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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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곡농협, 조합원 유기질 비료 환원사업 실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지난 15일 석곡농협은 조합원의 영농비용 절감을 위한 유기질 비료 환원사업을 실시하였다. 앞선 2014년도부터 유기질 비료 환원사업을 실시해 온 석곡농협은, 올 해로 10년째 환원사업을 이어가며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유기질 비료는 화학 비료에 비해 토양 개량 효과가 뛰어나며, 장기적으로 농작물의 품질과 수확량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므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석곡농협은 이번 환원사업을 통해 전 조합원에게 총 5,678포의 유기질 비료를 무료로 제공하였으며, 이를 통해 농업 생산비 절감과 토양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이번 유기질 비료 환원사업은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친환경 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석곡농협의 대표 상품인 유기농 쌀 ‘백세미’는 지난 5월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최근 5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며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쌀로 자리

곡성경찰, 마을담당 경찰관 농산물 절도범 검거

주민곁에 다가가는 ‘마을담당 경찰관제’ 효과 발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경찰서(서장 정종두)는 5월 마을담당 우수 경찰관에 석곡파출소 조요셉 경사를 선정했다. ‘마을담당 경찰관 제도’는 박정보 전남청장 부임 이후 도민 중심 정책 일환으로 고령화 지역인 전남지역 실정에 맞춰 경찰관 개인별 담당마을을 지정하고 근무 중 자율적 순찰과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 문제점을 발굴·해결해주는 선제적 경찰활동이다. 이번에 선정된 조요셉 경사는 지난 20일 마을담당 순찰 중 관내 고령의 주민으로부터 텃밭에 심어놓은 농작물 모종을 누군가 뽑아간다는 말을 전해 듣고 주변 탐문 및 고장난 CCTV를 시장 상인회에 속히 수리토록 요청했다. 같은 달 24일 재차 모종을 절취해가자 CCTV를 확인해 번호불상의 차량을 타고 온 남성이 절취하는 모습을 포착하고 인근 마을주민 탐문수사 끝에 범인을 검거한 유공이 인정되어 선정됐다. 마을 주민 유OO는 “비록, 고가의 물건은 아니지만 자꾸 모종을 뽑아가서 속이 상했는데, 마을담당 경찰관이 끝까지 범인을 잡아줘서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정종두 경찰서장은 “형식적 순찰이 아닌 진실된 마음으로 주민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통하여 주민들에게 안전과 안심 모두를 드릴 수 있는 정성치안 활동을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