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관내 최대 기업체인 대한조선(주)과 상생협약을 통해 구내식당에 해남산 농수산물 82톤, 약 2억 원의 규모의 식재료를 납품하면서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4월 급식 운영업체인 아라마크㈜, 대한조선㈜과 함께 농수특산물 이용촉진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대한조선 구내식당에 해남산 주요 식재료를 납품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타 지역산 위주로 공급되던 식재료의 대부분이 지역농산물 우선 공급으로 바뀌면서 해남산 식재료가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다. 특히 공급 초기 쌀에서 시작한 품목이 고품질을 인정받으면서 감자, 양파, 대파, 고추 등 신선 농산물을 포함한 식재료 전반으로 점차 다양해졌으며 공급량도 첫 450kg에서 월평균 3톤 규모까지 확대됐다. 식재료에 대한 구내식당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아 조선사는 물론 기술교육원과 기숙사 등 약 600여명의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로컬푸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지역 내 주요 기업,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에 다양한 로컬푸드를 공급함으로써 먹거리의 공공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21년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독거가구의 안전 돌봄을 위한 스마트 돌봄 플러그사업을 실시한다. 스마트 돌봄 플러그사업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가정에 TV 등 가전제품과 연결되는 플러그를 설치하여 전력 사용량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일정 시간 동안 사용 실적이 없는 가구를 위험상황 가구로 판단하고, 신속하게 현장 방문하여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연령에 관계 없이 고독사 위험군 판단기준에 따라 일반, 위험,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24시간 모니터링해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설치 대상은 고독사 위험 가구로 조사된 30가구이며, 군은 사업 효과성 판단 후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고립되거나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적기에 적정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책을 강구 할 것이며, 스마트 돌봄 플러그사업을 통해 돌봄 정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랑의 1분 통화 시책과 더불어 스마트 돌봄 플러그 사업을 통해 더욱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땅끝에서 세계로!’해남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내놓았다.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땅끝에서 세계로’ 스탬프 투어는 참가자 추첨을 통해 특별경품 세계땅끝여행권을 지급한다. 세계땅끝여행권은 세계의 땅끝 포르투갈 최서단 호카곶을 경유, 여행할 수 있는 500만 원 상당의 여행권으로 오는 12월 중 1팀(2명)을 추첨한다. 세계땅끝여행권은 해남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해남에서 열리는 축제를 포함 관광지 4곳이상 방문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축제현장에서 배부된 오프라인 스탬프북에 직접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축제는 달마고도힐링축제를 비롯해 어린이 공룡대축제, 송호해변축제, 명량대첩축제, 미남축제 등이다. 또한 관광지는 해남의 대표관광지인 고산윤선도유적지와 두륜산케이블카, 두륜산 대흥사, 두륜미로파크, 4est수목원, 세계의땅끝공원, 땅끝전망대,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해남공룡박물관, 우수영관광지, 명량해상케이블카, 우수영문화마을 등 12개소이다. 축제장 1곳 이상을 포함해 총 4곳을 방문 후 도장을 찍어 응모하면 된다. 대상은 관외에서 해남을 방문한 관광객이다. 세계땅끝여행권 외에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27일 각계 내빈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해남읍 남성의용소방대 대장 이, 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해남읍 남성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한 류현 대장(19대)은 2002년에 입대해 다양한 임원직을 거치며 의용소방대 활성화와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취임하게 됐다. 류현 대장은 취임과 함께 새로운 임원진을 개편하며 “지역사회 안전과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도록 더욱더 많은 노력하겠다” 라고 포부를 보였다. 이임 박성주(18대) 대장에게는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최진석 소방서장은 “이임하는 의용소방대장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로이 취임한 대장께서는 그간 쌓아온 지혜와 역량을 바탕으로 해남군민의 안전을 위하여 더욱더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지난 23일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공영장례 서비스를 지원했다. 공영장례는 연고자 또는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경우, 연고자가 있으나 가족관계 단절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하는 경우, 공영장례가 필요하다고 군수가 인정할 때 지자체에서 빈소를 마련하고 고인의 마지막 존엄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장례의식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1일'해남군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한 장례지원 조례'를 제정, 무연고 사망자 등을 위한 장례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공영장례는 조례제정 이후 첫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해 조례에 따라 장례의식이 진행됐다. 공영장례는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의 협조를 받아 추모버스(별빛버스)에 빈소를 마련, 장례의식을 치른 후 화장하고 남도광역추모공원에 봉안했다. 그동안 무연고 사망자는 장례나 추모절차 없이 화장 후 봉안처리를 해왔다. 최근 가족해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시신 인수를 포기하거나 연고자가 없는 사망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 기준 해남군 내 무연고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고인의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도록, 인간으로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음식문화 개선과 해남의 맛을 살린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모범음식점 27개소와 해남맛집 3개소를 지정했다. 모범음식점은 일반음식점 중 위생 수준과 서비스가 우수하며, 좋은 식단을 실천하고 있는 업소들을 매년 평가와 심의를 거쳐 지정하고 있다. 올해 모범음식점은 명량숯불갈비, 돌고래식당, 대동명품한우 등 신규 3개소를 포함해 성내, 도화지, 만재가든, 돌고개가든, 천일, 해피원수산, 태양정, 청솔복집, 흑석산명가, 전주, 한오백년, 궁전회관, 명승, 해남꽃담, 가학산흑염소요리전문점, 땅끝정인숙칼국수, 레이크하우스, 소망식당, 용궁해물탕, 장수통닭, 태평양횟집, 파도복집, 한성정, 향원 등 총 27개소이다. 특히 올해는 관내 3개소에 대해 해남맛집을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모집 공고를 거쳐 서류심사와 심사단이 직접 손님으로 가장한 방문평가를 통해 진미, 서성식당, 성내 등 3곳이 선정됐다. 군은 해남의 맛집들을 소개하고 홍보하기 위해 ‘미미(味美)원정대’ SNS를 개설, 홍보영상을 촬영하여 게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음식점 업주들에 대한 친절·홍보 교육, 경영마인드 교육 등을 통해 긍정적인 해남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관내 모든 다목적 인양기에 대한 안전보험을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해남군 다목적 인양기 보험지원은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다목적 인양기는 어항에서 수산물을 인양하거나 양식업 등에 사용되는 어업용 기자재와 태풍에 대비한 어선을 인양하는 등 어업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보험은 인양기 사용시 발생한 대인·대물사고의 피해자에 대한 배상책임보험과 인양기 사용자의 상해사고 발생시 보상받을 수 있는 상해보험을 보장하고 있다. 배상책임보험은 인양기 사용시 발생한 사고에 대하여 인양기 1대 기준 사고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하며, 상해보험은 상해사망, 상해후유장애, 상해수술비, 골절진단금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해남군은 올해 인양기 사용자로 등록된 어업인 모두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관내 인양기 총 140대, 인양기 사용자 총 664명에 대하여 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다목적 인양기 보험 지원을 통해 어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양기 사고로부터 어업인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어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이 되길 바란다”며 “다목적 인양기 사용시 어업인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에 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6일~16일 대량 위험물 저장, 취급시설 2개소(호남주유소, 해남농협주유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발생 시 대량 피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위험물 저장, 취급하는 시설의 안전확보와 예방활동을 강화해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최소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조사 항목으로는 ▲소화기구, 경보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위험물 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및 취약시간 근무실태 확인 ▲무허가 위험물 단속 지도 등이다. 최진석 소방서장은 “위험물 저장, 취급시설은 화재 발생 시 많은 대량피해가 우려되는 곳인 만큼 평소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무허가 위험물 단속지도, 위험물 안전관리자 취약시간 근무실태 확인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여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토종 농업자원의 보존·육성으로 자원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토종농산물 재배 농업인에게 생산비를 지원한다. 토종농산물은 생산량이 적고 경제성이 낮아 소수의 농가들에서만 재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작물 육성을 지원해 농가소득을 안정화하고 우리지역 토종 농업자원을 보전·육성해 새로운 소득 특화작물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수수, 토란, 메밀, 율무 등 지역의 토종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ha당 50만원의 종묘, 비료, 농약비 등 재배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총 사업량은 60ha로, 사업 신청 및 대상자 선정 후 4월경 추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토종농산물이 새로운 농가소득원이 되어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관내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해남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HF, SGI)보험을 통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이다. 보증금 지원은 최대 30만 원이다.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이거나 연소득 5천만 원(청년), 6천만 원(청년외), 7천5백만 원(신혼부부) 이하인 임차인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과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제출서류를 구비해 읍면 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누리집 고시공고나 군 건축허가과 주택행정팀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사전 조치방법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확대하기 위해 보증료를 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경제적인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실시하고 있는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 지원이 올해부터 더욱 편리하게 개편된다. 군은 임신부 가정의 가사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무료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는 군과 협약을 맺은 기관에서 가사돌봄 서비스 제공인력을 파견했지만, 올해부터는 대상자가 원하는 업체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가사지원 플랫폼(어플) 또는 청소업체 등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이 끝난 후에 서비스 이용 내역과 영수증 등을 보건소 행복출산원스톱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해남군 임신부 가사돌봄 지원사업은 임신부 가정에 청소·가사도우미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회당 5만 5,000원씩 총 4회 지원된다.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임신부 가정에 제공된다. 사업대상은 신청일 기준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서비스는 임신부 등록 이후부터 출산 전날까지 이용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하는 방법으로 변경하여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이용자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출산장려사업으로 아이낳고 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봄을 맞아 주말 문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 문학체험 프로그램은 땅끝순례문학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단순한 전시관람에서 나아가 즐겁게 체험하며 머무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매월 주제를 정하여 ▲시화 무드등 만들기 ▲해남문학지도퍼즐 체험 ▲모자이크 스티커 체험 ▲시화 머그컵꾸미기 ▲압화 편지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문학을 향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안내데스크에 신청 후 체험키트를 수령하고 문학관 로비에 마련된 좌석에서 프로그램을 즐기면 된다. 주말에 문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키트 소진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땅끝순례문학관은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공립문학관으로 해남의 문학적 전통을 계승하고 그 작품과 문학사료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며 군민들의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하여 건립된 문학기반시설이다. 인문학콘서트, 아카이브전 등 지역문학자원을 활용한 고품격 문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최우수 문학관에 선정되는 독보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매월 새로운 주제와 체험으로 문학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