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이갑재 위원장)는 지난7월 18일경 공익제보자겸 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회 노남수 위원장의 제보를 받아 지난 2016.12월경 사용승인(준공)을 받은 지상 3층짜리 건축인허가관련 감사를 벌여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자치구에 통보시정조치와 관련자에 대한 징계처분을 요구했다. 해당건물은 서구 마륵동 백석산 등산로와 유명사찰 입구에 위치해 광주시민들과 향림사 신도들의 출입이 빈번한 지역으로 건축주와 공무원의 각종 비리행위로 인하여 전직 건축과장(B씨)이 징역형을 선고 받고 파면되었을 뿐만 아니라 해당 건축주(A씨)도 최근에서야 뒤늦게 뇌물공여약속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을 정도로 불법의혹이 끊이지 않았던 신축상가건물이다. 건축주 A씨는 지상1층 상가건물의 건축용적(약264평방미터)을 건축법상 지하층으로 허가받을 경우 건축면적에서 공제받는 이득을 적용받을수 있어 해당부지가 도시계획 도로예정부지임에도 불구하고 무단으로 1미터 이상 성토하고 허가도면상에 무단으로 성토한 지반고를 설계도면값에 표기하여 구속된 전직 건축과장 B씨와 짜고 2016.12.19일경 사용승인(700만원 뇌물약속)을 받은 것이다. 노 위원장은 “당시에도 마륵동 주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숲 탐험, 동요그림책 제작, 가족과 함께 가구만들기, 남사당‧전래놀이 등 다양한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토요문화학교’는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문화재단(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협력으로 추진되었으며, 학교 밖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여 지역 내 문화예술관련 기관 및 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주체와 수혜자 대상 발굴 및 확대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처음 시작하는 인큐베이팅 4개 단체가 지난 2개월간의 역량 강화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기획한 ‘토요문화학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8월부터 본격 시작된다. ‘토요문화학교 인큐베이팅’ 선정 단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총 4가지로 ▲느티나무탐험대-두근 두근, 우리동네 숲 탐험 ▲리드앤씽-작가님이 오십니다!!-Andante(느리게)부터 Allegro(빠르게)까지 ▲나무창작소협동조합-슬근슬근 톱질하세 ▲전통연희그룹 자타공인-사자 길들이기 대작전이 있다. ◎ 느티나무탐험대-두근 두근, 우리 동네 숲 탐험 ‘느티나무탐험대-두근 두근, 우리 동네 숲 탐험’은 핸드폰이나 학원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인류세를 사는 지구인의 역할과 책임을 생각게 하는 전시를 영상으로 미리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31일까지 ACC 미디어파사드‘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전시 미리보기(프리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일 개막하는 2022 ACC 미디어파사드‘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의 맛보기 프로그램이다. ACC 광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미디어월)에서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국내외 영상 작품 8점을 만나볼 수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전시는 인류세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조망한다. 1부‘기억하기’에 참여한 성실화랑의‘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인트로’는 동물 초상 기록화 기획 중 하나다. 100여 종의 동물 초상화를 세계자연보호연맹 적색목록(IUCN Red List)과 함께 구성했다. 2부 ‘실천하기’에 동참한 찰스 림 이 용(Charles Lim Yi Yong)의 ‘거기 있었던 것들을 위한 외로운 콘서트’는 철거된 작가의 고향 마을 마타이칸을 배경으로 개발의 그림자를 역설적으로 유쾌하게 그려냈다. 싱가포르 밖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이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비엔날레 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여름 무더위로 지친 지역 주민의 휴식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미디어파사드 전시와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들로 구성됐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조명을 비춰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는 빛의 예술로 이번 전시는 비엔날레전시관 외벽을 스크린 삼아 ‘황혼’, ‘줄’ ‘색’ 등을 주제로 한 디지털 디자인 전문회사 작품 8개를 선보인다. 또한, 풍선아트 체험, 흙 물감 드로잉 클래스, 그린 깡통열차 탑승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신명나는 버스킹 공연까지 준비돼있어, 비엔날레를 찾은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문화체험과 버스킹 공연은 18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미디어파사드 전시는 일몰 이후인 20시부터 30분간 만나볼 수 있다. 다만, 우천 시에는 행사가 취소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미디어파사드 전시회와 각종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비엔날레 광장이 지역 대표의 가족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가《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EIP(Event Identity Program)를 발표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주제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는 “세상에서는 물이 가장 유약하지만, 공력이 아무리 굳세고 강한 것이라도 그것을 이겨내지 못한다”라는 의미의 도덕경 78장 ‘유약어수’(柔弱於水)에서 차용했다. 즉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는 전환과 회복의 가능성을 가진 물을 은유이자 원동력, 방법으로 삼고 이를 통해 지구를 저항, 공존, 연대와 돌봄의 장소로 상상한다. 이러한 주제를 형상화하는 EIP는 물이 지닌 부드럽고도 강하며 포용력 있는 속성을 시각적으로 탐구하는 데 주력하였다. 즉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물의 복합적이면서 이질적인 물성 등이 결과물로 창출되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시그니처에서 주제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의 타이포그래피는 물의 충만함과 말라가는 과정을 형상화하고 있으며, 글자 사이를 관통하는 곡선의 형태는 강함과 부드러움, 경계의 모호함 등을 내포하고 있다. 제14회 광주비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14일 서울 강남 한복판의 유명 사찰 앞에서 조계종 승려들이 자승 전 총무원장의 종단 선거 개입 의혹에 항의하는 노조원을 폭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봉은사 일주문 근처에서 자승 전 총무원장의 선거 개입 중단 등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준비하던 박정규 전국민주연합노조 대한불교 조계종 지부 기획홍보부장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A씨가 자신도 박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경찰은 두 사람 모두 피혐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고성이 이는 가운데 모자와 검은 마스크를 착용한 승려 1명이 갑자기 손으로 박씨를 때리려는 자세를 취하자 경찰관이 제지에 나섰다. 이때 뒤편에 있던 다른 승려 1명이 주변 경찰관을 뿌리치고서 앞으로 뛰쳐나와 오른팔로 박씨 머리를 바닥으로 찍어 내렸다.이 승려는 박씨 머리와 얼굴을 누른 채 바닥으로 끌고 가다가 경찰관 여러 명의 제지를 받고 물러났다. 그는 경찰에 의해 뒤로 빠지는 과정에서 박씨를 향해 욕설을 하기도 했다. 폭력을 행사한 승려는 봉은사에서 국장 소임을 맡은 승려라고 박씨는 지목했다.경찰이 폭행 가해 승려와 피해자를 분리해 상황이 종료되는 듯했으나, 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관현악단(이하 광주학생관현악단)이 오는 27일 오후 3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8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12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제8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로 대구학생문화센터 유스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지역 간 청소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광주학생관현악단과 대구 유스오케스트라가 함께 멋진 하모니를 선보인다. 광주학생관현악단은 하반기 연주회로 ‘10월 학생독립운동 기념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12월 정기연주회 개최’를 통해 한 해 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현경식 관장은 “이번 음악회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단원들이 예술적 교류와 소통의 방식을 배우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음악회를 위해 애쓰신 대구학생문화센터 장철수 관장님을 비롯해 대구학생문화센터유스오케스트라 단원, 광주학생관현악단 단원을 비롯한 지휘자, 지도강사님 등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학생관현악단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청소년 중심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및 조제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처방 기관을 늘리고 의료진을 대상으로 처방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기로 했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으로부터 ‘먹는 치료제 처방 제고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환자가 보다 쉽게 처방·조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과목에 관계없이 외래처방이 가능한 병원급 의료기관을 1000여개소 이상 대폭 확대하고, 조제 가능한 담당약국을 기존 1082개소에서 2175개소까지 확대했다. 지금까지는 원스톱진료기관이나 상급종합병원에서만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었지만, 이를 종합병원 등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팍스로비드와 병용해선 안 되는 의약품이 최소 23종에 달하는 등 제한이 많고 임상 정보가 부족해 처방을 내리기 어렵다는 의료진들의 지적에 따라 교육자료와 처방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기로 했다. 정부는 8월 초 팍스로비드 80만명분, 라게브리오 14만2000명분 등 94만2000명분에 대한 추가구매 계약도 체결했다. 특히 팍스로비드 처방 불가 환자에 대한 라게브리오 처방 소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8~9월 중 라게브리오부터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작년 말 이후 전반적으로 가계대출은 다소 줄어드는 추세지만, 금리 상승기에 채무 불이행 등 부실 가능성이 가장 큰 ‘다중 채무자(3곳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의 비중은 오히려 더 커졌다. 현재 다중 채무자는 약 446만명에 이르고, 특히 금융기관 중 저축은행과 30대 이하, 중·저소득 계층의 다중채무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연말까지 대출 금리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자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는 다중 채무자들이 속출하면 금융위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는 경고가 국회 등에서 나오고 있다. 가계대출 감소에도 다중채무자 22.1→22.4% 15일 한국은행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상 약 100만명 패널의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자 가운데 22.4%가 다중 채무자였다. 작년 말(22.1%)보다 비중이 0.3%포인트(p) 늘어난 것으로, 집계가 시작된 2012년 이후 최고 기록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1분기 가계부채 DB 표본 데이터로 전체 가계대출 차주 수를 추정하는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목포시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공연으로 연극 ‘골든타임’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화재 현장의 느낌을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11인극의 대규모 연극으로 진행한다. 소방관이라는 ‘영웅’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의 삶을 다루는데 119 현장 출동, 일촉즉발의 화재현장, 소방관 가족의 모습 등을 펼쳐내 소방관과 항상 마음졸이는 가족의 모습을 닮아낸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가족 모두가 함께 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R석(1층) 3만원, S석(2층) 1만원으로 지정좌석제가 시행된다. 예매할 경우 할인되는데 단체 20인 이상은 30%가, 단체 100인 이상 및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은 50%가 각각 할인된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또는 문화예술회관(단체 할인)에서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22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지역주민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문화나눔 사업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기 발전에 사용하는 액화천연가스, LNG의 비축량이 부족해 앞으로 전력 생산 비용이 증가하고, 전기요금 인상 압박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심각해진 한전의 적자 구조가 LNG 수급 차질로 더욱 심화하고 있다.한전이 발전사에서 전력을 사 올 때 적용하는 도매가격이 지난달 1kW 시당 150원에서 이번 달 들어 역대 최고 수준인 200원대로 올라갔다. 반면 한전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전기요금은 120원대에 머물러 있다.전기를 팔수록 손해를 보는 한전의 적자 구조는 갈수록 깊어지는 양상이다. 올해 1분기 7조8천억 원 적자에 이어 2분기에도 6조5천억 원 적자를 이어갔고, 전기 사용량이 많은 3분기에는 적자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한전이 발전사에 지급하는 전력 도매가격의 기준이 되는 LNG 가격은 8월 들어 전 달 대비 40% 가까이 올랐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LNG 비수기인 8월 초 시점에 SMP 전력 도매가격이 200원으로 폭등했다는 것은 굉장히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압박이 크다고 했다. 앞으로 난방수요까지 더해지면 LNG 도입 가격은 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국내에 들여오는 LNG 가격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강종만 군수)은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 체조대회가 8월 18일부터 8월 21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영광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대한체조협회(회장 한성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총 125팀 50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남녀 초·중·고, 대학부, 일반부의 선수들이 참여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민선8기 군수공약사업 중 365 스포츠대회를 개최하여 군민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유도하고 군민화합과 소통 및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하려는 강종만 군수의 의지가 강력히 반영된 대회이기도 하다. 특히 체조계 간판스타인 2012 런던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와 2020 도쿄 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동메달리스트 여서정 선수가 참가하여 관람객의 눈길을 잡아 끌것으로 기대한다. 영광군은 “체조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선수들의 대회 참가에 따른 숙박, 음식, 경기장시설, 편의 제공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여 스포츠 선도 도시로써 영광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체조경기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