에서 섬진강 최초로‘제23회 한국 강의 날 곡성대회’강문화 축제가 2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한국 강의 날’ 행사는 강과 하천에 대한 사랑으로 지속 가능한 강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와 푸른곡성21실천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전라남도와 곡성군이 후원하는 전국 대표 민간 학술대회다.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박 3일 동안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하천 활동가와 관광객 등 500여 명이 함께해 5대강 합수식과 토종어류 방류로 ‘한국 강의 날’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은 ‘햇살 밝은 곡성 꿈이 익는 섬진강 동요랑 요들이랑 요델클럽’, ‘대황강 아짐들 장구난타’등 지역민의 공연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대회 첫째 날, 섬진강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섬진강 고유역사문화 세미나 특별 세션’과 생명의 강을 주제로 하는 ‘한·중·일 국제 하천 포럼’, ‘곡성 강의 날 섬진강 포럼’이 진행됐고, 10대 청소년들의 섬진강 여정을 담은 단편영화 ‘열아홉 섬진강’ 시사회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가 열렸다. &n

곡성군, 동네방네 해결사... 생활불편 NO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단’,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찾아가는 행복빨래방’등 운영.. 지역자원을 활용 자체적 복지문제 해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을 방문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희망복지 기동서비스단’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지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이동목욕과 이동빨래방, 안마서비스, 농기계 현장실무교육, 한방진료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15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곡성지역자활센터와 다림돌봉사단, 전남과학대 안경광학과,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 곡성소방서 등 민·관·학이 협력해 효과가 배가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총 12회를 운영, 2,161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에서는 향후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웃의 어려움은 동네가 해결한다!’‘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1개 읍·면별로 구성, 각 마을 이장과 전기·가스·주택 설비종사자 등 관련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총 136명이 참여하고 있다.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도배, 보일러 교체, 지붕수리, 난방비 지원 등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